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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760
한자 燕會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인물/왕족·호족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강종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540년 - 연회 고구려 우산성 공격
성격 무신
성별 남성

[정의]

충청남도 부여를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무신.

[가계]

연회(燕會)[?~?]는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인 연씨(燕氏) 가문 출신이다. 연씨는 웅진 천도 이후에 등장한 신진 세력이다. 478년(삼근왕 2) 연신이 해구의 반란에 연루되어 중앙 정치에서 배제되었다가 497년(동성왕 19) 연돌이 병관좌평에 임명되면서 유력한 귀족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529년(성왕 7) 고구려 안장왕이 침략하였을 때에는 당시 좌평이던 연모가 3만의 대병을 이끌고 오곡(五谷)에서 막아 싸우기도 하였는데, 성왕 대 연씨가 유력한 정치세력으로서 병권을 관장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연씨 세력의 재지 기반을 연기 지역이나 공주 부근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478년 연신이 해구와 함께 아산 지역에 있는 대두산성에서 반란을 일으킨 사실로 보아 아산 지역으로 비정할 수 있다.

[활동 사항]

성왕은 538년(성왕 16) 사비로 천도하여 체제를 정비하였다. 연회는 540년 성왕의 명령으로 고구려 우산성(牛山城)을 공격하였으나, 고구려의 반격으로 승리를 거머쥐지 못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고구려본기 안원왕 10년 조에는 “백제가 우산성을 에워싸자 왕이 정예 기병 5,000명을 보내 쫓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우산성의 위치는 남한강 서남쪽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나 분명하지 않다. 연씨는 웅진 천도 후 중앙 정치에 등장하여 성왕 대 군사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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