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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활동했던 연극인. 1957년 문총내 연극분과 발기인 5명(이정실, 김성렬, 김근수, 이상훈, 송주헌) 중 한명으로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며 김근수 등 뜻있는 연극인들과 결속하여 충북연극협회 창립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1959년 한국연극협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초대지부장을 역임했다. 매년 충북예술제 행사에 때맞춰 연 1회 연극공연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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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美的)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 청주를 상징하는 우암산(牛岩山)[338m]이나 무심천(無心川)은 청주사람들의 기상을 담고 있으니까 누구나 사랑하는 곳이지만, 겨레의 얼이 깃든 역사와 문화의 터전은 청주사람들의 올곧은 충성심의 발로라고 말할 수 있다. 청주가 역사의 현장으로 삼국시대로부터 각축을 벌였던 지역이었고 내륙에 위치한 요충이었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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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사람. 청주예술인들은 전통적으로 양반의 고장이라는 충청도 기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면을 중시하고 예의를 존중하며, 가문과 씨족의 명예를 자랑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구전하는 설화와 열녀, 효부, 효자의 미담과 명현들의 시화가 많기도 하다. 고려 때의 문장가와 조선시대에 많은 시조작가들이 있었다. 그 외에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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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음악인. 경상북도 영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거쳐 청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지냈다. 1961년 일본에서 개최된 동아음악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으며 국립국악원 도일(渡日)공연 및 일본 초청 강연을 가졌다. 세종(世宗)대왕 아악실위원, 한국국악교육연구회장, 서울대학교 부설 동양음악연구소장, 청주대학교 민족음악자료관장을 지냈다. 1968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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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단체. 도전과 실험정신을 지닌 젊은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청주지역 연극발전과 연극인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최성대와 이창구가 중심이 되어 연극의 불모지인 충북에 젊은 연극인 20여명이 모여 창립하였다. 독자적인 활동영역을 구축하며 충북연극무대를 지켜온 청년극장은 단원부족과 운영난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리얼리즘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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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립교향악단. 1973년 7월에 지역유지 및 음악관계자들이 청주문화원 회의실에서 모여 창립했다. 민간조직으로 출범한 청주관현악단은 1979년 청주시립교향악단으로 위촉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창단 당시 황락연을 단장으로 오영진이 부단장, 이상덕이 비상임지휘자에 위촉되었다. 젊은 음악도 40여명이 단원으로 참여하였으며, 1973년 11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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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단체. 청주시민의 정서함양과 국악발전을 위해 청주시에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고전에서 현대의 퓨전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유롭게 소화해냄으로써 음악애호가들에게 다양한 국악관현악의 세계를 경험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1985년 8월 비상임 단원 25명으로만 국악단이 조직 되었고, 그 뒤 1995년 5월에 상임단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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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지역 음악인과 연주인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단체. 지역음악의 향상발전을 도모하고 음악문화 교류를 통한 음악가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그 목적으로 한다. 충북음악협회에서 1991년도에 설립인가를 받아 청주음악협회가 결성되었다. 초창기 활동은 미미하였으나 회원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연주인과 교사들이 중심을 이뤄 분야별 음악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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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연주단체. 청주지역의 청소년교향악단 발전과 저변확대를 꾀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1986년 창립당시 서울KBS교향악단의 비올라 주자인 박현규와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트럼펫연주자 양명직, 클라리넷 주자인 오선준을 비롯해 지역 음악인들을 고문으로 위촉해 출범했다. 같은 해 10월3일에 충북예술문화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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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에서 출생하였다.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했다. 충청일보 기자와 문화부장, 광고부장을 거쳤으며, 극단 시민극장 창단 멤버로 연극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단원활동을 시작으로 시민극장 대표까지 역임했다. 1960년대 말기 최석하는 민병인, 박태련, 조중현, 김순지 등과 함께 청주 연극의 기둥이 되어 활동을 벌여왔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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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와 작곡동호인들의 단체. 음악의 학문적 연구와 창작활동을 통하여 청주음악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1980년대말 청주대학교 고희준, 이영철 교수와 서원대학교 최동선 교수 등이 주축을 이뤄 작곡활동을 해왔다. 1991년에 서원대학교에 이병욱 교수가 부임함으로써 작곡계가 활발해지고 각 대학 음악과에서 작곡 전공자가 늘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