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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에 전해지고 있는 부자와 관련된 이야기. 「구렁이 업어와 부자 된 안동 사람」은 짐 속에서 나온 구렁이에게 밥을 차린 후 제를 올려 부자가 되었다는 안동 사람에 관한 설화이다. 2009년 1월 17일 청송군 청송읍 노인정에서 정영[남, 82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구렁이 업어와 부자 된 안동 사람」은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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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김시습에 관한 이야기. 「김시습의 글재주」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났던 김시습(金時習)의 글재주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최병문[남,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김시습의 글재주」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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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김계행의 청렴에 관한 이야기. 「묵계 김계행의 청백리」는 숙종이 일부러 시험할 만큼 청렴한 안동부 길안의 김계행(金係行)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최병문[남,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묵계 김계행의 청백리」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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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전해 내려오는 방학중과 관련된 이야기. 「방학중과 담배 장수」는 방학중이라는 인물이 자신이 가진 담배 잎사귀가 젖어서 필 수가 없어 한 대만 달라고 했지만, 이를 거절한 담배 장수에게 꾀를 내어 담배를 얻어 피운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2009년 1월 23일 청송군 파천면 덕천2리 권오동[남, 80세]의 집에서 임재해 등이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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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천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봉이 김선달 관련 이야기. 「봉이 김선달과 여자 뱃사공」은 여자 뱃사공에게 농담을 했다가 된통 당한 봉이 김선달의 일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천천1리에서 백동기[남, 76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봉이 김선달과 여자 뱃사공」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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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과거 시험에 관한 이야기. 「숙종대왕과 과거 운 없는 선비」는 암행을 나온 숙종 대왕이 나이가 육십 정도 되어 보이는 유생이 자신의 제자들은 과거에 합격하였는데 정작 본인은 운이 없어 과거에 떨어진다는 사연을 듣고 그를 도와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박장호[남, 82세]로부터 임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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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천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과거급제 관련 이야기. 「완고 어른의 장원급제」는 제보자 박장호의 고조부가 과거급제를 하였으나 불운하게 벼슬에 들지 못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파천면 현서면 천천1리의 제보자 박장호[남, 82세]의 자택에서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완고 어른의 장원급제」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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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원효대사 관련 이야기. 「원효 대사의 유언」은 의복과 칼은 대흥사에 비치하고 유골은 금강산에 비치하라는 원효대사의 유언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천천1리에서 박장호[남, 82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원효대사의 유언」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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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에 있는 은효각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은효각의 유래」는 현서면 두현리 대거리마을 입구에 있는 은효각(恩孝閣)에 얽힌 전설로 병석에 누워 있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효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2009년 3월 6일 청송군 현서면 두현2리 대거리마을에서 박대규[남, 83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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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주왕산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주나라 왕이 도망온 주왕산」은 주나라 왕이 피신을 왔던 굴이 있었다고 해서 지어진 ‘주왕산’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최병문[남,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주나라 왕이 도망온 주왕산」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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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전해 내려오는 두꺼비의 보은에 관한 이야기. 「지네와 싸워 처녀를 구한 두꺼비」는 한 처녀를 어릴 때부터 따라다니던 두꺼비가 자신을 사랑해 준 처녀를 위해 지네와 싸워 이겼다는 이야기이다. 2009년 1월 23일 청송군 파천면 덕천2리 권오동[남, 80세]의 집에서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지네와 싸워 처녀를 구한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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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어사 박문수와 고시네 풍속에 관한 이야기. 「처자 구한 박문수와 고시네 풍속」은 어사 박문수와 얽힌 고시네 풍속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처자를 구한 어사 박문수가 처자로부터 받은 땅으로 박문수의 고씨 모친이 죽은 뒤 묘를 쓰고 하는 일마다 잘되라고 ‘고씨네’ 하면서 밥을 먹을 때 한 술 떠서 던지는 풍습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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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천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퇴계 선조의 명당에 대한 이야기. 「퇴계 선조의 명당 차지하기」는 청송군 진보면에서 아전으로 재직하던 진성이씨 가문의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선조가 달걀를 이용해 명당을 찾고 묘를 써서 자손 중에 퇴계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2009년 1월 23일 청송군 현서면 천천1리 박장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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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천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에 관련된 이야기. 「효부각의 유래」는 편찮으신 시어른의 약을 짓기 위해서 먼길을 떠난 며느리를 호랑이가 도와주었다는 효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천천1리에서 박장호[남, 82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효부각의 유래」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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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권택만 효자각에 관한 이야기. 「효자각의 유래」는 권택만(權澤萬)이라는 사람의 행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과 비각에 대한 이야기이다. 2009년 1월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서 마을의 지명 유래를 조사하다가 장운찬[남, 나이 미상]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효자각의 유래」는 2014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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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 오는 교훈, 풍자, 삶의 지혜 등을 표현하는 짧은 문장의 격언. 우리나라에서 속담이라는 용어는 17세기 초에 발견되며, 18세기에 들어서면서 다른 명칭들과 함께 널리 쓰이게 되었다. 영조 때에 나온 청나라 어휘집인 『동문유해(同文類解)』[1748년]에 ‘속담’이라는 어휘가 보이는데, 이것이 우리말로서는 처음 쓰인 것으로 보인다. 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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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어떤 사물을 빗대어 말하여 그것을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한국 수수께끼의 연원을 처음 보여 주는 문헌은 『삼국유사(三國遺事)』로 보고 있다. 『삼국유사』에 “열어 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어 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는다”라는 까마귀의 봉서를 일관(日官)이 풀어서 살렸다는 「사금갑조(射琴匣條)」 의 이야기, 소정방(蘇定方)이 신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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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쓰이는 언어 체계와 특이한 언어 현상. 언어는 ‘말’이다. 스터트번트(E. H. Sturtevant)는 “말이란 그 사회집단의 구성원이 서로 협동하고 상호작용을 하는 자의적인 음성적 기호의 조직이다.”라고 하였다. 말이란 것은 우리가 그것을 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한다. 한 언어 사회 내부에서 쓰이고 있는 말은 결코 동질적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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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토박이들이 사용하는 언어. 청송군의 언어는 ‘청송 지역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경상북도 방언의 일부로 볼 수 있다. 방언은 한 언어 내부에 나타나는 지역적 변이 양상을 말하는데, ‘청송 지역어’는 청송군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역적 변이 양상을 뜻한다. 언어의 역사가 오래될수록, 사람의 왕래를 막는 지리적·사회적·정치적 장애물이 높을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