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과 북한의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의 역사적 의미 및 문화 자원화 방안. 남한과 북한의 철원군 일대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철원군의 문화 자원화 방안에 대한 제안이다. 강원도 철원군의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한반도 전 지역에서 확인된다. 고인돌은 무덤이지만...
-
조선 전기 철원 지역이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편입되는 과정. 강무(講武)는 조선 시대 왕이 직접 참가하는 군사훈련을 겸한 사냥 행사이다. 군사가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이 동원되었다. 대규모 행사를 치르는 강무장이 있는 군현은 강무장 관리에 온 힘을 쏟아야 하였고 백성들의 피해가 컸다. 가중되는 피해로 인하여 철원군은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이관되었다. 강무장으로 인하여 백성들의 피...
-
1217년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거란의 유종이 침략한 사건. 1217년 몽골군에게 밀려 남하하던 거란유종(契丹遺種)이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침략한 사건이다. 13세기 초 부족 통합에 성공한 몽골이 본격적인 동북아시아 원정에 돌입함에 따라 고려를 포함한 국제 정세는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중국 대륙에서는 몽골과의 전쟁으로 금나라의 통제력이 느슨해진 틈을 타 거란족 수장 야율유가(耶...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이루어진 겸재 정선의 그림 여행 따라가기. 조선 시대 선비들은 금강산에 가서 그 아름다운 풍광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최고의 풍류로 여겼다. 일제 강점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금강산 탐방객들이 몰려들어 경원선과 금강산 전기철도를 이용하여 금강산에 접근하였다. 조선 시대든 일제 강점기든 지금의 서울에서 금강산에 가려면 우선 강원도 철원 지역을 거쳐...
-
918년부터 1392년까지의 고려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고려는 태조(太祖) 왕건(王建)이 궁예(弓裔)의 태봉(泰封)을 무너뜨리고 개창한 나라이다. 태봉의 수도 철원에서 시작되었으나 건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왕건의 세력 기반이었던 개경으로 도읍을 옮겼고, 936년에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일반적으로 학계에서는 918년부터 1392년까지 이어진 고려 시대를 한국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위치한 고려 시대 혹은 조선 시대 산성. 고석성(孤石城)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일대에 있는 고려 시대 혹은 조선 시대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철원읍과 갈말 지역으로 통하는 교통로를 감시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석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기록에 이미...
-
강원도 철원군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무덤으로 대표적인 거석 기념물. 강원도 철원군의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이다. 대부분 무덤으로 사용되었지만 공동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祭壇)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인돌, 지석묘라고 부르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고인돌무덤, 일본은...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한 마진과 태봉의 최고 관부인 광평성 소속의 수상직. 광치나(匡治奈)는 904년 마진(摩震)을 건국한 궁예(弓裔)가 중앙정부 기구를 정비하면서 마련한 직제이다. 서사(徐事)·외서(外書)와 함께 마진 및 태봉(泰封)의 최고 관부인 광평성(廣評省)에 소속되어 백관을 통솔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궁예전(弓裔傳)에서는 궁예가...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마진과 태봉의 최고 관부. 광평성(廣評省)은 904년 마진(摩震)의 건국과 함께 처음 설치되어 태봉(泰封)과 고려 전기 조정에서도 최고 관부로 기능하였다. 광평성에는 수상직인 광치나(匡治奈)를 비롯하여 서사(徐事)와 외서(外書) 등의 관직이 설치되었다. 895년 8월 강원도 철원 일대까지 세력을 확장한 궁예(弓裔)는 896년에 철...
-
강원도 철원군에서 뗀석기 사용과 채집 경제를 영위하던 약 1만 년 이전의 선사 시대. 인류 문화가 시작된 구석기 시대는 고인류가 진화 과정에서 처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약 1만 년 전까지의 기간이다. 주로 뗀석기를 사용하였으며 채집 경제를 영위하였다. 철원 지역 구석기 문화는 한반도 중부 지역의 임진·한탄강 수계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권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구은사에 있는 단종 복위를 도모한 구의사의 충절을 기려 일제 강점기에 세운 사적비. 구은사적비(九隱事蹟碑)가 소재한 구은사(九隱祠)는 1455년(단종 3)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로 은거하며 단종 복위를 도모한 구의사(九義士)를 모신 사당이다. 구의사는 김시습(金時習), 조상치(曺尙治), 박도(朴渡), 박제...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군탄리 고인돌[軍炭里支石墓]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다. 북방식[탁자식] 고인돌이며 군탄2리 고인돌, 군탄리 지석묘라고도 부른다. 군탄리 고인돌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호국로 4927-1[군탄리 500-3]에 있다. 국도 제43호를 따라 군탄사거리에서 현대부강...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유물산포지. 군탄리 구석기 유적(軍炭里舊石器遺蹟)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2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유물산포지이다. 군탄리 구석기 유적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2리의 한탄강과 용화천이 합류하는 강 사이에 형성된 남북으로 긴 지형의 말단부에 해당한다. 군탄리 구석기 유적은 구석기 시대 유...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바위그늘 유적.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軍炭里巖陰遺蹟]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1리에 있는 철원 지역 유일의 신석기 시대 바위그늘 유적이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1984년과 1995년 지표조사 당시 수습된 뗀석기와 토기편으로 신석기 시대의 생활 유적임을 추정할 수 있다. 군탄리 바위그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일대에서 채집된 청동기 시대 간돌 유물. 군탄리 발견 매장문화재 신고유물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지포리] 드르니[동온동] 저수지의 제방 보수 작업 과정에서 1967년 채집된 것으로 알려진 간돌 유물 1점이며, 철원군의 청동기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유물 명칭은 보고자마다 상이하여 통일된 명칭이 없다....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마을 유적. 군탄리 원삼국 유적(軍炭里原三國遺蹟)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서 확인된 원삼국 시대 대규모 마을 유적이다. 표본조사 시 시굴갱 내에서 집자리, 지상식 건물지, 수혈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유구들이 주변 시굴갱으로 확장되는 점으로 볼 때 마을의 규모는 조사 면적보다 넓을 것으로 추정된다....
-
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을 거점으로 태봉을 건국한 왕. 후고구려를 건국하여 후삼국 시대를 열었던 인물로, 당시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을 정도로 맹위를 떨쳤으나, 말년에 미륵불을 자칭하면서 신정적(神政的) 전제주의를 펼친 결과 민심을 잃고 폐위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궁예(弓裔)의 성은 김(金)씨이고 아버지는 신라 제47대 헌안왕 또는...
-
조선 시대와 현대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발생한 기상이변 상황. 한반도 중심부 내륙에 위치한 강원도 철원 지역은 종종 늦여름 태풍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고, 가끔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어 커다란 피해를 입기도 한다. 철원 지역 근현대사에서 가장 컸던 홍수 피해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와 1996년 집중호우이다. 특히 1996년 집중호우는 1996년 7월 26~28일까지 3일...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인.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이다. 시호는 청간(淸簡),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주목사 김윤주(金允柱)이고, 할아버지는 오위부장 김겸간(金謙侃)이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무신. 김응하(金應河)[1580~1619]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경의(景義),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고려의 명장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김지사(金地四)이다. 김응하는 1580년(선조 13)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어른스러웠고 효성과 우애가 두터웠다고 한다. 1594년...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 출신의 무신. 김응해(金應海)[1588~1666]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군서(君瑞)이다. 고려의 명장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이고, 증호조참판(贈戶曹參判) 김지사(金地四)의 아들이다. 후금(後金)과의 심하 전투에서 전사한 요동백(遼東伯) 김응하(金應河)[1580~1619]가 형이다. 김응해는 1588년(선조 21) 현 강원...
-
조선 후기 철원부사로 부임한 문신. 김장생(金長生)[1548~1631]의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자는 희원(希元), 호는 사계(沙溪), 시호는 문원(文元)이다. 할아버지는 지례현감 김호(金鎬)이며, 아버지는 대사헌 김계휘(金繼輝)이다. 어머니는 우참찬 신영(申瑛)의 딸 평산신씨(平山申氏)이다. 아들은 김집(金集)이다. 김장생은 1548년(명종 3) 한양에서 태...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좌근의 기실비. 김좌근(金左根)[1797~1869]은 김화 출신으로 조선 후기 문신이고 재상을 지냈다. 본관은 안동김씨이고 자는 경은(景隱), 호는 하옥(荷屋), 시호는 충익(忠翼)이다.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5대손이고 영안부원군 김조순(金祖淳)의 아들이며 순조 비 순원왕후(純元王后)의 남동생이다. 18...
-
조선 후기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학자. 김창흡(金昌翕)[1653~1722]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병자호란 때 대표적인 척화파 대신이었던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고,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광찬(金光燦)이다. 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이며, 어머니는 해주목사 나성두(羅星斗)의 딸 안정나씨(安定羅氏)...
-
조선 후기 발생한 병자호란 당시 현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일대에서 벌어졌던 전투. 김화 백전 전투(金化栢田戰鬪)는 병자호란 종반부인 1637년 1월 28일 남한산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남진(南進)하던 평안도 근왕군(勤王軍)과 이를 차단하려는 청군(淸軍) 사이에 일어난 전투이다. 병자호란(丙子胡亂)은 1636년(인조 14) 12월 8일 청이 13만 병...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 및 읍내리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터. 김화 소이산봉수지(金化所以山熢燧址)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 및 읍내리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터이다. 조선 전기 사용된 내지봉수(內地烽燧)로, 금성(金城) 아오현(阿吾峴), 평강(平康) 진촌산(珍村山), 김화 상해암(上海岩) 봉수를 연결하고 있다. 철원에 있는 같은 이름의 소이산...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고 있던 고려 초기에 나주 일대의 통치와 관리를 위하여 설치한 기구. 고려 초기인 918년 나주에 설치되었던 관부이다. 나주도대행대(羅州道大行臺)가 설치된 시기는 고려의 수도가 철원에 있던 때였다. 나주도대행대는 나주 일대의 세력을 장악하고 군사적 시위와 치안 및 행정 등을 관리하기 위한 관부였다. 나주도대행대의 명칭은 왕건의 역성혁명 직후 단...
-
통일신라와 발해가 양립하던 7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전반까지 시기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강원도 철원 지역은 통일신라 시기 한주 소속의 철성군이었고 통일신라 말 궁예가 세운 태봉의 첫 도읍지였다. 신라는 7세기 전반까지 철원 지역을 장악하여 군으로 삼고 한산주[한주]에 소속시켰다. 진평왕 때부터 치열해지던 삼국 간의 전쟁은 진덕여왕 대에 신라-당...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마진과 태봉의 중앙 관부. 904년 마진(摩震)을 건국한 궁예(弓裔)가 신라의 제도를 참작하여 관제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설치한 관부이다. 태봉(泰封)과 고려 초까지 이어지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관부로서 기능하였다. 고려의 상서성(尙書省)에 해당한다. 895년 8월 철원 일대까지 세력을 확장한 궁예는 896년 철원성을 거점으...
-
고려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관. 단련사(團練使)는 고려 성종(成宗) 시기 절도사(節度使) 체제의 성립 과정에서 신설된 지방관이다. 절도사 체제는 당나라에서 안사(安史)의 난 이후 도입된 군사적 외관제(外官制)이며, 변경의 방어를 담당하는 군사령관, 즉 절도사가 관할 지역의 군사·재정·행정을 장악할 수 있도록 한 체제였다. 거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던 시대적...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일대에 있는 원삼국 시대의 유물산포지. 당구미 유물산포지(遺物散布地)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일대에 있는 원삼국 시대의 유물산포지로 한탄강과 지류인 남대천이 합류하는 지역의 충적대지상에 있다. 일반적으로 강이 만나는 지점에는 유속이 급격히 느려지면서 넓은 충적대지를 형성하게 되는데 여기에 주로 청동기 시대 및 원삼국 시대 마...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일대에서 채집된 청동기 시대 간돌 유물. 대마리 발견 매장문화재 신고유물(大馬里發見埋藏文化財申告遺物)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일대에서 채집된 간돌 유물 1점으로, 철원 지역 청동기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돌도끼는 양쪽 면을 갈아 만든 합인석부(蛤刃石斧)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다. 돌도끼의 용도는 주로...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일원에 있는 철원평야의 남쪽 민통선 이남 후방지역. 철원평야는 지금으로부터 54만 년~12만 년 전인 신생대 제4기 말에 철원 북방 평강 일원에 위치한 680고지와 오리산[鴨山, 454m]의 화산 폭발로 인하여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철원 일원의 계곡과 낮은 지역의 기반암[화강암]을 덮으면서 탄생한 용암대지이다. 당시 분출된 용암은 추가령...
-
912년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 덕진포 일대에서 벌어진 태봉과 후백제의 전투.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 덕진포 일대는 태봉과 후백제 사이의 패권을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충지로서 당시에는 나주에 속하였다. 덕진포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태봉이 승리함으로써 서남해안의 제해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그 이후 태봉은 내륙에서도 후백제와 신라를 더욱 압박하여 삼한 영토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에서 채집된 청동기 시대 간돌창. 동막리 발견 매장문화재 신고유물(東幕里發見埋藏文化財申告遺物)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에서 주민 진길수가 채집하여 신고한 간돌창으로 철원 지역 청동기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철원군지』[1992]에는 신석기 시대 간돌화살촉으로 보고 되었고, 1995년 이후부터는 간돌창으로...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옹기가마터. 동막리 옹기요지(東幕里甕器窯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옹기가마터이다. 옹기가마는 산사면을 활용한 반지하식 등요 구조로 2기 정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막리 옹기가마터, 대점동 옹기가마터라고도 부른다. 동막리 옹기요지는 출토 유물의 형식으로 볼 때 조선 중엽에...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동주산성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 있는 삼국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이다. 조선 시대 지리지 등에 성의 사용과 관련된 기록이 전하지 않는 점에서 조선 시대에는 이미 폐성된 것으로 보인다. 성 내부에는 건물 터 3개소와 성문에 사용된 확(確)돌이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
-
13세기 중반 여진족 계통의 동진이 강원도 철원 지역을 두 차례 침략한 사건. 동진(東眞)은 금나라 장수 포선만노(浦鮮萬奴)가 건국한 대진(大眞)과 동하(東夏)를 고려에서 통칭한 용어이다. 고려와 동진은 갈등과 화친을 반복하다가 1232년 몽골의 침략에 맞서 공조 관계를 모색하였으나, 1233년 동진의 멸망으로 공조는 성사되지 못하였다. 이후 고려에서는 동진의 잔당들에...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산성. 명성산성(鳴聲山城)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명성산[922.6m]에 있는 포곡식(包谷式) 석성산성으로 명성(鳴城) 또는 울음성, 울음산성으로도 불인다. 대체로 통일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사용된 성으로 알려져 있다. 명성산성에 대한 정확한 건립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궁예...
-
고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이름. 모을(毛乙)은 ‘털’을 한자로 표기한 것인데, 다시 발음이 비슷한 ‘철’로 바뀌어 철원이라는 지명이 나왔을 것이라고 추정하나 분명하지 않다. 철원(鐵原)이라는 이름이 처음 붙여진 것은 고려 충선왕[재위 1298년, 1308년~1313년)] 때였다. 고구려 때도 철원(鐵圓)이었으나 한자가 다르다. 원(原)과 원(圓)은 뜻이 다르지만 발음이...
-
1253년 강원도 철원 지역에 몽골군이 침입한 사건. 1253년 강원도 철원 지역에 몽골군이 5차로 침입하여 동주산성(東州山城)을 함락시켰다. 충주산성 전투로 야굴이 지휘하는 몽골 군대가 철수하였다. 동주는 현령의 관할지로 강등되었다. 고려 경내의 거란유종(契丹遺種)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조우하게 된 몽골과 고려는 1219년 강동성(江東城) 전투를 계기로 형제의 맹약을 맺...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문혜1리 고인돌[文惠一里支石墓]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탁자식으로 추정되는 고인돌이다. 1995년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2005년 발굴 조사를 통하여 이전 복원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철원 지역의 대표적인 청동기 고인돌이다. 문혜리 고인돌, 문혜리 지석묘라고도 부른다. 문...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문혜5리 고인돌[文惠五里支石墓]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79번지와 76번지에 있던 고인돌이다. 청동기 시대 무덤으로 탁자식 고인돌이다. 주민 김익훈의 텃밭에서 2기가 알려져 있었으나 1기는 유실되고 현재 1기만이 이전되어 남아 있다. 문혜리 고인돌군, 문혜리 지석묘라고도 부른다. 문혜5...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도기가마터. 문혜리(文惠里) 밤나무골 도요지(陶窯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5리 밤나무골에 있는 조선 시대 흑갈유(黑褐釉) 도자기를 생산하던 도기가마터이다. 도기가마와 더불어 폐기장 등의 부속 시설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혜리 도요지, 문혜리 도기가마터라고도 부른다. 지표조사 과정에서 수습된 유물들...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조선 시대 도기가마터. 문혜리(文惠里) 텃골 도요지(陶窯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5리 텃골에 있는 조선 시대 도기가마터이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구조 및 시기를 파악할 수 없으나 주변에서 자기 이외에 도지미 등 자기 생산에 필요한 유물들이 함께 채집되는 점에서 가마와 더불어 폐기장 등의 부대 시설이 함...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에 있는 개항기 강원도관찰사를 지낸 민영위를 기리는 비. 민영위(閔泳緯)[1818~1886]의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석경(碩經)이다. 경기도 여주 출신이고 민원용(閔元鏞)의 아들이다. 민영위는 1848년(헌종 14) 증광별시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고, 1865년(고종 2) 이조참판에 임명되었으며, 1869년 사헌부대사헌에 제수되었...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계손(朴季孫)[1419~1485]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자는 자현(子賢), 호는 포신(逋臣), 시호는 정절(貞節)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판중추부사 박도(朴渡)이며, 형은 박인손(朴璘孫)이다. 박계손은 1419...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규손(朴奎孫)[1426~1494]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호는 탁영재(濯纓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병조정랑 박랑(朴浪)이며, 동생은 박효손(朴孝孫)·박천손(朴千孫)이다. 박규손은 1426년(세종 8)에 태어났다....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철원도호부사를 지낸 박병의 선정비. 박병(朴炳)[1587~1663]은 본관이 반남(潘南)이고 자(字)는 소문(少文)이다. 할아버지는 감정(監正) 박응천(朴應川)이고, 아버지는 참봉 박동민(朴東民)이며, 큰아버지인 사간 박동현(朴東賢)에게 입양되었다. 어릴 때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서 배웠고, 이후 김현성(金玄成)...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인손(朴璘孫)[1417~1482]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호는 성로(醒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판중추부사 박도(朴渡)이며, 동생은 박계손(朴季孫)이다. 박인손은 1417년(태종 17)에 태어나 문종 때 벼슬...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제(朴濟)[1435~1502]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자는 형부(亨夫), 호는 경은(坰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홍문관제학 박충옥(朴忠玉), 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다. 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며, 형은 박랑(朴浪)과 박도(朴渡)이다. 박제는 예조정랑으로 재임 중이던...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박창령의 신도비. 박창령(朴昌齡)[1377~1449]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영해(寧海), 자(字)는 원길(元吉)이다. 아버지는 전객령(典客令) 박유(朴瑈)이다. 20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낭서(郞署)에 임명되었다. 영흥소윤(永興少尹)이었을 때 선원전(璿源殿)을 세웠다. 이후 평양서윤(平壤庶尹)을 지냈...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천손(朴千孫)[1431~1503]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호는 규은(葵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병조정랑 박랑(朴浪)이며, 형은 박규손(朴奎孫)·박효손(朴孝孫)이다. 박천손은 1431년(세종 13)에 태어났다...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박효손(朴孝孫)[1428~1495]의 본관은 영해(寧海)이고, 호는 운와(雲窩)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다. 아버지는 병조정랑 박랑(朴浪)이다. 형은 박규손(朴奎孫)이고, 동생은 박천손(朴千孫)이다. 박효손은 1428년(세종 10...
-
남북국 시대 태봉의 수도인 철원 지역에서 궁예를 축출하고 왕건을 옹립한 고려의 개국공신. 배현경(裵玄慶)[?~93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시호는 무열(武烈)이다. 초명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백옥삼(白玉三), 『고려사(高麗史)』에 백옥삼(白玉衫)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 왕조에 들어서서 배(裵)라는 성씨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아들은 배은우(裵殷祐)...
-
고려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몽골군과 교전한 무신. 백돈명(白敦明)[?~1253]은 고려 고종(高宗) 때 동주산성(東州山城)의 방호별감으로 부임하여 1253년 침입한 몽골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동주는 고려 시대에 지금의 철원군 일대를 일컫던 지명이다. 백돈명의 본관은 대흥(大興)이며, 아버지는 국학박사 백양필(白良弼)이다. 형은 좌간의대부 백돈분(白...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한 태봉 혹은 고려 건국 이후 설치된 중앙 관부. 왕건은 강원도 철원에서 역성 혁명을 일으켜 궁예를 축출하고 중앙 관리를 임명하였다. 왕건은 태봉의 관제를 거의 답습하였는데, 백서성은 태봉의 관제에서 보이지 않던 것이다. 태봉의 관제는 904년의 마진 관제가 기본이 되었는데, 멸망할 때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잘 알 수 없다...
-
조선 후기 병마절도사를 역임하였고 강원도 철원 지역에 묘소가 있는 무신. 백시구(白時耈)[1649~1722]의 본관은 수원(水原)이고 자는 덕로(德老),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아버지는 백원진(白元振)이며, 아들은 내섬시주부를 지낸 백상우(白尙友)와 백상지(白尙志)이다. 백시구는 1680년(숙종 6)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684년 선전관이 되어 북쪽 지역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백시구의 신도비. 백시구(白時耈)[1649~1722]는 조선 후기 무신(武臣)으로 본관은 수원, 자는 덕로(德老), 시호는 충장(忠壯)이며, 아버지는 원진(元振)이다. 1680년(숙종 6) 무과에 급제하였고, 1684년 선전관(宣傳官)이 되어 북로(北路)의 봉수(烽燧)를 조사하여 허술한 곳을 수축하게 하였다....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마진과 태봉의 중앙 관부.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선포한 궁예(弓裔)가 신라 관제를 참작하여 중앙기구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설치한 관부이다. 군사 관련 일반 업무와 무관의 인사 등을 담당하였고, 고려 초에도 병권을 관장하는 주요 관부로 기능하였다. 고려 성종(成宗)이 중국의 3성 6부 체제를 도입하면서 6부로 편입한 결과 명칭은 유사하지만 위...
-
병자호란 김화 백전 전투에서 6·25전쟁 오성산 상감령 전역까지 철원군 김화 지역 주민들의 국난 극복사.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동서남북으로 사통팔달의 길목이라 외적이 침입하거나 분단 시대에 철저하게 유린당하였다. 멀리는 삼국 시대에 백제와 고구려, 신라가 100년 간격으로 번갈아 점령하였다. 6·25전쟁 중에는 1951년 봄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
-
남북국 시대 태봉의 수도였던 철원 지역에서 궁예를 축출하고 왕건을 옹립한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卜智謙)[?~?]은 면천복씨(沔川卜氏)의 시조이며, 시호는 무공(武恭)이다. 초명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복사귀(卜沙貴), 『고려사(高麗史)』에 복사괴(卜砂瑰)로 기록되어 있다. 선대나 후손에 대한 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 복지겸은 918년 6월 15일 홍유(...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와 유정리 일대에 있는 구석기 시대 야외 유적. 산명·유정리A 구석기 유적(山明·楡井里A舊石器遺蹟)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와 유정리 일대에 있는 구석기 시대 야외 유적이다. 2014년 11월 강원문화재연구소에 의하여 발굴 조사되었다. 측정된 OSL 절대연대를 참고하여 약 12만 년 전 퇴적층에서 주로 석영제 찍개, 주먹찌르개,...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와 유정리 일대에 있는 구석기 시대 야외 유적. 산명·유정리B 구석기 유적(山明·楡井里B舊石器遺蹟)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와 유정리 일대에 있는 구석기 시대 야외 유적이다. 2014년 강원문화재연구소에 의하여 발굴 조사되었다. 측정된 OSL 연대를 참고하면 약 12~13만 년 전 무렵 형성된 퇴적층이며 주로 석영제 몸돌과 격지...
-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세 나라가 정립하던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삼국 시대의 철원 지역은 백제, 고구려를 거쳐 적어도 7세기 전반 무렵 신라에 의해 장악되었다. 철원은 한반도 중부 지역에서 태백산맥의 서쪽, 즉 강원 영서 지역의 북부에 있다. 장흥리에서 구석기가 발견된 바 있어 철원 지역에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
삼국 시대 요충지였던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강원도 철원 지역은 영서예 세력이 살고 있던 전략적 요충지로서 삼국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 장소였다. 강원도 철원 지역에는 고대에 예족 계통의 주민이 살고 있었다. 3세기 이전의 상황을 전해 주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예’ 항목을 보면, 함경도 남부와 강원도 지역에 예족 집단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의 삼부연폭포를 조선 후기의 화가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 삼부연(三釜淵)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용화동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20m 높이의 커다란 폭포이다. 조선 시대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의 대가인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은 금강산(金剛山)으로 가던 중에 스승인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165...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야외 유적. 상사리 중·후기 구석기 유적(上絲里中·後期舊石器遺蹟)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야외 유적이다. 강원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발굴되었으며 특히 돌날 기술과 좀돌날 기술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석기군이다. 한탄강 건너편 인접한 장흥리 구석기 유적의 직전 문화 단계를 보여 주고 있는 중요한...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터. 상사봉봉수지(上絲峰烽燧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 있는 조선 시대 내지(內地) 봉수터로 조리동봉수지, 상사리봉수지라고도 부른다. 상사봉봉수는 덕령산봉수, 삽송봉봉수, 할미산봉수를 연결하고 있다. 상사봉봉수에 대한 조선 시대 문헌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처음 기록이 전하는 것은 1942년...
-
문자 기록 이전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의 문화와 유적. 선사 시대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등으로 나뉜다. 철원 지역에 처음 사람이 정착하였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3~12만 년 전 무렵인 구석기 시대였다. 수렵과 채집을 기반으로 한 구석기인들에게 철원 지역이 적절한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산경제 체제로 전환된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에는 용암대지와 협...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에서 삼국 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성모루 유물산포지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성모루토성 일대를 지표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산포지이다. 출토된 유물들은 중도식무문토기, 타날문토기 등 대부분 원삼국 시대에서 삼국 시대[백제]에 해당하는 유물들로 해당 시기의 유적이 분포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혹은 삼국 시대 평지성. 성모루토성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나 삼국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이다. 성모루토성은 성모루성, 철원 성모루토성이라고도 부른다. 성모루토성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197-16번지에 있다. 지방도 제464호를 따라 철원...
-
조선 전기 세종이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실시하였던 군사훈련 및 사냥 행사. 강무(講武)는 조선 시대 왕이 직접 참가하는 군사훈련을 겸한 사냥행사였다. 국왕의 사냥 행사에는 많은 군사와 백성이 동원되기에 엄격한 명령체계가 유지되어야 했고, 사냥에는 무기까지 동원되기에 강무라고 칭하였다. 강무 의식 절차는 엄격하게 정해져 있었다. 조선 전기 왕들은 왕권 확립 및 안정과 군사력 증대를...
-
세종대왕의 강무장에서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가 되기까지 철원평야 개척과 번영의 발자취. 철원군은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로서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철원오대쌀을 생산하고 있다. 철원군은 경제 활동의 80%가 농업에 의존하는 농업군이고 그중 벼농사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금의 이러한 벼농사 기반이 된 것은 일제 강점기 수리조합 설립과 대대적인 철원평...
-
삼국 시대 강원도 철원군 인목면에 있었던 고구려 행정구역의 명칭. 『삼국사기(三國史記)』권(卷) 35 잡지(雜志) 4 지리 2 신라 철성군 조에 “동량현은 본래 고구려의 승량현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의 승령현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삼국사기』 권 50 열전(列傳) 10 궁예 조에 “896년에 승령현과 임강현을 공격하여 빼앗았다.”라는 기록이 있다....
-
강원도 철원군 지역에서 농경이 시작되고 토기와 간석기 등을 사용하던 약 1만 년 전부터의 선사 시대. 신석기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구석기 시대의 채집 경제가 농경에 의한 생산 경제 체제로 전환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서 정착 생활이 본격화되었고 목축과 토기, 간석기의 사용 등으로 이어졌다.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발굴된 신석기 시대 유적은 아직 없지만 바위그늘 유적과...
-
남북국 시대 태봉의 수도였던 철원 지역에서 궁예를 축출하고 왕건을 옹립한 고려의 개국공신. . 신숭겸(申崇謙)[?~927]은 평산신씨(平山申氏)의 시조이며, 시호는 장절(壯節)이다. 출신지는 『고려사(高麗史)』에 광해주(光海州)[현 강원도 춘천시]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곡성현(谷城縣)[현 전라남도 곡성군]으로 보는 이견이 실려 있...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신철원리 고인돌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5기의 고인돌이다. 1호와 2호는 일직선상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3호에서 5호까지는 삼각형 모양을 띠고 있었다. 현재 5기 가운데 1기만이 확인된다. 신철원리 지석묘(新鐵原里支石墓)라고도 부른다. 국도 제43호의 연봉제삼...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신철원중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청동기 시대 간석기. 신철원중학교 소장 간석기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신철원중학교에서 소장된 간석기로 철원군의 청동기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대부분 농경과 관련된 간돌 유물들로 굴지구, 수확구, 공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유물의 출토지 및 채집 시기는 알 수 없다. 돌도끼1은 전면을 잘...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한 고려에서 918년 6월 이후 설치한 관직. 지금의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왕건은 정치적 갈등으로 인하여 역성 혁명을 일으켜 궁예를 축출하였다. 918년 6월 국호를 고려로 바꾸고 새로운 관리를 임명하었다. 이때 태봉 관제를 거의 답습하였는데 심곡사(審穀使)는 특별히 임명한 관직으로 추정된다. 심곡사 관직은 기록에 한 번밖에 보이지 않지만 심곡사의...
-
강원도 철원군에서 출토된 것으로 아리미쓰 교이치가 보고한 청동기 간돌 유물 3점. 아리미쓰 교이치 소개 청동기 시대 유물[有光敎一紹介靑銅器時代遺物]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고고학자 아리미쓰 교이치[有光敎一]가 강원도 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유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강원도 철원군에서 출토된 것으로 보고한 간돌 유물 3점이다. 아리미쓰 교이치는...
-
913년에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청주 사람 아지태와 관련하여 발생한 태봉의 정치적 사건. 궁예는 904년에 국호를 마진으로 바꾸고 철원을 신경으로 선포하면서 청주에서 1,000호를 이주시켰다. 아지태는 당시 이주한 청주인 가운데 한 사람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지태에 관하여서는 아지태 사건과 관련된 기록 이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지만, 그 내용으로 보아 궁예의 멸망과 직접적...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 있는 고려 시대 기와가마터. 양지리 가루매 기와요지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가루매에 있는 고려 시대 추정 기와가마터이다. 양지리 기와가마터, 양지리 기와요지라고도 부른다.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양지리 가루매에는 예부터 기와가마터가 있었다고 한다. 주변에서 다수의 기와편들이 채집되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흔적을 찾을...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산성. 어음성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4리에 있는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출토 유물로 보건대, 통일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해당하는 산성으로 추정된다. 어음성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출토 유물 등으로 볼 때 통일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말...
-
강원도 철원군 지역에 원삼국 시대부터 4세기 경까지 거주한 종족 집단. 영서예(嶺西濊)는 원삼국 시대부터 4세기 경까지 강원도 철원군을 비롯한 강원도 중부·북부 영서와 철령 이서 지역에 거주한 종족 집단이다. 영서예는 예족의 한 갈래인데, 고대 만주와 한반도 지역에 거주하던 주민은 종족별로 예족, 맥족, 한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낭림산맥 남부와 태백산맥 북부를 기준...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서 채집된 청동 기 시대 간돌 유물. 와수리 발견 매장문화재 신고유물은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서 채집된 간돌 유물 4점으로, 철원 지역 청동기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1985년 12월 16일 주민 이대겸이 홈자귀 1점, 반달돌칼 3점을 채집하여 신고하였으며 1987년 2월 13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하였...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 일대에 있는 청동기 시대 및 원삼국 시대의 유물산포지. 와수리(瓦水里) 신벌 유물산포지(遺物散布地)는 철원 와수리 유적과 주변을 포함하는 청동기 시대 및 원삼국 시대의 대규모 유물산포지이다. 2003년 와수리 일대에 대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구석기 시대 유물이 채집되어 해당 시기 유적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였으나 시굴...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마을 유적. 와수리 원삼국 유적(瓦水里原三國遺蹟)은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및 원삼국 시대 대규모 마을 유적이다. 발굴 조사를 하여 청동기 시대 집자리 4동, 원삼국 시대 집자리 2동이 확인되었다. 원삼국 시대에 해당하는 집자리는 모두 철(凸)자 모양으로 중부 지역의 원삼국 시대 문화가...
-
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즉위한 고려의 초대 국왕. 왕건(王建)[877~943]은 고려를 건국한 태조(太祖)이다. 신라 말 송악군[현 북한 황해북도 개성시] 일대의 유력 호족이었으나 아버지 왕융(王隆)과 함께 궁예(弓裔)에게 귀부하여 태봉(泰封)에서 시중을 역임하였다. 918년 신숭겸(申崇謙)·복지겸(卜智謙)·배현경(裵玄慶)·홍유(洪儒) 등의 추대로 왕위에 올라...
-
남북국 시대 철원 지역을 도읍으로 건국한 궁예에게 귀부한 호족. 왕융(王隆)[?~897]은 송악군[현 북한 황해북도 개성시]을 거점으로 대대로 독자적 세력을 유지해 온 지방 호족이다. 896년 궁예가 철원을 도읍으로 삼아 건국하자 궁예에게 귀부하였다. 고려를 개국한 왕건(王建)의 아버지이다. 왕융의 본관은 개성(開城)이고, 자는 문명(文明)이다. 어릴 적 이름...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포충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응하 장군의 무훈을 기리는 묘비. 김응하(金應河)[1580~1619]는 강원도 철원 출신으로 조선 후기의 무신(武臣)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字)는 경의(景義), 시호(諡號)는 충무(忠武)이며 고려의 명장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이다. 1604년(선조 37) 무과에 합격하였고, 평소 김응하의 자질을...
-
강원도 철원 지역 역사 인물인 궁예·최영·박용만에 관한 이야기.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심부이고 지정학적 요충지이기에 여러 국가가 대립하는 분열의 시기에는 서로 뺏고 뺏기는 쟁패의 대상이 되었다. 삼국 시대 때 백제, 고구려, 신라가 100년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철원을 차지하였다. 철원 지역은 점령자들이 수시로 바뀌어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없었다....
-
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한 마진과 태봉의 중앙 관부. 904년 마진(摩震)을 건국하며 궁예(弓裔)가 설치한 중앙 관부이다. 고려의 한림원(翰林院)에 해당한다. 895년 8월 궁예는 강원도 철원 일대로 세력을 확장하고 이듬해인 896년 철원성을 기반으로 국가를 개창하였다. 904년 국호를 마진, 연호를 무태(武泰)로 제정한 궁예는 신라의 관제를 참작하여 광평성(廣評省)을...
-
강원도 철원군에서 존재하였던 원삼국 시대 유적과 문화. 강원도 철원군의 원삼국 시대 유적과 유물은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를 이어 주는 문화상을 보여 준다. 철원군에서는 초기 철기 시대 유적이나 유물이 보고된 바는 없다. 그러나 청동기 시대에 해당하는 집자리 및 다수의 무덤 등이 발견된 점에서 향후 초기 철기 시대에 해당하는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전사한 무신. 원호(元豪)[1533~1592]의 본관은 원주(原州)이고 자는 중영(仲英)이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원송수(元松壽)이며,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생원 안순(安珣)의 딸이다. 원호는 1533년(중종 28)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1567년(명종 22) 무과에 급제한 뒤 선전관에 이어 내외직을...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있는 남북국 시대 토성. 월하리 토성(月下里土城)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있는 남북국 시대 포곡식 토석혼축성이다. 2004년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철원향교지를 시굴 조사할 때 진행한 주변 지표조사 과정에서 실체가 확인된 성곽 유적이다. 지표조사에서는 남북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통일 신라...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 출신의 무신. 유림(柳琳)[1581~1643]은 병자호란 당시 수원 광교산 전투와 더불어 유일한 승전으로 평가되는 김화 백전 전투에서 청나라 군사를 크게 무찔렀다. 유림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字)는 여온(汝溫),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아버지는 현감 유회(柳淮)이고 어머니는 사평(司評) 박염(朴恬)의 딸 음성박씨(陰城朴氏...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에 있는 병자호란 당시 대승을 거둔 조선 후기 무신 유림의 무훈을 기리는 비. 유림(柳琳)[1581~1643]은 조선 후기 무신으로 본관은 진주(晉州), 자(字)는 여온(汝溫),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1603년(선조 36) 무과에 급제하여, 1609년 훈련도감 초관(哨官)에 제수되었고, 1611년(광해군 3) 이성현감(利城縣監)과...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유명악의 묘갈. 유명악(兪命岳)[1735~]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기계(杞溪)[지금의 경상북도 포항], 자는 군사(君四)이다. 대사헌을 지낸 유철(兪㯙)이 아버지이고,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俞拓基)가 아들이다.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송시열(宋時烈)이 화를 당하자 송시열을 변호...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요양하다 사망한 문신. 유척기는 철원이 낳은 인물이 아니라 철원이 받아들인 인물이다. 말년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한탄강 순담에서 요양하였다고 전해진다. 유척기(俞拓基)[1691~1767]의 본관은 기계(杞溪)이고 자는 전보(展甫), 호는 지수재(知守齋), 시호는 문익(文翼)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유성증(兪省曾)이고, 할아...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의 묘비. 유척기(俞拓基)[1691~1767]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기계(杞溪)[경상북도 포항], 자는 전보(展甫), 호는 지수재(知守齋), 시호는 문익(文翼)이다. 대사헌을 지낸 유철(兪撤)이 할아버지이고, 청주목사를 지낸 유명악(兪命岳)이 아버지이다. 1714년(숙종 40)...
-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율목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옹기가마터. 율목리 옹기요지(栗木里甕器窯址)는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율목리[험석동]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옹기 가마터이다. 현재는 가마터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 율목리 옹기가마터, 험석동 옹기가마터라고도 부른다. 율목리 옹기요지는 조선 시대 처음 옹기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기록은...
-
조선 후기 파직되어 강원도 철원 지역에 머물렀던 문신이자 실학자. 이가환(李家煥)[1742~1801]의 본관은 여주(驪州)이고 자는 정조(廷藻), 호는 금대(錦帶)·정헌(貞軒)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명진(李明鎭)이고, 할아버지는 이침(李沉)이다. 아버지는 이용휴(李用休)이며, 어머니는 유헌장(柳憲章)의 딸 진주유씨(晉州柳氏)이다. 이가환은 1742년(영조 18...
-
고려 전기의 무신이자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을 본관 소재지로 하는 장흥이씨의 중시조. 이관진(李冠珍)[?~?]의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장흥이씨(長興李氏) 중시조로 알려져 있으나 가계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고려 예종(睿宗) 때 윤관(尹瓘)의 휘하 장수로 여진 정벌에 참가하였다. 고려 조정은 여진족을 무력으로 제압하기 위하여 특수부대인 별무반(別...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사기막에 있는 조선 시대 도기 가마터. 이길리(二吉里) 사기막 도요지(陶窯址)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사기막에 있는 조선 시대 도기 가마터로 옹기와 자기를 함께 생산하였다. 이길리 사기막 도요지는 사기막이라는 지명이 만들어질 만큼 생산과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진 조선 시대 가마터로 추정된다. 옹기와 자기를 함께 제작하였다는 점...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면긍의 묘비. 이면긍(李勉兢)[1753~1812]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대임(大臨)이고 이성순(李性淳)의 아들이다. 1783년(정조 7) 생원으로 증광문과(增廣文科)에 장원하였고, 1784년 홍문관응교(弘文館應敎)·교리(敎理) 등을 지냈다. 1792년 영천군수(榮川郡守), 1793...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백린의 묘비. 이백린(李伯麟)[1621~1667]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서(聖瑞)이다. 아버지는 전라도관찰사를 지낸 이시만(李時萬)이고 어머니는 참판 권진기(權盡己)의 딸이다. 1646년(인조 24) 사마시에 합격하고, 1664년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이 되었다가 고산찰방(高山...
-
조선 후기 김화현감으로 부임한 문신이자 시인. 이병연(李秉淵)[1671~1751]의 본관은 한산(韓山)이고 자는 일원(一源), 호는 사천(槎川) 또는 백악하(白嶽下)이다. 명곡(鳴谷) 이산보(李山甫)의 5세손이며, 동생은 공조좌랑을 지낸 순암(順菴) 이병성(李秉成)이다. 이병연은 1671년(현종 12)에 태어났다.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보...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철원부사를 지낸 이시만의 묘비. 이시만(李時萬)[1601~1672]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석여(錫汝)이며 증(贈)이조판서 양휴(揚休)의 아들이다. 1624년(인조 2) 사마시(司馬試)를 거쳐 1630년 별시문과에 급제한 뒤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승정원...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우의정을 지낸 이창의 묘비. 이창의(李昌誼)[1704~1772]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방(聖方), 시호는 익헌(翼獻)이며 좌찬성(左贊成) 이태제(李泰蹄)의 아들이다. 1735년(영조 11) 증광문과에 급제하였고, 1736년 세자시강원설서(世子侍講院說書)에 제수되었고, 1737년...
-
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하여 경기도와 황해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도적의 우두머리. 임꺽정[?~1562]은 백정(白丁) 출신으로, 황해도와 강원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던 도적패의 우두머리이다. 임거정(林巨正) 또는 임거질정(林巨叱正)이라고도 한다. 철원 한탄강 고석정의 고석바위에는 관군에 쫓기던 임꺽정이 숨었다고 전하는 바위 동굴이 있으며, 임꺽정이 관군의 화...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으로 철원부사를 지낸 임률 영세불망비. 임률(任嵂)은 강원도 철원 지방에 세거하고 있던 풍천임씨(豐川任氏) 출신 인물로 일찍이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1779년(정조 3) 3월 철원부사로 부임하여 8월 벼슬 자리에서 물러났다. 재임 중 철원군민들로부터 덕망이 높고 청백리로 선정을 베풀어...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 분포하는 조선 시대 도기가마터. 자등리 도요지(自等里陶窯址)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서 확인된 조선 시대 도기가마터로 현재까지 3기가 확인되었다. 자등리 도기요지, 자등리 도기가마터라고도 불린다. 지표조사로 수습된 유물은 강원대학교 박물관과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다. 자등리 도요지는 조선 시대 중기[17세기]...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장렴의 묘갈. 장렴(張廉)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본관은 진천(鎭川)이고 아버지가 강릉대도호부사 겸 병마절도사를 지낸 장사준(張思俊)이다. 장렴은 1404년(태종 4)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청송부사(靑松府使)를 역임한 후 흡곡현령(歙谷縣令)을 지냈다. 세종 때 황영(黃永) 군수가 김화 객사가 낡아 신축해야 하는...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장흥리 고인돌[長興里支石墓]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다. 고인돌은 받침돌과 굄돌이 파괴되어 흩어진 상태로 노출되어 있으며 북방식[탁자식] 고인돌이다. 장흥리 추정 고인돌, 장흥리 지석묘라고도 부른다. 장흥리 고인돌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1리 614-5번지...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야외 유적. 장흥리 구석기 유적은 1995년 강원대학교 조사단에 의하여 발견된 철원군 내 최초의 구석기 시대 유적이다. 좀돌날 기술 단계의 석기들과 흑요석제 석기들이 발견되어 전기와 중기 구석기 시대 유적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임진-한탄강 수계에서 후기 구석기 시대의 문화상을 알려 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구석기 유적에서 출토된 후기 구석기 시대의 흑요석제 뗀석기. 장흥리 구석기 유적 흑요석기(長興里舊石器遺蹟黑曜石器)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구석기 유적에서 출토된 후기 구석기 시대의 흑요석제 뗀석기이다. 장흥리 구석기 유적에서 출토된 흑요석은 총 176점이다. 흑요석은 화산 폭발 시 분출된 용암이 식으며 생성되는...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돌무지무덤. 장흥리 돌무지무덤[長興里積石墳丘墓]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1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돌무지무덤이다. 1994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장흥리 고인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전언을 통해 처음 확인되었다. 돌무지무덤은 돌을 높게 쌓아서 만든 원삼국 시대 무덤으로 적석총, 적석분구묘라고도 부른다. 장흥...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양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장희건의 신도비. 장희건(張希騫)[1542~1593]은 조선 후기 무신으로 본관은 진천(鎭川), 자는 사진(士軫), 호는 만헌(晩軒)이다. 장렴(張廉)의 5세손이고 교수(敎授) 김신(金信)의 아들이다. 선조 때 무과에 급제하였다. 중추부사(中樞副使) 겸 훈련부장(訓鍊副將)을 지내고 병조참판을 역임하였다. 임진...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과 철원읍 일원에 있는 철원평야의 북쪽 민통선 전방 지역. 철원평야는 지금으로부터 54만 년~12만 년 전인 신생대 제4기 말에 철원 북방 평강 일원에 위치한 680고지와 오리산[鴨山, 454m]의 화산 폭발로 인하여 분출된 현무암질 용암이 철원 일대 계곡과 낮은 지역의 기반암[화강암]을 덮으면서 탄생한 용암대지이다. 당시 분출된 용암은 추...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터. 적골산봉수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와 경기도 포천군 자임리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250m의 중군봉 정상부에 있다. 조선 시대 내지(內地) 봉수로 중군봉봉수지라고도 부른다. 적골산봉수는 조선 시대 사서 기록에는 모두 적골산봉수로 표기되어 있으나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 기록부터...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에 있는 병자호란 김화 백전 전투에서 전사한 조선 근왕군 합장묘. 전골총(戰骨塚)은 병자호란 당시 1637년 1월 28일 김화 백전(柏田) 전투에서 평안도관찰사 홍명구 군대가 청나라 군대와 싸우다 전사한 군사들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른 묘(墓)이다. 김화 백전 전투 지휘관이었던 홍명구가 전사한 것을 보면 홍명구의 휘하에 있던 군사...
-
강원도 철원군의 전통 시대 개관. 철원은 한반도 중부 지역 문화의 교차로였으며 태봉의 도읍지로서 고려, 조선 시기에도 지방통치와 군사 거점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였다. 철원은 고대로부터 전략적 요충이었다. 그 이유는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살필 수 있다. 현재의 드넓은 철원평야는 사실 일제 강점기에 저수지가 집중적으로 건설되어 관개시설이 갖추어진 다음에...
-
조선 후기 철원부사를 지냈던 문신. 정래상(鄭來祥)[1643~1717]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자는 내지(來之)·대숙(大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참판을 지낸 정협(鄭恊)이고, 할아버지는 장연부사 정세미(鄭世美)이다. 아버지는 사헌부지평 정수(鄭修)이며, 어머니는 김계(金啓)의 딸 안동김씨(安東金氏)이다. 정래상은 1643년(인조 21)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철원부사를 지낸 정래상의 묘비. 정래상(鄭來祥)[1643~1717]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내지(來之)·대숙(大淑)이며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정수(鄭修)의 아들이다. 1679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괴원(承文院槐院)을 거쳐 홍문관 정자(正字)·교리(敎理)·응교(應敎) 등을 역임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돌무지무덤. 정연리 돌무지무덤[亭淵里積石墳丘墓]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돌무지무덤이다. 현재는 범위만이 알려져 있고 조사 당시 돌무지무덤이 존재하지 않아 ‘정연리 유물산포지’로 명명하였다. 정연리 돌무지무덤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 1128-1번지와 1128-3번지에 있...
-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정자연의 풍광을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 정자연(亭子淵)은 남방한계선 바로 밑에 있는 남한 지역 한탄강의 최상류이며, 주상절리 절벽과 강물, 그리고 강변의 푸른 숲이 어우러진 곳이다. 정연(亭淵)은 조선 광해군(光海君)[1575~1641] 때 강원도관찰사를 지냈던 월담(月潭) 황근중(黃謹中)[1560~1633] 때문...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1리에 있는 함경도관찰사를 지낸 조선 후기 문신 조병준의 유애불망비. 조병준(趙秉準)[1814~1858]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양(豐壤), 자는 경범(景範), 시호는 효정(孝貞), 조맹(趙孟)의 후손이고, 조원영(趙原永)의 아들이다. 1841년(헌종 7) 생원으로 정시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1848년 규장각직제...
-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 조상치(曺尙治)[?~?]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는 자경(子景), 호는 정재(靜齋)·단고(丹皐),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객령 조수(曺隨)이고, 할아버지는 좌정승 조익청(曺益淸)이다. 아버지는 강계병마사 조신충(曺信忠)이며, 어머니는 판서 최중연(崔仲淵)의 딸 영천최씨(永川崔...
-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지방행정 조직은 1413년(태종 13) 전국을 8도로 나누어 관찰사(觀察使)[종2품]를 두고, 그 밑에 유수부(留守府) 1개, 부(府) 6개, 대도호부(大都護府) 5개, 목(牧) 20개, 도호부(都護府) 74개, 군(郡) 73개, 현(縣) 154개를 두었다. 이에 따라 철원은 도호부가 되었고 관원으로는 부사(府使)[...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에 있는 개항기 문신으로 훈련대장을 지낸 조영하의 영세불망비. 조영하(趙寧夏)[1845~1884]는 개항기 문신으로 본관은 풍양(豐壤), 자는 기삼(箕三), 호는 혜인(惠人), 시호는 충문(忠文)이고 현령 조병석(趙秉錫)의 아들이다. 1863년(철종 14) 정시문과(庭試文科)에 급제하여 규장각대교(奎章閣待敎)에 제수되었고, 조대비(趙...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에 있는 구석기 시대 야외 유적. 중강리 구석기 유적(中江里舊石器遺蹟)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에 있으며 2007년 7월 예맥문화재연구원에 의하여 시굴 조사되었다. 철원군 최북단에 있는 구석기 유적이며 한탄강 상류의 지류인 대교천이 주변을 흐르고 있다. 후기 구석기 시대의 돌날 기술과 좀돌날 기술이 혼재하는 시기의 유적이다....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있는 고려 시대 혹은 조선 시대 건립 산성. 중어성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일대에 있는 고려 시대 혹은 조선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성 산성이다. 사료에 축성 관련 기록은 없으나 궁예의 외곽성으로 알려져 있다. 1992년 철원군지증보편찬위원회가 현황 조사를 실시하였다. 중어성에 대한 문헌 기록은 남아 있...
-
고려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장관직. 고려의 지방 통치 제도는 성종(成宗) 즉위 후 체계적으로 변모하였다. 성종은 983년(성종 2) 지방의 중요 거점인 12주(州)에 주목(州牧)을 설치하고 992년에 전국의 지명을 대대적으로 개정하였다. 995년에는 10도(道)를 설치하고 12주목에 절도사를 두었으며, 12주보다 작은 주 또는 부(府)에 도단련사(都團...
-
조선 시대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지진 상황. 자연재해 중 지진(地震)은 지각이나 상부 맨틀층이 충돌하거나 급격하게 이동할 때 진원에서 나온 지진파의 진동을 가리킨다. 즉, 지구 내부의 에너지가 지표로 나와 땅이 갈라지며 흔들리는 현상이다. 이로 인하여 지상이나 지하의 구조물이 붕괴하거나 도로나 교량이 유실되거나, 해일이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조선 시대에도 기상이변, 지...
-
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군 지역에 있었던 통일신라의 지방행정구역. 철성(鐵城)은 철원과 의미가 통하여 철 또는 털과 관련된 지명에서 비롯되었으리라 추정되나 분명하지 않다. 신라가 철원 지역을 차지하기 전 고구려가 지배할 때는 모을동비 또는 철원군이라 불렀다. 통일신라 경덕왕[재위 742~765]이 전국의 지명을 개정하면서 철성군(鐵城郡)으로 바꾸었으며 고려에...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또는 삼국 시대 평지 토성. 철원 갈말읍 토성(鐵原葛末邑土城)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 있다. 철원토성, 갈말읍 토성, 토성리 토성으로도 불린다. 방형의 평지성이라는 점에서 원삼국 시대 및 삼국 시대에 축조된 토성으로 보이나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평지성은 남북 방위를 선호하고 하천과...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강원감사를 지낸 이호민의 선정을 기린 비. 이호민(李好敏)[1762~1823]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전의(全義)[충청남도 연기], 자(字)는 학여(學餘), 호(號)는 구헌(龜軒), 시호(諡號)는 효헌(孝獻)이다. 이만웅(李萬雄)의 5세손이고, 대사간 이덕부(李德孚)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이원배(李元培),...
-
905년 마진의 국왕 궁예가 송악군에서 철원으로 도읍을 옮긴 사건. 신라 말 철원을 도읍으로 국가를 개창하였던 궁예(弓裔)는 898년 송악군으로 천도 후 901년 국호를 고려로 정하고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904년 궁예는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변경하면서 통치기구를 전면 재정비하고 철원을 새로운 도읍지로 선정하였다. 철원 천도는 이듬해인 905년에 이루어졌다. 현재...
-
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기구. 강원도 철원은 1394년(태조 3) 경기좌도에 속하였고, 1413년(태종 13) 철원도호부(鐵原都護府)로 승격되었으며, 1434년(세종 16) 경기도에서 강원도에 속하게 되었다. 조선 초기 1413년 종래 각 도의 단부관(單府官)을 도호부로 고치고 종3품 도호부사를 두었다. 1415년(태종 15) 군 가운데 1,000호...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에 있는 삼국 시대 또는 통일 신라 시대 산성. 철원성산성(鐵原城山城)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 성재산(城齋山) 정상부를 감싸고 만든 삼국 시대 혹은 통일 신라 시대 석축산성이다. 성의 내부에서는 망루터, 문터, 우물터 등이 확인되었다. 2003년 1월 18일 강원도 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되었다. 성재산성, 자모산성, 가등산성,...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일대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철원지석묘군(鐵原支石墓群)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일대에 분포하여 있다. 토성리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특히 1호 지석묘는 큰고인돌 또는 대지석(大支石)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다. 남대천의 강변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일직선상에 분포하는 특징을 보인다. 현재 7기 가운데 5기는 유실되고 2기만...
-
강원도 철원군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유적과 유물. 청동기시대의 특징은 민무늬토기와 청동기의 등장, 간석기의 보편적 사용, 농경사회의 일반화, 구릉 지대에 집단 취락의 형성을 들 수 있다. 또한, 고인돌과 같은 거대한 돌무덤의 축조와 선돌 등 거석문화가 청동기 시대에 시작되었다. 강원도 철원군의 청동기 시대 유적 및 유물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많지 않으며, 구체적인 발굴...
-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조사를 통해 보고된 청동기 시대 유적과, 조사 및 채집을 통해 확인된 유물들의 역사적 의미.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견된 매장문화재 신고품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많은 편이다. 고고학적 발굴 조사가 많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발견 매장문화재의 존재는 선사 시대 철원군의 역사를 복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철원군 발견 매장문화재...
-
고려 전기 지금의 강원도 철원 지역인 동주를 본관으로 하는 문신. 최석(崔奭)[?~?]의 본관은 동주(東州)[현 강원도 철원군]이다. 어릴 적 이름은 최석(崔錫)이고, 시호는 예숙(譽肅)이다. 고려 개국 공신이었던 최준옹(崔俊邕)의 5세손이며, 부인은 검교태자태보 안덕보(安德保)의 딸 순흥안씨(順興安氏)이다. 아들은 집현전대학사 판예부사를 지낸 최유청(崔惟淸)이다....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도피동에 있는 고려 전기 문신 최석의 묘비. 최석(崔奭)은 고려의 문신으로 본관은 동주(東洲), 초명(初名)은 최석(崔錫), 시호(諡號)는 예숙(譽肅)이다. 고려 태조 때 개국 공신 최준옹(崔俊邕)의 5대손이고, 아들은 평장사를 지낸 최유청(崔惟淸)이다. 1051년(문종 5) 장원 급제하여 좌십유(左拾遺)를 지내고, 1080년 동지...
-
고려 후기 지금의 강원도 철원 지역인 동주를 본관으로 둔 무신. 최영(崔瑩)[1316~1388]은 고려 공민왕 대와 우왕 대에 걸쳐 활약한 무신이다. 공민왕의 반원 개혁으로 원나라와의 갈등이 절정에 달하였을 때 원나라의 군사적 위협을 막는 데 기여하였으며, 수차례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을 격퇴하였다. 요동 정벌을 추진하던 중 이성계(李成桂)의 위화도회군으로 실각하고 목숨을...
-
고려 전기 지금의 강원도 철원 지역인 동주를 본관으로 하는 문신. 최유청(崔惟淸)[1093~1174]의 본관은 동주(東州)[현 강원도 철원군]이고 자는 직재(直哉), 시호는 문숙(文淑)이다. 아버지는 문하시랑동중서문하평장사 최석(崔奭)이고, 어머니는 검교태자태보 안덕보(安德保)의 딸 순흥안씨(順興安氏)이다. 형부낭중 이환(李還)의 딸과 혼인하여 아들 최증(崔証)을 낳았고...
-
남북국 시대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태봉과 고려의 문신. 최응(崔凝)[898~932]의 본관은 황주(黃州)이고, 시호는 희개(熙愷)이다. 아버지는 대상을 지낸 최우달(崔祐達)이고, 아들은 최빈(崔彬)이다. 최응은 898년(효공왕 2) 황주 토산(土山)[현 북한 황해북도 토산군]에서 태어났다. 태봉에서 장주로 재직하던 914년 왕건(王建)을 궁예(弓裔)의 위협으로...
-
조선 전기 철원 출신의 문신. 최항(崔恒)은 조선 전기의 대학자로서 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 대에 관직에 있으면서 문물제도 정비에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역사와 언어에 정통하였으며 문장에도 뛰어났다. 최항[1409~1474]의 본관은 삭녕(朔寧)이고 자는 정보(貞父), 호는 태허정(太虛亭)·동량(㠉梁), 시호(諡號)는 문정(文靖)이다. 증조할아버지는...
-
1291년 철원군을 비롯한 강원도 일대가 몽골의 종왕 카단의 군대에 의하여 점령된 사건. 카단[哈丹]의 침입은 몽골 황실의 권력 투쟁에 고려가 직접적으로 휘말리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1287년 몽골에서는 동방 3왕가의 종왕(宗王)이었던 나얀[乃顔]과 카단이 세조(世祖) 쿠빌라이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나얀의 반란군은 세조의 친정(親征)으로 단기간에 진압되었다. 나얀...
-
강원도 철원군에 도읍을 두고 마진으로부터 이어진 남북국 시대 국가. 911년 마진(摩震)의 국왕 궁예(弓裔)는 국호를 태봉(泰封)으로 바꾸고 수덕만세(水德萬歲)라는 연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엄밀히 말해서 태봉은 911년부터 918년까지 존속한 국가를 지칭하지만, 개념을 확장하여 궁예가 개창한 국가들을 태봉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협의의 태봉은 궁예 정권의 특성을 가장...
-
904년부터 918년까지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에 도읍하였던 궁예가 건국한 태봉[마진]의 중앙 및 지방의 관제와 관직. 궁예는 904년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바꾸고 관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다. 마진 관제는 905년 철원으로 천도를 한 이후에도 계속하여 운용되었고 911년에 국호를 다시 태봉(泰封)으로 바꾼 뒤에도 여전히 관제로 활용되었다. 그리고 918년 6월에 왕건이...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태봉에서 관리들의 상하 질서를 유지하고 직능의 한계를 정하기 위하여 실시한 국가 통치 체계. 태봉의 관직은 두 유형으로 분류된다. 관부에 소속된 관직이 있고, 별도의 품계 형식으로 구성된 품직이 있다. 태봉의 품직은 관계(官階)의 성격이 강하다. 마진에서는 관계가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즉, 궁예는 두 차례...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태봉국의 군사제도 및 군직. 태봉(泰封)의 군직에 관하여서는 구체적·체계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으나, 군직의 이름들은 자주 보인다. 철원이 태봉의 수도로서 최고의 군 통치기구가 있었던 지역이었기에, 태봉 군직은 철원을 중심으로 국가의 군사 및 국방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다. 군사란 어떤 집단에서도...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터가 남아 있는 태봉의 도성. 태봉국 철원성(泰封國鐵原城)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는 태봉의 도성이다. 904년 국호를 마진(摩震)으로 고치고 대대적인 제도 개편을 단행한 궁예가 905년 철원으로 천도하면서 거점으로 삼은 곳이 태봉국 철원성이다. 도성은 평지에 조성되었으며, 외성(外城)과 내성(內城)의 이중 구조를 갖추...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하였던 태봉의 군·현 통치를 담당한 지방 관직. 태수(太守)라는 관직이 태봉(泰封)[901~918]에서 처음 사용된 것은 아니며, 757년(경덕왕 16) 12월에 경덕왕이 전국의 지명을 한식(漢式)으로 바꾸면서 고쳤을 때, 군의 수장을 태수라고 하였다. 궁예도 자신에게 복속하는 호족들이나 인물들에게 지방 통치를 맡기면서 태수라는 지방 관직을 수여하...
-
조선 전기 태종이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실시하였던 군사 훈련 및 사냥 행사. 강무(講武)는 조선시대 국왕이 직접 참여하는 군사 훈련을 겸한 사냥 행사이다. 국왕의 사냥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고, 엄격한 명령 체계가 유지되며, 사냥에 무기를 사용함에 따라 군사훈련 성격을 띠기 때문에 강무라고 칭하였다. 강무는 의식 절차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1406년(태종...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4리에서 채집된 청동기 시대 간돌 유물. 학사4리 발견 매장문화재 신고유물(鶴沙四里發見埋藏文化財申告遺物)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4리에서 채집된 간돌 유물 3점으로, 철원 지역의 청동기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간돌검은 자루가 없는 유경식(有莖式)으로서 검신(劍身)의 단면은 납작한 마름모꼴이다. 간돌창도 유경식...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및 조선 시대 유물산포지. 학사리 유물산포지(鶴沙四里遺物散布地)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및 조선 시대 유물산포지이다. 1967년에 철원군에서는 처음으로 발견 매장문화재가 신고되면서 알려진 곳이다. 이후 1985년 조선 시대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 강원문화재연구소 등에서...
-
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
-
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이 속한 통일신라의 행정구역. 『삼국사기(三國史記)』 권(卷) 37 잡지(雜志) 지리(地理) 4 고구려(高句麗) 조에 “한산주(漢山州) ... 철원군[모을동비라고도 함]이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삼국사기』 권 35 잡지 4 지리 2 신라(新羅) 조에 “한주(漢州)는 본래 고구려의 한산군(漢山郡)이었는데 신라가 이를 취하였다....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 봉수터. 할미산봉수지(割眉山烽燧址)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터이다. 18세기 중엽 처음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기록이 전하는 점에서 이전 시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봉수지가 있는 곳은 넓은 충적 대지에 돌출한 할미산 정상부에 해당하며, 주변 조망이 매우 용이한 곳이다....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삼국 시대 혹은 남북국 시대의 산성. 할미산성(割眉山城)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구수동에 있는 삼국 시대 혹은 남북국 시대의 테뫼식 내탁 산성이다. 해발 200m의 독립 구릉의 7~8부 능선을 테뫼식으로 두른 산성이다. 정상부는 구수동봉수라고도 부르는 할미산봉수가 있었고 봉수 하단에 성벽이 둘러져 있어 봉수와는 시기와...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통일신라 시대 불교 신앙 공동체. 향도(香徒)는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통일신라 시대 불교 신앙 공동체이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국보 제63호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原到彼岸寺鐵造毘盧遮那佛坐像)의 등쪽에는 불상을 만들게 된 내력과 연기를 기록한 명문이 있다. “향도불명문병서 부석가불 회영귀진 천의월세 기세엄색...
-
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사망한 문신. 허봉(許篈)[1551~1588]의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자는 미숙(美叔), 호는 하곡(荷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허담(許聃)이고, 할아버지는 증이조참판 허한(許澣)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허엽(許曄)이며, 어머니는 예조판서 김광철(金光轍)의 딸 강릉김씨(江陵金氏)이다. 동생은 허난설헌(許蘭雪軒)·허균(許筠)이다....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도덕산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터. 혜재곡봉수지(惠才谷熢燧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도덕산에 있는 조선 시대 내지(內地) 봉수터로 도덕산봉수지라고도 부른다. 혜재곡봉수는 북쪽의 소이산봉수와 남쪽의 영평 미로곡봉수를 연결하고 있다. 혜재곡봉수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남쪽으로 영평 미로곡봉수에 대응한다고...
-
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전사한 문신. 홍명구(洪命耈)[1596~1637]의 본관은 남양(南陽)이고 자(字)는 원로(元老), 호는 나재(懶齋), 시호는 충렬(忠烈)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황해도관찰사 홍춘경(洪春卿)이고, 할아버지는 광국공신 홍성민(洪聖民)이다. 아버지는 병조참의 홍서익(洪瑞翼)이며, 어머니는 심종민(沈宗敏)의 딸 청송심씨(靑松沈氏)이다....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에 있는 병자호란 당시 김화 백전 전투에서 전사한 조선 후기 문신 홍명구를 기리는 비. 홍명구(洪命耈)[1596~1637]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남양(南陽)이고, 자(字)는 원로(元老), 호는 나재(懶齋), 시호는 충렬(忠烈)이다. 아버지가 병조참의 홍서익(洪瑞翼)이다. 1619년(광해군 11) 알성문과(謁聖文科)에 장원 급제...
-
남북국 시대 태봉의 수도인 철원 지역에서 궁예를 축출하고 왕건을 옹립한 고려의 개국공신. 홍유(洪儒)[?~?]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시호는 충렬(忠烈)이다. 어릴 적 이름은 『고려사(高麗史)』에 홍술(洪術)로 기록되어 있지만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본래 홍술(弘述)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고려의 관인이 된 후 중국식 성씨 문화의 영향을 받아 홍술(洪述)이라...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의 자모산성 근처에서 벌어진 김화 백전 전투를 소재로 하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 「화강백전(花江栢田)」은 조선 시대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의 완성자인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이 김화 백전 전투 현장에 들러 그린 진경산수화이다. 김화 백전 전투(金化栢田戰鬪)는 병자호란(丙子胡亂)[1636] 당시 김화읍 생창리 성재산(城...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 출신의 문신. 황근중(黃謹中)[1560~1633]의 본관은 창원(昌原)이고 자는 일지(一之), 호는 월탄(月灘) 또는 월담(月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풍저창수 황준원(黃浚源)이고, 할아버지는 종친부전부 황탕경(黃湯卿)이다. 아버지는 영춘현감을 지낸 황수(黃琇)이다. 황근중은 1560년(명종 15) 철원에서 태어났다. 1589년(선조...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황근중 묘비. 황근중(黃謹中)[1560~1633]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일지(一之), 호는 월탄(月灘)으로 영춘현감(永春縣監) 황수(黃琇)의 아들이다. 1589년(선조 22) 생원이 되었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에서 임금을 만나 전함사별좌(典艦司別坐)가 되어 경양도찰방(景陽道察訪)...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황영의 묘비. 황영(黃泳)[1585~1662]의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자유(子游), 호는 빙호(氷壺)이며, 광해군 때 강원감사를 지낸 황근중의 아들이다. 1615년(광해군 7) 생원에서 음사(蔭仕)로 사복시첨정(司僕寺僉正)을 지냈고 사후 의정부좌참찬(議政府左參贊)에 추중되었다. 황영 묘비(黃泳 墓碑)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