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전승되는 종교. 충주 지역의 무속 신앙은 무속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임경업 장군 및 최영 장군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또한 엄정면 목계리의 목계 별신굿은 충주를 대표하는 무속 신앙의 하나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양반 고을 충주답게 앉은굿이 성행하고 있다. 현재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에 배향되고 있는 임경업 장...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신의 내력을 푸는 무가. 「삼신풀이」는 가신의 근본을 설명하는 일종의 내력담(來歷譚)이다. 보통 인간의 명과 복을 관장하는 제석(帝釋), 가장의 안위를 관장하는 성주[成造], 자손의 출생과 양육을 관장하는 삼신(三神) 등의 좌정 과정을 설명한다. 한문 어투의 난해한 무경(巫經)보다 구어체 문장의 일반 무가 형태로 사설이...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에서 독경을 하면 질병을 낫게 해준다는 무경(巫經). 「옥추경」은 주문(呪文)과 부작(符作)을 함께 다루고 있는 축사(逐邪)의 무경이다. 독경(讀經)을 하면 질병을 낫게 해준다는 신앙 때문에 가장 많이 읽히는 민간도교의 경전으로 한국의 민간신앙과 꽤 밀착되고 있다. 무경을 설(說)한 뇌성보화천존(雷聲普化天尊)은, ‘말세 중생을 구제하기 위...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인간의 삶을 주재하는 수복신, 또는 생산신의 내력담. 「제석풀이」는 전국에 걸쳐 30여 종의 이본(異本)이 이미 채록된 바 있다. 충주의 「제석풀이」는 필사본으로서 충청북도 농악무형문화재 이수자 겸 충주국악협회 지부장인 전봉근(남, 1941년생)이 소장하고 있다. 전봉근이 소장하고 있는 「제석풀이」의 필사본의 경우 여느 이본에...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보신무경. 「태을보신경」은 법사가 굿의 전 과정에서 신통력을 극도로 발휘할 수 있도록 예비하는 대표적인 보신무경(保身巫經)이다. 1976년 김영진이 집필하고 형설출판사에서 간행한 『충청도 무가』에 수록되어 있는 「태을보신경」과 동일하다. 법사들이 주로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필사본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상왈(太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