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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가섭산 동편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가섭산은 음성읍의 동쪽에 있어 음성의 진산으로 일컬어지는 산이다. 이곳은 예부터 관방 유적이 발달한 곳으로. 정상에 가섭산 봉수대가 있어 충주의 마산봉수에서 연락받은 사항을 삼성의 마니산 봉수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가섭산에는 동쪽과 서쪽에 절이 있어 동가섭사, 서가섭사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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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가흥리 원동 사지에서 확인되는 기와 등 유물로 보아 사찰은 고려 전기에 창건된 것으로 보이나 그 외 연혁이나 폐사 시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충주 시내 중심지에서 충주 탄금대 방면으로 나아가 국도 38호선을 타고 중앙탑면, 앙성 방면으로 가다 보면 가흥초등학교 앞을 지나게 되는데, 가흥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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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용장골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공이리는 살미면의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들어가는 입구가 좁고 길어 호로병 같은 형국이라 피난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곳은 햇볕이 잘 들고 따스하여 충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감이 재배되던 마을이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기록에 의하면 정상부에 파괴된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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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국망산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명문과 주변에 산재한 자기, 토기편 등으로 보아 1653년 창건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충주시 북동쪽의 노은면소재지를 지나서 지방도 49호선을 따라가다 오른쪽으로 꺾으면 명성황후 피난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신흥동을 거쳐 국망산에 이르게 된다. 광제암 사지는 국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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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대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의 한자는 ‘사문리(寺門里)’이기 때문에 사찰의 초입에 해당하는 곳으로 여겨지며, 충주 미륵대원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문리는 대사와 석문으로 구분되는데, 모두 사찰과 관련 있는 지명이라 주목된다. 대사리에 있던 절터는 지금은 민가가 들어서 마을 한가운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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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내동에 있는 용두사지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절터.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는 관동대학에서 보고한 용두사지에 대해 소개하면서 내용이 불확실하다고 하였다. 용두사지라는 명칭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용두사는 말흘산(末訖山) 밑에 있다. 삼국시대 때에 북쪽 오랑캐가 자주 침노하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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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 조동 덕련산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현재로서는 창건 시기나 폐사 시기 등 변천 사항을 알 수 없다. 주덕읍 소재지인 신양리에서 북쪽의 신중리 요도천을 건너 제내리 성동 앞을 지나 노은면 솔고개로 향하여 약 8㎞ 떨어진 곳에 창동이 있다. 이곳에서 북서쪽으로 향하면 덕련리 끝마을인 공말과 조동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북서쪽으로 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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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태고산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도촌리 사지에 거주하는 촌로들의 말로는 원래 이곳에 있던 절집이 폐사가 된 후 뜯어서 민가 5채를 지었다고 하며, 도촌리 석불입상이 현존하고 있는데, 1967년 경지 정리 때 불상의 머리가 없어졌으나, 1974년 주민 김영환이 찾아서 얹어놓았다고 한다. 충주시청 소재지에서 원주, 제천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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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절골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입상. 도촌리 석불입상은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태고산 아래 도촌리 사지에서 발견되었다. 이곳에는 주변에 기와편과 자기편이 산재하고 있다. 원래는 불신과 불두가 전하였으나 현재 불신은 도난당하여 없고 불두만 남아 있다. 도촌리 석불입상은 불두가 목 위에 얹혀 있었던 석불입상으로, 무릎 이하는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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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탑동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대소원면 문주리 148번지[대소원면 팔봉로 359] 일대에는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오층석탑과 석불좌상이 있었다. 이 가운데 오층석탑은 멀리서 보기에도 뚜렷하여 동네 이름도 탑동이라 하였다. 이 탑 옆에는 석불좌상이 있었고, 주변에 민가가 있었는데, 민가 한 채를 사들여 법은사(法恩寺)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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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보련산에 있는 삼국시대 절터. 보련사지의 연원은 삼국시대까지 올라간다. 보련사의 창건과 연혁에 대한 문헌의 기록은 없으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보련동(寶蓮洞)’이란 지명과 함께 보련사에 급전(給田) 150결을 주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보련사가 천룡산(天龍山)에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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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봉황리에 있는 삼국시대 절터. 봉황리 내동사지 인근의 보물 제1401호인 중원 봉황리 마애불상군과 절터에서 확인된 석탑 부재, 기와편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사찰이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폐사 시기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충주 시내에서 충주 탄금대를 지나 중앙탑면의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거쳐 가흥초등학교에서 앙성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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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봉황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봉황리 사지는 봉황리 햇골산 중턱에 있는 보물 제1401호 중원 봉황리 마애불상군으로 오르기 전 최근 조성된 주차장 주변 경작지 일대의 절터로, 미륵불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없다. 1990년 출토된 옥개석과 탑신석 각 2매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때의 사찰로 보이지만 언제까지 경영되고 폐사되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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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 석조 보살좌상. 성불사 석불좌상은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의 성불사에 있던 불상으로 현재 충주박물관 야외전시실로 이전, 전시되고 있다. 불정면은 행정구역상 괴산군에 속하지만 옛 충주에 속했던 지역이다. 높이 98㎝인 성불사 석불좌상은 전면에 덧칠을 하고 손목 이하 부분은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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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 속실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시 동량면 지역은 충주댐으로 인해 수몰 지역이 생겼으며, 옛 길과 지형이 크게 바뀌었다. 특히 제천에 소속되었던 한수면 사기리, 명오리, 함암리 등의 지역이 동량면에 포함되면서 면적이 크게 늘어났다. 이곳에는 법경대사와 홍법국사가 주석하던 정토사가 있어 주목되며, 고려시대 외사고가 위치하던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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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영곡사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14 충주목 불우조에 남아 있다. 절의 입지와 함께 주변 정황을 알 수 있는 정지상(鄭知常)과 김극기(金克己)의 시가 실려 있다. 영곡사는 대림산에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에 기대어 푸른 시냇물을 굽어보며 공중에 걸쳐서 누각이 있어 밑에서 보면 달아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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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탑동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수안보면 온천리의 탑동 주변에는 불교 문화재가 다수 확인된다. 온천리 탑동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충주 봉불사 석조약사여래입상, 온천리 석불입상, 온천리 오층석탑 등인데, 모두 파손은 심하나 정성을 들여 만든 것들이다. 온천리 탑동 삼층석탑은 원래 위치에 있고, 충주 봉불사 석조약사여래입상은 195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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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 상은어린이집 인근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충주시청에서 북쪽 금제 방향으로 나아가다 목행 방면으로 가면 한국폴리텍Ⅳ대학 충주캠퍼스가 나오고, 이곳에서 새한전자 공장을 거치면 용탄 농공단지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서 남쪽 방향으로 계명산을 향해 가면 용탄동 사지인 아랫절골마을에 이르고, 이곳에 상은어린이집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더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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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 큰골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지표면에서 수습된 기와와 탑 부재 등이 고려시대의 양식이라 고려시대에 창건되어 경영되었던 사찰로 보인다. 조선 후기에 발간된 『충주읍지(忠州邑誌)』에도 이곳이 절로 표시된 것으로 보아 조선 말기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 중심지에서 목행 방면으로 이동하여 동량면 조동리 방면으로 나아가 남한강변을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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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부연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장성리 부연마을에는 유학사(遊鶴寺)라 전하는 사찰의 터가 있는데, 여기에는 삼층석탑, 석조여래불상 등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인적이 드문 곳이라 도난이 염려되어 1994년 중원민속자료전시관(현 충주박물관)으로 옮겨 야외 전시를 하고 있다. 유학사라는 이름은 절 터가 있는 산이 유학산 자락이었기 때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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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여래좌상. 장성리 석불좌상은 원래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부연마을의 유학사지(遊鶴寺址)에서 석탑 1기와 함께 전해 내려온 것으로, 현재 충주박물관 야외 전시실에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머리 부분만 결실되고 불신의 나머지 부분은 온전하다. 대의는 통견으로 옷주름이 왼쪽 가슴에서 오른쪽으로 평행곡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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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 계명산 중턱에 있는 절터. 종민동 하종마을에서 계명산 산길을 따라가다 해발 고도 약 300m 지점에 위치한 절터로, 오층석탑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기본적인 변천 사항을 알 수 없다. 다만, 이곳에 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많아 옮겼다는 구전(口傳)이 전해지고 있다. 충주시 교현동에 소재한 대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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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창룡사(蒼龍寺) 옆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죽정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아직 미상이며, 남아 있는 석탑과 주변의 기와로 볼 때 고려시대 창건된 절로 보이며, 1652년(효종 3) 개즙(改葺) 기록이 있는 명문기와로 보아 이때까지도 법등이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폐사 시기도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충주목사였던 조병로(趙秉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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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창동 사지와 관련된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고, 원래 현 위치가 아니라 뒤편 담 쪽에 있던 것을 1977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것이다. 정식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창건 연대나 폐사 시기 등을 알 수 없으나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 창건된 절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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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추평리에 있는 엄정사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엄정면의 지명이 그동안 억정사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졌으나 엄정사라는 절이 있었음을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을 살펴보면 충주의 청룡, 김생, 용두, 엄정, 억정, 향림 등의 사전지를 빼앗는 사람을 추핵하지 않은 수령에게 벌을 주는 조처를 취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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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충인동 효성교회 근처에 있는 조선 후기 및 일제강점기 절터. 충인동 사지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세운 절인 예성사(蘂城寺)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절터로, 인근의 교현천을 정비할 때 작은 석조불상이 나온 적이 있다. 충인동 사지에 있었던 조선시대 사찰의 창건 시기나 폐사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며, 1970년대에 정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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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 미륵대원지에 있는 고려 전기 석불입상. 충주 미륵대원지는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교통요지의 역할을 했던 계입령(鷄立嶺)에 위치한 고려시대 석굴사원이다. 충주 미륵대원지는 1977년부터 5차에 걸쳐 발굴을 실시하였는데, ‘명창3년 금당개개와…(明昌三年 金堂改盖瓦…)’, ‘미륵(彌勒)’, ‘미륵당(彌勒堂)’, ‘미륵당사(彌勒堂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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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봉불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조여래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탑동에는 1951년에 창건했다는 봉불사가 있는데, 대웅전 옆 작은 마당에 이 불상이 서 있다. 불상의 원래 위치는 확인할 수 없으나 봉불사의 창건과 동시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봉불사 근처의 개인집 옆에 삼층석탑이 있고 탑동이라는 마을 이름이 붙여진 것을 보면 부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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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동막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좌상. 오갑사지는 1978년에 새롭게 확인된 사지로, ‘오갑사(烏岬寺)’, ‘명창삼년 임자(明昌三年 壬子)’의 명문기와가 출토되어 고려 1192년(명종 22)경에 창건되었거나 중창 불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석불좌상은 이 절터에 있던 것으로 현재는 동막마을 주민 강연홍 소유의 담배 건조실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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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선조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미륵석불. 충주 원평리 석조여래입상은 신라 성덕왕 때 창건되었다가 병자호란 때 폐사되었다고 전하는 선조사지(善祖寺址)에 삼층석탑과 함께 나란히 서 있다. 머리에 팔각의 보개를 얹고 있는 석불입상으로, 팔각의 넓은 보개는 석등의 옥개석을 연상하게 한다. 보개의 아랫면 가장자리에는 낙수 홈이 선으로 음각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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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정토사는 고려 전기에 번성하였던 사찰로, 충주 개천산 옥녀봉 아래에 있었다. 옥녀가 옥경대를 내려다보며 화장하는 형국인데 그 사이에 정토사가 있었다. 정토사는 법경대사와 홍법국사가 주석한 가람으로,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정토사 홍법국사 실상탑비가 있었다. 그러나 법경대사 자등탑은 소재 불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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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낭골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화암리에는 꽃바우가 있어 꽃바우, 또는 화암(花岩)이라고 하였는데,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포탄(浦灘), 낭곡(浪谷), 마의실(痲衣室), 양목(陽木)을 병합하여 이루어졌다. 화암리에는 사우앙산[403m]이 자리 잡고 있다. 화암리 사지에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탑신석 1매가 전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