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설립되었던 주식회사 갑을 중심의 면방·섬유 중심 기업집단. 갑을그룹의 창업자 박재갑은 1951년 봄 대구 서문시장에서 인평직물 20필을 사업 밑천으로 신한상회라는 포목상을 열었다. 4년 동안 포목상을 하면서 자본을 축적한 박재갑은 1956년 부산에 있는 신흥직물이 경영 부실로 공장을 내놓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자카드직조기 12대와 평직기 12대를 구입한 뒤...
-
대구광역시에서 토목, 건축 기타 이와 관련된 공사를 시행하는 산업. 대구 지역 근대 건설의 특징은 전통 기술의 개량이나 접목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차원의 기술과 자재 및 모양이었다. 대구 최초의 근대 건물은 1901년 대신동 계성초등학교 자리에 세워진 지하 1층, 지상 3층 크기의 선교사 아담스의 주택이다. 공공건축으로서는 1902년 계산성당이 최초이다. 대구에 등장한 최초의 토...
-
대구광역시 중구 덕산동에 있었던 비은행 금융기관. 1970년대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은행 여신에 접근하지 못한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사채 시장에 의존하면서 사금융의 규모는 크게 증가한 반면 기업의 금리 부담은 가중되었다. 이에 정부는 사금융을 제도권 금융으로 흡수하기 위하여 1972년 8월 3일에 「단기금융업법」을 제정하였다. 이러한 「단기금융업법」에 근거하여 1982년 광명투자금...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었던 주택 건설회사.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구 지역 주택시장에는 주택 건설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설립되기 시작하였으며, 1977년에 부동산 열풍으로 대구에도 아파트 시대가 본격화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이수왕은 1978년 2월에 연립주택을 짓는 광명주택을 설립하였다....
-
대구광역시에 있는 산업 중 자금의 융통과 관련된 업종. 금융은 자금의 여유가 있는 부분에서 자금이 부족한 부분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 즉 일종의 자금의 융통을 말한다. 금융은 실물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대구의 산업 발전과 비례하여 성장하고 있다. 대구에 현대적인 금융기관이 도입된 것은 일제강점기 시대이다. 일제는 경제적으로 침투할 거점을 구축하기 위하여 금융제도...
-
대구광역시의 산업 중 기계 부품, 금속 소재, 자동차 부품 등과 관련된 산업. 1947년 말 대구부[현재 대구광역시] 내 철공업 관계 공장으로는 농기구 등 기계공장이 58개, 제차[우마차 및 짐수레] 공장이 7개, 유기 공장이 12개가 있었다. 그런데 이들의 생산 실적을 보면 식기류나 양풍, 세면기, 화로 등 각종 가정용 기구의 생산 비중이 높았고, 유기 공장의 규모가 비교적 컸음...
-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에 있던 직물회사. 남선직물(南鮮織物)의 창업자 윤경보(尹經普)는 일찍이 서문시장에서 포목상을 경영하여 모은 돈으로 1957년 동신양행을 설립한 데 이어 1967년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에 남선직물을 설립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2가에 있는 대구백화점 본점. 1944년 설립자인 구본흥(具本興)이 대구상회를 설립한 이후 대구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구광역시의 향토 백화점이다. 대구 시민들은 ‘대백’이라고도 부른다. 2021년 7월 1일 자로 재개장을 기약하지 않은 휴점에 들어갔다....
-
2006년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상공회의소의 역사를 정리하여 발간한 책. 『대구상공회의소 100년사(大邱商工會議所百年史)』는 1906년 5월 대구민의소(大邱民議所)로 시작한 대구상공회의소(大邱商工會議所)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한 책이다. 대구민의소는 1907년 대구조선인 상업회의소[대구상무소]로 개편되었고, 다시 1930년 10월 대구상공회의소로...
-
대구광역시 중구 하서동에 있었던 비은행 금융기관. 1970년대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은행 여신에 접근하지 못한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사채 시장에 의존하면서 사금융의 규모는 크게 증가한 반면 기업의 금리 부담은 가중되었다. 이에 정부는 사금융을 제도권 금융으로 흡수하기 위하여 1972년 8월 3일에 「단기금융업법」을 제정하였다....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일원에 있는 산업용품을 판매하는 상가형 전통시장. 대구종합유통단지 산업용재관은 물류 기능의 효율화를 위한 ‘대구종합유통단지 조성 계획’에 의하여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1998년 11월 30일에 개장하였다....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일원에 있는 섬유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대구종합유통단지 섬유제품관은 물류 기능의 효율화를 위한 ‘대구종합유통단지 조성 계획’에 의하여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2001년 5월 17일에 개장하였다....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전기 재료 및 전기 조명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상가건물형 전통시장. 대구종합유통단지 전기재료관은 물류 기능의 효율화를 위한 ‘대구종합유통단지 조성 계획’에 의하여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1999년 7월 24일에 개장하였다....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일원에 있는 전기 재료 및 전기 조명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대구종합유통단지 전기조명관은 물류 기능의 효율화를 위한 ‘대구종합유통단지 조성 계획’에 의하여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2003년 7월 28일에 개장하였다....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일원에 있는 가전제품, 통신 기기, 전산 기기 등을 판매하는 상가형 전통시장.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은 물류 기능의 효율화를 위한 ‘대구종합유통단지 조성 계획’에 의하여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1999년 12월 22일에 개장하였다....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가전제품, 통신 기기, 전산 기기 등을 판매하는 상가건물형 전통시장.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상가는 물류 기능의 효율화를 위한 ‘대구종합유통단지 조성 계획’에 의하여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1999년 5월 29일에 개장하였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에 본점이 있던 중소기업 전담 지방은행. 대구 지역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 전담 은행인 대동은행(大東銀行)은 1989년 개점하여 1998년 10월 파산 선고로 문을 닫았다. 대동은행은 대구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이었으며, 본점 영업부와 서울 충무로 지점, 그리고 임직원 326명으로 공식 출범하여 영업하였다....
-
대구광역시에서 연료 에너지인 연탄과 가스를 제조·판매한 회사. 대성산업은 1947년 5월 10일 대성산업공사로 출범하였다. 대성산업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에서 연탄공장을 시작하여 석유, 도시가스, 해외 유전 개발 등 한국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과 서구 원대동에 있었던 견 및 인견을 생산한 섬유회사. 대원직물공업의 창립자 최익성(崔翼成)은 일본의 수탈로부터 벗어나려면 직물업을 일으켜야 한다고 믿고,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 일신공업학교 섬유공학과를 1935년에 졸업하였다. 귀국 후 1936년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대원직물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당시 달성동과 비산동에 직물공장이 많이 생겨난 이유는...
-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3가에 있던 기업체. 대하통상 창업자 채병하는 1990년대 대구 지역을 주도하였던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채병하는 영남대학교 상학과[현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원사를 판매하다 1973년 대하섬유를 설립하였고, 대하통상은 대하섬유의 후신으로 1977년 1월 설립하였다....
-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에 있던 면방·섬유 중심의 기업 집단. 6·25전쟁은 대구 섬유업계의 양적 팽창을 촉진하는 일대 전기가 되었다. 즉, 전시와 전후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의류 수요와 호경기는 직물 업계로의 신규 진입을 촉진하였고, 서문시장의 포목 상인들과 공장의 기술자들이 앞다투어 직물업에 진출하였다. 대구의 상업자본이 공업자본으로 전화한 것이다....
-
1965년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에서 섬유제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 등을 주 업무로 하던 기업체. 동국무역은 1965년 12월 13일 백욱기 회장이 정부의 수출진흥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내수시장에서 수출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자본금 500만 원으로 설립하였다. 동국무역은 나일론 직물, 폴리에스테르 직물을 생산하여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였다....
-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었던 자수 직물 제조 회사. 동신섬유(東信纖維)는 1904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에서 태어난 여상원(呂相源)이 설립한 자수 직물 전문 제조 회사이다. 여상원은 서울 중동학교(中東學校) 특과를 졸업한 후 사업을 위하여 타지를 전전하다가 1940년대 초 일본인과 함께 섬유 회사 남선제뉴를 설립하였는데, 해방 후 남선제뉴를 동신섬유로 개칭하였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던 비은행 금융기관. 동양투자신탁은 1985년부터 1998년까지 대구 지역에 본사를 두고 서민과 중소 상공인을 대상으로 투자금융업을 개설하였으며, 1998년 이후 삼성증권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금융기관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1가에 있었던 주강, 특수강, 합금철 등의 제조업체. 1923년 8월 29일 창업자 오일룡 회장은 대구 북성로에 있는 외삼촌의 공구상에 취업하였다. 1946년 외삼촌의 점포를 인수하여 동일농잠구사를 설립하였다. 동일농잠구사는 오늘날 동일그룹의 기초가 되었다....
-
대구광역시의 섬유산업 활성화 및 고도화를 위하여 채택된 정책. 섬유 수출은 1997년 말 IMF 외환위기 발생과 전통적인 수출 시장이었던 홍콩 시장이 위축되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 섬유업체들의 부도가 줄을 잇자 김대중 정부의 산업자원부와 대구광역시는 지역 섬유산업의 회생과 구조개혁을 위하여 밀라노 프로젝트[대구 지역 섬유산업 육성 방안]를 추진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었던 백화점. 반월당백화점은 1930년대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현재 반월당역 2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였다고 한다. 약전골목에서 장사로 큰돈을 모은 차변곤이 조선인 최초로 세운 백화점이다. 건물의 규모는 201.66㎡[건평 61평]의 2층 목조 건물이며, 정확한 설립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던 주택 건설 회사. 보성은 1974년 3월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4가에서 삼보주택으로 설립되었다....
-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에 있던 면방직 지주회사. 삼호그룹 창업자 정재호(鄭載頀)[1913~2006]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쿄로 유학을 떠나 1932년 3월 도쿄의 무사시노고등공고[武蔵野高等工高] 기계과를 졸업한다. 1932년 4월 오사카 한신메리야스공업사[阪神莫大小1工業社]에 입사하여, 이사를 역임하는 등 3년간 일본에서 경영 수업을 하였다....
-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에 있던 면방직 전문 제조기업. 삼호방적은 1948년 3월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에 자본금 3억 원으로 설립한 면방직 전문 제조기업이다. 창업자 정재호는 1932년 4월 오사카 한신메리야스공업사[阪神莫大小工業社]에 입사하여 경영 수업을 한 후, 1935년 5월 일본에서 귀국하여 서문시장에 가내공업인 삼호공업사를 설립하였다. 이어서 삼호메리야스[三護莫大小] 공업...
-
대구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공동브랜드. 쉬메릭은 대구광역시가 일정한 검증 절차를 통하여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활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우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이다. 1996년 5월 ‘대구광역시 공동브랜드 개발 계획’에 의해 탄생된 쉬메릭(CHIMERIC)은 ‘꿈같은’, ‘환상적인’이란 의미의 프랑스어에서 파생된, 고감각 토탈 브랜드로 19...
-
1967년 전국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대구에 설립된 금융기관. 1967년 1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은 연두교서에서 “지역적 자본을 집대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내자(內資) 동원의 극대화를 위하여 지방은행의 설치를 검토·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일주일 후인 1월 23일 대구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대구 지역 경제인 43명이 만났다. 이후 대구 지역 경제인들은 ‘대구은행설립준비...
-
대구광역시에 있는 안경 및 안경테를 제조, 판매하는 산업군. 안경산업은 다공정 조립 형태의 생산 체제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중소기업 업종이므로 한곳에 집적되어 있는 것이 유리하다. 대구는 한반도 동남부 교통 요충지로 일찍부터 섬유, 우산·양산 제조, 염색공업, 도금업 등 경공업이 발달한 곳이며, 6·25전쟁을 전후해 안경 관련 업체가 하나둘 몰려들어 안경 제조 관련 산업의 입지조...
-
대구광역시 중구 문화동에 본점이 있던 종합금융회사. 1970년대에 개인 금융자산 수요가 다양화되고 경제개발을 위한 내재가치 동원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제2 금융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미 1965년 9월 금리현실화 조치로 은행권은 사금융을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었으나, 오일쇼크로 은행 여신에 접근하지 못한 기업은 개별적인 방식으로 유동성을 조달하면서 사금융의 규모가 크게 증가...
-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있는 건설회사. 1970년대 대구 주택업계의 특징은 아파트 문화의 정착이다. 대구 시민들의 보수성은 아파트에 대한 적응력과 기호도를 낮췄으며, 1970년대 초반에 설립된 주택 회사들도 단독주택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1977년 부동산 붐이 일어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였다. 고층아파트가 아니면 경제성이 낮았기 때문에 고층아파트를 짓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지...
-
대구광역시에서 전기·전자와 관련된 산업. 대구·경북 지역에서 1960년대~1980년대는 수출 주도형 성장전략에 따른 전자산업의 기반을 구축한 시기이다. 1990년대의 전자산업은 정보화사회의 진전에 따라 1990년부터 1997년까지 연평균 26%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
대구광역시에서 사회적·경제적 필요에 의하여 조성되고, 상호 신뢰에 기초하여 상품이나 용역의 거래가 전통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장소. 전통시장(傳統市場)은 대구광역시에서 사회적·경제적 필요에 의하여 조성되고, 상호 신뢰에 기초하여 상품이나 용역의 거래가 전통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
대구광역시에 본점을 두고 생명보험 서비스를 제공하였던 제2 금융기관. 1980년대 중반 금융 자율화가 진전되는 가운데 선진국의 보험시장 개방 압력은 거세지고, 지역 상공회의소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치로 지역에 본사를 둔 생명보험사의 설립을 정부에 줄기차게 건의하였다. 정부는 국내 생명보험 시장을 개방하기로 하고 먼저 지방 생명보험 회사 설립을 허용하...
-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에 있는 전통시장. 칠성시장(七星市場)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에 개설된 지역 상권형 중형 전통시장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에 있는 유류 판매 전문 업체. KK는 창업주 박재관이 1927년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에서 개업한 대구오일상회로 출발하였다. 박재관은 1949년 9월 미국 텍사스 석유회사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뒤 1951년 4월 경북광유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하였다. 경북광유는 1964년 대한석유공사[현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맺으면서 사세를 확...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쇼핑센터. NC아울렛 엑스코점은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대구종합유통단지에 자리한 아울렛 매장이다. 건물 연면적이 6만 3520㎡에 달하며, 입점 매장 수 369개의 대형 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