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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까지 경기도 가평군을 포함해 한반도 전역에서 전개된 남한과 북한의 전쟁. 서울 북동부에 위치한 가평군은 휴전선에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의 북단 지역처럼 6·25전쟁 격전지가 많다. 가평군에서 펼쳐진 전투는 다음과 같다. 먼저 춘천-가평 전투로 1950년 6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군 제6사단 예하 제7·19연대가 북한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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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가택신을 모시고 섬기며 집안의 안녕을 위해 기원하는 신앙. 우리나라는 어느 지역에서든 집안에 가택신을 모시고 고사를 지내는 풍습을 가지고 있다. 가평 지역에서는 지석, 성주, 칠성, 터주, 조왕 등이 가택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가택신의 종류가 다양하며 집안 공간 곳곳에 따라 관장하는 신이 다른 것은 우리 문화가 무속을 바탕으로 한 다신관을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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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군민들이 체험한 역사적 사건들을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해석하고 전승되는 이야기. 경기도 가평군에 전승되는 가평의 전설은 산, 바위, 나무, 연못 등과 같이 존재하는 혹은 존재했던 사물을 중심으로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과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 지역주민들에 의해 전승된 역사적 산물이다. 가평지역을 대표하는 전설은 도읍지[수도] 탈락 관련 전설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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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을 대표하는 8가지의 경치. 가평팔경(加平八景)은 1988년에 가평군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보존하고 가평관광의 표상으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정한 것이다. 제1경은 청평호반(清平湖畔), 제2경은 호명호수(虎鳴湖水), 제3경은 용추구곡(龍墜九曲), 제4경은 명지단풍(明智丹楓), 제5경은 적목용소(赤木竜沼), 제6경은 운악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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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의 건축과 토목 및 기타 건설 관련 산업. 가평군은 청평호를 중심으로 한 물과 명지산, 연인산 등 수려한 산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보다 임야 면적이 군 전체 면적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다. 최근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가치관 형성과 춘천으로 연결되는 경춘선 및 자동차 도로 등이 새로 건설되면서 이에 따른 가평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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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읍·면 행정리를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는 노인을 위한 사회 복지 시설. 가평군에서 재가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 지원하는 공간으로 노인들이 여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건전한 취미와 오락 활동을 하며, 새로운 지식을 얻는 노인 여가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가평군에는 6개 읍면 총 164개소의 등록 경로당이 존재한다. 지역별로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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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발달한 하천 상류부 골짜기. 가평군은 산지 면적이 전체 면적의 82%나 되므로, 산자락 곳곳에 계곡이 발달해 있다. 가평군 산지 사이의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계류는 다른 지류들과 합쳐지면서 대부분 가평천이나 조종천으로 유입된 뒤 북한강으로 들어간다. 가평군의 계곡은 산이 높고 물이 맑아 울창한 숲과 함께 어우러진 곳이 많다. 가평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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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대성사가 소속된 무속과 불교를 절충한 종단. 계승종(繼承宗)은 무속종단과 불교가 습합(習合)[서로 다른 교리를 절충]된 종단으로, 정식 명칭이 ‘대한불교계승종(繼承宗)’, ‘신무교총본산 계승종’ 또는 ‘대한불선불교 일심종’으로 일컬어진다. 무속인이 무속을 전통종교 또는 민간신앙으로서 무속업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불교종단으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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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분포하는 산지를 넘기 위한 비교적 고도가 낮은 지대. 가평군은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내륙 지역으로, 전체 면적의 82%가 산지로 구성되어 있어 산봉우리 사이로 두 지역을 연결해 주는 고개가 발달하였다. 가평군의 고개로는 도성고개, 도마치고개, 도마치재, 널미재, 아재비고개, 귀목고개, 장수고개, 수리재, 빛고개, 덕고개, 목빈재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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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기원전 108년 위만조선이 멸망하고 한사군이 설치될 무렵, 서북한 지역의 주민들이 남쪽으로 많이 이동하였다. 이러한 대규모 주민 이동은 한반도 남부 사회에 적지 않은 사회적, 문화적 변동을 야기하였다. 가평 지역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유적들이 확인되고 있는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유적, 가평천 유역의 마장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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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거나, 과거에 있었던 고등학교. 고등학교는 중학교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로를 개척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기관이다.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되며, 교과는 보통 교과와 전문 교과로 구분된다. 보통 교과의 영역은 기초,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으로 구성하며,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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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 지역에는 통일 신라 시대에 가평군(嘉平郡)과 준수현(浚水縣)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고려 시대에는 춘주(春州), 즉 오늘날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였는데, 준수현의 경우는 조종현(朝宗縣)[오늘날의 조종면과 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고려사』 지리지는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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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골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 2018년 기준 경기 북부 지역에 체육시설로 등록된 골프장은 총 47곳이며, 가평군에 소재한 골프장은 8곳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약 17%를 차지하였다. 2020년 현재 가평군에는 가평읍 1곳, 설악면 4곳, 청평면 1곳, 상면 2곳, 조종면 2곳 등 총 10곳의 골프장을 갖추고 있다. 가평군 가평읍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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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일원에 있는 군립 공공 도서관. 공공 도서관은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지식정보사회에 군민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조종면에 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각 도서관마다 특성화 주제를 살린 풍부한 장서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가평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 도서관은 가평군민에게 지식 정보 및 평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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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의 지역과 경치, 그리고 문화적 풍속 및 사적 등을 방문하고 관람하는 일의 총칭. 가평군은 경기도 동북 산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46호선이 가평을 남에서 동북쪽으로 관통하고, 서울 외곽에서 40㎞이내, 도심에서 55㎞이내에 도달 가능한 거리이다. 뿐만아니라 경춘가도와 경춘철도가 통과하고 청평에서 북한강과 합쳐지는 조종천을 따라 많은 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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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의 광물을 제련 및 채굴하는 등의 산업. 2017년 가평군의 사업체 현황을 보면 광업 관련 사업체수는 4개로 나타났다. 월 평균 종사자수는 92명이며, 생산액은 441억 7천 7백만 원이다. 2005년에는 6개 사업체, 131명의 종사자가 있었으나 2010년까지 15개사업체, 167명의 종사자로 증가하다가 감소한 추세이다. 가평군의 광종별 광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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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하천 또는 도로 등을 통과할 목적으로 설치된 인공 시설물. 가평군에는 2018년 기준으로 고속국도, 국도, 지방도, 군도 등에 교량이 모두 146개소 설치되어 있으며, 총 길이는 1만 6,815.5m에 달한다. 고속국도에는 16개, 국도에는 80개, 국가지원지방도에는 4개, 지방도에는 25개, 군도에는 21개의 교량이 있다. 도로의 위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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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철도 및 교통수단과 관련된 시설. 가평군은 청평댐이 건설되기 이전에는 북한강 수운을 이용한 교통이 활발했다. 근대에는 철도 및 자동차 도로의 개설로 가평과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이 편리해졌다. 가평군을 통과하는 도로에는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 등이 있고, 철도에는 서울에서 춘천을 오가는 경춘선이 있다. 가평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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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흉년 등의 이유로 곡식이 부족하였을 때 먹는 음식. 구황 음식은 약간의 밭작물에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구성된다. 가평군의 식생활 중 구황 음식에 관한 현지 조사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제령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령리는 동쪽으로 가평천이 흐르고 서쪽으로 명지산 자락이 있으면서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평야가 있어서 가평의 다른 지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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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개항 이후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경기도 가평군의 역사. 경기도에 소속된 가평군은 1888년(고종 25)에 강원도 춘성부(春城府)에 편제되었다. 1894년에 이르러 다시 경기도로 환속되면서 포천군(抱川郡) 소속으로 바뀌었다. 1895년에 이루어진 행정구역 개편으로 전국을 23부로 337군으로 개편되었을 때, 가평군은 5월 26일 한성부에 편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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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상락향수도원이 소속된 불교 종단. 금강선원(金剛禪院)은 1995년 활안 한정섭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사단법인 한국불교 금강선원(社團法人 韓國佛敎 金剛禪院)’이다. 1988년 혜거가 세운 보살운동 근본도량 금강선원과는 다른 단체이다. 1966년 한정섭이 경기도 가평군에 상락향수도원(常樂鄕修道院)을 처음 세웠으며,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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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보험 또는 연금 이외의 목적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분배, 공급 및 중개하는 산업 활동. 2017년 기준으로 가평군에서 영업하고 있는 은행은 총 4개[가평읍 3개, 설악면 1개]이다. 시중 은행 1개, 특수 은행인 농협중앙회 2개와 비은행 기관인 새마을금고 1개가 가평군의 금융을 담당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금융 기관으로서 농업에 관한 자금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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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기독교의 수양관. 가평 지역에는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한 교회들의 수양관과 기도원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새문안교회의 새문안 수양관, 광성교회의 광성훈련원, 강남금식기도원, 한얼산 기도원, 성락교회의 가평기도원 등이 있다. 기도원은 서울 및 경기 지역의 기독교인이 많아지고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수도권 인근 지역에 집중적인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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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아이의 출생을 기원하기 위해 비는 행위. 기자 신앙은 아이의 탄생을 기원하기 위해 비는 행위로서 출생 의례의 일부이다. 오늘날도 아이를 바라는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경우가 있지만 시험관으로 아기를 낳는 시술이라든지 기타 의학적 도움이 적었던 과거에는 기자 신앙이 강하였다. 아이를 낳고자 하는 소망은 사람들로 하여금 명산대천, 거목, 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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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 기제사는 매년 기일(忌日)에 행해지는 제사이다. 돌아가신날 0시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 예로부터 내려온 전통이나 근래에는 초저녁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 지역이나 집안에 따라 제례 음식이나 절차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기제사가 생긴 것은 중국 송나라 때부터이다. 당시 기일에 대한 도리로서 술을 마시지 않고 고기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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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일정 기간 동안 반복되어 나타나는 대기 현상. 기후는 대기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종합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기상 현상을 종합하여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기상이 일시적이고 개별적으로 나타나는 대기 현상이라면, 기후는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난 종합적인 대기 현상이다. 특정 지방의 기후를 거론할 때에 주요 관심 사항으로 등장하는 것은 얼마나 더운가 또는 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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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배가 건너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 가평군에는 강원도의 산간 지방과 연결된 명지산·칼봉산·대금산·불기산·주발봉·호명산 등이 위치해 있으면서, 높이 솟은 산간 아래 계곡과 연결된 하천들이 남동쪽을 따라 흐르는 북한강으로 유입된다. 북한강은 설악면 일대에서 홍천강을 만나 남서쪽으로 물길을 바꾸어 흐르다가 다시 조종천과 합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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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전승되는 일을 할 때 부르는 노래. 노동요는 의식요, 유희요, 흥민요, 동요 등과 함께 민요의 일종이다. 노동요는 노동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일노래이며, 혼자 또는 여럿이서 함께 부른다. 대개 노동요는 선후창의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선창자는 소리를 메기는 역할을 하고 후창자는 받는 역할을 맡는다. 가평군의 노동요는 외서면, 가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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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 우리 사회는 2020년에는 전국의 고령화율이 15.7%[추계]로 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되는데, 경기도는 고령화율 12.6%로 전국의 고령화 비율보다는 낮지만 전국 노인의 20%가 경기도에 거주고 있으며, 노인 1인 가구는 2015년 대비 36.6%가 증가할 전망이다. 가평군의 경우 고령화의 진행 속도와 고령화율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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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각종 농산물을 재배하고 생산하는 활동.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가평군은 산악 지형이어서 임야가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가평군의 경지 면적은 전체 면적의 8% 수준에 불과한데다 도시화의 영향으로 농지와 농가가 줄어들고 있다. 산지와 임야가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논농사보다는 밭농사가 발달했다. 경기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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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누에를 키워 누에 고치를 생산하는 일. 누에치기는 다른 말로 ‘양잠(養蠶)’이라고 한다.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는 오늘날 양잠을 하는 농가가 거의 없으나 1980년대만 하더라도 농가에서 누에를 키웠다. 특히 1950년대 이전에 태어난 아주머니들은 직접 누에를 키우고 산뽕을 따러 다녔다고 한다. 누에를 키워 고치가 생산되면 거기에서 실을 뽑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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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거행하는 세시 풍속. 단오를 ‘수릿날(戌衣日, 水瀨日)’이라고도 하며, 중오절(重午節)·단양(端陽)·천중절(天中節) 등으로도 불린다. 조선 시대에는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지내기도 했다. 예로부터 5월 5일은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때로 여겨 귀신을 쫓기 위한 의식이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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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대보름 풍속. 정월 대보름은 농경 생활에서 시간적으로 중요한 전환기가 된다. 정초에 행해지던 놀이도 대보름까지만 행해지며 이후 농민들은 농사를 준비한다. 대보름의 놀이와 의례에는 1년 농사를 시작하기전 부정을 물리고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대보름의 놀이와 의례는 음력 14일과 15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마을에 따라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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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위험이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부 지원으로 설치 또는 공공용으로 지정한 지하 대피 시설. 태풍,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낙뢰, 가뭄, 지진, 황사, 화산 활동,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와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화생방 사고·환경 오염 사고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대통령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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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사람이나 자동차 또는 물자의 이동을 위해 설치된 길. 도로(道路)는 자동차나 사람, 재화 등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오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정한 너비를 가진 땅위의 선을 가리킨다. 도로는 물자의 운송뿐만 아니라 지식과 문화가 이동하여 전파되거나 군사들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정보 교환 및 교류를 촉진한다. 가평군에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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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도서 자료와 정보를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 경기도 가평군의 도서관은 공공 도서관, 작은 도서관, 대학 도서관, 학교 도서관으로 나눌 수 있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공공 도서관의 경우 4개, 작은 도서관 8개, 대학 도서관은 1개가 있으며 전문 도서관은 없다. 가평군의 공공 도서관 방문자 수는 2014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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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행해지는 24절기의 하나로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기 때문에 낮은 가장 짧은 날이고, 동지 팥죽을 쑤어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동짓날은 음력으로는 11월이지만, 양력으로는 12월 22일이나 23일경이다. 음력 11월 10일 이전에 동지가 들면 애동지, 11월 중순에 들면 중동지, 20일 이후는 노동지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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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의 각 마을마다 주민들의 각종 회의, 마을 대소사 협의를 목적으로 지은 공공 건물. 경기도 가평군의 마을 회관은 주민들이 모여 마을 공동체의 일을 논의할 뿐만 아니라, 휴식과 친목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목적의 공간은 근대 이전에도 존재했는데, 특히 농경이 주업이던 전통 시대에는 두레 관련 일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일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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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지내는 공동체 신앙. 가평 지역의 마을신앙의 명칭은 산제사, 산치성, 산신제, 산천제사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산신께 기원하는 제례가 가장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산이 많은 가평의 지역 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제의 시기는 음력 9월 초가 가장 많이 나타나며 다음으로 10월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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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의 토지에 매장되어 있는 유형의 문화재.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매장문화재가 확인되고 있다. 구석기 시대의 경우 단독으로 발굴된 유적은 없지만, 찍개, 긁개, 망치 돌 등의 뗀석기가 지표상에서 여러 점 수습되었다. 인근 지역인 강원도 양구군·홍천군·춘천시, 경기도 남양주시 등지에서 구석기 유적이 발견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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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풍수지리설에서 이상적 환경으로 보는 길지. 가평은 북쪽으로 한북정맥의 증조인 광덕산에서 이어진 운악산, 백두대간의 증조인 오대산에서 이어진 계방산, 용문산 줄기가 에워싸고 있다. 북한강을 경계로 북쪽은 운악산 줄기인 운악산, 청계산, 연등산, 명지산, 천마산, 백봉, 조조산, 예봉산, 상산, 축령산, 검봉산, 대검산, 불기산이 있고 남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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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신앙 형태. 가평 지역에서는 무속신앙이 활발하지 않았다. 이곳에서 거주하며 활동하는 무당도 많지 않으며 굿도 성행하지 않았다. 무속이 성행하지 않으니 가평 지역의 무속이라고 할만한 지역에 근거한 정체성이 있는 무속 의례나 신당 역시 형성되지 못하였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30년 전만 하더라도 장례를 마치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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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미륵을 모시는 신앙. 경기도에서는 미륵신앙이 마을 단위나 가정 단위에서 보이는데 마을 단위의 신앙은 안성, 용인, 이천 등지에서 동구에 미륵상을 모셔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가정에서 미륵을 모셔놓은 사례도 드물기는 하지만 더러 보인다. 미륵을 모시게 된 계기는 집안의 내력이나 우연히 미륵상을 발견하여 모시게 되는 경우도 있다. 미륵의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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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일정한 돈을 내고 농어촌 지역의 가정집에서 취사 및 숙박을 하는 것. 민박은 ‘숙박업의 일종으로, 농어촌 주민이 자신의 단독 주택을 이용해서 숙박·취사 시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기서는 그 외연을 확장하여 가평 관내의 관광 시설, 관광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업 분야까지 포괄하였다. 가평군은 일찍부터 ‘관광 가평’을 표방하였고,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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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노래. 민요(民謠)는 민간의 생활에서 우러난 노래로서,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동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평군의 민요에는 주로 노동요의 출현이 많다. 이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가평군의 민요로는 논밭일 할 때 부르는 농요와 목도로 무거운 물건이나 돌을 옮기면서 부르는 목도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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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사용되는 토박이 언어를 통칭하여 부르는 말 방언은 언어 구분에 따라 하위류에 소속된 변종을 가리키는 말로서, 한 지역에서 다르게 변화하여 다른 체계를 형성할 때 지역의 방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어의 언어 구분에서 방언은 표준어와 구분되는 하위의 언어 체계가 된다. 방언의 어원은 ‘오방지언(五方之言)’의 준말로서, 동방, 남방, 서방, 북방, 중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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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입히는 옷. 가평 지역에서 배내옷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처음 입히는 갓난아이의 의복이다. 출산 3일 후 아이에게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21일 후에는 옷을 지어 입힌다. 또한 3일 후부터는 아이가 젖을 먹기 때문에 이때부터 대소변을 스스로 가릴 때까지 기저귀를 채운다. 오늘날은 시장에서 구입하지만 과거 가정에서 아이를 낳고 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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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태은사에서 포교활동이 이루어지는 불교 종단. 법상종(法相宗)은 1969년 춘강 전영동(全英東)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사단법인 대한불교 법상종(社團法人 大韓佛敎 法相宗)’이다. 1969년 3월 15일 전라북도 김제 금산사(金山寺)에서 ‘대한불교법상종포교원’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여, 1970년 불교단체로 등록하면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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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의 밥을 기본으로 하는 반상차림에서 변화한 색다른 음식. 가평군의 식생활 중 별식에 관한 현지 조사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제령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령리는 동쪽으로 가평천이 흐르고, 서쪽으로는 명지산 자락이 있다. 여러 자연 마을이 있다. 제령리는 가평천이 흐르면서 평야가 형성되어 북면에서 곡식이 많이 나는 지역이다. 가평의 다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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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기 위해 설치된 의료 기관. 가평군에 위치한 병원은 2005년 42개소 병상수 660개에서 2017년 64개소 803개로 증가하였다[2017년 기준, 가평읍 25개소, 설악면 10개소, 청평면 14개소, 상면 2개소, 조종면 12개소, 북면 1개소]. 이 중 병원은 3개, 의원 24개, 요양 병원 3개, 치과 병원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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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보호자의 위탁을 받아 영아와 유아를 돌보고 교육하는 시설. 유아는 만 3세부터 취학 전 어린이를 가리키며, 영아는 0세부터 2세까지 어린이를 지칭한다. 초등학교에 취학하기 이전의 모든 어린이를 보살펴 심신이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유아교육법」은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에 유아를 건전하게 교육할 책임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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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보호하거나 증식할 가치가 있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나무. 보호수는 가평군에서 자라는 나무 가운데 나이가 많아서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는 나무, 나무의 덩치가 큰 나무, 또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나무를 대상으로 특별하게 보호하거나 증식할 필요가 있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지정된다. 보호수는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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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시행되는 국가 유공자 및 유족으로 구성된 보훈 단체. ‘가평군 보훈 단체’란 가평군에 주소를 두고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단체와 「국가보훈처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국가보훈처장의 관리, 감독을 받는 단체를 말한다. 국가를 대신해 희생, 공헌자의 공훈과 나라 사랑 정신을 선양하고, 국가 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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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단체. 가평군의 ‘자원봉사단체’는 자원봉사 활동을 주된 사업으로 하거나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를 말한다. 2019년 가평군청에 등록된 봉사 단체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가평청년회의소·가평로타리클럽·청평로타리클럽·가평라이온스클럽·대한적십자사 가평군협의회·가평군 연합 민간기동순찰대·해병대전우회 가평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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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초상이 나면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보내는 알림장. 부고장은 초상이 나면 거리가 떨어져 있어 소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주 이름과 빈소, 발인 및 장지 등에 관한 시간과 장소를 적어 보내는 알림장이다. 전화가 없던 시절에는 직접 사람이 찾아다니면서 부고를 돌려야 했다. 전화가 생기면서 가까운 친척은 전화로 통지해도 이웃 마을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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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위패를 옮기지 않고 세월이 지나도 계속 제를 지내는 기제사. 일반적으로 기제사는 4대가 지나면 더 이상 모시지 않는다. 그러나 불천위제는 4대가 넘어도 계속에서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다고 하여 ‘불천위 제례’라고 한다. 불천위 제례는 아무나 모시는 것은 아니다. 국가로부터 공이 있어 불천 지위를 하사받아야 한다. 따라서 불천위 제례를 지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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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혼례를 마친 후 신부가 조상님께 인사를 위해 지내는 차례. 경기도에서는 혼례를 마치고 나면 신부는 조상님께 혼례하였다는 것을 고하기 위해 제를 드리는데 이것을 ‘사당차례’라고 한다. 이러한 풍습은 가평 지역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사당이 있는 집에서는 사당에 가서 하지만 대부분 사당이 없기 때문에 대청에서 제사를 드린다. 이 때 신부는 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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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는 지형. 경기도 가평군은 경기도의 북동부에 위치한 내륙 지역으로, 산지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한다. 따라서 평야 면적은 좁고, 산지의 경사도가 높은 편이다. 광주산맥의 중간 지점이 가평군 북부의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걸쳐 있어 주로 경기도 포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광주산맥으로부터 갈라져 나오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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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출생의례 중 하나로 출산 전의 풍속. 산전속은 출산 전에 행하는 민속이다. 출산일이 다가오면 출산에 필요한 준비를 한다. 태어날 아이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을 준비하고 임산부는 행동을 각별히 조심한다. 집에서 출산을 하던 시절에는 기저귀와 배내옷, 포대기를 출산 전에 준비해 두었다. 태몽을 통해 태어날 아기의 성별이나 장래의 운명과 길흉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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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수확한 삼을 삶는 일. 삼삼기는 수확한 삼을 삶는 과정을 칭하는 용어이다. 삼베를 짜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과정이 필요하다. 삼은 수확을 한 후 삶아야 하는데 이것을 가평읍 복장리 주민들은 “삼는다”고 표현한다. 시장에서 옷감을 팔기 전에는 대부분 집에서 직접 옷감을 만들어 옷을 지어입었다. 따라서 196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옷을 지어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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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옷감을 얻기 위해 삼을 재배하는 일. 1950년대만 하더라도 경기도 가평군의 많은 농가에서 삼을 재배했다. 특히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의 경우 한때 마을이 삼밭으로 둘러 싸여 있을 정도로 삼은 중요한 생산물이었으며, 주민 대부분이 경작하고 수확했다. 따라서 복장리에서 삼을 베는 일은 중요한 행사였으며, 어른들에게는 힘든 노동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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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행하는 의례. 상·장례는 한국인의 일생 의례 중 가장 크고 기간도 여러 날이 소요되는 중요한 의례이다. 한국인의 상·장례는 한국인의 문화적 변화와 함께 하였으며 오늘날 일반적으로 전해지는 풍습은 고려 말에 전래된 『주자가례』에 입각한 유교식에서 기인한다. 물론 재래의 무속식이나 불교식 등 다양한 요소가 상·장례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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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상갓집에 문상을 가면서 물건이나 돈을 내는 행위. 상례부조는 상을 당한 집에 가서 돈이나 물건을 드리는 행위이다. 장례를 치루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지출된다. 상갓집에는 음식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 시도 때도 없이 오는 문상객을 다 대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생의례 중 가장 큰 것이 상장례이다. 따라서 제사도 여러 차례 지내야 하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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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상례 때 서로 돕기 위해 만든 조직. 가평에서는 각 마을마다 초상이 나면 초상집을 돕고자 상조회가 결성되어 있다. 상을 당하고 나면 부고를 돌리는 일, 장지에서 산일을 하는 일, 상여를 메는 일, 음식을 준비하는 일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조직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만들어진 것이 상조회이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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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을 나타내는 심볼마크·캐릭터·사물 등의 기호나 표지. 「가평군상징물등에관한조례」는 2001년 4월 1일 개정[조례 제1701호]되어 가평군 상징물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가평군은 상징물로 심볼마크[상징문양, 기본 글자형], 군기, 휘장, 캐릭터[잣돌이], 군나무[잣나무], 군새[꿩], 군꽃[개나리] 등 6가지로 규정하고 있다. 가평군 심볼마크의 상단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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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과 상호 유기적인 연계성을 갖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활동 범위 가평군은 예로부터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고장으로 사람들에게 언급되어 왔다. 경기도 북동 산간 지역에 위치하며 북으로는 광주산맥이 북동에서 남서로 이어지고 있으며 남쪽에는 북한강이 동서로 통하고 있어 천혜의 산림 자원과 수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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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대통령을 비롯하여 국회 의원과 지방 자치 단체장, 지방 의회 의원 등을 선출하기 위해 치러지는 투표 행위.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그동안 대통령 선거 12회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선거 19회와 지방 선거 10회가 실시되었다. 1. 제1대 대통령 선거 및 1~2대 부통령 선거 1948년 7월 20일 실시된 대통령 간접 선거 결과 초대 대통령에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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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행해지는 세시 풍속. 설날은 음력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첫 번째 날로서, ‘한 살 더 먹는 날’이라는 뜻을 가졌다. 신라에서는 정월 초하룻날이 되면, 왕과 신하가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의례를 가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궁궐에서도 정월 초하루가 되면, 종묘에서 임금이 큰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설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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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장례식 때 입관 후 상복을 입고 제를 지내는 의례. 성복제는 염습과 입관을 한 후 상주들이 정식으로 정해진 상복을 입고 제사를 지내는 행위이다. 성복제는 고인이 작고한 이후 처음으로 지내는 제사이므로 반드시 편을 올리고 크게 지낸다. 이 제사는 일반 기제사와 절차는 동일하나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 상을 당했다고 조상님들께 알리는 기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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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가택신 중 최고신인 성주에 대한 신앙 . 가택의 최고신인 성주신은 주택을 지을 때 상량식을 하면서부터 거처가 정해진다. 성주신의 거처는 대청의 대들보 주변이 많은데 지역에 따라 성주신의 신체를 대신한 조형물을 걸어놓는 경우도 있고 아무 것도 조성해놓지 않은 곳도 있다. 경기도에서는 주로 한지를 접어 성주의 신체를 대신하기도 하는데 가평 지역의 경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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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내의 호수와 하천에 사는 생물을 포획·채취·양식하거나 가공하는 산업. 경기도 가평군은 내륙 지방이지만 가평읍 개곡리부터 청평면 삼회리까지 약 32.35㎞에 걸쳐 북한강이 흐르고 있으며, 가평천·조종천·미원천·가일천·설악천 등 북한강 지류도 흐르고 있다. 특히 가평군 청평면과 설악면 사이에 청평댐을 건립함으로써 조성된 호수 청평호는 유역 면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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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춘하추동 길일에 조상에게 지내는 제례. 시제는 사시제(四時祭)라고 하여 춘하추동 길일에 조상에게 지내는 제례이나 오늘날에는 음력 10월에 산소나 사당, 재실에서 많이 행해진다. 시제는 정제라고 하여 중요한 예법이었으나 조선시대 이후 기제가 중시되면서 퇴색되었다. 원래 사당에서 하는 것이 원칙인데 조선시대에는 묘제가 유행하면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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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연구소 현황.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각종 연구소들의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가평군청에 등록된 연구소 목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터넷을 통하여 확인되는 연구소는 공공 연구소 2개[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민간연구소 6개[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옥서스산소기술연구소·바람과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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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만3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의 유아들을 교육하는 기관. 경기도 가평군의 유치원은 1965년 가평교회 부설 샛별유치원이 가평군 최초의 유치원이다. 그러나 2010년 무기한 휴원에 들어갔고, 1981년 가평목동초등학교, 대성초등학교, 미원초등학교, 상면초등학교, 상색초등학교, 상천초등학교, 연하초등학교, 조종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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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완성된 물품을 전달하는 산업. 가평군은 2000년도까지 전체 비농업 부문 종사자수의 많은 부분이 유통서비스업에 종사하였다.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숙박업 및 음식점업이 사업체와 종사자 수 모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여주어 가평군 유통서비스업에서 많은 부분이 숙박업 및 음식점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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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놀이를 하면서 부르던 노래. 가평군은 강원도와 경기도의 접경 지역이기에 강원도민요와 경기민요의 영향이 짙고 「수심가」와 같은 서도민요도 널리 퍼져있다. 그 중 경기민요의 곡목인 「창부타령」·「청춘가」·「노랫가락」 등의 통속민요가 애창되었고, 「어랑타령」도 많이 불렀다고 한다. 「어랑타령」은 놀면서 산에서 나무를 할 때 많이 불렀던 노래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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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아이를 낳은 후 기를 때의 풍속. 아이를 낳은 후 병이 들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행위들이 육아속에 포함된다. 아이를 낳으면 깨끗하게 씻긴 후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따뜻한 곳에 두어 감기나 기타 질병에 들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과거에는 병원에 쉽게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홍역과 같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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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음력으로 세는 공달로, 열두 달 외에도 가외로 있는 한 달. 윤달은 태음력과 태양력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태음력에서는 태양력 보다 매년 11일씩 짧기 때문에, 대략 3년마다 한번 씩 윤달이 들게 된다. 이때는 귀신들도 쉰다고 해서 부정 탄다고 꺼리던 금기들이 해제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날 노인들의 수의를 만들거나 산소를 이장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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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전개된 항일 의병 전쟁. 1896년 이후 가평의 의병활동은 때로는 독자적으로 때로는 인근 지역인 춘천 및 이천 의병과 연합하여 펼쳐나갔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에 이어 단발령까지 시행되자 전국의 의병항쟁은 본격화되었다. 의병항쟁 초기에 경기도 북동부 지역의 가평군은 춘천·화천과 함께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 가평의 의병은 18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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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규모, 구성, 분포 및 그와 관련된 현상. 가평군은 대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농촌적 성격이 강한 곳이어서 인구 규모가 크지 않은 특징을 보인다. 가평군의 인구는 1966년부터 1990년에 이르는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그 이후부터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2019년 9월 기준으로 가평군의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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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성국선원이 소속된 불교 종단. 일붕선교종(一鵬禪敎宗)은 1988년 일붕(一鵬) 서경보(徐京保)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재단법인 대한불교 일붕선교종(財團法人 大韓佛敎 一鵬禪敎宗)’이다. 1965년 일붕이 제주도를 근거지로 시작하여, 한국 최초 해외포교사 활동을 하는 등 종단 범위를 넓혔다. 1991년 재단법인이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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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지역에서 매일 평균적으로 먹는 음식. 우리나라에서 평균적인 일상 음식은 주식과 부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주식은 밥 등 탄수화물이고 부식은 채소나 고기 등을 넣어 만든 반찬과 국류이다. 주식인 밥은 국수나 빵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반찬은 김치가 대표적인데, 김치에 관해서 한말 한국에 온 서양선교사는 한국인들은 김치가 없으면 절대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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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관음사에서 포교활동이 이루어지는 불교 종단. 일승종(一乘宗)은 1968년 2월 10일 혜정(惠正) 최호민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사단법인 대한불교 일승종(社團法人 大韓佛敎一乘宗)’이다. 1945년 11월 23일 서울시 성북구에 원구사를 지은 것을 시작으로, 1968년 최호민이 종단을 만들고 문화공보부에 불교단체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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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임목을 길러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생산 활동. 경기도 가평군은 2015년 현재 전체 면적 8만 4,366㏊ 가운데 산림 면적이 6만 8497㏊로 산림률이 81%에 이른다. 경기도의 산림률이 51%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평군의 산림 비중은 월등히 높은 편이다. 가평군의 산림을 소유 주체 별로 살펴보면, 국유림이 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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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24절기 중 하나로 봄이 시작되는 절기. 입춘은 봄이 시작되는 날로 24절기 중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에 있을 때로서 주로 음력 정월에 포함된다. 입춘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고 만물이 소생하므로 1년 중 시작이 되는 절기이므로 옛날부터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도시나 시골 할 것 없이 어디에서든 대문, 난간, 대들보 등에 입춘축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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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태풍·홍수·산사태·폭설·가뭄·황사·산불 등의 비정상적 기상현상을 비롯하여 지진과 같은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 한반도의 중부 내륙 지방에 자리한 가평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범람으로 재해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근래 들어서는 인공제방이 조성되고 재해예방시스템이 구축되어 큰 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평군의 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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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개통한 자전거 전용 도로. 경기도 가평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트레킹을 통한 관광문화를 활성화하고 가평지역 사이클 특성화를 위하여 16개 노선의 자전거도로를 관리하고 있다. 자전거도로는 2012년 개통한 대성리-청평-가평을 잇는 64리 자전거길이다. 자전거도로는 청평면 대성리 남양주 시군경계에서 청평-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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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행해지던 민속놀이. 자치기는 두 팀으로 나누어 나무 막대를 치는 놀이이다. 선수 팀이 ‘채’[또는 긴 막대]를 이용하여 ‘알’[또는 짧은 막대]을 치게 되는데, 후수 팀이 날아오는 ‘알’을 잡으면 선수가 바뀌게 된다. 결국, 두 팀이 경기를 해서 ‘알’이 떨어진 거리를 재어 보고, 멀리 보낸 편이 이기게 되는 놀이이다. 가평군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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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잠실을 설치하여 누에를 치던 일. 잠사(蠶事)[누에치기]는 고려 시대 이전부터 중국에서 전래되었는데, 조선 시대에 들어와 보다 본격화되었다. 조선 시대 농업 정책의 기조는 ‘권농상(勸農桑)’이라고 표현할 만큼 양잠업(養蚕業)에 대한 국가의 관심이 높았다. 정부는 선농제(先農祭), 친경례(親耕禮) 등과 더불어 선잠제(先蠶祭)와 친잠례(親蠶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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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장례를 치르기 위해 설치된 시설. 2019년 현재 가평군 장례식장은 모두 2곳으로 민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1219[상천리 1148-3]에 있는 가평 연새장례식장과 가평군 가평읍 경춘로 1775[상색리 269-1]에 있는 가평군농협효문화센터가 있으며 최대 16구를 안치할 수 있다. 2015년 이전에는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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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는 장애인 복지 단체들의 자율적인 행사. 가평군 장애인 복지 단체 행사는 가평군에 있는 여러 장애인 단체들의 협력과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말한다. 가평군 장애인 복지 단체 행사는 장애인 단체가 주도하는 장애인 대상 축제와 더불어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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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이 공공 정책 및 행정 활동을 위해 이용하고 관리하는 경제 활동. 가평군의 재정 여건을 살펴보면 2017년 지방세와 세외 수입을 일반 회계 총계 예산 규모로 나눈 재정 자립도는 25.3%로 경기도 다른 시·군별 재정 자립도에 비교하여보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7년 총 예산은 6182억 4천 7백만 원으로 2006년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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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전통 시장. 가평군의 시장은 가평군청에 등록된 전통 시장[3개]과 민속 5일 시장[3개]으로 구분된다. 가평군에 위치한 전통 시장들은 시대에 맞추어 현대화하면서 변천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군 가평읍 가화로 116-1 일원에 위치한 가평 잣고을시장은 2015년 4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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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모시는 가택신 중 제석신에 대한 신앙. 제석은 가정에서 칠성과 동일하게 모셔지고 있는 천신 계열의 신으로 명과 복을 주는 신이다. 제석신은 주부의 거처이자 아이를 낳는 곳인 안방에 모셔지는데, 제석이 아이의 점지와 수명장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가평 지역에서는 ‘지석’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제석의 와음이다. 제석신은 불교에서 도리천을 관장하는 호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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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고 제조하는 공업. 가평군은 843㎢로 수도 서울 면적의 1.4배이고 인구는 6만4000여명에 이른다.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이고 강과 하천 등 수변 지구가 7%를 차지하고 있어 자연 자원이 90% 넘고 있으며 제조업 등 2차 산업이 13%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가평군은 관내 제조업 및 중소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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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현등사를 포함한 10개 사찰이 소속된 불교 종단. 조계종(曹溪宗)은 1941년 4월 23일 승려 중원(重遠)을 제1대 종정으로 추대하여 시작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대한불교 조계종(大韓佛敎 曹溪宗)’이다. 1911년 일제의 사찰령(寺刹令)으로 통폐합되었던 불교가 종단을 되찾으려는 활동을 하면서, 1941년 태고사(太古寺)에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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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가 존속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은 조선 건국 직후에는 고려 시대에 이어 강원도 춘천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때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고 토착 향리가 지역을 통솔하였다. 1396년(태조 5)에 이르러 가평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조종현(朝宗縣)을 속현으로 거느리게 되었다. 1413년(태종 13)에는 강원도로부터 분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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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시행하는 주민 복지 지원 제도. 가평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주민 복지 지원 사업들이 있다. 대표적인 복지 사업으로 긴급복지지원제도,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산 및 입양 축하금 지원, 아이돌보미지원사업,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등이 있다. 그 외 가평군에서는 위기가정무한돌봄, 장애인 연금, 노인복지, 여성복지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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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 있거나, 과거에 있었던 중등 교육기관. 중학교는 초등학교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기르고 바른 인성 및 민주 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기관이다. 중학교의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되는데 교과는 국어, 사회[역사 포함]/도덕, 수학, 과학/기술·가정/정보, 체육, 예술[음악/미술],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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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풍수를 보아 길지를 선택해주는 사람. 사람이 죽거나 집을 신축할 때 택지를 선택해야 하고 장소가 정해지면 방향을 잡아야 한다. 산자의 집터나 죽은자의 무덤자리가 나쁘면 화를 입는다고 하여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택지와 좌향을 매우 중시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에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은 수고비를 받고 일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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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전통 한지를 제조하는 기술을 가진 장인. 장세권[1900~1966]은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천리 마을에서 한지를 제조하다가 6.25전쟁 이후 전주시와 임실군에서 한지를 제조했다. 1966년 장세권이 사망하자, 장세권의 아들 장용훈이 1977년 4월 가평군으로 한지 공방을 이전해 전통 한지 제작을 이었다. 장용훈[193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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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일대의 기반암 분포 및 특성. 가평군은 한반도의 지체 구조에서 경기육괴로 이루어진 곳이며, 여러 차례에 걸친 변성작용과 화강암화 작용을 받은 경기 변성암 복합체 암석들로 구성되어 있다. 변성암으로 이루어진 산지는 대체로 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부드럽고 삼림이 덮고 있는 특징을 가진다. 이것은 가평군의 산지가 대체로 나무가 많이 서식하는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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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일대의 지표 기복 및 형태. 가평군의 지형은 땅의 높낮이 또는 들쭉날쭉한 정도를 보여주는 기복에 의해 결정된다. 지형은 인간이 접하는 자연환경의 일부로서 인간생활과의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 가평군은 한반도의 중부 내륙을 북동 방향에서 남서 방향으로 통과하는 광주산맥의 가운데에 자리한 내륙 산악 지역의 특징을 보인다. 광주산맥의 주능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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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가택신에게 집안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고사. 집고사는 가택신에게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지내는 고사이다. 제일은 가정에 따라 차이가 있어 년 1회 지내는 집도 있고 2회 지내는 집도 있고 그 이상 지내는 집도 있다. 대개 년 1회 지내는 가정에서는 시월 상달에 길일을 받아 지내며 집안의 사정에 따라 시월에 지내지 못하면 뒤로 연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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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 부계혈족의 성씨가 모여 산 동족마을. 전근대 문헌에 가평의 성씨로 등장하는 ‘토성·망성·속성·내성’ 등은 그 당시에 존재했거나 혹은 사라졌더라도 가평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성씨를 말한다. 여기서 집성촌의 정의는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있는 마을이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조선 후기에 이르러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세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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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짚신을 만들어 신었던 생활 문화. 오늘날 사람들이 신는 신은 고무나 가죽을 원료로 하는 구두나 운동화 등 유형이 다양하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날씨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시장에서 판매되어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지금의 노년층들이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대부분 짚신을 신었다. 역사적으로보면 일제 강점기에 고무신이 유입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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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설과 추석 등의 명절에 지내는 제사.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제사로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설과 추석 차례가 전승되고 있다. 설에는 차례상에 떡국을 올리고 추석에는 송편을 올린다. 차례는 명절 아침에 지내는 제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자가례가 전례된 이후에 차례가 비롯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지배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다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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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여름철에 고기를 먹으며 하루를 쉬는 풍속. 천렵은 여름철에 성인 남자들이 고기를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 먹으며 하루를 즐기는 풍속이다. 가평에서도 1960년대에는 개도 귀하여 개천에 나가서 민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었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 개천에서 민물고기도 잡히지 않아 복날에 고기를 먹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태봉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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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침목 위에 철제 궤도를 설치하고 철로 위를 운행하는 교통 체계. 철도(鐵道)는 궤도를 따라 운행하는 여러 교통수단을 대표한다. 일제강점기 초기 남북 종관 철도와 주요 항구를 연결하는 철도를 부설함에 따라 경춘선과 같은 동서 방향의 철도 건설은 지체되었다. 가평군에서 철도가 최초로 운행한 시기는 서울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경춘선 철도가 개통한 1939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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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청소년들이 인격, 기술, 학문 등을 단련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시설 현황. 가평군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 시설은 청소년의 균형적 성장을 위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자질을 배양하여 능동적 참여와 취미를 장려하고,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품성을 함양하는 등 교육적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갖춘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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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체육 활동을 하는데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각종 시설. 경기도 가평군의 체육시설은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에서 담당하고 있다.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은 2005년 설립된 이후 2007년 가평테니스장 위탁 계약을 시작으로 2008년 조종국민체육센터, 2011년 축구전용구장과 조종생활체육공원을 관리하였으며, 2016년 한석봉 체육관, 2018년 선촌리야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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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거나, 과거에 있었던 초등 교육 기관. 초등학교는 학생의 학습,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학습 능력 배양, 기본 생활 습관 형성, 바른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두는 교육 기관이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되는데, 교과는 국어, 사회/도덕, 수학, 과학/실과, 체육, 예술[음악/미술], 영어이며 1, 2학년의 교과는 국어, 수학,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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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행하는 풍속. 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 등이라도 한다. 이날 행해지는 풍속에는 연등(燃燈) 행사, 관등놀이가 주를 이루었다. 연등 행사는 부처의 지혜와 광명을 세상에 비춘다는 취지로 시작하였는데, 수박등, 오리등, 학등, 연화등, 항아리등, 가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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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본각사가 소속된 불교 종단. 총화종(總和宗)은 1969년 추강(秋岡) 최득연(崔得淵)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대한불교 총화종(大韓佛敎 總和宗)’이다. 1960년 ‘화동회’라는 불교단체로 시작하였다가 ‘총화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1969년 불교재산관리법에 따라 ‘대한불교 총화회’라는 명칭으로 국가에 등록한 뒤 ‘대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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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추석은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하며, ‘한가위’나 ‘가배(嘉俳)’, ‘가윗날’이라고도 한다. 가배의 어원은 ‘갚는다’, ‘베푼다’ 또는 ‘가운데’라는 뜻을 가졌다. 이는 한 해에 생산한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여 차례를 지내거나, 성묘를 가서 조상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추수 감사제의 성격을 말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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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축산업은 농가 자원 활용을 효율적으로 하는데 있다. 경기도 가평군은 축산물의 대처 수요지인 서울과 지리적으로 밀접하고 면적의 대부분을 임야가 차지하고 있어 초자원(草資源)이 풍부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개발 가능한 축산적지를 구입할 수 있는 부분이 비교적 많이 있다. 또한 최근에 도로 개발과 철도 개발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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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아이의 출생과 관련하여 행하는 의례. 출생의례는 사람이 태어날 때를 전후한 의례이다. 따라서 태어나기 전 기자신앙에서부터 돌잔치에 이르기까지 행해지는 의례로서, 한 사람의 일생을 통해서 보았을 때 일생 의례 중 맨 앞에 해당한다. 출생의례의 역사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일생 의례에는 민간 신앙, 무속, 유교, 불교, 도교 등 다양한 요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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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칠석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오작교(烏鵲橋)를 건너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서, 별자리와 관련한 설화가 있는 날이다. 칠석날은 또한 북두칠성에게 수명장수를 기원하기 위해서 밀떡을 부쳐서 장독이나 밭에 놓고 고사를 지내던 날이기도 하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이날 민가에서는 옷을 햇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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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가택신 중 수명과 복을 주는 칠성신에 대한 신앙. 칠성신은 하늘의 북두칠성을 말하며 가정에서는 제석, 삼신과 복합된 성격을 띤다. 굿에서도 칠성거리가 있어 칠성신이 모셔지며 과거 바깥 출입이 원활하지 않았던 부녀자들은 가정에 칠성단을 만들어 놓고 소원을 빌기도 하였다. 집안에 칠성단을 만들어놓은 집도 있었으나 그것이 없는 집에서는 장독대를 활용하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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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청용사와 감로사가 소속된 불교 종단. 태고종(太古宗)은 1970년 진종(振宗) 박대륜(朴大輪)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한국불교전통종단 한국불교 태고종(韓國佛敎 太古宗)’이다. 해방 이후 1954년부터 1962년까지 불교정화운동(佛敎淨化運動)이 있었다. 비구승이 뭉쳐 전통불교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였고, 일본 불교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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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도로 및 철도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산지를 통과하도록 만든 통로. 터널은 산으로 인해 교통이 불편한 곳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면서 장소 간의 교통을 개선해 준다. 교통로가 없거나 고개를 넘어야 하는 곳에 터널이 개통됨으로써 두 지역의 생활권과 문화권을 통합시켜 주기도 한다. 가평군에는 2018년 기준으로 모두 21개소에 터널이 설치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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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가택신 중 터를 관장하는 신에 대한 신앙. 터주신은 터를 관장하는 신으로 집 뒤꼍이나 장독대 옆에 모셔진다. 터주신의 신체는 터주가리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항아리에 벼를 넣어 두껑을 닫은 후 그 위에 짚주저리를 씌워놓는 형태이다. 항아리 속에 들어있는 벼와 짚주저리는 가을에 고사를 지낼 때 새로운 것으로 교체한다. 오늘날에는 터주가리를 보는 것이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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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중앙에 진상하던 특산품. 토공(土貢)은 조선 시대 중앙 정부에서 각 지역마다 특산품을 지정하여 바치도록 한 제도이다. 가평 지역은 산림 자원이 풍부한 편이었으므로 주로 산에서 나는 임업 자원을 토공으로 지정하였는데,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꿀과 영지, 복령(茯苓), 잣, 송이, 느타리버섯, 산겨자, 당귀, 밤 등이었다. 이후 석이버섯과 황옥(黃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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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일대의 지표를 덮고 있는 기반암 풍화 산물 또는 퇴적물이 토양화 작용을 거쳐 발달한 물질. 토양은 생성 작용을 받지 않은 풍화 산물인 모재(母材)로부터 발달하며, 보통 색깔과 물질 구성이 서로 다른 몇 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토양은 암석이 제자리에서 풍화되어 형성된 정적토와 물질이 운반·퇴적되어 형성된 충적토로 나뉘며, 정적토는 주로 산지나 산사면에 발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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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일대의 해발고도가 낮고 땅이 평평하게 생긴 들판. 평야는 들 또는 벌로도 불린다. 평야는 생성 원인에 따라 하천의 퇴적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퇴적평야 또는 충적평야가 있고,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지표면이 낮아지면서 만들어진 침식평야가 있다. 가평군의 농경지는 주요 하천을 따라 펼쳐져 있지만,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가 많아 넓은 들판이 집중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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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크고 작은 나루 근처에서 고기잡이나 나룻배, 여객선 등을 운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가평 지역에는 청평댐으로 수로가 막히기 이전 북한강 강변 곳곳에 크고 작은 나루들이 있었다. 댐 건설로 많은 땅이 물에 잠기고 수위가 올라가면서 기존 나루 중에는 소멸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 기능을 유지하다가 여객선과 버스가 등장하면서 점차 그 기능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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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음양오행설을 토대로 가평 주민이 거주하는 땅의 이치를 설명하는 논리. 풍수지리(風水地理)는 풍수라는 개념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에게 해로운 바람을 피하고 생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물을 얻는다는 의미이다. 가평 지방은 물론 우리나라 전역에 풍수지리에서 언급하는 조건을 갖춘 명당은 많지 않다. 따라서 땅의 부족함을 자연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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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일대의 지표면에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흐르는 육수. 지구 표면의 물은 바다, 육지 내의 강이나 호수, 또는 지하수로 존재하는데, 육지에 있는 물을 육수라 하고 지표면에 내린 눈이나 비의 일부는 증발하거나 지하수가 되며, 나머지는 지표면의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르게 된다. 구조선이란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쉽지 않은 단층선이다. 단층선의 규모가 아주 크거나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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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의 출생의례 중 아이를 낳은 직후의 풍속. 해산속은 임산부가 아이를 출산한 직후에 행해지는 민속을 말한다. 아이를 낳게 되면 먼저 탯줄을 실로 묶은 후 자른다. 그리고 출산시에 생기는 각종 부산물을 치우고 산바라지, 산가의 표시, 산후 조리, 삼신상과 삼칠일을 치루고 육아로 들어가게 된다. 해산속은 아이를 낳은 직후 행해진 풍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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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자치 단체의 자치권이 미치는 지역적 범위. 경기도 가평군 자치 행정의 일반적인 행정 단위이자 구역 체계이다. 전통적 보편적 의미에 있어서의 행정 구역이란 시·도 → 시·군·구 → 읍·면·동 등으로 체계화된 구역을 말한다. 경기도 가평군은 산악과 하천 등이 많고 농경지는 적으며 북한강 연안을 따라 경춘철도와 경춘가도가 통과되고 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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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해방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도 가평군 지역에서 전개된 변천사. 해방 이후 가평군의 가장 큰 사건은 1950년 6월 25일부터 전개된 6·25전쟁이다.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가평군 관내에는 치열한 전투가 전개되었던 장소 곳곳에 전쟁 관련 기념물을 세워, 전사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분단의 흔적을 기념하고 있다. 가평읍, 북면, 청평면 일대에 수십개의 기념비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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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화전을 하여 농사를 짓는 사람 화전민들은 돗치장집에 거주하며 산에 불을 지른 후에 밭을 일구어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가평의 토박이 주민들 중 70세 이상 된 분들은 화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잣나무나 낙엽송으로 덮여 있는 산자락이 1960년대만 하더라도 화전을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가평에서 화전민은 순화전민과 겸화전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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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사람이 태어나 61세 되는 해에 맞는 생일. 회갑이란 사람이 태어나 만 60년[61세]이 되는 해이며 회갑잔치는 자녀들이 부모의 장수를 축하하기 위해 행하는 잔치이다. 이것을 ‘수연’ 혹은 ‘회갑연’이라고도 한다. 회갑에는 일가친척과 친한 친구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한다. 이때 회갑상에는 음식을 높이 괴어 놓고 자녀들은 부모님께 잔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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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서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행복한 마을, 주민이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마을로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가평군이 지원하는 자치행정과 중점 과제 중 하나이다.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행복한 마을 구현을 목표로 2015년에 첫 시도를 하였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