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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 당간은 절에 중요한 행사나 법회가 있을 때 깃발을 달거나 사찰의 괘불탱화를 걸어두는 장대를 말하며, 당간지주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하여 좌우에 세운 기둥이다. 당간지주를 보면 그 주변이 사찰이 있는 신성한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돌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만 철, 금동, 나무로도 만들었다. 2개의 기둥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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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금산사의 불전. 금산사(金山寺)는 전라북도 내 최대의 사찰로서 여러 가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후백제의 견훤(甄萱)[867~935]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전설이 있으며,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진표(眞表)가 12살 때 금산사에서 출가하였다고 전하고 있어서 그 이전부터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금산사는 창건 당시에는 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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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심원암에 있는 고려 시대 삼층석탑. 『금산사사적(金山寺事蹟)』에 따르면, 금산사는 600년대 창건되었는데, 599년(백제 법왕 즉위년)에 칙령으로 살생을 금하고 그 이듬해에 이 절을 창건하여 38인의 승려를 득도시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금산사 심원암은 1635년(인조 13) 수문선사(守文禪師)가 창설했는데 지금의 암자는 근래에 건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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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종신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한 가옥.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은 1936년경 전라북도 김제에 있었던 일본인 농장인 이시카와[石川] 농장에 지어진 주택이다.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은 목조 2층 건물로 시멘트 기단 위에 주초를 놓고 사각 기둥을 세웠다. 기둥의 두께는 약 130~140㎜로 전통 한옥의 목구조에 비하여 가는 기둥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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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청룡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음보살좌상. 청룡사는 금산사에서 심원암으로 가는 도중 부도전에 이르기 전 오른쪽으로 자리한 절로서 창건 연대는 분명하지 않으며, 금산사의 부속 암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079년(문종 33)에 금산사 주지로 부임한 혜덕왕사가 금산사를 중창할 당시 모악산 내에 40여 암가를 세웠는데, 이때 청룡사의 전신인 용장사를 창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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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교동 김제동헌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피금각(披襟閣)은 김제동헌(金堤東軒)의 부속 건물로, ‘옷깃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나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재판이나 행정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옷을 걸어 놓을 수 있는 장소나 대기처의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에 있는 김제동헌 내 서쪽에 세워져 있다. 피금각의 건축 연대는 문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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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전기 망해사의 불전. 망해사는 754년(경덕왕 13) 통장법사(通藏法師)가 창건한 후 성쇠를 거듭하다가 1609년(광해군 1) 진묵대사(震默大師)가 중창하였다. 1933년부터 다시 본전을 개수하였고, 1977년에는 보광명전(普光明殿)·칠성각(七星閣)·낙서전을 복원·중수하였다. 1984년에는 보광명전과 칠성각을 헐고 그 자리에 대웅전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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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불.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의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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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가여래좌상.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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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아미타여래좌상.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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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에 있는 유학자 이정직의 글과 그림. 이정직(李定稷)[1840~1910]은 뛰어난 유학자로 27세 때인 1869년(고종 6)에 중국으로 가는 사신을 수행하게 되었다. 베이징[北京]에 머무르는 동안 중국의 시문학에 대한 고증과 논편, 성리학에 있어서의 정주학과 양명학에 대한 변해와 논편, 칸트 등 서양 철학에 대한 연구와 동서 철학의 절충론 등 여러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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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복죽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오영순 가옥은 전라북도 김제시 복죽동 죽절마을에 있는 초가집으로 왕개산 아래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세기 중엽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당시에는 3칸 정도였으나 20세기 초에 와서 정지[부엌] 아래쪽을 증축·개축한 것으로 보인다. 오영순 가옥은 정면 7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전체적인 구조는 안채·헛간채·문간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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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입석동에 있는 삼국시대 선돌. 선돌[立石]은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길쭉한 자연석이나 그 일부를 가공한 큰 돌을 어떤 믿음의 대상물이나 특수 목적을 가지고 세운 것으로 삿갓바위, 입석, 입암(立岩)이라고도 한다. 마을의 입석은 제사 신앙이 수반되어 마을 신앙의 대상으로 신격화되기도 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월촌입석은 예부터 마을의 경계를 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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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상신리에 소장되어 있는 한말의 문신 장태수의 유품. 장태수(張泰秀)[1841~1910]는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성안(聖安), 호는 일유재(一逌齋)이다.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상신리 출신으로, 1861년(철종 12) 식년문과에 급제하고 1867년(고종 4) 양산군수를 시작으로 병조참의(兵曹參議),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 동부승지(同副承旨), 경연참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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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뒤주. 뒤주는 곡식을 저장하기 위한 주방용 가구이다. 크기는 쌀뒤주가 1~2가마들이로서 큰 반면, 잡곡 뒤주는 훨씬 작다. 김제시 장화동 후장마을 정종수 집 마당에 있는 쌀뒤주는 고종 임금이 즉위한 후에 제작된 것이다. 이 고장 출신인 정준섭은 조부 때부터 만석꾼 집안으로 불렸다. 당시 과객이나 식객들이 매일 수백 명씩 찾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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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정구례 고가는 한때 구례군수를 지냈던 정준섭이 살았기 때문에 ‘정구례집’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금은 기와로 되어 있는데 본래는 모든 건물에 초가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이것은 풍수지리설을 따른 것으로 조선시대 정구례 고가를 지은 사람의 꿈에 이 자리가 돼지 터였다고 하여 마치 돼지우리처럼 초가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정구례 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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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조필달의 유물. 조필달(趙必達)[1600~1664]은 본관이 김제이며 문양공(文良公) 조간(趙簡)의 11세손이다. 무과에 급제한 후 1630년(인조 8) 충좌위우부장(忠佐衛右部將)에 처음 제수되었다. 그 후 순안현령, 보성군수, 양주목사, 포도대장(捕盜大將), 전라병마절도사(全羅兵馬節度使), 삼도통제사(三道統制使)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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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귀신사와 가까운 밭 가운데에 있는데, 밭은 나주나씨 종중의 소유이다. 청도리 삼층석탑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3.1m이다.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전체가 4매석으로 되어 있으며 면석 부분 각 면에 2구씩의 안상(眼象) 무늬가 조각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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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에 있는 해학 이기의 생가. 이기(李沂)[1848~1909]는 황현(黃玹)·이정직(李定稷)과 함께 호남 3절로 불렸으며, 유형원(柳馨遠)[1622~1673]·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학풍을 이어받은 조선 말 실학자이자 항일 독립투사이다. 1894년(고종 31)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나자 전봉준(全琫準)[1855~1895]을 찾아가 동학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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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흥복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삼존불상. 흥복사는 650년(의자왕 10)에 고구려에서 온 보덕(普德)이 창건한 사찰로 승가사라고도 불렸다.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듭하다가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25년(인조 3) 김제에 살던 흥복처사(興福處士)가 기원도량으로 삼아 극락전을 중건하고 흥복사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대웅전에는 목조삼존불좌상이 있고, 관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