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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816
한자 眞表律師
영어의미역 Buddhist Monk Jinpyo
분야 종교/불교,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이창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승려
출신지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성별
생년 미상
몰년 미상
본관 미상

[정의]

통일신라시대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승려.

[가계]

성은 정씨(井氏)이고, 아버지는 진내말(眞乃末), 어머니는 길보랑(吉寶娘)이다.

[활동사항]

진표율사(眞表律師)는 12세에 출가하여 금산사(金山寺) 숭제(崇濟)에게 사미계법(沙彌戒法)을 받았다. 760년(경덕왕 19)에 변산의 부사의방(不思議房)에 들어가서 미륵상 앞에서 부지런히 계법을 구하다 762년에 지장보살과 미륵보살로부터 교법(敎法)을 전해 받고 산에서 내려왔다. 대연진(大淵津)에서 용왕으로부터 옥과 가사를 받았고 용왕의 권속들이 도와 금산사를 중창하였다. 이때부터 금산사에 머물면서 해마다 개단(開壇)하고 교화를 폈고, 금산사를 떠나서는 속리산·강릉·금강산 등에서 중생을 교화하였다.

금강산에 들어가 발연사를 창건하고 7년간 머무르면서 점찰법회(占察法會)를 열었으며, 흉년에 굶주린 사람들을 많이 구제하였다. 이 무렵 영심(永深)·융종(融宗)·불타(佛陀) 등이 속리산으로부터 찾아와 계법을 구하자, 그들에게 의발과 『점찰선악업보경』 및 『공양차제비법』, 189개의 간자와 미륵의 두 간자를 전하여 주면서 길상초(吉祥草)가 난 곳을 찾아 절을 세우고 교법을 유포할 것을 부탁하였다.

속리산으로 돌아간 영심 등은 스승이 일러준 곳을 찾아 길상사(吉祥寺)를 세우고 점찰법회를 열어 진표의 법통을 계승하였다. 이들 외에도 보종(寶宗)·신방(信芳)·체진(體珍)·진해(珍海)·진선(眞善)·석충(釋忠) 등의 뛰어난 제자들이 모두 산문(山門)의 개조(開祖)가 되었다. 말년에 아버지를 모시고 발연사에서 함께 도를 닦았다.

[묘소]

발연사 동쪽 큰 바위 위에 앉아 입적하였다. 제자들은 시체를 옮기지 않은 채 공양하다가 해골이 흩어져 떨어지자 흙을 덮어 무덤으로 삼았다고 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4.06.11 인명 수정 순제(順濟) → 숭제(崇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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