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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솔탑파(率塔婆)라 부르다가 탑파·탑이라고 줄여서 부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하나의 탑을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이후 탑을 두 개로 나누어 세우기도 하고, 사원의 중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 세우기도 하였다.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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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다포식 목조 건축물. 갑사 강당은 정면의 해탈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인다. 강당 남쪽에는 적묵당이, 북쪽에는 진해당이 좌우에 각각 있다. 갑사 강당은 정유재란 당시 소실된 후 1614년(광해군 6)에 중건하였다. 1798년(정조 22)에는 대대적인 중수를 하였으며 1890년(고종 27)에 크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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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갑사 대웅전에서 서쪽 개울을 건너면 비교적 넓은 마당 앞에 서향으로 요사와 나란히 있다. 갑사 대적전은 임진왜란 당시 사찰이 전화로 전소될 때 없어진 이후 조선 후기에 중건되었다. 앞면 어칸에 걸린 현판에 ‘도광육년사월목암서(道光六年四月牧岩書)’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1826년(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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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사당식 목조 건축물. 삼성각은 칠성(七星), 산신(山神), 독성(獨聖)의 삼성(三聖)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 형태의 건축물이다. 대개 이 삼성을 따로 봉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사에서는 삼성각에 함께 봉안하였다. 갑사는 크게 대웅전 구역, 대적전 구역, 팔상전 구역, 표충원 구역으로 구분된다. 갑사 삼성각은 대웅전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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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삼층석탑. 원래 갑사의 부속 암자인 중사자암에 건립되었으나 암자가 폐허되면서 갑사로 이건하여 현재의 위치에 세워지게 되었다. 지면에 4매의 장대석으로 지대석을 만들고, 그 위에 갑석을 올렸다. 지대석에는 4면에 안상이 새겨져 있으며, 갑석에는 우동(隅棟)이 성형되어 있다. 몸체[옥신] 받침은 곡선으로 처리하고, 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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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건물. 갑사의 전체 배치 구성에서 가장 깊은 곳에 해당되는 언덕 위, 대웅전 구역에서 동북쪽 구릉 위에 있다. 팔상전의 역사적 변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건축 양식으로 보아 조선 말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에 삼량집 구조이다. 평면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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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법당 건물. 갑사 정문인 해탈문을 지나면 강당이 있는데, 강당 뒷면에 있는 중간 뜰을 두고 서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갑사 대웅전은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후 1604년(선조 37)에 중건되었다. 이후 1654년(효종 5)과 1875년(고종 12)에 크게 보수를 하였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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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법당 건물. 마곡사는 가람 배치가 개울[川]을 가운데 두고 남북 구역으로 구분된다.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은 교화 가람의 중심 위치에 중정을 면해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이전에 건물이 있었던 것은 명확하나 이전 건물의 명칭이 대광보전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조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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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불전. 마곡사는 가람 배치가 개울[川]을 가운데 두고 남북 구역으로 구분된다.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은 교화 가람의 가장 뒤쪽 언덕 위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1651년 각순대사와 당시 공주목사가 협력하여 중건하였다. 처음에는 대장전으로 지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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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공주 마곡사 영산전은 마곡사 안의 불전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수행 가람의 중심 건물이다. ‘영산(靈山)’은 영취산(靈鷲山)의 준말로, 중인도 마가다국 왕사성 부근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모니가 설법을 한 곳이다. 공주 마곡사 영산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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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오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라 하다가 탑파(塔婆),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을 하나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나중에는 탑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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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 사찰에서 사용하던 석조 유물. 석조(石槽)는 돌을 그릇처럼 가운데를 파내고, 그곳에 물을 담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던 것이다. 주로 사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물을 담아 식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연을 심어 조경 시설물로 사용하기도 한다. 깎는 모양에 따라 정방형, 장방형, 원형, 부정형 등 다양하게 제작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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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 사찰에서 사용하던 석조 유물. 석조(石槽)는 돌을 그릇처럼 가운데를 파내고, 그곳에 물을 담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던 것이다. 주로 사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물을 담아 식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연을 심어 조경 시설물로 사용하기도 한다. 깎는 모양에 따라 정방형, 장방형, 원형, 부정형 등 다양하게 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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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청량사 폐사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오층 석탑. 건립 연혁과 관련된 기록이나 변천 내용이 자세히 전해오지 않는다. 전체적인 탑의 조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낮은 단층 기단에 5층 탑신으로 만들었으나 현재 4층까지만 남아 있다. 지대석 위에 올린 기단에는 면석과 우주석을 각각 별도의 석재로 만들어 세웠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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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청량사 폐사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칠층석탑. 건립 연혁과 관련된 기록이나 변천 내용이 자세히 전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탑의 조형으로 보아 통일신라 때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50년대에 무너진 것을 1961년에 복원하였다. 계룡산 동학사 뒤편 비로봉 아래 산 중턱에 공주 청량사지 오층 석탑과 남북으로 나란히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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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가척리 청림사 터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공주가척리석탑은 청림사 건립과 관련이 있어 보이나 정확한 연혁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주가척리석탑은 지면에 맞추어 지대석을 설치하였고, 지대석 네 면에는 안상을 새겨두었다. 기단부는 1매의 화강석으로 만들었고, 모서리에는 우주를 양각으로 새겨두었다. 갑석 역시 화강석 1매로 치석하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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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삼층석탑. 공주동원리석탑은 동원리의 절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절의 이름이나 연혁을 포함하여 탑의 건립 경위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2층의 기단부와 3층의 탑신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 3층 탑신과 지붕돌[옥개석], 상륜부는 상실되고 없다. 기단은 2중 기단이고 기단 아래는 6매의 장대석으로 지대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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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교 사원의 사당식 목조 건축물. 삼성각은 칠성(七星), 산신(山神), 독성(獨聖)의 삼성(三聖)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 형태의 건축물이다. 대개 이 삼성을 따로 봉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학사에서는 가운데 칠성탱(七星幀)을 중심으로 왼쪽에 「산신도」, 오른쪽에 나반존자상을 봉안하고 있다. 동학사 경내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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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또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로 부르다가 탑파, 또는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 하나를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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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동혈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라 하다가 탑파(塔婆),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을 하나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나중에는 탑을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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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목조 건축물. 마곡사에 진입하기 위해 세심교를 건너면 마곡사 해탈문을 만나기 전 왼쪽 축대 위에 마곡사 흥성루가 있다. 마곡사 흥성루는 언제 처음 건립했는지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건축 구조나 양식으로 보아 조선 말기나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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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고승의 영정을 봉안한 건물. 마곡사는 가람 배치가 개울[川]을 가운데 두고 남북 구역으로 구분된다. 마곡사 국사당은 수행 가람 구역의 뒤쪽 언덕 위에 약간 떨어져 별도로 건립되어 있다. 마곡사 국사당에 관한 기록은 그리 많지 않다. 사찰에 전해오는 기록에 따르면 1796년(정조 20)에 국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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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명부전. 명부전은 지장전, 혹은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부르는데, 주불은 지장보살이다. 다른 보살상은 화관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지장보살만은 승려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겠다고 한 보살이다. 왼손에 든 쇠지팡이로는 지옥문을 두드려 열고, 오른손의 구슬로는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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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승려들의 수행처 및 창고. 심검당은 원래 승려들이 수행하는 곳이다. 사찰 내에 적묵당과 함께 있을 경우 적묵당은 수행을 하는 선원(禪院)으로 사용하고, 심검당은 강원(講院)으로 사용한다. 마곡사 심검당은 대방(大房)으로서 요사와 인접하여 요사의 기능을 지닌 수행 공간이다. 마곡사 고방은 요사에서 필요한 물건을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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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건축물. 응진전은 나한전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나한은 아라한의 약칭으로 산스크리트어 아라한(arhan)에서 음역된 말이다. 본래의 뜻은 응공(應供), 응진(應眞)이다. 일반적으로 불전들은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비해 응진전은 조금 다르다. 불전에 있는 개성이 강한 나한상 때문이다. 마곡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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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목조 건축물. 천왕문에는 대개 사천왕상이 있다. 사천왕은 천상계 사천왕천의 동·서·남·북 네 곳을 관장한다고 믿었던 고대 인도의 신화적인 존재다. 사천왕은 수미산 기슭을 지키면서 그곳 중생들이 바른 가르침에 따라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피고,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천왕들이다. 동방은 지국천(持國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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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목조 건축물. 마곡사 중심 구역인 마곡사 대광보전으로 진입하는 첫 관문으로서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곡사 해탈문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 6월에 중수했다는 명문이 편액에 적혀 있어 마곡사 천왕문의 중수 시기와 같다. 그 후 부분적인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건립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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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백제시대에 공주 제민천 돌다리 교각 밑에 받쳐두었던 초석.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원래 초석이 있던 자리가 대통사지의 남동쪽으로, 인근에 당간지주가 있어 대통사로 통하는 다리에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처음 만든 시기는 대통사가 건립된 백제 때였을 것으로 보인다. 가로, 세로 각각 1m 정도의 화강석 위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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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공주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석재로 만든 사자 모양의 조각품. 사자는 호랑이와 더불어 맹수의 왕이다. 강인한 남성을 상징하기도 하고, 온갖 잡귀를 막아주는 수호의 상징물로서, 문양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사자를 응용하여 조각물이나 문양을 만들어 붙여두면 사악한 기운과 잡귀가 침범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이러한 사자의 상징성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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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관아 건물. 조선시대 관찰사가 정무를 보던 곳을 감영이라고 하는데, 감영에는 다양한 업무 기능을 하는 각종 건축물이 건립되어 있었다. 감영에는 감사본아(監司本衙)로 상방, 청옥, 행랑, 각종 누고, 도사청, 부관청, 육방청 등 큰 규모의 건물들이 있는데, 그 중심 건물을 일반적으로 선화당이라 한다. 공주시 웅진동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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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대웅전. ‘대웅(大雄)’이란 곧 부처를 이르는 말이다. 진리를 깨달아 세상에 두루 뜻을 펼친 위대한 영웅이란 뜻이다. 대웅전은 가운데에 석가모니 부처를 두고, 그 좌우에 가섭존자(迦葉尊者)와 아난존자(阿難尊者)를 시립(侍立)시키고 있다. 신원사는 계룡산의 서남방 자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웅전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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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오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라 하다가 탑파(塔婆),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을 하나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나중에는 탑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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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대방 건축. 조선 후기의 사찰에서는 강당과 대중방을 겸하는 건축물이 나타난다. 특히 한양 근교의 사찰에서 많이 보이는 건축 형태인데, 이를 대방 건축이라 한다. 건물 가운데 불단을 두고 법회와 강론, 염불 등을 행하기도 하는 커다란 승방 기능을 하기도 한다. 대방에 붙여 작은 방을 두거나 근처에 요사채를 두기도 한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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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법당. 공산성 북쪽에 위치한 영은사의 정면 중심에 있다. 사찰 전체가 북향을 하고 있어 대웅전 역시 북향이다. 영은사는 조선 전기인 1458년(세조 4)에 처음 창간되었다고 하나 사찰의 연혁과 관련된 자세한 기록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영은사에는 대웅전을 대신하여 원통전이 있으나 이 건물은 조선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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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신흥암 뒤에 있는 자연 석탑. 자연스럽게 생긴 높은 바위가 마치 석탑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불교적인 전설과 결합되면서 천진보탑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천집보탑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석가모니 부처가 열반한 후 인도 아소카 왕이 구시나가라국에 있는 사리탑에서 부처의 사리 8곡(斛) 4두(斗)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를 시방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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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공주시 옛 감영 터에 있는 조선 후기 관아의 정문. 국립공주박물관 인근에 선화당과 동헌, 포정사 문루 건물 일곽이 자리 잡고 있다. 1706년(숙종 32) 감사 이언경이 선화당을 건립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포정사 문루도 이때 건립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제강점기가 때에는 행정 개편으로 공주감영의 기능이 축소되자 건물을 해체하여 교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