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음식 깍두기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민요 중에서 반찬을 소재로 한 노래가 많지 않으나, 구미에서 「깍두기 노래」가 전해오고 있다. 1993년 7월 21일 구미시 산동면 성수2리 수부창에서 가창자 조옥선(여, 1933년생)이 부른 노래를 채록한 것이다. 「깍두기 노래」는 가창자가 10세 전후에 친정어머니한테 듣고 배웠다고 한다. 무명을 잣을 때 주로 불렀고...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반복적인 손동작을 하며 모래집 짓기 놀이를 할 때 부르는 전래 동요. 「두꺼비 노래」는 모래집을 지으면서 부르는 노래로서, 전래 동요 중 대표적인 노래이다. 1993년 7월 21일에 구미시 산동면 성수2리 수부창에서 구순태(여, 1928년생)가 가창한 것을 채록하였다. 「두꺼비 노래」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노래지만, 지역에 따라 혹은 가창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활동한 김응조가 「의우도」를 보고 지은 발문(跋文). 김응조(金應祖, 1587~1667)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효징(孝徵), 호는 학사(鶴沙)·아헌(啞軒)이다. 병조정랑·선산부사·지평·장령·공조참의·대사간 등을 지냈다. 「서의우도후」는 김응조의 문집 『학사집(鶴沙集)』제5권에 실린 발문으로, 호랑이를 막아 주인을 구하고 주인이 죽자 따라 죽은...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다른 사람의 머리에 생긴 이를 잡으면서 부르는 노래. 「이 노래」는 『한국민요대전』에 채록되어 있다. 채록일은 1993년 7월 21일이며, 가창자는 구미 산동면 성수2리 수부창에 사는 김인분(여, 1926년생)이다. 「이 노래」는 처음에는 이를 부르고, 다음은 이의 모양을 빗대어 사설을 엮어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흔히 이를 잡으면서 부르기도 하고, 같이 모여...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 도리리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상 2기. 두 석상 모두 양식 수법이 비슷하나, 석상 중 기와집 내에 있는 하나는 관모가 없고 크기가 약간 작으며 높이는 155㎝ 정도이다. 맞은편 능선 북사면의 1기는 입상이며, 얼굴이 몸체에 비하여 크고 몸은 가는 편이다. 높이는 200㎝ 정도이다. 이 석상들은 사각형의 자연석으로 지대를 삼고 그 위에 세워진 입상인데...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적림리 있는 우편, 체신, 금융 기관. 우체국은 국장의 지위에 따라서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분류되거나 기능에 따라서 체신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소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4급과 5급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자치 단체 단위로...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에 있는 전자 기술 지원 기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와 혁신 클러스터 사업을 지원하면서, 디지털 전자 정보 통신 사업의 기술 혁신 전략 거점으로서 21세기 지역 산업 진흥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2년 11월 26일 전자부품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구미연구소를 설치하기로 산업자원부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2003...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자는 여화(汝和), 호는 돈봉(遯峰). 오로재(吾老齋) 김성미(金成美)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습독(習讀) 김숭렬(金崇烈)이다. 김녕은 1610년(광해군 2)에 진사가 되었고, 1612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그러나 이듬해 인목대비를 폐하자는 논의가 일어나자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1623년 인조반정 뒤 임실현감으로 등...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一善). 자는 선장(善長), 호는 만성재(晩惺齋). 돈봉(遯峰) 김녕(金寧)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김용응(金龍應)이다. 김상원은 1800년(정조 24)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지평·정언 등을 지냈다. 입재(立齋) 정종로(鄭宗魯) 문하에 학문을 배웠으며, 평소에 의지가 굳고 덕을 많이 쌓았다....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중리는 윗도리미와 도리미(일명 도림, 도리동)가 속한 도리동과 아랫도리미(일명 중평동)와 탑마(일명 탑마을, 탑동)가 속한 중평동을 통합하고 도리동과 중평동의 첫 음절을 따서 도중이라 하였다. 도리미는 복숭아나무가 아름답게 숲을 이루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에는 도덕적 수양을 한 곳이라 하여 도리동(道理洞)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윗도...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동면 도중리는 도리미, 아랫도리미, 탑마, 윗도리미로 자연부락이 구성되어 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도임(道林)과 중평(中坪)의 글자를 모아 도중으로 호칭하였다. 도중리 동제는 음력 정월 보름에 윗도리미의 당집인 동신사에서 유교식 절차에 따라 지내고, 마을 입구...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 절골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터. 도중리 절골의 산록에 있는 사지이다. 사지에서 남쪽 100m 떨어진 지점에 석탑 1기가 있다. 이 석탑에 관하여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산동면 도중동 탑은 현재 1층만 남아 있으며, 다른 부근에 추락하였다. 현재 높이는 4척 5촌 5중으로 추정된다. 부근에 두부가 결손된 높이가 1척5촌의 석불...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국도 25호선을 따라 산동면사무소를 지나 조금 가다보면 적림제2교가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기 전 우회전하여 소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도중리 도리미마을이 나타난다. 마을의 앞과 우측 능선상의 논과 밭으로 경작되는 곳에 삼국시대에 속하는 개편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속하는 토기편·자기편이 다수 산재하고 있...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곡리는 새마(일명 곽골[冠谷]), 마상골[馬上谷], 오리골[일명 오리(梧里)], 지리실[際里, 일명 웃마] 네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촌동과 질곡동의 이름을 따서 동곡동이라 하였다. 본래 선산군 몽대면 소재지였으나 1914년 국도가 건설되면서 면사무소가 적림리로 옮겨 가자 마지막 읍이라 하여 말읍...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국도 25호선을 따라 가다 산동면사무소 조금 못 미쳐 우회전하여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마상골마을이 나타난다. 고분군은 이 마상골마을 좌측의 서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위치한다. 현재는 민묘가 조성되거나 밭으로 개간되어 있어서 토기편과 자기편이 산재하고 있다. 주변에 소형분으로 추정되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 위치하고...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위치한 산. 말바우산은 일명 용솟음산이라고도 한다. 옛날 용이 솟은 흔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나, 현재의 모습은 분화구 모양으로 깊이가 약 3m 정도 된다. 말바우라는 이름은 용솟음산 옆 봉우리의 바위가 말머리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좌베틀산의 연봉이 북동쪽으로 이어져 송산리 뒷산을 이루고 있고, 그 맞은편 매봉에서 정실소유지의 동쪽 능선...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에 위치한 산. 매봉은 산이 소리개(매)가 앉아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는 응봉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매봉은 베틀산과 동서로 마주보고 있다. 해발고도 180m에서 발원하여 곰재 소류지에 모였다가 곰재·봇들 등을 지나 백현천·토골천 등 여러 작은 하천들과 합류하여 북으로 흐르는 산간 하천인 곡정천을 사이에 두고 베틀산과 동서로 마주보고...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에 있는 저수지. 조선 초기에는 구미시 산동면 지역에 성산배씨가 주로 거주하였는데, 성종 때에 일선김씨가 고아읍 오로리(吾老里)에서 산동면 임천리로 이주하였다. 임진왜란 후인 1615년(광해군 7) 병조참지를 지낸 김녕(金寧)이 광해군의 폭정으로 벼슬을 버리고 산동면 임천리 고향에 돌아와 후학을 가르치니 김녕을 따르는 이 즉 몽도(夢徒)가 많아서 산동면...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있는 저수지. 문수저수지는 1945년 1월 1일 저수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1945년 12월 31일에 조성 공사를 완료하였다. 문수저수지는 2종 저수지로 인가 면적은 4,265,000㎡이며, 수혜 면적은 490,000㎡이다. 문수저수지는 낚시터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문수저수지 주변으로 산림 1,000,000㎡ 정도를 산림 생태계 연구와 산림문화...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백곡은 백이실이라고도 부른다. 한산인 영주군수 이씨가 1675년 이 곳에 정착할 때 잣나무와 배나무를 가지고 와서 심었기 때문에 백이실, 또는 이씨가 개척한 마을이라 하여 백이실이라고 한다. 1914년 선산군 산동면의 관할이 되었다가 1995년 시군통합에 따라 산동면이 구미시에 편입되면서 백현리도 구미시 산동면에 편입되었다. 남쪽으...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현리는 백곡(柏谷), 넓바위[廣岩], 웅현(熊峴, 일명 곰재), 장산골[長山谷], 봇돌(일명 복평)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백현리는 백곡과 웅현에서 한 음절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백곡은 잣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675년(숙종 1) 영천군수 이민이 이곳에 정착할 때 잣나무와 배나무를 가지고 와서 심었기 때문...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에 있는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聚繖꽃次例 :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꽃이 핌)...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봉산2리 조사실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현재 봉산1리 바로 옆에는 2006년 말에 조성이 완료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이 가운데 제4단지는 디지털산업단지 및 외국인기업전용단지로 조성되었는데, 봉산2리는 여기에 편입되어 없어졌다. 봉산2리 조사실마을 동제는 20여 년 전까지 매년 음력 정월 14일 자정...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산리는 봉림(鳳林), 오산(梧山), 사창(社倉), 조사실(鳥沙室)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봉산리는 봉림과 오산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봉림은 뒷산에 수풀이 우거져 봉황이 깃들인다고 하여, 오산은 오동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창은 전주이씨, 달성서씨, 김해김씨 집성촌으로 조선 말기 사직 창고가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에 있는 전자 소재 제조 기업. 2000년 6월 (주)휘닉스디스플레이전자가 설립되어 7월에 1983년 10월 설립된 (주)보광의 구미공장 전자부품사업부의 자산·부채 및 영업권, 종업원 등을 포괄 양수하였다. 2003년 4월에(주)휘닉스PDE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2004년 5월 PDP 파우더(Powder) 제2공장을 준공하였고 같은 해 6월 코스닥에...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에 있는 농공단지. 1990년 1월 24일에 산동면 동곡리 일원을 농공단지로 지정하였으며, 1990년 9월 3일 산동농공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하였다. 1991년 9월 30일 산동농공단지 조성을 완료하였다. 산동농공단지의 전체 지정 면적은 69,000㎡이며, 조성 면적은 52,000㎡, 공공시설 면적이 15,000㎡이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입...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꿈을 가진 사람, 정직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 각자의 소질과 특기를 살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여 참된 사람이 되자’이다. 1971년 5월 12일 산동중학교가 가인가되어 부지를 매입하고 같은 해 12월 20일 신축 교사를 준공하였다. 같은 해 12월 29일...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서로 도우며 바르게 살아가는 어린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어린이, 계획을 세워 스스로 실천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5년 10월 1일 산동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41년 4월 1일 산동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81년 3월 1일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 북쪽에 위치한 고개. 성령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하나는 명나라 장군이 이곳에서 혈(穴)을 찔러 지하에서 장수의 목을 베었다 하여 비재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밤에 별을 보고 이 고개를 넘어가더라도 좋은 성황당이 있어서, 고개를 넘는 길손을 무사히 지켜주어 사고가 없는 길이라고 성령(星嶺)이라 한다는 이야기다. 성령은 산동면 동곡리에...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성수리의 인덕천 위에 있는 다리. 성수교는 인덕천에서 시작하여 동곡천, 부흥천, 도중천 등과 합쳐진 뒤 서쪽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들어가는 인덕천의 중류에 위치한다. 성수교가 위치한 곳은 조계산 자락과 남쪽의 낮은 구릉들이 형성한 곡간이 급격히 넓어지고 완만해진 문량들과 괴곡들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구미시 옥계동에서 흥안고개를 통과하여 북쪽 비탈면을 내려오면...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마을인 용수(龍水)와 수성(水星)에서 한 음절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용수는 1566년경 황보신(黃保身)이 개척한 마을로 마을 서남쪽에 용샘[龍井]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또는 마을 뒷산의 형상이 자라목과 같아서, 또는 멀리서 보면 마을이 산에 가리어 보이지 않고 개울을 따라 마을 앞에 이르러야만 보이는 형상이 마치 자라가 고개를 웅크...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산리는 정실(正室), 우복동(牛伏洞), 중구당(中九堂), 까치골(일명 깐치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송산은 자연마을인 정실과 명산 마을을 통합하면서 정실과 명산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정실은 예전 마을에 도둑이 심하여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부터 도둑이 없어져 안락하게 살게 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송(正松)이라고도...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송산리 고분군은 산동면 송산리 산동초등학교 송백분교와 송산리 정실마을 사이의 능선 끝 부분에 위치한다. 고분군의 동편에는 소규모 저수지인 점곡지가 위치하고 있다. 지표조사로 고분군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으며, 정식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지표조사에 의하면 능선 말단부에 10여 기의 구덩식 돌덧널무덤이 파괴된 채 분포...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 정실마을의 당산나무인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聚繖꽃次例 :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꽃이 핌)를...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절터. 산동면 송산리 정실마을 민가 제일 끝에서 150m 정도 더 가면 왼쪽 편의 능선 아래에 밭으로 경작되는 곳 일대이다. 사지로 추정되는 일대에 석탑 탑신 1기가 유존하고 있으며, 주위 밭에는 토기편들이 산재하고 있다. 송산리 사지 내에 유존하는 석탑 탑신 1기는 망실의 우려가 있어 보호 조치가 필요하며, 사역의 범위와 창건 연...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 정실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송산리 정실마을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느티나무와 입석이 있는 제당에서 호랑이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마을에서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송림리의 자연부락인 정송(正松)마을은 1687년 경주손씨가 처음으로 들어왔고, 우복(牛伏)마을은 1729년 경 경주최씨가 살...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에 위치한 지명. 쇠똥재는 남서쪽의 높지 않은 언덕을 경계로 구미시 거의동 및 옥계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신당리의 대부분 지역은 저평한 지역이다. 과거 천지가 개벽할 만큼 큰 비가 내렸을 때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고 산봉우리가 쇠똥만큼 남아 있었다고 하여 쇠똥재라 전하고 있다. 쇠똥재 부근으로는 오래전부터 취락이 발달해 있다. 남서쪽으로 마을을 둘...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 앞에 큰 못이 있었는데 토질이 못 아래쪽보다 못 위쪽이 낫다고 승지, 또는 승지동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는 조선 정종 때 사림(士林)이 돈봉(遯峰) 김녕(金寧)을 추모하는 승암서원(勝岩書院)이 있다 하여 승지라 하였다 한다. 1400년(정종 2) 유림에서 김녕을 추모해서 승암서원을 지었으나 1868년(고종 5)에 철회하...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당리는 서울나들, 원당(院堂), 반월리(半月里), 뒷골, 우항(牛項), 감말(甘末)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신당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감미동, 우항동, 관동, 복래동, 원당동, 신동, 헌덕동, 구미동 각 일부를 병합하고 신동과 원당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서울나들은 영남 선비들이 서울로 과거 보러 갈 때 드나...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면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신당리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감말지가 있고, 산포지는 이 감말지의 북쪽에 있는 동쪽으로 길게 흐르는 해발 70~50미터 사이의 얕은 구릉에 위치한다. 여기서 다시 500미터 정도 남쪽으로 가면 뒷골지가 있는데, 이 저수지 남쪽 해발 100~60...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예전에 이 마을에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리(梧里)·오리곡(吾里谷)·오리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고려 말 벼슬이 높은 자리에까지 올랐고 효행이 뛰어났던 후주당 박영미가 살던 곳이다. 경상북도 선산군 산동면 동곡동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 통합으로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에 속하게 되었다. 동남쪽의 재넘어들,...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있는 샘. 예전부터 옷샘의 물로 옻 오른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완치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옷샘은 송산리의 자연마을인 정실(井室)마을에 있는데, 명주실 한 타래가 다 들어갈 만큼 깊은데다 피부병에 약효가 뛰어나다고 한다. 옷샘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옷샘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퍼지자 전국에서 피부병 환자가 모여들었는데, 이 때문...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이 용의 굴(龍穴)이 되는 지점이며,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어질다고 하여 용인동(龍仁洞)이라고 한다. 지금은 주로 용지골이라 불린다. 경상북도 선산군 산동면 인덕동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 통합으로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이속되었다. 생골 동쪽에 있는 마을로 남쪽으로 야산이 둘러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 모습이 소가 엎드려 누운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우복동(牛伏洞)이라 하였다. 현재 마을의 대나무 밭이 소의 배꼽 위치로서 마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이 자리가 명당자리라고 한다. 또 마을에서 추운 섣달 어느 날 소가 푸른 풀을 물고 누워 죽었다 하여 우복동(牛伏洞)이라 하였다고 한다. 오복동(五福洞)은 한자 표기로 인해 오기된...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소 무덤. 문수점(文殊店)에 사는 김기년(金起年)이 암소와 함께 밭을 갈고 있는데 호랑이가 소에게 달려들었다. 김기년이 호랑이에게 달려들자 호랑이는 소를 버리고 김기년에게 달려들어 김기년이 위험에 빠지게 되자 소가 호랑이를 떠받아 목숨은 구했다. 김기년은 상처가 깊어져 며칠 뒤 숨을 거두면서 소를 팔지 말고 수명이 다해 죽으면 자기...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교동(舊校洞, 일명 생골·행교골), 용인동(龍仁洞, 일명 용지골), 기복동(起卜洞), 문수동(文殊洞), 헌덕동(獻德洞, 일명 헌디기) 각 일부를 병합하고 용인과 헌덕의 이름을 따서 인덕동이라 하였다. 구교동은 옛날 향교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생원들이 많이 살아서 생골이라고도 하였다. 용인동은 마...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인덕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산동면 면소재지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성수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발원지인 인덕지가 나오고 이 인덕지의 동쪽에 서쪽으로 뻗은 완만한 구릉의 말단부에 수십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형태는 구덩식 돌덧널로 추정되며, 40~50여 기가 분포하고 있는데 봉분은 거의 삭평되어 버렸지만 지름 5~8m이고, 돌덧널의 크기는 길이...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예절과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을 가꾸는 튼튼한 어린이, 아름다움을 즐기고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였다. 1949년 9월 2일 임봉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59년 10월 9일 정규교실 8실을 준공하였다. 1985년 3월 13일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96년 3월...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임천리 앞 임천평야에는 경지정리 전에 몽대보라고 부르던 보(洑)가 있었다. 이 몽대보는 임진왜란 후에 농토가 메마르고 물이 부족하여 농사가 힘들어지자 마을 사람 김녕(金寧)이 사재를 털어서 수로를 개설하여 장천면 묵어리 계곡물과 한천물을 끌어들여 만든 것이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김영의 후손에게는 수세를 부과하지 않았으며, 지금도...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많은 군자가 벼슬을 버리고 한거임천(閑居林泉)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본래 선산군 몽대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계동, 본리, 승지동, 모산동, 학사동을 병합하여 임천리라 하고 산동면에 편입하였다. 삼원산에서 이어진 천생산을 안산으로 하여 형성된 마을로 동남쪽으로 한천이 흐른다. 경지 정리가 된 평야가 있다. 산동...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낙동강의 지류인 한천(漢川)의 북쪽에 형성된 들판과 높은 산지가 만나는 능선 말단부에 위치하는 소규모 고분군으로 삼국시대(신라)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된다. 국도 25호선을 따라 가다 장천면 면소재지를 지나 2㎞ 정도 가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로 진입하는 도로가 서쪽으로 이어지는데, 이 도로에서 임봉초등학교에 못...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적림리의 성수천 위에 있는 다리. 산동면 적림리에 위치하여 적림교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18m, 폭은 10.5m, 유효 폭은 9m, 높이는 2.7m, 수심은 0.2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2개이며, 경간 거리는 9.1m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1차선 차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도는 따로 없다. 구미시와 산동면 백현리를 잇는 시도 8호선에 1...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숲이 마을을 겹겹이 둘러싸서 적림(積林)이라 불리어진 것으로 보인다. 본래 선산군 몽대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쌍암동, 구미동, 질곡동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적림리라 하고 산동면에 편입하였다. 마을 남북으로 도중천이 흐르고, 동서로 인덕천·신당천·동곡천이 합류하여 성수리를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산동면사무소가 있는 마을...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적림리 원터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 적림리 석불입상은 원래 산동지서(山東支署) 오른쪽 논 가운데에 하단부가 매몰된 채 서 있었는데, 적원사의 주지인 박영호에 의하면 1972년에 미신타파운동이 일어나자 마을사람들이 이 불상을 깨부수려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박영호가 불상을 자신의 집으로 모시게 되었고, 불상을 모신 뒤 참배객들이 자꾸 모여들자 적원사(積元寺...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적림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면사무소 뒤쪽으로 남향하여 흘러내리는 해발 60~50미터 정도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민묘가 조성되어 있거나 밭으로 경작되고 있어서 토기편·자기편이 산재하고 있으며, 일부 민묘 위에서는 기와편도 관찰된다....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490년 경 탑골마을과 아랫마을이 있었는데, 당시 두 마을에 도둑이 심하여 현재 위치로 옮기고부터 도둑이 없어져 정실이라 불렀다. 1687년 경주손씨가 마을을 개척하였다. 그 후 동리통폐합 후 송산리에 편재되었다. 남쪽에 매봉이 있으며, 매봉과 정송 사이에 정실소류지가 있다. 정실(正室)이라는 곳에 옷샘이 있었는데 깊이가 명주실 한...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에 있던 마을. 옛날 수리가 불완전하던 시절에 이 마을은 백사장이 많아 다른 곡식은 심지 못하고 메밀을 심어서 생활하는 빈궁한 마을이었는데 메밀꽃이 필 무렵에는 특히 기근이 심하여 새도 굶었다고 해서 조사실[鳥沙谷]이라고 하였다. 또는 옛날 이 마을은 메밀을 많이 심었고, 개화기에는 사면이 백사장이어서 마을이 가난했으므로 그것을 비유하여 새도 굶어 갔다...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옛날 장구 소리를 상징하는 동구당이라 하였으나, 그 후 말이 변하여 중구당으로 되었다. 혹은 명산(明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선지도사가 이 곳 산세가 깨끗하다고 한 데서 연유한 것이라고 하며 중구당 놀이터가 이름한 것이다. 마을 앞에 송산천이 흐르고 북쪽에 명산이 위치한다. 군위군 소보면과의 경계지역에 위치한다. 현재는 송산리에...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본래 몽대면의 소재지였으나 1914년 국도가 신설됨에 따라 동사무소가 적림리로 옮겨져 마지막 읍이라 하여 말읍(末邑)이라고 한다. 동곡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옛날에 질곡부곡(秩谷部曲)이 있었다. 우베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시루봉, 비재봉을 잇는 능선을 따라 북동쪽은 경사가 급한 반면 남서쪽은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 지형을...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산림이 좋아 학과 두루미가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해서 학사라고 한다. 아래쪽에는 학의 털이 모인 곳이라 하는 모산(毛山)이 있다. 옛날에는 몽대방으로 칭할 때 임천리가 중심지로 있었다가 1914년 행정개편 때 임천리가 산동면으로 편재되었다. 그러면서 학사 또한 여러 자연마을과 함께 산동면 임천리에 편재되었다. 면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 뒷산이 선인이 부채를 거꾸로 드리운 형상이며 덕을 드리는 곳이라고 해서 현디기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자연마을인 문수, 용인, 지검, 헌덕을 합하여 인덕리로 개칭하였다. 문수산 아래 어름골이 있는데, 여름에는 얼음이 얼고 겨울에는 녹아내린다고 한다. 면의 동쪽에 있으며 마을을 관통하는 국도 25...
-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평해. 자는 국서(國瑞), 호는 월정(月庭). 1888년 4월 17일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성수리에서 황봉수(黃鳳秀)의 둘째 아들로 출생하였다. 황진박은 1910년 조선이 일본에 합병되자 책장을 박차고 일어나 약장사로 변장하여 뜻있는 동지를 찾아 각처를 두루 다녔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 서울로 가서 구국 투쟁을 벌였다. 고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