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와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를 연결하는 고개. 갈고개[170m]는 갈지리 마을 앞산이 풍수상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모양이라는 ‘갈마음수형국(渴馬飮水形局)’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갈지리’라 하고, 고갯마루를 ‘갈고개’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갈지리의 마을이 형성될 즈음 고개 일대에 칡[葛]이 무성하여 ‘갈고개’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갈지리(葛旨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갈지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갈지가 있다. 갈지리는 1580년경 경주 이씨 이인백(李仁伯)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 뒷산에 칡덩굴이 우거져 마을을 뒤덮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왕산 기슭의 칡덩굴이 마을 뒷산까지 뻗어내려 꽃이 피었다 하...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경리(慶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북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경1리와 경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신기, 구경리, 행정리, 솔못안 등이 있다. 경리는 오늘날 구경동이라고 하는 곳에서 시작되었다. 마을의 남동쪽 용산의 지맥이 뻗어 나온 곳에 자리한 구경리는 예전에 절이 있었다고 하여 ‘절골’이라고도 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경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가옥. 경리 김진채 가옥은 현재 경산 지역에 남아 있는 근대 가옥 중 가장 규모가 큰 살림집이다. 살림집의 주인이었던 김진채는 1900년대 초 경산 최고의 부자였던 일명 안부자[안병규] 다음 가는 부자였다고 하며, 남산면에서 김진채의 땅을 밟지 않고는 다닐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경리 김진채 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에 있던 공룡 테마 박물관. 경산공룡박물관은 공룡을 주제로 한 체험형 박물관으로,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에 소재한 폐교인 남산초등학교 삼성분교를 개조 및 개관하여 운영하였다. 경산공룡박물관은 경상북도 지역의 어린이를 비롯한 각 시·도민들에게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가치를 고취시키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에 있는 한방 문화 체험관. 경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 지역 전략사업에 따라 2020년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에 개관한 한방 문화 체험관이다. 2012년 경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유교·신라·가야] 생태관광 기반 조성 계획에 따라, 지역 전략 국책사업으로 ‘동의 참 누리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자연과 전통 한방이 접목된...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김응룡(金應龍)[1552~1642]은 자인현(慈仁縣)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자인 의병장 최문병(崔文炳)[1557~1599] 휘하에서 활약하였으며, 정유재란 때는 화왕산성(火旺山城)을 방어하였다. 김응룡의 본관은 상산(商山), 초명은 응광(應光), 자는 명중(明仲), 호는 우은(愚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도사(都事)를 지낸...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곡리(藍谷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남곡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남곡, 쪽골 등이 있다. 남곡리는 마을 개척 당시 계곡에 쪽풀이 무성하였으므로 쪽이 많은 마을이라고 하여 쪽골, 혹은 남곡이라 하였다. 남곡의 남쪽 골짜기에 있는 호명지는 호밍못이라고도 하는데 못을 막자마자 호랑이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남곡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남곡리 동제는 경산시 남산면 남곡리 주민들이 음력 정월 보름 자시에 마을 서쪽에 위치한 신목에게 지내는 동제이다. 남곡리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다만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동제가 시작된 것은 다소 최근이나,...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전지리에 있는 교회. 남산교회(南山敎會)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청논회 경산동부 시찰에 속한 교회이다. 남산교회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남산교회는 1905년에 설립되었다. 자료의 부족으로 자세한 내력을 밝히기는 어렵다. 남산교회는 경상...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산양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새로움에 도전하며 꿈과 끼를 펼치는 어린이’, ‘더불어 살아가며 정을 나누는 어린이’, ‘미래를 준비하며 힘을 기르는 어린이’ 양성이며, 교훈은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이다. 남산초등학교는 1929년 7월 4일 설립 인가를 받고, 같은 해 9월 11일에 남산공립보통학...
-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남산면(南山面)은 경산시 남부에 있는 면으로 18개 법정리[산양리, 경리, 남곡리, 갈지리, 평기리, 안심리, 흥정리, 사림리, 연하리, 우검리, 사월리, 송내리, 조곡리, 전지리, 반곡리, 상대리, 하대리, 인흥리]와 24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남산면행정복지센터는 산양리에 있다. 남산면은 자인군 상남면(上南面...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명소 반곡지와 왕버드나무를 보면서 걷는 도보길. 반곡지(盤谷池)는 1903년 농업용으로 만들어진 저수지이다. 반곡지 둑에 심어져있는 수백 년 된 왕버드나무 20여 그루와 그 둘레에 조성된 나무터널, 150m 가량의 흙길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반곡지의 원래 명칭은 외반지인데, 마을 명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사월리에 있는 담수회 산하 지회. 담수회 경산지회는 유교 단체인 담수회의 경산 지역 지회로, 1992년 2월 27일에 설립되었다. 담수회는 1963년 여름 이순호(李珣鎬)를 비롯한 영남 지역 유지 5명이 대구 지역에서 친목계를 결성한 것이 시초이다. 친목계는 같은 해 10월 10일 경상북도 달성군 공산면[현 대구광역시 동구 공...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흥정리 인근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탑. 대곡사지 삼층석탑(大谷寺址 三層石塔)은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대곡사(大谷寺) 터로 추정되는 복숭아밭 가운데 남아 있다. 안심리 삼층석탑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행정 구역상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흥정리에 위치하고 있다. 온전한 형태의 삼층석탑은 아니지만, 통일 신라 시대에 조성된 탑으로 보존과 보호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흥정리·사림리와 청도군 금천면 김전리에 걸쳐 있는 산. 대왕산(大王山)[615.7m]은 남산면의 주산이며, 정상에는 성터와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대왕이 산자락에 있는 마을을 수호해 주기 때문에 마을이 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인근 마을 이름을 ‘흥정(興政)’이라 불렀다고 한다. ‘대왕’은 산신의 별칭으로 추측된다. 마을에서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흥정리에 있는 시대 미상 봉수터. 대왕산 봉수터는 시대 미상의 봉수 유적이다. 봉수 제도는 횃불과 연기로 국경 지방의 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던 일종의 통신 제도이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낸 것으로, 역마나 인편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전근대 시대에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사월리에 있는 독립운동 기념공원. 대왕산 죽창의거 기념공원은 1944년 경산 지역 청년들이 일제의 강제징용에 반대하여 일으킨 대왕산 죽창의거를 기념하고자 1995년 조성되었다. 죽창의거는 이른바 ‘경산 결심대(決心隊)의 강제동원 거부투쟁’이라고도 일컬어지는데, 남산면을 중심으로 청년 29명이 가담하였으며, 1944년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대왕산에...
-
일제 강점기 전시 체제 하에서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일어난 징용 반대 투쟁. 1944년 일어난 대왕산 죽창의거(大旺山竹槍義擧)는 ‘경산 결심대(決心隊)의 강제동원 거부투쟁’으로 일컬어지는 경산 지역의 대표 항일 투쟁이다. 일제는 태평양전쟁 개전 이래 많은 젊은이들을 전장터로 끌고 갔다. 그런 가운데 직접적 항쟁을 통해 일제에 저항하게 되는데, 대왕산 죽창의거도 그 중 하나이다....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재사. 도동재(道東齋)는 1923년 설총(薛聰)[?~?]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재사(齋舍)로 도동서원(道東書院)이라고도 불린다. 설총의 자는 총지(聰智)로 경산 출신의 신라 고승 원효(元曉)의 아들이다. 이두를 집대성하였으며, 문장가로 이름이 높았다. 신문왕[재위 681~692] 연간 국학(國學)에 큰 역할을...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1리에 있는 수원 백씨 동성 마을. 반곡1리 수원 백씨 집성촌은 경기도 수원시를 본관으로 하는 수원 백씨의 동성 마을이다. 수원 백씨 중시조인 백창직(白昌稷)은 신라 경명왕 때 중랑장(中郞將)을 지내고 상장군(上將軍)에 증직되었다고 한다. 반곡리 입향조는 백거(白据)이며, 1680년(숙종 6)경에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한다....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2리에 있는 여산 송씨 동성 마을. 반곡2리 여산 송씨 집성촌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을 본관으로 하는 여산 송씨의 동성 마을이다. 여산 송씨의 시조는 송유익(宋惟翊)이다. 고려 시대에 진사(進士)로서 공을 세워 여산군(礪山君)에 봉하여졌으며, 후에 은청광록대부(銀靑光錄大夫)와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에 추증되었다. 반곡2리 입향조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반곡리(盤谷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남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반곡1리와 반곡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안서릿골, 바깥서릿골 등이 있다. 반곡리의 옛 지명인 서릿골은 마을 뒷산에 고사리가 많이 났다고 하여 ‘고사릿골’이라 부르다가 ‘사릿골’, ‘서릿골’로 변했다고 한다. 또 한자로 서릴 반(盤) 자...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저수지. 반곡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중규모 저수지이다. 반곡지는 1903년에 축조되었다. 저수지의 명칭은 마을 이름인 반곡리에서 유래한 것인데, 원래의 명칭은 축조 당시의 지명을 딴 외반지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이전에는 반곡리가 외반리와 내반리로 나뉘어 있었다. 반곡지 아래에 있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와 조곡리에 걸쳐 있는 산. 밤골산[235.5m]은 골짜기에 밤나무가 많이 재배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진다. 밤골산은 삼성산에서 북동 방향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형성된 구릉성 산지로 침식 골짜기가 발달해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자인층 퇴적암인 셰일과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서쪽에는 안산반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사림리와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벗고개[410m]는 옛날부터 고개를 넘어 다닐 때 옷을 벗지 않고는 더워서 다닐 수 없다고 해서 ‘벗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선지형도』에는 복치(伏崻)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목고개, 복고개, 비곡재, 벅곡, 벅곡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벗고개 주변의 지질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의 북더샘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북더샘에 관한 전설」은 남산면 하대리에 있는 북더샘의 명칭에 대한 기원을 담고 있는데, 우매한 부모가 아기 장수를 죽이자 하늘에서 용마가 내려와 크게 울었다고 한 곳이 북더샘이라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1996년 경산대학교 경산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경산문화유적총람』에 「북더샘에 관한 전설」...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림리(沙林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사림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양달사림, 음달사림이 있다. 사림리는 1650년경 경주 최씨가 개척한 마을로, 당시 신림사(新林寺)라는 절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절골이라는 마을이 있다. 새림은 절의 이름을 따서 ‘새림’·‘사름’·‘...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월리(沙月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사월1리와 사월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사월, 덤밑, 서쪽각단, 새각단, 아릿골 등이 있다. 사월리는 1500년경 밀양 박씨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내[川]에 흘러내리는 모래가 많다고 하여 사(沙) 자를 따고, 마을 뒷산의 모양이 반달 같...
-
경상북도 경산시에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양리(山陽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산양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산양동, 솔못안, 새각단 등이 있다. 산양리는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대왕산[615.7m]과 용성의 용산(龍山), 송림의 준마산(駿馬山), 일광의 호산(虎山) 등 네 산에서 빛을 따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와 남천면 삼성리·신방리에 걸쳐 있는 산. 삼성산(三聖山)[554.5m]은 원효, 설총, 일연의 위업이 서려있는 명산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산 정상에 원효가 창건한 성지암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는 기왓장만 간혹 출토되고 있다. 산 아래 백운암에서는 예로부터 기우제를 올렸다고 한다. 삼성산은 산자락에서...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에 있는 복합문화공원.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시에 역사적 연원을 둔 원효·설총·일연 등 세 성현[三聖賢]의 역사 문화적 업적과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는 한편,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조성되었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삼성현역사문화관과 함께 2015년 4월 30일 262,462㎡의 넓은 면적을 갖춘 공원...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에 소재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있는 박물관. 삼성현역사문화관은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공원로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건립된 박물관이다. 경산시에 역사적 연원을 둔 원효·설총·일연[삼성현(三聖賢)]을 테마로 전시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현(三聖賢) 관련하여서는 전국에서 유일한 1종 전문박물관으로 삼성현의...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대리(上大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상대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웃대처골, 상대, 뱀골 등이 있다. 상대는 마을 일대가 넓고 깊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처음에는 대처골이라고 하였다가 이후 배창호가 들어와서 대처골 가운데 윗마을이라 하여 ‘상대리’라고 하였다고 한다. 뱀골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에 있는 온천관광호텔. 상대온천관광호텔은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의 더운바위샘[온암정] 일대가 1972년 국립지질연구소의 조사 결과 온천지대로 판정되면서, 1982년 현재의 자리에 건설되었다. 상대온천관광호텔은 지상 3층 건물과 옥외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건물 내부에는 온천탕과 숙박시설,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온...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와 연하리에 걸쳐 있는 산. 새치궁산[307.8m]은 산 정상과 주변 능선의 모양이 ‘짧은’ 새치의 ‘활’[弓]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새치궁산은 삼성산에서 북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중간 지점에 형성된 구릉성 산지로 주변에는 침식 골짜기가 많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자인층 퇴적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갈지리·남곡리·평기리에 걸쳐 있는 산. 소룡산(小龍山)[243.1m]은 동쪽에 나란히 위치한 용산에 비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소룡산의 지질은 용산과 마찬가지로 중생대 백악기의 경상계 안산반암으로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 암석이 분포하며, 주변 암석은 자인층의 퇴적암인 셰일과 사암 등이 분포하여...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내리(松內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송내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송내, 중리 등이 있다. 송내리는 1600년경 양산 송씨들이 개척할 당시 마을이 솔밭 안에 있었다고 하여 ‘솔안’이라고 하였다.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송내’가 되었다. 중리는 이웃한 솔안과 산양마을의 중간에 위치하...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에 있는 저수지. 송내지는 금호강 수계에 있는 중규모 저수지로, 계곡수를 수원으로 한다. 송내지는 송내리뿐만 아니라 남산면의 산양리, 사월리, 경리, 하대리, 인흥리 일부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남산면의 주 수원이다. 송내지는 송내리 동쪽으로 넓게 펼쳐진 형곡평야의 풍년 농사를 위해 1975년에 축조하였다. ‘송내지’라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심리(安心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안심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무내미, 대국각단, 대곡 등이 있다. 안심은 북서쪽 골짜기를 제외하면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골짜기의 안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안심리는 남산면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다. 무내미는 1780년(정조 4...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안천민(安天民)[1555~?]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최문병(崔文炳)·곽재우(郭再祐) 휘하에서 활약하였다. 안천민의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각보(覺甫)이다. 안천민은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으로 고려왕조에 절의를 지켰던 안한(安翰)의 5대손이다. 안천민 대에 이르러서는 자인에 우거하게 된다. 안천민...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연하리(蓮荷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연하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연하, 치거리, 먹실 등이 있다. 연하리는 1650년경 청도 김씨들이 개척할 때 당시의 마을 형국이 연꽃을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먹실과 묵골은 연하동에서 남서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동네로, 옛날 이곳에 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연하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군. 연하리 고인돌군은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연하리 연하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적이다. 현재까지 모두 12기가 확인되었다. 연하리 고인돌군은 성남교에서 연하마을로 가는 포장도로변에 있다. 고인돌군 동쪽으로 사림천이 흐르며, 주위로는 작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연하리 고인돌군에서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영남삼육고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삼육인 육성’이며, 교훈은 ‘겸손한 사람이 되자, 정직한 사람이 되자, 봉사하는 사람이 되자’이다. 영남삼육고등학교는 1959년 2월 28일 경상북도 경산시 사정동에 설립되었다가 1999년 3월 1일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로 이전하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영남삼육중학교의 교육 목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삼육인 육성’이며, 교훈은 ‘겸손한 사람이 되자. 정직한 사람이 되자. 봉사하는 사람이 되자’이다. 영남삼육중학교는 1952년 11월 5일 경상남도 통영시에 영남삼육학교로 설립되었다. 이사장으로 이시화 목사, 초대 교장으로 김영도가 부...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검리(尤儉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우검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검촌, 덕촌, 밀못밑 등이 있다. 우검리는 1780년(정조 4)경 해주 오씨가 이주해 살 때부터 검촌이라고 불렀는데, 이전의 유래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덕촌은 1780년 경주 이씨가 촌장이 되어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전해지는 의좋은 두 형제에 관한 이야기.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는 형제가 우애가 깊어 둘 다 잘 살게 되었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가진 재산을 계속 잃기만 하던 동생이 지속적인 형의 도움으로 결국 잘 살게 되고, 도움 받은 것을 모두 갚았다고 한다. 2003년 경산문화원에서 발간한 『경산의 전설과 민담』에 이만우[남, 당...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인흥리(仁興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인흥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가천리, 동사리, 새각단, 객골 등이 있다. 인흥리는 처음에 오목천 냇물이 아름답고 맑다고 하여 ‘가천(佳川)’이라 하였다. 산 아래 있다고 ‘사밑각단’이라고도 불렀는데,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마을의 번영을 바란다...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사림리와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잉어재[358m]는 뒷산의 모양이 잉어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고개 아래 있는 잉어못에서 잉어떼가 골짜기를 따라 올라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이어재, 잉애재, 잉어태 고개라고도 한다. 잉어재는 비슬지맥을 이루는 선의산과 대왕산의 중간에 있는 고개이...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전지리(田旨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전지1리와 전지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전지리, 새터 등이 있다. 전지는 옹기점이 있는 마루터기에 위치한다 해서 점말리라고 불리다가 후에 ‘전지’로 개칭되었다. 새터는 1780년(정조 4)경 백손이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여 새로 이룬...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조곡서원(早谷書院)은 안우(安祐)[?~1362]와 안지(安止)[1384~1464]를 제향하는 서원으로, 1794년(정조 18)에 건립되었다. 안우의 본관은 탐진(耽津), 공신호는 오성(鰲城),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고려 후기 무신으로 1352년(공민왕 1)에 조일신(趙日新)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곡리(早谷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남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조곡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노곡, 상조곡리, 조점리 등이 있다. 조곡리는 1590년(선조 23)경 안인성이 처음으로 개척하였는데, 개척 당시 이른 아침에 산에 올라 보니 이슬이 유난히 빛이 나므로 ‘이리실’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뒤 179...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에 있는 탐진 안씨 동성 마을. 조곡리 탐진 안씨 집성촌은 전라남도 강진군을 본관으로 하는 탐진 안씨의 동성 마을이다. 탐진 안씨의 시조는 고려 말 나라에 공을 세워 탐진군(耽津君)에 봉해진 안원린(安元璘)이다. 조곡리에는 문정공(文靖公) 안지(安止)의 증손자인 안인석(安仁碩)[1471~?] 대부터 세거하기 시작하였다....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와 남천면 신방리를 연결하는 고개. 조곡재(早谷岾)[430m]는 조곡리에 위치해 있어 부르게 되었다. 조곡리는 1794년(정조 18) 마을에 조곡서원(早谷書院)이 생기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곡재는 삼성산에서 동남쪽 능선을 따라 550m 지점에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자인층의 퇴적암으로 흑색 내지 암회색의...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와 남천면 신방리를 연결하는 고개. 중방재(中方岾)[390m]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옛날 어느 중이 이곳으로 처녀를 잡아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로 신행 가는 사람은 중방재 고갯길을 가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한다. 중방재에서 서쪽으로는 백자산과 이어지고 동쪽에는 삼성산이 위치한다. 지질은 중생대 백...
-
안원린을 시조로 하고 안인석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세거 성씨. 탐진 안씨(耽津 安氏)의 본관인 탐진은 현재의 전라남도 강진군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동음현(冬音縣)이었다. 통일 신라에 들어와 경덕왕(景德王)이 탐진현(耽津縣)으로 고쳤고, 고려 때 영암(靈岩)·장흥(長興) 등으로 이속되었다. 1417년(태종 17)에는 도강현(道康...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평기리(坪基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남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평기1리와 평기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들기, 기곡리, 건네말, 아릿말 등이 있다. 평기리는 평지동과 기곡동이 합해져 이루어진 마을이다. 기곡리는 텃골이라고도 하는데 들기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1910년경 거창인 신죽동이라는 선비가 마...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군. 평기리 고인돌군은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평기2리 들기마을 앞을 지나는 지방도69호선을 따라 양쪽으로 분포하고 있다. 평기리 고인돌군은 청도-경산간도로 4차로 확장 공사에 따라 2012년 2월 13일부터 2013년 5월 16일까지 삼한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2기의 고인...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대리(下大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하대1리와 하대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하대, 석질, 새터, 돌빼기 등이 있다. 하대리는 아래대처골로도 부르는데 대처골 가운데에서도 아랫부분에 있다고 한 데서 유래한다. 1450년 무렵에 성주 이씨 이자상이 처음으로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흥정리(興政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흥정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흥정과 양천이 있다. 흥정리는 1580년경 선명필이라는 선비가 개척하였다고 전해오며, 마을의 뒷산인 대왕산(大旺山)에 임금이 있어 마을을 흥하게 한다고 믿어 붙여진 이름이다. 양천은 흥정 서쪽에 있는 마을로서 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