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학자. 김시명(金是鳴)[1604~1660]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와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문인으로 낭청 감독(郎廳監督)·개천 군수(价川郡守)·혜산 첨사(惠山僉使) 등의 관직을 지냈다. 김시명의 본관은 청도(淸道), 자는 문숙(聞淑), 호는 삼괴정(三槐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배이인(裵爾仁)[?~?]은 하양 출신의 효자이다. 효행이 정부에 알려져 정려(旌閭)를 받고 가선대부(嘉善大夫) 예조참판(禮曹參判)에 증직되었다. 배이인의 본관은 성주(星州), 초명은 이후(爾厚), 자는 시효(始孝), 호는 묵옹(黙翁)이다.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배경대(裵慶大), 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배세첨(裵...
-
조선 후기 경산 출신의 학자. 이호우(李浩祐)[1826~1892]는 1850년(철종 1)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이종상(李種祥)의 문인이며, 문집으로 『소산집(素山集)』을 남겼다. 이호우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치수(致壽), 호는 소산(素山)이다. 아버지는 이일세(李鎰世), 어머니는 이관진(李寬鎭)의 딸 성주 이씨(星州李氏), 할아버지는 이충원(李忠元),...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에 부임한 지방관. 임선백(任善伯)[1596~1656]은 1632년(인조 10)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637년(인조 15) 초대 자인현감(慈仁縣監)을 역임하였다. 임선백의 본관은 풍천(豐川), 자는 경여(慶餘)이다. 조선 전기 참지문하부사(參知門下府事)를 지낸 임구(任球)의 8대손으로 아버지는 이조정랑을 지낸 임장(任章), 어머니는 황...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인. 전봉기(全鳳岐)[1753~1812]는 1810년(순조 10) 사재(私財)를 털어 백성들을 구휼하고, 역리(驛吏)에서 면역(免役)되었다. 전봉기의 본관은 옥산(玉山)[경산(慶山)], 자는 덕문(德文)이다. 아버지는 증(贈) 가선대부(嘉善大夫) 전태항(全泰恒), 어머니는 정경운(鄭慶雲)의 딸 동래 정씨(東萊鄭氏), 할아버지는...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학자. 최구석(崔九錫)[1740~1821]은 하양 출신의 학자로 1790년(정조 14) 금호서원(琴湖書院) 사액(賜額)을 주도하였다. 최구석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백빈(伯彬), 호는 백치(白癡)이다. 아버지는 최윤형(崔允亨), 어머니는 전응천(全應天)의 딸 옥산 전씨(玉山全氏), 할아버지는 최화중(崔華重), 증조할아버지는...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인. 태순헌(太淳憲) 가문의 사람들은 17세기 이래로 경산현(慶山縣)에 세거해오면서, 현민(縣民)들을 구휼하기 위하여 막대한 전곡(錢穀)을 희사(喜捨)하였다. 태순헌도 구휼에 동참하여 부역을 면제받았다. 태순헌의 본관은 영순(永順)이다. 사헌부 집의(司憲府執義) 태두남(太斗南)의 손자인 태순금(太舜琴)이 임진왜란 이후 예천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