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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 3대 효자[유경신·유명한·유홍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250
한자 劉氏三代孝子-劉景新-劉命漢-劉弘基-
영어의미역 The Filial Piety Sons of Three Generation in Yu's Family, Yu Gyeongsin, Yu Myeonghan and Yu Honggi
이칭/별칭 대유(大維),농와(農窩),유연(唯然),영경(永卿),신암(新庵)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길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추모 시기/일시 1864년연표보기
출생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지도보기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성격 효자
성별
본관 거창

[정의]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들.

[가계]

본관은 거창(居昌). 유경신(劉景新)은 자가 대유(大維), 호는 농와(農窩)이다. 유명한(劉命漢)유경신의 아들로 자가 유연(唯然)이며, 부인은 웅천 주씨(熊川 朱氏)인데 열행으로 또한 정려를 받았다. 유홍기(劉弘基)유명한의 아들로 자는 영경(永卿), 호는 신암(新庵)이다. 이들 유씨 3대는 영계(瀯溪) 유환(劉懽)의 후손들이다.

[활동 사항]

유경신은 천성이 순수하고 효성스러웠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잘 섬겼으며, 장성하여서는 힘써 농사를 지어 봉양하였다. 어느 해 추운 겨울 부모님이 병환이 들어 잉어를 구하고자 했으나 구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유경신이 하늘을 보고 울부짖으니, 신기하게도 눈 위에 잉어가 나타나 이를 가지고 가서 부모님께 올렸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피눈물을 흘리며 3년간 시묘했다.

유명한 역시 천성이 순수하고 효성스러웠다. 부모님이 병들었을 때 만일을 대비하여 옷과 허리띠를 풀지 않고 지냈으며, 똥을 맛보면서 병의 차도를 확인했고, 부모님의 병을 자신이 대신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늘에 빌었다. 시묘를 살 때는 호랑이가 항상 함께하였다.

유홍기는 부모님이 병들었을 때 겨울에 냇가에서 하늘을 보고 울부짖으며 기도하여 잉어를 얻어 공양하였다. 또 어느 해는 부모님이 꿩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므로, 산에 가서 꿩을 부르자 꿩이 스스로 날아와서 이 꿩을 잡아 약으로 올렸더니 병이 나았다고 전한다.

[상훈과 추모]

1864년(고종 1) 조정에서 유씨 3대 효자인 유경신, 유명한, 유홍기에게 각각 조봉대부 동몽교관(贈朝奉大夫童蒙敎官)의 직을 내리고 정려하라는 명을 내렸다. 또한 유명한의 처 웅천 주씨에게도 정려를 내려주었다. 이에 후손들이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에 이들 유씨 3대 효자와 웅천 주씨의 정려를 모시는 정려각을 세웠는데, ‘동몽교관 조봉대부 휘 경신 호 농와 삼효일열 정려(童蒙敎官朝奉大夫諱景新號農窩三孝一烈旌閭)’라는 기문은 이승보(李承輔)가 지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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