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의 서예가. 호는 청탄(聽灘). 회화·전각·서예를 두루 익힌 미술가이자 제주의 대표적인 현대 서예가이다. 1923년 서울의 배재고등보통학교(배재고등학교의 전신)에 입학하여 고희동(高羲東)[1886~1965]·김복진(金復鎭)[1901~1940]·안석영(安夕影)[1901~1950] 등에게서 미술의 안목을 배웠으며 1928년 배재고등보통학교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의 서양화가. 제주의 풍경을 인상적으로 그렸으며 제주 자연의 순수한 색채를 찾는 화가이다. 또한 해녀 등의 풍물화를 통해 제주 여성의 활력 넘치는 건강미를 통해 이국적인 정서를 표현한 제주 현대 미술을 정착시킨 선구자 중 한사람이다. 일본 오사카시립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광복 후 김광추(金光秋)[1905~1983]·박태준...
한국전쟁 때 제주에서 후진 양성과 작품 활동을 한 서양화가. 한국전쟁 때 제주도에 피난 와서 제주의 미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서양화가이다. 토속적인 풍물을 기저로 하여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고 내면의 종교관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범신론적 작품세계를 구현한 대표적인 서양화가이다. 평양의 광성중학교 졸업하였으며, 1942년 4월 1일 일본의 도쿄제국미술학교 본과 제1부 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