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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박각시과의 곤충. 1924년 일본인 학자 오카모토에 의해 제주도의 것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날개 길이는 29~30㎜이며, 벌꼬리박각시와 유사하나 대형이다. 앞날개의 기부 가까이에 있는 굵은 흑색 횡대는 폭이 넓고 구부러져 있다. 앞날개의 바깥쪽은 시정(翅頂) 부분을 제외하고는 흑갈색이다. 뒷날개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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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란 말 그대로 우리 산야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들꽃들을 말한다. 예전에는 이런 들꽃들을 잡초와 동일시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야생화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들꽃은 인간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들꽃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관심을 두고 이를 다방면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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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포구. 사귀포는 지금의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돔베성창을 두고 이른 말이다. 이증(李增)의 『남사일록』에서는 차귀진에 들른 다음 죽도(지금의 차귀도)로 가려고 명월포에서 배가 오기로 하였는데 파도가 높고 험하여 그 배가 이곳까지 건너올 수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당시 사귀포는 차귀진 소속의 군선도 감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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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총이나 활 또는 길들인 매나 올가미 따위로 산이나 들의 짐승을 잡는 일. 제주민들은 정착 생활을 하기 전부터 그리고 농경 생활을 하면서도 의식(衣食) 해결을 위해 수렵을 생활 수단으로 삼았다. 이는 토양이 척박해 농사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고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첨두기(찌르개)와 석촉 등은 신석기시대부터 창과 화살을 이용해 수렵 생활을 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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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산신을 위해 벌이는 놀이굿. 산신놀이는 수렵과 목축의 신인 ‘백중와살’이란 산신을 위하여 벌이는 놀이굿이다. 대개 7월 백중(百中)에 행하는 본향굿에서 볼 수 있는데, 포수 두 명이 사냥감을 다투다가 화해하고 사냥감을 나누는 과정을 연출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여 준다. 제주 지역 사람들은 아득한 옛날부터 한라산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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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여성들이 김(검질)매기 작업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김매기 노래」는 제주 지역 여성들이 조밭이나 보리밭, 콩밭의 김을 매면서 부르던 노동요이다. 제주 지역에서 김매기는 맷돌질이나 방아질, 물질 작업과 함께 여성 노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김매기는 보통 혼자서 할 수 있는 개별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대개는 수눌음(품앗이)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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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혼인 날 신랑 측과 신부 측 친척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행사. 사돈열맹은 신랑 측 우시(할아버지나 아버지 등의 상객을 부르는 말)들과 신부 측 근친들이 모여 인사를 나누고, 서로 사돈을 맺게 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로서, 신부 집과 신랑 집 양측에서 각각 진행된다. 일종의 혼인을 통한 연맹 관계를 확인하는 행사라고도 할 수 있다. 사돈열맹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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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혼례가 끝나면 신랑 측 가족과 신부 측 가족이 서로 상대의 집을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는 행사. 두불잔치(두 번의 잔치라는 의미)라고도 불리는 사돈잔치는 신부 집과 신랑 집에서 각각 행해진다. 혼인 의례가 끝난 다음날은 신부 집에서, 그 다음날은 신랑 집에서 번갈아 하는 사돈끼리의 잔치이다. 혼례가 치러지는 당일에는 신랑, 신부와 우시(할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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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덕망 높은 사람이 호상(好喪)으로 죽었을 때 하는 민속놀이. 제주 지역에서는 덕망 높은 사람이 수명을 다하고 죽으면,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는 길에 그 마을에서 고인과 비슷한 덕망을 갖춘 한 사람을 사또로 모셔 가마에 태우고는 동네 잔치를 벌인다. 이것을 삿도놀이라고 하는데, 큰 어른을 모시는 잔치를 열어 마을의 활력을 되찾으려는 데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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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 사라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의 방사탑. 제주도에서는 잡석을 이용하여 탑을 쌓고, 그 위에 새나 사람 등의 형상을 올려놓은 탑을 방사탑이라 하며, 애월읍 광령1리 사라마을에 위치한 방사탑을 광령리 사라 방사탑이라 한다. 애월읍 광령1리 사라마을 가운데 ‘대석(大石) 동산’이라는 큰 바위가 있는 곳을 향한 돌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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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사라봉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368개의 오름 중 하나로서, 제주도 내에서도 구 제주(舊濟州)의 동쪽 해안에 있으며, 제주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체력 단련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라봉(沙羅峯, 紗羅峯)'의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히 '사라(沙羅, 紗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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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일대에 1945년 일본군이 구축한 방어 시설. 일본군은 제주도에서 결7호 작전을 준비하며 진지의 성격에 따라 전진 거점, 주저항 진지, 복곽 진지, 위장 진지 등을 구축하였다. 이 중 전진 거점은 주저항 진지 전방에서 소규모 부대가 적의 공격을 1차 저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사라봉에 구축한 갱도는 공식적인 명칭은 없으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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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의 사라봉에 있는 공원. 제주시를 대표하는 사라봉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제주 시민뿐 만 아니라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즐겨 찾는 공원이다. 정상에는 망양정 이란 팔각정이 있고 북쪽에는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된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다. 북쪽 산허리 순환 도로변 바닷가 벼랑 위에는 제주도 최초의 유인 등대인 산지 등대가 있다. 남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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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등대. 제주시 건입동에 속하지만 산지등대로 부르는 이유는 산지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는데, 산지라는 명칭은『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 산지촌(山地村)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제주도』(통권 42호 1969년)에 의하면 처음에는 산저(山低)였던 것이 나중에 산지(山地)로 개칭 되었다고 한다. 등대의 이름도 여기서 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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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전기의 횃불과 연기로써 급한 군사 소식을 전하던 통신 수단인 봉수의 하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별도봉수(別刀烽燧)는 “서쪽의 사라악에서 받아 동쪽의 원당악에 응답한다(西應沙羅岳 東應元堂岳)”고 하였으며, 『탐라방영총람』에서는 별도연대(別刀煙臺)는 “본주로부터의 거리는 동쪽으로 십일 리인데 화북진에 소속되었다. 별장 한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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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사라봉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368개의 오름 중 하나로서, 제주도 내에서도 구 제주(舊濟州)의 동쪽 해안에 있으며, 제주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체력 단련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라봉(沙羅峯, 紗羅峯)'의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히 '사라(沙羅, 紗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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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봉우리. 사라봉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368개의 오름 중 하나로서, 제주도 내에서도 구 제주(舊濟州)의 동쪽 해안에 있으며, 제주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체력 단련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라봉(沙羅峯, 紗羅峯)'의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히 '사라(沙羅, 紗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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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9월 제주특별자치도를 강타한 태풍. 태풍 사라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했다. 열대성 저기압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80개 정도 발생한다. 그 중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연간 27개 정도이다. 태풍은 해마다 제주에 3개 정도가 영향을 준다. 태풍 사라를 비롯한 열대성 저기압은 저위도 지방에 축적된 대기 중의 과잉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운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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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성 깊은 아들 이야기. 「사람으로 윤회시킨 효자」는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바리데기’ 이야기와 비슷한 설화이다. 바리데기가 온갖 고초를 이기고 죽은 아버지를 살렸듯이 「사람으로 윤회시킨 효자」에서 효자는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지옥에서 벌을 받고 있는 어머니를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게 한다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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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불리던 창민요의 하나. 「사랑가」는 옛 관청 소재지였던 제주목과 정의현청 등 주로 관변 지역에서 기녀들이 부르던 창민요의 하나이다. 남녀간의 사랑이 주된 내용이어서 「사랑가」라고 한다.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나 「흥부가」에 동명의 노래가 보이지만, 음악적으로 사뭇 다른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사랑가」는 경서도 민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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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한 제주도 사람들의 이름을 연대순으로 수록한 인명록. 『사마선생안(司馬先生案)』이라고도 부르는 『연방록(蓮榜錄)』은 조선 시대 사마시인 생원과 진사과의 향시(鄕試)·회시(會試)에 합격한 사람의 성명을 적은 명부이다. 연방은 생원과 진사를 달리 이르는 말로, 사마라고도 하였다. 1892년(고종 29) 윤 6월 18일에 이루어졌으며 편자는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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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생원, 진사 등 사마시에 합격한 유생들이 모여 학문을 연마하던 사마재의 터. 학문 연마를 목적으로 세워진 사마재에 1876년(고종 16) 8월에 유배 온 이세직이 세를 내어 살면서 학생들을 모아 일본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학문 연마, 강독 강론과 대과 준비를 위하여 1876년(고종 16)에 제주목사 백낙연이 사마재를 창건하였다. 당시 제주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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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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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전승되는 무속 신화이며 설화인 동시에 액막이를 할 때 불리는 무가. 「사만이본풀이」는 제주 지역 굿에서 반드시 들어가는 ‘액막이’ 제차에서 액막이의 근거로 이야기되는 설화이다. ‘사만이’가 저승 차사들을 잘 대접하여 장수한 일을 근거로 내세워 액을 막는다는 논조이다. 액막이는 제주 지역에서 행하는 모든 굿에 들어가는 제차의 하나로, 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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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새모미 또는 새몰미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사모산(紗山·沙冒山) 또는 사모악(紗帽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새모는 사모(紗帽)에 대응하는 말이다. 곧 오름의 형세가 사모와 같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조선 후기에는 이웃하는 부대 오름에 비겨 부소 오름이라 하고 한자 차용 표기로 부소악(夫小岳·扶小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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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우리. 산정부에 샘이 있다고 하여 새미 오름이라 불려졌고 새미 오름의 한자 표기로 삼의악(三義岳),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양 오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 모양이 사모(紗帽)와 비슷하다 하여 사모악(紗帽岳)이란 별칭도 있다. 동사면은 완만한 경사로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남사면의 골짜기에는 자귀나무 등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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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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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새모미 또는 새몰미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사모산(紗山·沙冒山) 또는 사모악(紗帽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새모는 사모(紗帽)에 대응하는 말이다. 곧 오름의 형세가 사모와 같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조선 후기에는 이웃하는 부대 오름에 비겨 부소 오름이라 하고 한자 차용 표기로 부소악(夫小岳·扶小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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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세미 오름은 ‘샘’의 제주어인 ‘세미’가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천미악(泉味岳) 또는 사미악(思未岳)이라고도 한다. 세미 오름 북쪽에는 당오름이 있으며 북동쪽에는 우전제비 오름이 있다. 세미 오름의 면적은 261,938㎡, 둘레는 1,988m,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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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암행어사로 파견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사민(士敏). 아버지는 심문(沈雯), 병조판서 홍명주(洪命周)[1770~?]의 외손자이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1850년(철종 1) 증광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59년(철종 10) 11월에 제주에 암행어사로 파견되어 관리의 비행을 암행하여 뇌물을 받은 제주목사 정우현(鄭愚鉉)을 파면하고 선정을 베푼 제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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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시행되는 민사, 형사 및 행정 사건의 재판권 행사에 관한 모든 제도. 좁은 의미의 사법은 재판 작용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민사·형사 및 행정 사건 등의 재판은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 소송 절차를 거쳐 어떻게 법률을 적용하고 해석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선언하는 국가의 행위이며, 대립하는 양 당사자의 주장을 들어보고 공평한 제3자의 지위에서 국가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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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양세현의 기념비. 양세현은 1771년(영조 47) 제주목사에 부임하여 2년 동안 재임하였다. 재임하는 동안 1772년(영조 48) 제주 삼성혈에 바깥담을 쌓고 소나무를 심었으며 제주 삼성혈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또한 홍화각(弘化閣)을 중수하고 전사청(典祀廳)를 건립하였으며, 우암송시열적려유허비(尤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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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사수(士遂), 호는 금호(錦湖). 아버지는 북병사(北兵使) 임준(林畯), 어머니는 현감 권석(權錫)의 딸이며, 동생에 임길수(林吉秀)[1529~?]가 있다. 1531년(중종 25) 진사가 되고, 1535년(중종 30)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주서, 춘추관기사관, 세자시강원사서 등을 지냈다. 사가독서(賜暇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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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과 이호2동의 흘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다리. 현재 행정 구역 상 제주시 연동이나 도두동 사수마을 북쪽 입구에 있는 다리이기 때문에 사수교가 되었다. 길이 17.6m, 폭 34m, 유효 폭 27.5m, 높이는 3.6m이다. 경간 구조는 2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2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8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리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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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 전라남도 완도군 사이에서 사수도 일대의 해산물 채취권 문제로 발생한 소유권 분쟁. 북제주군의 토지 대장에 따르면 사수도는 추자면 예초리 산121번지이고, 임야 면적은 6만 9,232㎡라고 기재되어 있다. 1919년 일제의 정밀 측량을 거쳐 추자군도에 부속된 이래 광복 후에는 중앙 정부에 귀속됐다가 1972년 추자초등학교 육성회가 소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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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있는 해조류 번식지. 이 섬에는 슴새가 최소 6,000마리 이상, 흑비둘기는 최소 30마리가 각각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식지 유형별로 보면, 해상에서는 슴새·괭이갈매기·제비갈매기·지느러미발도요 등이, 사수도 주변 또는 섬 상공에서는 매·새매·말똥가리·벌매·칼새·제비 등이 관찰된다. 북쪽의 해안 조간대에서는 흑로·쇠백로·검은댕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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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2동에 1979년까지 있었던 마을. 1702년(숙종 28)에 만든 「한라장촉」에는 니을포(泥乙浦)라 기록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300년 이전에 마을이 형성 되었던 곳이다. 북서 계절풍을 제외하면 바람이 많은 지역은 아니었으며, 좋은 경작지가 있던 곳으로 보아 농사가 잘 되는 곳이었다. 완만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바닷가 마을로 반농반어를 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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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과의 나무. 높이는 14~25m이며, 직경 60㎝정도이다. 잎은 삼각상 난형 또는 삼각상 넓은 계란형으로 길이 5~10㎝, 폭 4~7㎝이다. 끝이 뾰족하고 불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 밑은 원형 또는 드물게는 얕은 심장형이고, 아래쪽 맥에 긴 털이 퍼져 난다. 측맥은 7~12쌍이며, 갈색털이 있다. 꽃은 자색을 띠며,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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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과의 나무. 높이는 14~25m이며, 직경 60㎝정도이다. 잎은 삼각상 난형 또는 삼각상 넓은 계란형으로 길이 5~10㎝, 폭 4~7㎝이다. 끝이 뾰족하고 불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 밑은 원형 또는 드물게는 얕은 심장형이고, 아래쪽 맥에 긴 털이 퍼져 난다. 측맥은 7~12쌍이며, 갈색털이 있다. 꽃은 자색을 띠며,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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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삼양해수욕장에서 음력 6월에 하는 풍속. ‘모래뜸질’은 모래 구덩이에 들어가 전신을 뜨거운 모래에 묻는 일종의 한증 요법이다.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삼양해수욕장은 다른 바닷가와는 달리 흑모래 사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에는 발도 디딜 수 없을 만큼 뜨겁다. 이 때문에 삼복 더위에 삼양해수욕장에서 모래뜸질을 하면 신경통에 효험이 크다고 하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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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년(충숙왕 5) 제주 지역에서 사용(使用)과 금성(金成)이 일으킨 민란. 1318년 사용(使用)과 금성(金成)은 대호군(大護軍)장공윤(張公允)과 제주부사 장윤화(張允和)의 탐욕과 행패에 대한 저항으로 민란을 일으키고, 탐라의 최고위 토착 세력인 성주(星主)와 왕자(王子)도 축출하기에 이르렀다. 달아난 성주와 왕자는 고려 조정에 민란 사실을 알렸고, 이에 놀란 조정에서는 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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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용천수. 사원이물의 정확한 유래는 확인되지 않으며 ‘사원잇물’이라고도 한다. 사원이물 용출 지점 위쪽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두 개의 원형 식수통이 설치되어 있다. 원형 식수통의 크기가 다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식수로만 사용했던 용천수라기보다 신성하게 생각했던 용천수로 여겨진다. 용출량은 1일 평균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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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용천수. 사원이물의 정확한 유래는 확인되지 않으며 ‘사원잇물’이라고도 한다. 사원이물 용출 지점 위쪽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두 개의 원형 식수통이 설치되어 있다. 원형 식수통의 크기가 다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식수로만 사용했던 용천수라기보다 신성하게 생각했던 용천수로 여겨진다. 용출량은 1일 평균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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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지내는 전통 명절의 하나인 석가(釋迦) 탄생일. 음력 4월 8일이며 불교의 연중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불교 신자에게는 가장 성스러운 날이며, 불교에 국한하지 않고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오랜 역사를 관류하면서 사월 초파일은 우리 고유의 전통 명절이 되었다. 각 사찰에서 많은 신도들이 모여 등을 달고 독경 불공을 한다. 독실한 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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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비가 올 때 어깨에 걸쳐서 둘러 입었던 우장(雨裝). 비를 막기 위해 어깨에 두르는 일종의 비옷으로, 띠로 촘촘히 엮어 만든다. 제주 지역에서는 도롱이라는 용어보다 우장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습기가 많은 제주 지역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여 도롱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제주인의 지혜가 돋보인다. 원시 시대부터 발전해 온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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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항아리[四耳壺]. 고려시대 몽골의 병사들이 주로 사용하였다고 해서 몽고병(蒙古甁)이라 부르기도 하며,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2~13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며,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와 제주도에서 주로 출토되고 있는 원대의 무역 도자품으로 추정된다. 그릇에 귀가 네 개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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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농경신인 ‘큰도안전 큰도부인’을 섬기는 본향당. 김녕리 본향당, 또는 사장당으로 불리는 동김녕 큰당은 김녕 마을의 많은 당신 중에서 가장 높은 상위신인 본향신을 섬긴다는 의미에서 큰당으로 불린다. 김녕리에 있는 노모릿당, 동김녕 성세깃당과 더불어 김녕마을의 삼본향 중 하나이다. 강남천자국의 셋애기가 큰도안전 큰도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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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판관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정(士精), 호는 남봉(南峰) 또는 심곡(深谷). 아버지는 부사 김시회(金時晦)이며, 영의정에 추층된 김시민(金時敏)[1554~1592]에게 입양되었다. 1597년(선조 30) 알성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세자시강원설서를 거쳐 1608년(선조 41)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주어 학문에 전념하게 한 사가독서(賜暇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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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사제비 동산에서 ‘사제비’의 뜻은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며 사제비오름 또는 새제비 동산이라고도 한다. 인근 묘비에 새겨진 ‘조접(鳥接)’이라는 표기에서 ‘새재비’의 유래를 찾기도 한다. ‘조접’은 새접 또는 새접이의 표기로 볼 수 있다. 새접이의 뿌리를 ‘새잽이’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은 ‘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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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사제비동산 인근에 있는 약수터. 사제비동산은 제비가 죽어 있는 형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사제비가 아니라 새제비동산이라고도 한다. 사제비동산 인근에 있는 묘비에 조접(鳥接)이라는 표기가 ‘새재비’를 뒷받침해 준다. 조접은 ‘새접’ 또는 ‘새접이’의 표기로 볼 수 있다. 새접이의 뿌리를 ‘새잽이’에서 찾을 수 있는데 새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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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사제비 동산에서 ‘사제비’의 뜻은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며 사제비오름 또는 새제비 동산이라고도 한다. 인근 묘비에 새겨진 ‘조접(鳥接)’이라는 표기에서 ‘새재비’의 유래를 찾기도 한다. ‘조접’은 새접 또는 새접이의 표기로 볼 수 있다. 새접이의 뿌리를 ‘새잽이’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은 ‘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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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중매 결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담. 제주 지역 역시 육지와 마찬가지로 혼담이 어느 정도 성사되면 여자의 사주사주를 남자 쪽 집으로 보낸다. 궁합을 보고 혼인날을 정하는 것은 모두 남자 쪽 집 안에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때 여자 쪽 사주를 중매인이 가져오는 것을 “주를 빌어 온다(사주를 빌려 온다).”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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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 이야기. 「사주와 생사 이야기」는 제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 들린 딸 며느리」 처럼 구연자가 실제 경험한 일이 민담으로 정착한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민담이긴 하지만 문예성이 적은 세속담이라고 할 만한데, 신이하고 괴이한 이야기들이 주류를 이룬다. 1968년 3월 제주시 용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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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목사가 사직(社稷)을 배향하여 제사 지내던 사직단의 옛 터. 사직단이란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을 모셔 제사 지내던 곳인데, 사직에 대한 제사는 곧 농업 국가로서 국가 경제의 기초를 지켜주는 신에 대한 제사라는 의미를 갖고 있었다. 사직단은 왕이 있는 한성부에만 설치한 것이 아니라 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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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눈에 보이는 대상을 카메라를 통하여 표현해 내는 예술의 한 장르. 제주 지역에 들어온 사진들은 모두 외국 선교사나 일본인들에 의해 촬영된 것들이었다. 그러던 중 1925년 김광추(金光秋)가 당시 일본을 왕래하면서 사진에 관심을 두고 활동했는데, 브로니판 F 6.3렌즈가 있는 카메라를 가지고 제주의 풍광을 찍기 시작했다. 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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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시재어사(試才御使)로 제주에 파견된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아버지는 박춘보(朴春普)이며,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서 태어났다. 1773년(영조 49) 증광시 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승지를 지냈다. 1781년(정조 5) 6월에 제주순무안사시재어사(濟州巡撫按査試才御使)로 제주에 부임하였다. 이때 조정에서 하사한 『속명의록(續名義錄)』과 『속명의록어해(續名義錄義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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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제주 지역은 동경 126도 25분 - 126도 39분, 북위 33도 22분 - 33도 32분에 위치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섭씨 15.9도, 강수량은 1704.1㎜이다. 제주시는 제주 지역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은 한라산 정상을 사이에 두고 서귀포시와 접하고 있다. 지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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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만든 비영리 조직. 일반적으로 사회단체란 자발적 결사체(Voluntary Association)를 의미한다. 자발적 결사체는 특정의 공통적인 이해 관심이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스스로 조직한 집단이다. 자발적 결사체인 사회단체는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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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간의 사회적 욕구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 사회복지는 사람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사회 문제의 원인을 규명함과 동시에 그러한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측면의 사회복지 현장에 직접 개입하는 실천적 활동을 포함한다. 특히 사회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보다는 사람들이 직접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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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 산하의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은 사회적으로 대접받아야 할 노인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소외당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노인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 산하에는 제주양로원과 제주요양원이 있다. 제주양로원은 1957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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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예로부터 미혼으로 죽은 남녀를 대상으로 그 가족들이 치르던 혼사. 사후혼은 혼인 연령에 이른 자가 혼인 전 사망했을 때 그 가족들이 치러 주는 혼사인데, 사망 신고를 하면 법적으로 사후혼이 불가능하므로 가족들은 가능한 한 사망 신고를 뒤로 미룬다. 사후혼과 함께 혼인 신고를 하고 양자가 결정되어 입적 신고를 하고 나서야 사망자의 호적 정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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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장미과의 나무. 잎은 호생하는 계란형 또는 타원상 도란형으로 끝이 아주 뾰족하고 길이 4~8㎝이다. 표면에 털이 산재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 자리에는 겹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8~12㎜로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고 지름 1.5㎝정도 되며, 산방화서이다. 잎보다 약간 늦게 핀다. 포에 톱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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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장미과의 나무. 잎은 호생하는 계란형 또는 타원상 도란형으로 끝이 아주 뾰족하고 길이 4~8㎝이다. 표면에 털이 산재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 자리에는 겹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8~12㎜로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고 지름 1.5㎝정도 되며, 산방화서이다. 잎보다 약간 늦게 핀다. 포에 톱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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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장미과의 나무. 잎은 호생하는 계란형 또는 타원상 도란형으로 끝이 아주 뾰족하고 길이 4~8㎝이다. 표면에 털이 산재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 자리에는 겹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8~12㎜로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고 지름 1.5㎝정도 되며, 산방화서이다. 잎보다 약간 늦게 핀다. 포에 톱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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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장미과의 나무. 잎은 호생하는 계란형 또는 타원상 도란형으로 끝이 아주 뾰족하고 길이 4~8㎝이다. 표면에 털이 산재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 자리에는 겹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8~12㎜로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고 지름 1.5㎝정도 되며, 산방화서이다. 잎보다 약간 늦게 핀다. 포에 톱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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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국화과의 식물.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서 한라산 해발 1,300m 이상에서 자란다. 산국과 감국에 비해 두상화가 크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총포 편은 선형이다. 9월 9일 중앙절에 꽃이 피기 때문에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한라산에 자라는 구절초라 하여 한라구절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줄기 높이는 20㎝ 정도이고 지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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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뱀눈나비과의 곤충.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58호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 멸종위기종 Ⅰ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1933년 일본인 학자 도이에 의해 제주도의 것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마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와 같이 까맣고 높은 산에서 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날개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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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재배되었던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에 속하는 귤나무. 제주도 내 재배되었던 재래종으로서 각처에 노목으로 많이 남아있다. 흔히 산물 또는 진귤로 불리워지며 분포가 넓고 재배 본수도 많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 고전만, 고전휴 집에서 자라고 있는 산귤나무 2그루의 나이는 250년 정도로 추정된다. 1998년에 제주도기념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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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의 나무. 잎은 대생하고, 손바닥 모양의 원형으로 깊게 5~7갈래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5~6㎝이고 겹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잎자루의 길이는 3~5㎝이다. 꽃의 개화기는 4~5월경이며, 양성 또는 암수 한 그루이다. 산방화서로서 암꽃은 꽃잎이 없거나 2~5장의 흔적이 있다. 수꽃은 꽃잎이 없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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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 있는 무덤 주위에 돌을 쌓아 경계를 이루고 있는 담. 산담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담으로, 특히 산담은 밭이나 과수원, 오름 등에 위치한 것이 많은데 이는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공존하는 제주 특유의 삶의 철학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제주 지역의 돌담은 어떠한 장소에 사용되는가에 따라 다양한 의미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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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잘 섬기면 복을 받고 잘못 모시면 화를 당하게 된다는 도채비 귀신 이야기. 도채비[도깨비]와 관련한 이야기들은 제주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해 온다. 육지의 도깨비와 달리 제주의 도채비들은 잘 모시면 복을 받지만 조금이라도 잘못 모시면 하루아침에 집안을 망하게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집안에서 도채비를 가신으로 모시고 제를 올리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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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산간 지방에서 재배되는 밭벼. 많은 물이 없이도 자라는 밭에 심는 벼로, 뿌리는 깊이 내리며 잔뿌리가 많아 가뭄에 견디는 힘이 논벼보다 강하다. 제주도에 전승되어 온 산듸 품종은 뒈시리, 갈산듸, 원산듸, 산듸 등 네 가지인데 줄기와 낟알, 이삭의 색깔과 가시락(까끄라기)의 수가 각기 다르다. 뒈사리는 낟알과 이삭이 붉은색, 갈산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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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층층나무과의 나무. 열매가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의 딸기나무란 의미로 산딸나무라고 한다. 잎은 대생하고 난형, 원형 또는 타원상 난형으로 점첨두 예저이고 길이는 5~12㎝이며, 폭은 3.5~7㎝이다. 표면은 녹색으로 잔복모가 약간 있고, 뒷면은 회색의 녹색으로 복모가 밀생한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파상의 톱니가 약간 있으며,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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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재배되었던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에 속하는 귤나무. 제주도 내 재배되었던 재래종으로서 각처에 노목으로 많이 남아있다. 흔히 산물 또는 진귤로 불리워지며 분포가 넓고 재배 본수도 많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 고전만, 고전휴 집에서 자라고 있는 산귤나무 2그루의 나이는 250년 정도로 추정된다. 1998년에 제주도기념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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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대수층(帶水層)을 따라 흐르는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새를 통해 지표로 솟아나는 물. 제주도에 상수도가 보급되기 이전에 용천수는 제주도민들의 생명수 역할을 했다. 용천수는 용출하는 지역에 따라 크게 해안 지역 용천수, 중산간 지역 용천수, 산간 지역 용천수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수적으로 가장 많은 것은 해발 200m 이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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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여신. 산방덕은 산방산의 여신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산방산 암굴에서 태어나 인간 세상으로 나왔으나,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 실망하여 다시 산방산으로 들어간 뒤 스스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바위에서 쉴 새 없이 물방울이 떨어져서 바위 밑에 샘물을 이루었다. 이것을 사람들은 인간 세상의 죄악을 슬퍼하여 흘리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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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자생하는 난초과의 식물.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제주시 오라동 관음사, 봉개동 견월악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논고악, 한남리 동수악, 수망리,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등에서 자라고 있다. 1940년대 말 ‘열매가 으름 모양과 비슷한 난초’라고 해서 으름난초로 이름 붙여졌다. 현재 20여 종류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제주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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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산세미 오름의 ‘산세미’는 ‘살아 있는 샘’이라는 뜻으로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이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한자를 차용하여 활천악(活泉岳)이라고도 한다. 이후 산세미 오름이라는 음성형이 시간이 흐르면서 산시미 오름으로 바뀌고 이를 한자로 차용하여 산심악(山心岳)으로 와전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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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형숙(亨叔), 호는 산수헌(山水軒). 증조부는 권상하(權尙夏)이며 아버지는 제주목사를 역임한 권정성(權定性)이다. 어릴 때부터 학문과 덕행이 높은 한원진(韓元震)의 문하에서 배웠다. 독서에 전념하여 과거 시험을 보지 않았으나 초선(抄選)에 뽑혀 자의(諮議)가 되었다. 1771년(영조 47) 영조의 탕평책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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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산신을 위해 벌이는 놀이굿. 산신놀이는 수렵과 목축의 신인 ‘백중와살’이란 산신을 위하여 벌이는 놀이굿이다. 대개 7월 백중(百中)에 행하는 본향굿에서 볼 수 있는데, 포수 두 명이 사냥감을 다투다가 화해하고 사냥감을 나누는 과정을 연출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여 준다. 제주 지역 사람들은 아득한 옛날부터 한라산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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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산양이 산양리 북동쪽에 신서악(새신오름)이 있어 그렇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산의 남쪽이라는 뜻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1953년 이전까지 청수리에 속해 있었으나, 한림면을 분리하여 한림읍과 한경면을 설치할 때 자연 마을인 청수리에 속해 있던 수룡동·연화동·월광동을 독립시켜 산양리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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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에 있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가마. 산양리 지역은 양질의 점토와 풍부한 연료를 지니고 있어 일찍이 옹기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산양리 노랑굴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한경면 산양리에 속하나 남제주군 대정읍 무릉리 인향동에 있는 속칭 ‘조롱물[저릉물]’에서 길 건너 쪽 북북서 방향으로 30m쯤에 돌무더기가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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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북사면에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거쳐 건입동의 제주항으로 흐르는 하천. 산지천은 한라산 북사면 해발 약 720m 지점에서 발원하여 제주시의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차례로 흘러 하구(河口)인 건입동의 제주항을 통해 바다로 나간다. 이 산지천은 과거에 큰 비만 내리면 하류 구간이 곧잘 범람하여 부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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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토지신에게 올리는 제사. 지역에 따라 ‘산제’라고도 하는 토신제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집터를 관장하는 토지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이고, 다른 하나는 묘를 관장하고 있는 토지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집터를 관장하고 있는 토지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는, 1년간 집 안의 행운을 빌기 위해 정월 초순 택일을 한 뒤 집 안의 빈 공간에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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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등대. 제주시 건입동에 속하지만 산지등대로 부르는 이유는 산지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는데, 산지라는 명칭은『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 산지촌(山地村)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제주도』(통권 42호 1969년)에 의하면 처음에는 산저(山低)였던 것이 나중에 산지(山地)로 개칭 되었다고 한다. 등대의 이름도 여기서 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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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의 산지천 가에 있는 우물. 조선시대 제주 성안 사람들의 생명원 이었던 산지천 샘터로는 급고천(汲古泉), 감액천(甘液泉), 산저천(山低泉)이 있었다. 이들 중 대표적인 산저천 물은 언제나 지하에서 맑고 풍부한 물이 솟아나와 어떤 가뭄이 들어도 마르는 일이 없어 제주시 상수도 시설 이전에 제주성안 사람들은 이 물에 의존해 살았다. 예전에 이 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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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북사면에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거쳐 건입동의 제주항으로 흐르는 하천. 산지천은 한라산 북사면 해발 약 720m 지점에서 발원하여 제주시의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차례로 흘러 하구(河口)인 건입동의 제주항을 통해 바다로 나간다. 이 산지천은 과거에 큰 비만 내리면 하류 구간이 곧잘 범람하여 부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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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지명. 산치천의 위에 만든 다리로 1599년(선조 32) 목사 성윤문이 북수구와 함께 이곳에 수구를 만들고 하상에는 홍예다리를 놓아 그 위에 초루를 세웠다. 남수각은 1652년(효종 3) 8월 태풍에 홍수로 무너져 버렸고 1720년 목사 이원진이 복구공사에 착수하여 이듬해 봄에 준공을 보았다. 홍수 때마다 파괴 유실 축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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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의 산지천 가에 있는 우물. 조선시대 제주 성안 사람들의 생명원 이었던 산지천 샘터로는 급고천(汲古泉), 감액천(甘液泉), 산저천(山低泉)이 있었다. 이들 중 대표적인 산저천 물은 언제나 지하에서 맑고 풍부한 물이 솟아나와 어떤 가뭄이 들어도 마르는 일이 없어 제주시 상수도 시설 이전에 제주성안 사람들은 이 물에 의존해 살았다. 예전에 이 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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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에 있는 산지천 음악분수대 앞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산이 있는 땅에 샘이 솟아난다 하여 ‘산지천(山地泉)’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산지천 주변은 그동안 오래된 상가 건물들로 인해 자연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으나 2006년 생태 하천으로 복원됨으로써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006년 문화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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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에서 발견된 고대 탐라 형성기의 청동기 일괄 유물. 1928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 부두 공사 중 해안 절벽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정확한 출토 상황과 유구의 구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산지항의 유물로 알려진 것은 오수(五銖) 4점, 화천(貨泉) 11점, 대천오십(大泉五十) 2점, 화포(貨布) 1점 등의 화폐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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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에서 출토된 고대 탐라 형성기의 청동 거울. 동경은 구리에 주석, 아연 등을 섞은 합금으로 만든 거울이다. 청동기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역사 시대에도 그 모양과 형태를 바꾸어 가며 만들어졌다. 얼굴을 비추는 면은 반질반질하게 만들었고, 뒷면은 꼭지를 달거나 여러 가지 무늬 및 길상어 등을 새겨 장식하였다. 중국에서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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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에서 출토된 고대 탐라 형성기의 청동 거울. 동경은 구리에 주석, 아연 등을 섞은 합금으로 만든 거울이다. 청동기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역사 시대에도 그 모양과 형태를 바꾸어 가며 만들어졌다. 얼굴을 비추는 면은 반질반질하게 만들었고, 뒷면은 꼭지를 달거나 여러 가지 무늬 및 길상어 등을 새겨 장식하였다. 중국에서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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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에서 발견된 고대 탐라 형성기의 청동기 일괄 유물. 1928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 부두 공사 중 해안 절벽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정확한 출토 상황과 유구의 구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산지항의 유물로 알려진 것은 오수(五銖) 4점, 화천(貨泉) 11점, 대천오십(大泉五十) 2점, 화포(貨布) 1점 등의 화폐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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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에서 출토된 중국 고대의 화폐. 이 유물은 1928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 부두 공사 중 해안 절벽에서 우연히 발견된 청동 유물에 포함되어 있던 화폐이다. 정확한 출토 상황과 유구의 구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수전(五銖錢) 4매, 화천(貨泉) 11매, 대천오십(大泉五十) 2매, 화포(貨布) 1매 등 총 18매의 화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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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북사면에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거쳐 건입동의 제주항으로 흐르는 하천. 산지천은 한라산 북사면 해발 약 720m 지점에서 발원하여 제주시의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차례로 흘러 하구(河口)인 건입동의 제주항을 통해 바다로 나간다. 이 산지천은 과거에 큰 비만 내리면 하류 구간이 곧잘 범람하여 부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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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단. 한라산에서 사람이 동상이 걸리거나 사고로 죽는 사람이 발생하므로 제단을 만들고 산천(山川)에 제를 지내던 곳이다. 18세기 중 후반의『증보 탐라지』에 “소림사(小林祠)는 한라산신(漢拏山神)을 제사하는 곳이다. 이 사(祠)는 한라산 아래인, 제주목 남쪽 16리에 있었다. ……. 처음에는 백록담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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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한라산 산신제를 비롯하여 여러 제사를 봉행했던 산천단의 옛 터. 한라산 산신제의 내력을 살펴보면, 옛날에는 명산대천에 제 드리는 일을 아주 중요한 국사로 삼아 모든 산천을 하나하나 등재하고, 격식을 갖추어 『오례의』라는 책을 만들었는데 한라산은 제외되어 있었다. 이에 1703년(숙종 29) 당시 제주목사 이형상(李衡祥)이 조정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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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불리는 창민요의 하나. 「산천초목」은 “산천초목 속잎이난듸 구경가기 얼화반갑도다”로 시작되는 사설의 앞머리 부분을 따서 노래의 제목으로 삼은 유희요이다. 혼자서 부르는 노래로, 장구를 반주로 흥을 돋우면서 부르는 창민요의 하나다. 주로 정의현청 소재지였던 표선면 성읍리나 제주 일부 지역에서 불렸다. 제주도 중요무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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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자갈해안. 우도면 배왓동산 서쪽 해안의 만입부에 형성된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자갈해안이며, 현재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우도 서쪽 해안에 위치하며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져 서빈백사로 불린다. 해안 도처에 현무암 암반이 노출하고 있어 해안가의 연속성은 떨어진다. 해안가의 경사는 10° 정도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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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 펼쳐져 있는 해빈. 제주시 우도면 천진해수욕장은 지금까지 깨진 산호조각으로 이루어진 산호해빈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 산호 조각이 아니라 홍조사 혹은 홍조 단괴임이 밝혀졌다. 우도 해안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홍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세포에 탄산칼슘을 침전시키는 석회 조류 중의 하나이다. 해빈의 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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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사용했던 나무로 만든 찬장(饌欌). 정지 한 구석에 세워 놓고 식기나 수저, 소량의 반찬 등을 넣어 두었던 장방형(長方形)의 2~3층 목재 용기이다. ‘살레’라고도 한다. 잘 다듬어진 목재로 사방에 기둥을 세우고 기둥과 기둥 사이는 3단으로 공간을 분할하였다. 각 칸마다 앞으로 작은 널문을 여닫게 만들었으며, 기둥 다리를 높여 바닥의 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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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사용했던 나무로 만든 찬장(饌欌). 정지 한 구석에 세워 놓고 식기나 수저, 소량의 반찬 등을 넣어 두었던 장방형(長方形)의 2~3층 목재 용기이다. ‘살레’라고도 한다. 잘 다듬어진 목재로 사방에 기둥을 세우고 기둥과 기둥 사이는 3단으로 공간을 분할하였다. 각 칸마다 앞으로 작은 널문을 여닫게 만들었으며, 기둥 다리를 높여 바닥의 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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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물푸레나무과의 나무. 가지가 박달나무처럼 단단하기 때문에 박달목서라 한다. 잎은 대생하고, 긴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는 7~12㎝, 폭은 2.5㎝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어린 나무에는 끝이 뾰족한 거치가 다소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1.5~2.5㎝이다. 꽃은 11~12월에 피고 흰색인데, 엽액에서 속생하며 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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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물장오리, 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모흥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삼신인이 각각 살 곳을 정하기 위하여 화살을 쏟았던 오름이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달리 ‘쌀손장오리’, ‘살손장오리’라고도 하는데, 모흥혈[제주 삼성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세 신인이 살 곳을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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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물장오리, 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모흥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삼신인이 각각 살 곳을 정하기 위하여 화살을 쏟았던 오름이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달리 ‘쌀손장오리’, ‘살손장오리’라고도 하는데, 모흥혈[제주 삼성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세 신인이 살 곳을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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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탐라국의 신화와 관련된 유적. 삼사석은 탐라국의 시조인 고(高)·양(良)·부(夫) 세 신인(神人)이 벽랑국(碧浪國)의 세 공주를 배필로 정한 뒤, 살아갈 땅을 정하기 위해 화살을 쏘았을 때 그 화살이 꽂혔던 돌이다. 그 장소를 일도리(一徒里)·이도리(二徒里)·삼도리(三徒里)라고 하였다고 하며, 현재의 제주시 행정 구역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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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물장오리, 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모흥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삼신인이 각각 살 곳을 정하기 위하여 화살을 쏟았던 오름이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달리 ‘쌀손장오리’, ‘살손장오리’라고도 하는데, 모흥혈[제주 삼성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세 신인이 살 곳을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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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있는 포구. 두모포는 지금의 한경면 두모리에 있는 코짓개를 두고 이른 말이며, 두모포는 살레루라는 땅의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두모포는 두모촌이라는 마을의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그 당시 이 포구는 지명 이름 또는 마을 이름을 취하여 표기를 하였다. 『남사록』에서는 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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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살핀 오름의 ‘살핀’은 ‘살피다’의 관형사형으로 볼 수도 있고 ‘살[矢] 피다’의 관형사형으로도 볼 수 있으나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살핀 오름은 붉은 오름 남동쪽에 있는 나지막한 오름으로 살핀 오름 남쪽과 남서쪽에는 세성제 오름이 연이어 서 있다. 살핀 오름의 면적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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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간행하는 격월간 문화예술 교양지. 제주 지역에서 전개되는 문화예술 활동을 보급·홍보함으로써 제주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꾀함과 동시에 제주 예술인들에게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2002년 1월 4일 『삶과 문화』를 창간하였으며, 창간인은 양창보, 발행인은 김병택이 각각 맡았다. 판형은 A4이며 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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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오름. 북쪽에서 볼 때 삼각형 모양의 바위가 솟아 있다는 데서 유래한다. 장구목 오름과 연결된 북쪽 봉우리가 위쪽에서 보면 장구목의 연장으로 보이지만 북쪽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치솟은 바위 벼랑을 이루고 있다. 면적은 237.586㎡, 둘레는 2,035m, 높이는 1,695m에 이른다.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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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속 신화인 동시에 그 신화를 노래하고 기원하는 제차(祭次). 무속 신화로서의「삼공 본풀이」는 ‘전상’ 차지 신인 ‘삼공’, 곧 가믄장애기에 관한 내력담이다. ‘전상’이란 전생 인연(前生因緣)의 제주도 방언으로, 인간의 모든 행위는 전생의 인연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을 깔고 있다. ‘제주 큰굿’ 때에 「이공맞이」 다음의 제차로 행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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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삼공본풀이」를 굿본으로 하여 만들어진 놀이굿. ‘전상’이란 전생인연(前生因緣)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전생의 팔자 또는 업보를 의미한다. 「전상놀이」는 가난이란 나쁜 전상을 집 밖으로 내쫓고 부(富)라는 좋은 전상을 집 안으로 불러들이는 유감 주술극으로서, ‘삼공’ 신을 맞는다고 해서 ‘삼공맞이’라고도 부른다.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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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승려. 휘(諱)는 지안(志安), 자는 삼낙(三諾), 호는 환성(喚惺)이다. 고향은 춘천이며, 속성은 정씨이다. 15세에 출가하여 상봉대사(霜峰大師)에게서 구족계를 받았으며, 17세에 공부를 시작하여 월담화상(月潭和尙)에게서 법을 이어받았다. 청허(淸虛) 휴정(休靜)의 5세 적손이다. 세수 66세, 법랍 51세로 입적하였다. 1690년(숙종 16) 지안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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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액 투자한 공기업인 제주도 지방개발공사에서 제주도 지하수를 이용하여 제조하는 생수이다. 지하 420m 밑에 있는 화산암반수를 원수로 사용하여 물맛이 언제나 한결 같다. 이곳의 지형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사이에 일어난 수십여 회의 화산 활동으로 40여 겹의 현무암질의 용암층 위로 송이(화산재)와 흙이 쌓인 독특한 지질 구조가 지하수를 생성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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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남문 로터리 동쪽과 제주 삼성혈의 남쪽 지역에 해당되는데, 1976년 토지 구획 정리 사업과 더불어 서광로 주변에 형성된 제주시 최초의 신도시 개발 지역이다. 이는 제주시의 인구 증가를 수용하며 중산층 주거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옛날 제주 삼성혈에서 양을라, 고을나, 부을나의 세 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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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제주시의 중심 지역의 하나로 삼도 2동은 선사 시대 이래 사람들이 거주한 유서 깊은 탐라의 발상지이며, 삼국 시대부터 탐라국의 행정 중심지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도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고,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어 삼도 1동과 삼도 2동으로 개편되었다. 1983년부터 과거의 묵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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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굿을 할 때 큰 제상에 올리는 무속제의의 떡. 메밀가루로 각기 모양이 다른 ‘벙거떡’·‘방울떡’·‘정정괴’를 만들고 그것을 너울지로 덮어 싼 다음 푸른 댓잎[靑竹葉]과 동백나무 가지를 꽂아 장식한 것이다. 제주도 무당굿의 ‘이공본풀이’에 나오는 ‘원강암이’의 무덤과 환생을 상징하는 무속 제물로 자손 번창, 환생, 치병,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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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불리던 창민요의 하나. 「사랑가」는 옛 관청 소재지였던 제주목과 정의현청 등 주로 관변 지역에서 기녀들이 부르던 창민요의 하나이다. 남녀간의 사랑이 주된 내용이어서 「사랑가」라고 한다.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나 「흥부가」에 동명의 노래가 보이지만, 음악적으로 사뭇 다른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사랑가」는 경서도 민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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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보릿가루나 밀가루에 탁주를 부어 발효시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성형하여 쪄낸 빵. 제주에는 상례나 제사에 참석할 때 부조하는 풍속이 있어 부조용으로 많이 쓰였다. 저장성이 길어 여름철 제사나 추석 명절 제찬으로도 널리 쓰였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상애떡을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떡이라 하여 ‘상외떡’으로 부르기도 하며, 단지 손님접대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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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천주교 기도 순례지. 삼뫼소는 3개의 오름으로 둘러싸인 연못이란 뜻으로, 성 이시돌 농촌사업개발협회 맥그린치 신부의 주도로 1991년 9월 이시돌 목장 경내에 야외 순례와 기도를 위한 삼뫼소 은총의 동산을 조성하고 1991년 10월 28일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성 이시돌 목장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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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원. 예로부터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제주의 상징인 삼무의 이름으로 쓰였다. 1979년에 이 오름을 포함하여 제주시 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이 곳에 있는 베두리오름을 개발하여 삼무 공원이라 고 하였다. 원래는 베두리오롬이라 하여 별두리악(別頭里岳), 베두리오롬[別豆里岳] 또는 성두악(星斗岳)으로 표기하였는데, 오늘날 이 이름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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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 있는 전통 가옥에서 안거리나 밖거리 등 살림채의 중심에 위치하는 마루방. 마루인 상방은 주거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자 제사, 관혼상제, 가족 집회, 손님접대, 식사, 가사일 등이 이루어지는 공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2칸형에는 상방이 없으나, 3칸형과 4칸형에는 주택의 중심부에 상방이 위치한다. 삼방이라고도 한다. 상방은 집 전체의 핵이며, 집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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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포교소가 있는 1960년 김봉남(金奉南)의 찬물교에 기초하여 배무생(裵戊生)이 창시한 신종교. 신앙의 대상은 태상노군(太上老君)과 김봉남 그리고 미륵불이다. 특히 김봉남이 가르친 물법 치료와 ‘나무아미타불’이라는 주문을 큰 소리로 외우는 수련을 강조한다. 제단 앞에 찬물을 떠 놓고 주문을 외우면서 수련하면 각종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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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을 항몽의 최후 거점으로 삼았던 고려 무신정권 때의 특수 부대. 1. 송담천 전투 삼별초는 무신 정권의 무력적 보위 기구이자, 40여 년 지속된 대몽 항쟁의 핵심 부대였다. 이들은 원에 굴복하여 강화를 맺은 정부에 반기를 들어 1270년(원종 11) 진도를 거점으로 새 정부를 세웠다. 삼별초는 진도에 거점을 정한지 3개월 후인 1270년 11월 이문경(李文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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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적인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제주도는 일생에 한 번은 꼭 찾아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로 꼽히는 ‘환상의 섬’이다. 21세기 해양 시대를 맞아 세계의 많은 학자들은 소위 베세토(beseto) 라인의 중심축에 제주가 위치하고 있어 동북아시아의 중심 지역으로 제주가 부상할 것이라 예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주의 이면에는 제주인들의 처절한 항쟁의 역사가 자리잡고 있다. 항쟁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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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1271년(원종 12)에 제주도에 들어와 항파두리 토성을 거점으로 삼은 삼별초의 물자 운반용 포구. ‘도근포’, 혹은 ‘외도포’라고도 불리는 제주시 외도동 해안 지대의 포구이다. 1271년 전라남도 진도 용장산성이 여몽 연합군에 의해 함락된 이후 제주도에 들어왔던 김통정 장군 통솔의 삼별초군이 물자 운반용 포구로서 이용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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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탐라국의 신화와 관련된 유적. 삼사석은 탐라국의 시조인 고(高)·양(良)·부(夫) 세 신인(神人)이 벽랑국(碧浪國)의 세 공주를 배필로 정한 뒤, 살아갈 땅을 정하기 위해 화살을 쏘았을 때 그 화살이 꽂혔던 돌이다. 그 장소를 일도리(一徒里)·이도리(二徒里)·삼도리(三徒里)라고 하였다고 하며, 현재의 제주시 행정 구역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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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삼성(三姓) 신인들을 모시는 사당. 삼성사는 고·양·부 삼성 신인들을 모시는 사당으로서, 제례는 향교의 석전과 제복을 갖추어 매년 4월 10일에 춘제, 10월 10일 추제를 지낸다. 삼헌관은 고·양·부 세 성씨가 윤번제로 하고, 12월 10일 건시제(乾始祭)는 제주 도민제로 모시었다. 초헌관은 지방 장관, 아헌관과 종헌관은 기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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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고씨·양씨·부씨의 시조 신화이자 탐라국의 건국 신화. 「삼성신화와 삼공주」 신화에서 고씨·양씨·부씨의 시조는 모흥혈(제주 삼성혈)에서 솟아 나온다. 이는 「단군 신화」나 고구려 건국 신화인 「주몽 신화」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단군이나 주몽은 하늘(천제)의 후손임을 내세우며 신성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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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새로운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사랑과 꿈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 활기찬 미래를 창조하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게·슬기롭게·씩씩하게’이다. 1969년 제주시 중앙로 개통 이래 1970년대 중앙로 부근으로 신도시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유입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81년 5월 6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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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탐라국의 신화와 관련된 유적. 제주 삼성혈은 제주도의 고(高)·양(梁)·부(夫)씨의 시조인 고을나(高乙那)·양을나(良乙那·梁乙那)·부을나(夫乙那) 세 신인(神人)이 솟아났다는 신화가 전하는 3개의 구멍이다. 모흥혈(毛興穴)이라고도 한다. 제주 삼성혈의 성역화는 1526년(중종 21) 이수동(李壽童) 제주 목사가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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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동1동에 있는 조선 후기 때 제주 삼성혈(三姓穴)에 세워진 비. 제주도의 고(高)·양(梁)·부(夫) 3성씨의 시조격인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 부을나(夫乙那)의 3신인(神人)이 각각 솟아났다는 제주 삼성혈이라는 유적에 세워진 비를 말한다. 『제주지(濟州誌)』나 『고려사(高麗史)』 등의 삼성 설화에 따르면 “태초(太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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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위에서 발원하여 삼양2동과 삼양3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하천 상류로 올라갈수록 밭이나 과수원들이 이웃해 있으나 삼양동 쪽으로 내려오면서 마을이나 주택과 이웃해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삼양3동 정류소에서 내려 동쪽으로 걸어 5분 거리에 있다. 삼소천은 사람에 따라 듬벵잇내·홍애·섯내·삼수선내·삼수산내·삼수천 등으로 부르며, 몇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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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위에서 발원하여 삼양2동과 삼양3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하천 상류로 올라갈수록 밭이나 과수원들이 이웃해 있으나 삼양동 쪽으로 내려오면서 마을이나 주택과 이웃해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삼양3동 정류소에서 내려 동쪽으로 걸어 5분 거리에 있다. 삼소천은 사람에 따라 듬벵잇내·홍애·섯내·삼수선내·삼수산내·삼수천 등으로 부르며, 몇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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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위에서 발원하여 삼양2동과 삼양3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하천 상류로 올라갈수록 밭이나 과수원들이 이웃해 있으나 삼양동 쪽으로 내려오면서 마을이나 주택과 이웃해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삼양3동 정류소에서 내려 동쪽으로 걸어 5분 거리에 있다. 삼소천은 사람에 따라 듬벵잇내·홍애·섯내·삼수선내·삼수산내·삼수천 등으로 부르며, 몇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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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위에서 발원하여 삼양2동과 삼양3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하천 상류로 올라갈수록 밭이나 과수원들이 이웃해 있으나 삼양동 쪽으로 내려오면서 마을이나 주택과 이웃해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삼양3동 정류소에서 내려 동쪽으로 걸어 5분 거리에 있다. 삼소천은 사람에 따라 듬벵잇내·홍애·섯내·삼수선내·삼수산내·삼수천 등으로 부르며, 몇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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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자식을 점지해 주고 보살펴 주는 것으로 알려진 산신(産神). 삼신할망은 원래 명진국 따님아기였다. 명진국 따님아기가 아직 명진국에서 살 때 인간세상에는 동해용왕 따님아기가 생불할망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해용왕 따님아기가 해산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다가 임박사의 아기를 죽이는 바람에 명진국 따님아기는 옥황상제에게 불려가 산신(産神)으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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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자식을 점지해 주고 보살펴 주는 것으로 알려진 산신(産神). 삼신할망은 원래 명진국 따님아기였다. 명진국 따님아기가 아직 명진국에서 살 때 인간세상에는 동해용왕 따님아기가 생불할망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해용왕 따님아기가 해산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다가 임박사의 아기를 죽이는 바람에 명진국 따님아기는 옥황상제에게 불려가 산신(産神)으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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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의 광령리·봉성리와 서귀포시 색달동 경계에 걸쳐 있는 봉우리. 세성제 오름은 3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있는데, 제일 큰 봉우리를 큰오름이라 부르고, 두 번째 봉우리를 셋오름, 세 번째 오름을 말제 오름 또는 족은 오름이라 부른다. 세성제 오름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세진 오름 또는 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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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삼양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검은 모래를 주제로 한 축제. 예로부터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모래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성 질환, 비만증 치료, 관절염 등 성인병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 민간에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삼양해수욕장은 7월 중순에서 9월 하순까지 모래찜질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또한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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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묘역 시설·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으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 삼양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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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묘역 시설·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으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 삼양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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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며, 농업과 어업, 그리고 도시적인 생활이 함께 공존하는 근교 지역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지역으로 서흘개[서흘포] 가 되므로 서을개, 서흘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양이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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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1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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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삼양동의 중심지로서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다.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서흘개의 가가 되므로 서흘, 서흘포, 서을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삼양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2동으로 개편되었고, 1962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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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2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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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삼양동 안에서도 규모가 작은 편이며 주민들은, 어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다. 본래 제주군 지역으로 서흘개가 되므로 서을개, 서을포, 서흘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삼양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3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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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과 화북동의 경계인 삼수천에 있는 다리. 제주시 삼양동 입구의 12번로(일주도로)에 있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따서 삼양교가 되었다. 길이는 13.8m, 폭은 35m, 유효폭은 26m, 높이는 8.3m이다. 경간 구조는 1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3.8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교량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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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 1동·삼양 2동·삼양 3동, 도련 1동·도련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원전 1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형성된 대규모 마을 유적에서 다양한 생활 도구와 곡물들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인간 생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곳임을 알 수 있다. 도시와 농촌, 그리고 어촌의 생활과 경관이 어우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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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묘역 시설·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으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 삼양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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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유적에서 출토된 탐라 성립기의 중국제 청동 화살촉. 동촉은 날개의 갯수와 형태 및 화살대와의 결합 방식에 따라 네 가지 형식으로 분류된다. 양익 유경식·삼익 유경식·삼익 유공식·삼릉식이 있다. 이 형식들의 상대적인 발생 순서는 동북아시아 전체를 고려할 때, 양익 유경식→삼익 유경식→삼익 유공식→삼릉식순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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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유적 Ⅱ-2지구 6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옥으로 만든 장신구의 일종. 삼양동 유적 출토 옥환은 재질과 형태상 중국제 수입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 유사한 제품이 중국 신장성(新疆省) 화순 지방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양동 유적에서 출토된 동촉이 낙랑 지역에서 출토된 예가 많다는 사실에서, 낙랑 지역과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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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유적에서 출토된 탐라 성립기의 중국제 청동 화살촉. 동촉은 날개의 갯수와 형태 및 화살대와의 결합 방식에 따라 네 가지 형식으로 분류된다. 양익 유경식·삼익 유경식·삼익 유공식·삼릉식이 있다. 이 형식들의 상대적인 발생 순서는 동북아시아 전체를 고려할 때, 양익 유경식→삼익 유경식→삼익 유공식→삼릉식순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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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묘역 시설·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으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 삼양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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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유적에서 출토된 탐라 성립기의 대표적인 토기. 삼양동식 토기는 기본적으로 옹형이 크고 작은 적갈색 경질토기가 주류를 이루며 구연부가 직립하거나 외반도가 대체로 약하고 짧다. 삼양동식 토기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외반구연호는 일반적으로 구연부가 외반되고 동체 중앙부에 최대경이 위치한다. 직립구연토기 또는 내만구연토기가 대부분인 무문토기 시대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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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오름. 원나라 때 이 오름 중턱에 원나라의 당인 원당(元堂)이 있어서 원당봉[오름], 조선시대 때 원당 봉수가 세워진 데서 망오름, 삼양동에 있어서 삼양봉, 3개의 능선에 7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원당 칠봉[일명 삼첩 칠봉]이라고도 한다. 원당봉은 망오름·도산 오름·앞오름·펜안 오름·나부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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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오름. 원나라 때 이 오름 중턱에 원나라의 당인 원당(元堂)이 있어서 원당봉[오름], 조선시대 때 원당 봉수가 세워진 데서 망오름, 삼양동에 있어서 삼양봉, 3개의 능선에 7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원당 칠봉[일명 삼첩 칠봉]이라고도 한다. 원당봉은 망오름·도산 오름·앞오름·펜안 오름·나부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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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즐거운 학교에서 꿈을 가지고 그 꿈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성실하게·슬기롭게·튼튼하게’이다. 나라 잃은 설움과 일제 강점기하에서도 굴하지 않고, 빈곤과 굶주림 속에서도 후세 교육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지역 인사들의 열과 성의가 삼양동 마을 안에서 일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뜻이 해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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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1270년(원종 11) 고려 군사들이 남하하는 삼별초 군사들을 막기 위해 축조한 성이다. 같은 해 삼별초 선발대가 들어와 제주에 있던 고려군 수비대를 물리치고 여몽 연합군을 막기 위해 다시 정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조선 시대에는 왜적의 침입에 대비했던 성으로 활용되어 1845년(헌종 11)까지 증축, 수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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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국의 건국 시조이자 삼신인(三神人). 삼을나는 고을나·양을나·부을나의 세 사람을 부르는 명칭으로, 이들은 각각 제주고씨(濟州高氏), 제주양씨(濟州良氏)[후에 梁으로 바꿈], 제주부씨(濟州夫氏)의 시조이기도 하다.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의 삼을나와 관련한 기록을 보면, “태초에 사람이 없더니 고을나·양을나·부을나 세 신인(神人)이 땅에서 솟아나 가죽옷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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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제1횡단도로에 있는 다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산24-27번지에 위치한 삼의악(삼의양오름, 세미오름) 동쪽을 지나는 제1횡단도로(5·16도로) 변에 있기 때문에 삼의악의 이름을 따서 삼의교가 되었다. 길이는 12m, 폭은 10m, 높이는 10m이다.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2.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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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우리. 산정부에 샘이 있다고 하여 새미 오름이라 불려졌고 새미 오름의 한자 표기로 삼의악(三義岳),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양 오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 모양이 사모(紗帽)와 비슷하다 하여 사모악(紗帽岳)이란 별칭도 있다. 동사면은 완만한 경사로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남사면의 골짜기에는 자귀나무 등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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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태평양전쟁 무렵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방어 시설. 새미오름으로도 불리는 삼의악은 제주시 산천단을 갓 벗어난 5·16도로변에 위치한 오름이다. 삼의악 진지는 관음사 진입로를 따라 1.1㎞쯤 가면 나오는 도깨비도로 일대 계곡 단애면의 단단한 암반과 송이층을 뚫고 만들어졌다. 이곳을 중심으로 한 삼의악 일대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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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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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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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우리. 산정부에 샘이 있다고 하여 새미 오름이라 불려졌고 새미 오름의 한자 표기로 삼의악(三義岳),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양 오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 모양이 사모(紗帽)와 비슷하다 하여 사모악(紗帽岳)이란 별칭도 있다. 동사면은 완만한 경사로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남사면의 골짜기에는 자귀나무 등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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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태평양전쟁 무렵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방어 시설. 새미오름으로도 불리는 삼의악은 제주시 산천단을 갓 벗어난 5·16도로변에 위치한 오름이다. 삼의악 진지는 관음사 진입로를 따라 1.1㎞쯤 가면 나오는 도깨비도로 일대 계곡 단애면의 단단한 암반과 송이층을 뚫고 만들어졌다. 이곳을 중심으로 한 삼의악 일대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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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우리. 산정부에 샘이 있다고 하여 새미 오름이라 불려졌고 새미 오름의 한자 표기로 삼의악(三義岳),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양 오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 모양이 사모(紗帽)와 비슷하다 하여 사모악(紗帽岳)이란 별칭도 있다. 동사면은 완만한 경사로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남사면의 골짜기에는 자귀나무 등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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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태평양전쟁 무렵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방어 시설. 새미오름으로도 불리는 삼의악은 제주시 산천단을 갓 벗어난 5·16도로변에 위치한 오름이다. 삼의악 진지는 관음사 진입로를 따라 1.1㎞쯤 가면 나오는 도깨비도로 일대 계곡 단애면의 단단한 암반과 송이층을 뚫고 만들어졌다. 이곳을 중심으로 한 삼의악 일대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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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의 광령리·봉성리와 서귀포시 색달동 경계에 걸쳐 있는 봉우리. 세성제 오름은 3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있는데, 제일 큰 봉우리를 큰오름이라 부르고, 두 번째 봉우리를 셋오름, 세 번째 오름을 말제 오름 또는 족은 오름이라 부른다. 세성제 오름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세진 오름 또는 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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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멸망했을 때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개를 지켰던 고려 유신(遺臣)인 한천(韓蕆)·김만희(金萬希)·이미(李美)를 가리키는 말. 조선을 건국한 태조가 등극하면서 고려의 유신들을 불렀을 때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절개를 지켰던 사람들이다. 태조는 이들을 제주로 유배시켰는데, 그중에서도 한천(韓蕆)·김만희(金萬希)·이미(李美)를 삼절신이라 불린다. 김만희(金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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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우와 통정해 구슬을 얻고 지리에 밝게 된 풍수가 이야기. 옛날에 이승우하고 박승우가 있었는데, 같이 서당을 다녔다. 어느 날, 박승우는 저녁밥을 일찍 먹고 서당에 가고, 이승우는 저녁밥을 늦게 먹어 서당에 가는 시간이 늦어졌다. 그런데 서당으로 가는 길에 웬 집이 하나 서 있는 게 아닌가. 보니까 집 안에 불이 켜져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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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제주인 고대오가 창시한 신종교. 찬물교 창시자 김봉남이 1952년 사망한 뒤, 제자 문필송과 고남규가 경상남도·부산 지역에서 김봉남을 교조로 받들고 태화교(太和敎)를 시작하였다. 이후 태화교의 제주지방 교화사(敎化師)로 있던 고대오가 1963년 태상노군의 계시를 받아 삼천교(三天敎)를 세웠다. 1966년 교명을 ‘태화교’로 했던 시절에는 김봉남의 물법교적인 요소가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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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서당. 1736년(영조 12) 제주목사 이 산지물 동쪽 동산에 세운 서당이다. 제주 전 지역의 선비가 이곳에서 글공부를 하였으며, 김정이 비용을 내어 후진들도 양성하였다. 1893년(고종 30)에 김정을 기리어 김정흥학비를 세웠는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1421번지에 있는 오현단(五賢壇)에 남아 있다. 삼천서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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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오름. 원나라 때 이 오름 중턱에 원나라의 당인 원당(元堂)이 있어서 원당봉[오름], 조선시대 때 원당 봉수가 세워진 데서 망오름, 삼양동에 있어서 삼양봉, 3개의 능선에 7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원당 칠봉[일명 삼첩 칠봉]이라고도 한다. 원당봉은 망오름·도산 오름·앞오름·펜안 오름·나부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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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영아에게 입히던 옷. 아기에게 출생 후 약 1개월 동안 입히는 옷으로서 홑겹이며 삼베로 만든다. 의례복으로 매우 소중하게 취급되었다. ‘봇태창옷’·'봇뒤적삼'·'베옷'·'삼칠일옷'·'베창옷'이라 했는데, 대부분 봇뒤창옷으로 통칭되었다. 명칭은 세 가지 어휘가 복합된 것으로 ‘봇’은 ‘자궁(子宮)’, ‘뒤’는 ‘자궁에서 떨어진 다음’, ‘창옷’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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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삼태성(三台星)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삼태성은 국자 모양 북두칠성의 물을 담는 쪽에 비스듬히 길게 늘어선 세 쌍의 별을 말한다. 삼태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은 많은데, 제주 지역에서 전해 오는 「삼태성」은 무속 신화 「초공 본풀이」의 무조신 삼시왕에 관한 내용이 민간에서 이야기로 재구성되어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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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었던 조선 후기에 세워진 교육 기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으로 재생과 늠료를 두었다. 서당은 종래의 여러 교육 기관과 성격이 다르지만 교육 기관이라는 이유로 특권적인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식이 강하였다. 이러한 특권적인 보호는 특히 군역 면제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남학당은 제주목 오등에 있었는데, 지금의 제주특별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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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의 광령리·봉성리와 서귀포시 색달동 경계에 걸쳐 있는 봉우리. 세성제 오름은 3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있는데, 제일 큰 봉우리를 큰오름이라 부르고, 두 번째 봉우리를 셋오름, 세 번째 오름을 말제 오름 또는 족은 오름이라 부른다. 세성제 오름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세진 오름 또는 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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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봉우리. 높이는 낮고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야트막한 분화구가 하늘을 향해 둥굴 넙적하게 벌어져 있다. 예로부터 입산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입산악(笠山岳)으로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 이 봉우리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입산 봉수 또는 입산봉(笠山烽)이라 하였다. 봉수를 폐지하면서 입산봉(笠山峰)이라 하여 오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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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덕망 높은 사람이 호상(好喪)으로 죽었을 때 하는 민속놀이. 제주 지역에서는 덕망 높은 사람이 수명을 다하고 죽으면,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는 길에 그 마을에서 고인과 비슷한 덕망을 갖춘 한 사람을 사또로 모셔 가마에 태우고는 동네 잔치를 벌인다. 이것을 삿도놀이라고 하는데, 큰 어른을 모시는 잔치를 열어 마을의 활력을 되찾으려는 데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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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상가리의 옛 이름은 웃더럭이다. 가락은 더럭의 한자 차용 표기인데 가(加)는 더의 훈가자 표기, 락(樂)은 럭의 음가자 표기이다. 더럭은 고유어로 보이는데 그 뜻은 확실하지 않다. 고려 충렬왕 때 거주가 시작되었으며, 1300년(충렬왕 26)에 본리는 고내현 가락촌이 되었다. 1444년(세종 26)에 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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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일대에 있는 옛 사찰터. 상가리 사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괴양못이라 불리는 연못이 일부 남아 있다. 이곳은 괴양물, 혹은 과양물로 불린다. 원래 괴양물 일대에는 아주 큰 연못이 조성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도로 확장 공사로 거의 매립되었다. 괴양물 주변 경작지 일대 가운데 고내 오름 남쪽에서 자기편이 다수 수습되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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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혼인 때 신랑·신부 집의 친척 대표. 혼인 당일 신랑과 함께 신부를 데리러 가는 신랑 집의 근친 대표, 신부와 함께 신랑 집으로 오는 신부 집 친척의 대표를 일컫는다. 우시로 선정되는 사람은 학식이 있고 언변이 좋은 사람 중에서 친척 대표로서 손색이 없는 사람으로 가려 뽑는다. 우시는 신랑을 데리고 신부 집으로 가는 상객으로서 성펜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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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반석[너럭바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사는 박인주[남, 64세]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 출판한 『제주도전설지』에 실었다. 육지에서 제주에 들어온 상구는 덕천리 김씨 댁에서 머슴으로 살았다. 하루는 상구가 산에 올라가 도끼로 나무를 찍는데, 그만 큰 통나무가 쓰러지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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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원래 귀일현, 귀일을이라 하다가, 18세기 초반경부터 웃귀일[上貴]이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238년(고종 25)에 고씨에 의해 처음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1608년에 하귀리와 상귀리로 분리되었고, 고성리가 상귀리에서 1884년(고종 21)에 분리되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광석동·광석·상귀일·상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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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와요지. 항파두리 토성 북쪽 200m 지점에 있었던 상귀리 와요지는 고려 후기 삼별초 군사가 항파두성 안에 기와지붕 건물을 지을 때 기와를 생산, 보급했던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고성리에서 장전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항파두성 북쪽에 장수물과 구시물이 보인다. 이 구시물 서북쪽으로 제주도 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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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불수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방사탑. 제주도에서는 잡석을 이용하여 탑을 쌓고, 그 위에 새나 사람 등의 형상을 올려놓은 탑을 방사탑이라 하며, 애월읍 상귀리에 위치한 방사탑을 상귀리 방사탑이라 한다. 이 탑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으나, 지금은 없어진 옛 불수동 사람들이 축조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귀리 방사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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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일대의 옛 사찰터. 애월읍 상귀리에는 부처물이라는 용천수가 있고, 서쪽에는 속칭 버정내라는 하귀천이 흐르고 있으며, 동쪽에는 해발 약 100m의 파군봉이 자리 잡고 있다. 부처물이 있어서 불수동(佛水洞)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주변 지형은 비교적 평탄하나 부처물이 있는 곳에는 하천과 산이 있어서 비탈을 이루고 있다. 이곳 부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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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심방(무당)이 무속의 신에게 치성을 드리는 의식. 제주큰굿은 지역에 따라 두이레 열나흘 굿, 차례차례 제 차례 굿, 큰굿, 상당클굿, 중당클굿으로도 불린다. 심방집에서 하는 신굿과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사가굿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규모면에서 가장 큰 종합적인 연희라고 할 수 있다. 춤과 노래, 사설 모두가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데, 특히 사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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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존귀술, 민간에서는 종구실이라 한다. 존귀의 뜻은 확실하지 않으며, 19세기 중후반에 상대리로 표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636년(인조 14)~1637년의 병자호란 중에 동쪽에 인동장씨, 서쪽에 제주양씨가 거주를 시작하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큰 촌락을 이루어 마을 이름이 대촌리(大村里)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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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옛 이름은 웃도의여이다. 도의의 뜻은 확실하지 않으나 여는 물속에 잠겨 있는 바위를 뜻하는 제주 고유어로서, 도의여는 현재 하도리 해안에 있는 토끼섬 일대를 부르던 이름이다. 약 550여년 전 경주 김씨와 정씨, 부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상도라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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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전사동에 있는 옛 사찰터. 수차례에 걸친 경작지 조성 사업에도 불구하고 상도리 사지에서 자기편과 옹기편이 현재까지 발견되고 있다. 특히 성원 영농 조합이 최근 시멘트로 덮어버린 지역은 약 500여 년 전 경주 김씨 김목관의 후예인 김여수라는 사람이 터를 잡고 살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최근까지도 마을 사람들은 이곳의 여수물을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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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제주의 삼별초를 평정한 무신. 본관은 안동. 자는 본연(本然). 아버지는 병부상서를 지낸 김효인(金孝印)[?~1253]이다. 1270년(원종 11) 고려 정부가 몽고와 강화를 맺자 배중손(裵仲孫) 등이 삼별초 난을 일으켜 승화후(承化侯) 왕온(王溫)을 왕으로 추대하고 진도를 근거지로 삼아 항전을 계속하였다. 김방경은 1271년(원종 12) 몽고 장수 흔도(炘都)·홍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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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서 상중(喪中)에 행하는 모든 의례. 제주 지역에서 『예서(禮書)』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장묘 문화가 정착된 것은 예학(禮學)이 크게 일어난 조선 시대부터이다. 그러나 제주 지역의 경우, 예문에 따라 상례를 치르면서도 지역의 특성상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간 신앙이 덧붙여지기도 하고, 또 예서의 절차를 다소 변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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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1891년까지 명월리로 불렸으나 명월리의 구역이 너무 광범위해 지역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명월리 위에 있다는 상(上) 자와 명월리에서 분리했다는 뜻에서 명(明) 자를 따서 상명(즉 웃명월)리라 부르게 되었다. 1794년경부터 사람들이 이주해와 살기 시작했다. 자연 마을인 동동·중동·서동·하동 등 4개 동으로 형성되었었으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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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 있는 전통 가옥에서 안거리나 밖거리 등 살림채의 중심에 위치하는 마루방. 마루인 상방은 주거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자 제사, 관혼상제, 가족 집회, 손님접대, 식사, 가사일 등이 이루어지는 공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2칸형에는 상방이 없으나, 3칸형과 4칸형에는 주택의 중심부에 상방이 위치한다. 삼방이라고도 한다. 상방은 집 전체의 핵이며, 집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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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여성들이 김(검질)매기 작업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김매기 노래」는 제주 지역 여성들이 조밭이나 보리밭, 콩밭의 김을 매면서 부르던 노동요이다. 제주 지역에서 김매기는 맷돌질이나 방아질, 물질 작업과 함께 여성 노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김매기는 보통 혼자서 할 수 있는 개별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대개는 수눌음(품앗이)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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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청(政廳: 업무를 보는 관청). 건축 연대는 전해지지 않는다. 연희각은 안무사(按撫使), 절제사(節制使), 목사(牧使), 관찰사(觀察使), 군수(郡守) 등의 집정당(執政堂)으로서, 이곳에서 제주 사람의 안위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속칭 상아동헌(上衙東軒)이라고도 불렸다. 이후 제주도청이 건축될 당시에 일제에 의해 철훼되었다가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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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보릿가루나 밀가루에 탁주를 부어 발효시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성형하여 쪄낸 빵. 제주에는 상례나 제사에 참석할 때 부조하는 풍속이 있어 부조용으로 많이 쓰였다. 저장성이 길어 여름철 제사나 추석 명절 제찬으로도 널리 쓰였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상애떡을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떡이라 하여 ‘상외떡’으로 부르기도 하며, 단지 손님접대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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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봉우리. 일반적으로 바메기 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나, 굳이 구별할 때는 위쪽에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웃바메기 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예로부터 웃바메기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상야막악(上夜漠岳)으로 표기하였다. 그런데 조선 후기에 웃바메기 오름을 웃밤 오름으로 인식하고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상율악(上栗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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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의 의미는 경제의 발전과 함께 변화해왔다. 넓은 뜻의 상업은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상품의 사회적 배급, 생산 및 소비의 지도, 가격의 조정, 배급 활동을 효율화하기 위한 촉진적 보조 활동 등을 포함한다. 또한 생산·유통·소비라는 경제순환의 한 과정인 사회경제현상을 일컫는다. 좁은 뜻의 상업은 물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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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장례 도구. 제주상여라고도 불리는 상여로서 1763년(영조 39) 서귀포시 신효리와 하효리 사람들이 1인당 포목 16척과 조 5되 8홉씩을 모아 공동으로 마련하였다. 1947년에 만들어진 「입의(立議)」에 따르면,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새 목재를 구입하여 썩고 부서진 상여를 새로 만드니 오히려 옛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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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전해오는 행상(行喪)을 장지까지 메고 가면서 부르는 노래. 제주 지역에서는 마을 주민이 상을 당하면 ‘접군’이나 ‘골군’, 혹은 ‘유대군’이라고 부르는 마을 남정네들이 합심하여 장례를 치른다. 「행상 노래」는 이 때 부르는 장례 의식요의 한 유형으로서, 장례 의식과 관련한 내용과 인생 무상의 개인적 정서를 주로 노래한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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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상여형국의 지세라 하여 생이오름[생이=상여], 또는 상여 오름이라 부른다. 오름 중턱까지는 숲으로 덮였고 서남쪽 사면은 오름 중턱까지 감귤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부는 아담하고 널따란 풀밭을 이루고 있다. 또한, 동북쪽 사면에는 중턱까지 해송이 조림되어 있으며, 여러 기의 묘가 있다. 높이는 245m, 비고 60m, 둘레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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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보릿가루나 밀가루에 탁주를 부어 발효시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성형하여 쪄낸 빵. 제주에는 상례나 제사에 참석할 때 부조하는 풍속이 있어 부조용으로 많이 쓰였다. 저장성이 길어 여름철 제사나 추석 명절 제찬으로도 널리 쓰였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상애떡을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떡이라 하여 ‘상외떡’으로 부르기도 하며, 단지 손님접대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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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음력 1월 15일을 가리키는 말. 대보름은 예부터 상원(上元), 또는 정월 대보름으로도 불렸는데, 우리 세시 풍속에서는 설날만큼 중요한 날이었다. 대보름에는 우리나라 전체 세시 풍속의 20% 정도가 치러질 정도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많은 세시 풍속이 전한다. 정월 대보름에 만들어 먹는 별식을 ‘상원 절식’이라고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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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봉우리. 일반적으로 바메기 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나, 굳이 구별할 때는 위쪽에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웃바메기 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예로부터 웃바메기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상야막악(上夜漠岳)으로 표기하였다. 그런데 조선 후기에 웃바메기 오름을 웃밤 오름으로 인식하고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상율악(上栗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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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있는 섬. 추자군도의 형국이 바다 한 가운데 가래나무(楸)의 열매를 흩뿌려 놓은 것 같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고려 말까지만 해도 후풍도라고 하여 행정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곳이었다. 해안선의 길이는 약 8.3㎞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본섬에서 북쪽으로 45㎞ 해상에 위치하며, 남쪽의 하추자도, 북쪽의 추포도·횡간도 및 4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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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있는 섬. 추자군도의 형국이 바다 한 가운데 가래나무(楸)의 열매를 흩뿌려 놓은 것 같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고려 말까지만 해도 후풍도라고 하여 행정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곳이었다. 해안선의 길이는 약 8.3㎞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본섬에서 북쪽으로 45㎞ 해상에 위치하며, 남쪽의 하추자도, 북쪽의 추포도·횡간도 및 4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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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설치되어 있는 상수도와 하수도 및 관련 기관. ‘상수도’란 관로(管路), 그밖의 공작물을 사용하여 원수나 정수를 공급하는 시설의 전부를 말하고, ‘하수도’란 하수와 분뇨를 유출 또는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하수관거, 공공하수 처리시설, 분뇨 처리시설, 중수도, 배수설비, 개인하수 처리시설 그밖의 공작물 및 시설의 총체를 말한다.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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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던 조선 시대의 사당. 영혜사는 조선 중기인 1669년(현종 10) 제주목사 이연이 제주목사 출신의 유학자들을 배향하기 위해 귤림서원 동쪽에 세운 사당이다. 창건 당시에는 이약동·이회를 배향하였는데, 1819년(순조 19) 제주목사 조의진의 유장(儒狀)에 따라 이형상과 김정을 배향하였으며, 1831년(순조 31)에는 제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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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상여형국의 지세라 하여 생이오름[생이=상여], 또는 상여 오름이라 부른다. 오름 중턱까지는 숲으로 덮였고 서남쪽 사면은 오름 중턱까지 감귤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부는 아담하고 널따란 풀밭을 이루고 있다. 또한, 동북쪽 사면에는 중턱까지 해송이 조림되어 있으며, 여러 기의 묘가 있다. 높이는 245m, 비고 60m, 둘레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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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상호저축은행법」제25조에 의해 설립된 금융 기관. 제주 지역의 상호저축은행은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거래자 보호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특별 법인으로 제주도의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본래의 명칭은 상호신용금고였으나, 2001년 3월 「상호신용금고법」이 「상호저축은행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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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보릿가루나 밀가루에 탁주를 부어 발효시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성형하여 쪄낸 빵. 제주에는 상례나 제사에 참석할 때 부조하는 풍속이 있어 부조용으로 많이 쓰였다. 저장성이 길어 여름철 제사나 추석 명절 제찬으로도 널리 쓰였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상애떡을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떡이라 하여 ‘상외떡’으로 부르기도 하며, 단지 손님접대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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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통 혼례식 날 신랑·신부가 받는 큰 상. 혼인날 신랑이 신부 집에서, 신부가 신랑 집에서 받는 격식을 갖추어 차린 큰 상이다. ‘갖추어진 상’이라는 의미이며, 지역에 따라 도임상, 도림상, 식반, 식상이라고도 한다. 신랑이 진상을 받으면 하님이 신랑상에서 밥을 세 숟가락 떠서 밥상 밑에 놓는다. ‘코시’라 해서 잡귀의 범접을 막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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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아끈다랑쉬 오름이라 불렀다. 아끈은 작은의 뜻을 가진 말로, 다랑쉬 오름의 작은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사람에 따라 아진다랑쉬 오름으로도 부른다. 아진은 앉다의 제주어인 아지다의 관형사형이다. 아끈다랑쉬 오름 바로 서쪽에 이웃한 오름이 다랑쉬 오름이다. 식생은 소나무를 비롯하여 잡초와 잡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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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설립·운영되는 금융 기관. 1963년 이래 재건 국민 운동의 향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마을금고는 1972년 법인 설립에 착수하였다. 1973년 재건 국민 운동에 병설하여 마을금고연합회를 창립한 후 1975년 독립하여 새마을 운동의 주요 시책 사업으로 권장·육성되었다. 새마을금고는 국내 저축 증대 시책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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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새모미 또는 새몰미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사모산(紗山·沙冒山) 또는 사모악(紗帽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새모는 사모(紗帽)에 대응하는 말이다. 곧 오름의 형세가 사모와 같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조선 후기에는 이웃하는 부대 오름에 비겨 부소 오름이라 하고 한자 차용 표기로 부소악(夫小岳·扶小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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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새모미 또는 새몰미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사모산(紗山·沙冒山) 또는 사모악(紗帽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새모는 사모(紗帽)에 대응하는 말이다. 곧 오름의 형세가 사모와 같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조선 후기에는 이웃하는 부대 오름에 비겨 부소 오름이라 하고 한자 차용 표기로 부소악(夫小岳·扶小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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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있는 용천수. 새로 만들어진 물이라고 해서 새물이라고 전해진다. 용출지점은 거대한 용암류 하부에서 용출하고 있으며, 해안도로보다 약 10m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새물은 예전에 안방물과 함께 마을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생활용수와 빨래터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서객과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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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팥소를 넣고 갸름한 반달 모양으로 빚어서 솔잎을 깔고 찐 떡. 반달 모양의 ‘새미’(만두의 제주 방언)와 비슷하여 이름 붙여진 것으로 보이며, 추석 명절이나 작은 제사의 제상에 올리는 떡이다. 조선시대에 유교식 제례의 떡이 보급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 초까지는 메밀로 만든 떡을 올렸으나, 그 후 경제 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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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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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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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우리. 산정부에 샘이 있다고 하여 새미 오름이라 불려졌고 새미 오름의 한자 표기로 삼의악(三義岳),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양 오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 모양이 사모(紗帽)와 비슷하다 하여 사모악(紗帽岳)이란 별칭도 있다. 동사면은 완만한 경사로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남사면의 골짜기에는 자귀나무 등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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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의 서남쪽 굼부리[분화구]에 거슨세미라는 샘이 있기 때문에 거슨세미 오름 또는 세미 오름이라고 부른다. 북쪽에는 안돌 오름[안똘--]과 밧돌 오름[바똘--]이 있고, 남쪽에는 칠오름과 민오름이 있다. 식생은 삼나무와 소나무 등의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등성이 일부에는 묘가 있다. 높이는 380m, 비고 1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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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태평양전쟁 무렵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방어 시설. 새미오름으로도 불리는 삼의악은 제주시 산천단을 갓 벗어난 5·16도로변에 위치한 오름이다. 삼의악 진지는 관음사 진입로를 따라 1.1㎞쯤 가면 나오는 도깨비도로 일대 계곡 단애면의 단단한 암반과 송이층을 뚫고 만들어졌다. 이곳을 중심으로 한 삼의악 일대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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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봉개동 동회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본향당. ‘새미하로산또’를 모시는 전형적인 산신당이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당굿이 전승되는 곳이며, 당굿을 할 때 산신 놀이를 벌인다. 제일은 음력 1월 14일에 신과세제, 7월 14일 백중마불림제를 한다. 당 왼쪽 대나무에는 다른 지역의 여성들이 시집오기 전 마을의 본향신을 모시는 중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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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봉개동 동회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본향당. ‘새미하로산또’를 모시는 전형적인 산신당이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당굿이 전승되는 곳이며, 당굿을 할 때 산신 놀이를 벌인다. 제일은 음력 1월 14일에 신과세제, 7월 14일 백중마불림제를 한다. 당 왼쪽 대나무에는 다른 지역의 여성들이 시집오기 전 마을의 본향신을 모시는 중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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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오름. 새별 오름은 예로부터 새벨 오름 또는 새빌 오름이라고도 하였는데 ‘새벨’ 또는 ‘새빌’이 ‘샛별’의 제주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한자를 차용하여 효성악(曉星岳) 또는 신성악(晨星岳, 新星岳)이라고도 한다. 새별 오름 서쪽에는 이달이 오름이 있으며 동남쪽에는 독물 오름과 궤미 오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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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오름. 새별 오름은 예로부터 새벨 오름 또는 새빌 오름이라고도 하였는데 ‘새벨’ 또는 ‘새빌’이 ‘샛별’의 제주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한자를 차용하여 효성악(曉星岳) 또는 신성악(晨星岳, 新星岳)이라고도 한다. 새별 오름 서쪽에는 이달이 오름이 있으며 동남쪽에는 독물 오름과 궤미 오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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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굼부리 분화구에 분포하는 쌍떡잎식물 참나무과의 잣밤나무. 제주도 한라산 남쪽 계곡과 숲섬 등의 일부 섬에서 자라는 상록 교목이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산굼부리 분화구 내에 분포하고 있으며, 제주시의 일부 지역에는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높이 15m, 지름 1m까지 크게 자라는 나무로서, 가지는 흑회색이며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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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오름. 새별 오름은 예로부터 새벨 오름 또는 새빌 오름이라고도 하였는데 ‘새벨’ 또는 ‘새빌’이 ‘샛별’의 제주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한자를 차용하여 효성악(曉星岳) 또는 신성악(晨星岳, 新星岳)이라고도 한다. 새별 오름 서쪽에는 이달이 오름이 있으며 동남쪽에는 독물 오름과 궤미 오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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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과의 나무. 높이는 14~25m이며, 직경 60㎝정도이다. 잎은 삼각상 난형 또는 삼각상 넓은 계란형으로 길이 5~10㎝, 폭 4~7㎝이다. 끝이 뾰족하고 불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 밑은 원형 또는 드물게는 얕은 심장형이고, 아래쪽 맥에 긴 털이 퍼져 난다. 측맥은 7~12쌍이며, 갈색털이 있다. 꽃은 자색을 띠며,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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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과의 나무. 높이는 14~25m이며, 직경 60㎝정도이다. 잎은 삼각상 난형 또는 삼각상 넓은 계란형으로 길이 5~10㎝, 폭 4~7㎝이다. 끝이 뾰족하고 불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 밑은 원형 또는 드물게는 얕은 심장형이고, 아래쪽 맥에 긴 털이 퍼져 난다. 측맥은 7~12쌍이며, 갈색털이 있다. 꽃은 자색을 띠며,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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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통 혼례식 날 신랑·신부가 받는 큰 상. 혼인날 신랑이 신부 집에서, 신부가 신랑 집에서 받는 격식을 갖추어 차린 큰 상이다. ‘갖추어진 상’이라는 의미이며, 지역에 따라 도임상, 도림상, 식반, 식상이라고도 한다. 신랑이 진상을 받으면 하님이 신랑상에서 밥을 세 숟가락 떠서 밥상 밑에 놓는다. ‘코시’라 해서 잡귀의 범접을 막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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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에 있는 오름. 새신 오름의 ‘새신’은 ‘새[草]가 있는[有]’의 뜻을 지닌 제주어로 초집을 덮는 새가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한자를 차용하여 조소악(鳥巢岳) 또는 신서악(新西岳)이라고도 한다. 새신 오름의 면적은 214,735㎡, 둘레는 1,814m, 높이는 141.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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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새신오름에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이 구축한 방어 시설. 한경면 청수리 일대는 제주 서부 지역 중산간 마을로, 예전부터 ‘제주옹기’ 제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곳이기도 하다. 새신오름 진지가 있는 새신오름뿐만 아니라, 청수리 주변에 있는 가마오름과 굽은오름 등에도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구축한 갱도진지가 남아 있다. 태평양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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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의 원래 이름은 당르오로 또는 당 오름인데, 나중에 닥르 오름, 닥 오름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 오름 서쪽과 남쪽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있는데, 각각 별도의 이름이 있다. 서쪽에는 마오름·뒷동산·일쳇 동산·일천 동산·선장이 동산·소로기 동산 등이 있고, 남쪽에는 다귀 동산·가메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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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난초과의 식물. 종소명 'discolor'는 그리스어 ‘두개(dis)’와 라틴어 ‘색채(color)’의 합성어로 꽃의 색이 두 가지인 데서 유래하며, 국명은 위구경의 모습이 새우를 닮은 데 연유한다. 높이는 30~50㎝이며, 잎은 월년초로 2~3장이 다발 모양으로 자라지만 다음해에는 옆으로 늘어진다. 도피침상의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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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난초과의 식물. 종소명 'discolor'는 그리스어 ‘두개(dis)’와 라틴어 ‘색채(color)’의 합성어로 꽃의 색이 두 가지인 데서 유래하며, 국명은 위구경의 모습이 새우를 닮은 데 연유한다. 높이는 30~50㎝이며, 잎은 월년초로 2~3장이 다발 모양으로 자라지만 다음해에는 옆으로 늘어진다. 도피침상의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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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방사(防邪) 유적 2기(基). 용수마을에는 포구 밖 ‘새원’이라는 곳과 ‘화성물’이라고 불리는 곳에 각 1기씩 2기의 방사탑이 세워져 있다. 남쪽과 북쪽의 답 모두 바닷물이 닿은 암반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답 위에는 긴 돌을 세워 놓았다. 돌은 새부리 모양과 흡사한 것들인데 서쪽을 향하고 있다. 이 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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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양력으로 2월 4일경에 지내는 세시 풍속.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서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이 되는데, 이날부터 새 봄이 시작된다고 믿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는 지역에 따라 입춘을 부르는 말이 다르다. 노형동 광평마을에서는 ‘문전멩질’이라고 하는데, 영평동 가시나물마을의 경우 ‘새철 드는 날’로 불렀다. 이외에도 ‘새잇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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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사제비동산 인근에 있는 약수터. 사제비동산은 제비가 죽어 있는 형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사제비가 아니라 새제비동산이라고도 한다. 사제비동산 인근에 있는 묘비에 조접(鳥接)이라는 표기가 ‘새재비’를 뒷받침해 준다. 조접은 ‘새접’ 또는 ‘새접이’의 표기로 볼 수 있다. 새접이의 뿌리를 ‘새잽이’에서 찾을 수 있는데 새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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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사제비 동산에서 ‘사제비’의 뜻은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며 사제비오름 또는 새제비 동산이라고도 한다. 인근 묘비에 새겨진 ‘조접(鳥接)’이라는 표기에서 ‘새재비’의 유래를 찾기도 한다. ‘조접’은 새접 또는 새접이의 표기로 볼 수 있다. 새접이의 뿌리를 ‘새잽이’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은 ‘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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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양력으로 2월 4일경에 지내는 세시 풍속.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서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이 되는데, 이날부터 새 봄이 시작된다고 믿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는 지역에 따라 입춘을 부르는 말이 다르다. 노형동 광평마을에서는 ‘문전멩질’이라고 하는데, 영평동 가시나물마을의 경우 ‘새철 드는 날’로 불렀다. 이외에도 ‘새잇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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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 가시나물마을에서 입춘을 이르는 말. 제주시 영평동 가시나물마을에서는 입춘을 ‘새철 드는 날’로 부른다. 이 날 마을 사람들은 특별히 곤밥[쌀밥]을 해먹고, 하얀 종이에 여러 가지 내용의 입춘서를 써서 집 안 곳곳에 붙이는 ‘입춘축 붙이기’를 한다. 또한 절에 가서 입춘 기도를 드리며 한 해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한다. 다른 곳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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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큰굿을 할 때 사귀(邪鬼)를 내쫓기 위해 행하는 제차의 하나. 새림은 육지에서의 푸닥거리와 비슷한 의례로서, 군문 열림에 이어 행해지는 제차이다. 모든 사악함을 내쫓아 깨끗하게 하는 의례로서 푸다시와 막푸다시로 구분된다. 새림에서 부르는 노래의 음률은 여느 제주도 무가와는 다른 3분박에서 2분박으로 진행하는 독특한 패턴을 지닌다. 가창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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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큰굿을 할 때 사귀(邪鬼)를 내쫓기 위해 행하는 제차의 하나. 새림은 육지에서의 푸닥거리와 비슷한 의례로서, 군문 열림에 이어 행해지는 제차이다. 모든 사악함을 내쫓아 깨끗하게 하는 의례로서 푸다시와 막푸다시로 구분된다. 새림에서 부르는 노래의 음률은 여느 제주도 무가와는 다른 3분박에서 2분박으로 진행하는 독특한 패턴을 지닌다. 가창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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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의 나무. 잎은 대생하고, 손바닥 모양의 원형으로 깊게 5~7갈래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5~6㎝이고 겹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잎자루의 길이는 3~5㎝이다. 꽃의 개화기는 4~5월경이며, 양성 또는 암수 한 그루이다. 산방화서로서 암꽃은 꽃잎이 없거나 2~5장의 흔적이 있다. 수꽃은 꽃잎이 없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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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이른 봄철 소년 소녀들이 진풀로 신랑과 신부를 만들어 놀던 놀이. 곤각시만들기는 ‘고운 색시 만들기’라는 말로서, 풀잎으로 인형을 만드는 놀이이다. 이른 봄 집의 올래(마당)를 비롯해서 울타리 돌담 밑에 파랗게 돋아난 보리뱅이 등의 진풀을 한줌씩 따다 추려 가지고, 그것의 한쪽을 한 뼘 정도의 대나무 끝에다 묶고 총각을 만든다. 총각에는 처녀총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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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내의원 의녀. 조선시대 의녀는 1406년(태종 6)에 창설될 때부터 주로 부인병의 치료와 침구술을 겸행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제생원에서 양성하였으나 그 후 제생원이 혜민서에 병합되면서 그 임무는 내의원과 혜민서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그 후 성종 말기부터 연산군 때에 이르러 의녀들은 의서를 습독하는 것 이외에 가무를 배우며 화장을 하여 기녀들과 함께 공적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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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때 제주민란 수습에 나섰던 미국 외교관.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나 워싱턴에 있는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한 후 20대의 젊은 나이로 주일본공사관의 2등 서기관이 되었다. 1898년(고종 35) 1월경에 주한국공사관 서기관으로 발령되었다. 이때부터 1904년(고종 41) 러일전쟁 발발 때까지 고종의 고문관으로 재직하면서 러시아와 일본 간의 제국주의 대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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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샛보름(동풍)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담. 제주 지역에서는 동쪽이나 동북쪽에서 부는 바람을 ‘샛보름’, 또는 ‘샛람’이라고 한다. ‘샛보름 불민 날 우친다’는 속담은 동풍이나 동북풍이 불면 날씨가 흐려져서 비가 내린다는 뜻이다. 현대처럼 기상 관측소가 없던 시대에는 자연 현상을 보고 날씨를 알아차렸다. 특히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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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샛보름(동풍)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담. 제주 지역에서는 동쪽이나 동북쪽에서 부는 바람을 ‘샛보름’, 또는 ‘샛람’이라고 한다. ‘샛보름 불민 날 우친다’는 속담은 동풍이나 동북풍이 불면 날씨가 흐려져서 비가 내린다는 뜻이다. 현대처럼 기상 관측소가 없던 시대에는 자연 현상을 보고 날씨를 알아차렸다. 특히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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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입춘과 관련하여 여성의 행동을 제약하는 금기 속담. ‘샛절’은 입춘의 제주방언이다. 지역에 따라 ‘새철’이라고 하는 입춘은 새로운 절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요즘은 ‘샛절 드는 시간’만 피하면 된다면서 많이 관대해졌지만, 대체로 이 날 제주 지역 여자들은 하루 종일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샛절 드는 날 여자가 놈의 집에 가지 말라”는 속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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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샛보름(동풍)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담. 제주 지역에서는 동쪽이나 동북쪽에서 부는 바람을 ‘샛보름’, 또는 ‘샛람’이라고 한다. ‘샛보름 불민 날 우친다’는 속담은 동풍이나 동북풍이 불면 날씨가 흐려져서 비가 내린다는 뜻이다. 현대처럼 기상 관측소가 없던 시대에는 자연 현상을 보고 날씨를 알아차렸다. 특히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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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국내 최초의 사설 분재 공원. 1968년 원장 성범영이 황무지를 개간하여 밀감, 정원수, 양돈장, 관엽 식물, 분재 재배를 시작으로 청원농장을 조성하였으며 1992년 7월 30일에 분재예술원으로 개원하였다. 개원 이후 각국의 정상과 대통령 등이 방문하여 분재예술원은 해외에까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06년 3월 24일 분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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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제조되는 익히지 않은 감주. 제주 고유의 술은 제조 방법에 따라 ‘닦은 것’과 ‘생으로 한 것’ 두 가지가 있다. 닦은 술은 누룩으로 빚어 익혔다가 고소리에 내린 증류주인 ‘소주’가 있고, 생으로 한 것에는 감주, 청주, 탁주가 있다. 차조로 밥을 질게 지어 식혀 놓는다. 미지근한 물에 차조밥과 골(엿기름)을 풀어 넣어두면 몇 시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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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녹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15m이며, 잎은 호생하고 좁은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6~15㎝이다. 가장 자리는 밋밋하며, 양 면에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1~1.5㎝이다. 잎자루는 기부에서 3~15㎜ 위에서 3개로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로 산형상 취산화서이며, 잎겨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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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옥돔만을 생선이라 부르고 다른 바닷고기는 고유 이름을 붙여 부를 만큼 생선 중의 생선으로 친다. 제주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심해성 백신어(白身魚)인 옥돔과의 황색 옥돔은 살이 단단하면서도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맛이 담백하고 깊어 제주인이 가장 선호하고 귀하게 여긴다. 제주인들은 정성이 중요한 제사 음식을 장만할 때는 집집마다 미리 옥돔을 장만해 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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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옥돔만을 생선이라 부르고 다른 바닷고기는 고유 이름을 붙여 부를 만큼 생선 중의 생선으로 친다. 제주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심해성 백신어(白身魚)인 옥돔과의 황색 옥돔은 살이 단단하면서도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맛이 담백하고 깊어 제주인이 가장 선호하고 귀하게 여긴다. 제주인들은 정성이 중요한 제사 음식을 장만할 때는 집집마다 미리 옥돔을 장만해 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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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끓는 물에 옥돔을 넣어 익히고 미역을 넣어 살짝 끓인 생선국. ‘메역’(미역)과 함께 끓인 국이라고 해서 ‘옥돔메역국’(옥돔미역국)라 부른다. 제주도에서 가장 고급으로 치는 생선이 옥돔이다. 그래서 옛날 3읍(제주목, 대정현, 정의현)의 관리들의 밥상에 옥돔 구이가 많이 쓰였고, 제사상에는 반드시 올리는 제수용품이다. 특히 제례상에서 최고의 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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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방사(防邪) 유적 2기(基). 신흥리 방사탑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방사 유적으로 조천읍 신흥리 바닷가 방파제와 북서쪽 바닷가에 각 1기씩 2기가 있다. 이 신흥리 방사탑은 새들이 자주 날아와 앉기 때문에 ‘생이답’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 중 신흥리 남쪽 포구에 있는 탑을 ‘큰개답’이라 부르며, 북쪽 ‘새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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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에 있는 용천수. 갯물은 바닥에서 솟아나고 유량이 적다 하여 ‘생이물’이라고도 전해진다. 갯물은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남당물에서 서쪽으로 약 100m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남당물이 남탕의 역할을 한다면 갯물은 여탕의 역할을 한다. 지금은 새로 정비되어 두 칸으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아낙네들의 빨래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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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봉우리. 상여형국의 지세라 하여 생이오름[생이=상여], 또는 상여 오름이라 부른다. 오름 중턱까지는 숲으로 덮였고 서남쪽 사면은 오름 중턱까지 감귤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부는 아담하고 널따란 풀밭을 이루고 있다. 또한, 동북쪽 사면에는 중턱까지 해송이 조림되어 있으며, 여러 기의 묘가 있다. 높이는 245m, 비고 60m, 둘레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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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내에 분포하는 생물군과 이것들을 제어하는 무기적 환경 요인이 종합된 복합 체계. 제주도의 현존하는 식생은 제주도의 지리적인 여건과 오랜 세월동안 누적된 역사적인 배경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식생 연구자들 간에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발 고도에 따라 해안 식물대, 2차 초지대, 상록활엽수림대, 낙엽활엽수림대, 침엽수림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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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어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 시호는 문정(文正). 일명 서간노인(西磵老人)·석실산인(石室山人)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돈녕부 도정(都正)이었던 김극효(金克孝)이며, 우의정 김상용(金常容)[1561~1637]의 동생이다. 1590년(선조 23)에 진사가 되었으며, 1596년(선조 29) 임진왜란 중에 실시된 정시 문과에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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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봉우리. 화구 중심으로부터 유출된 용암류의 침식 계곡으로서는 도내 최대 규모이며, 전방으로 유선형의 골짜기를 이루면서 약 4㎞ 정도 연속해서 나타난다. 2005년 1월 6일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다. 예로부터 방하 오름이라 불렀으며 방하악(防下岳)으로 표기 하였다. 오름의 거멀창과 수직굴 일대의 형세가 방하 또는 방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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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봉우리. 화구 중심으로부터 유출된 용암류의 침식 계곡으로서는 도내 최대 규모이며, 전방으로 유선형의 골짜기를 이루면서 약 4㎞ 정도 연속해서 나타난다. 2005년 1월 6일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다. 예로부터 방하 오름이라 불렀으며 방하악(防下岳)으로 표기 하였다. 오름의 거멀창과 수직굴 일대의 형세가 방하 또는 방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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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마을. 조선시대에 광양(廣壤)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원래는 ‘넙은 땅(넓은 땅)’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는 광양 또는 과양으로 전하면서 일제 강점기부터 광양으로 쓰였다. 동쪽 지역을 동광양이라 하고 서쪽 지역을 서광양이라 한다. 제주시 제주 삼성혈 아래쪽 지역을 광양이라 하고, 조선시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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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저녁이면 서쪽으로 지는 해, 곧 석양이 곱게 비치는 마을이라 해서 서광리라 불렀다고 한다. 약 100여년 전 목장을 개간하기 위해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이었는데, 1986년 4월 1일 구좌읍 연평출장소가 우도면으로 승격될 때 자연마을이던 우목동이 법정리인 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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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에 있는 탐라시대 전기의 생활 유적.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북부 지역의 부속섬인 우도에 위치한다. 유적은 오봉리와 서광리의 경계 지역인 해안변에 자리한다. 1998년도에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물은 적갈색 경질 토기편이 소량 출토되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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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에 있는 탐라시대 전기의 생활 유적.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북부 지역의 부속섬인 우도에 위치한다. 유적은 오봉리와 서광리의 경계 지역인 해안변에 자리한다. 1998년도에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물은 적갈색 경질 토기편이 소량 출토되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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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마을. 조선시대에 광양(廣壤)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원래는 ‘넙은 땅(넓은 땅)’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는 광양 또는 과양으로 전하면서 일제 강점기부터 광양으로 쓰였다. 동쪽 지역을 동광양이라 하고 서쪽 지역을 서광양이라 한다. 제주시 제주 삼성혈 아래쪽 지역을 광양이라 하고, 조선시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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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기자신으로 알려진 서문하르방과 서문할망을 모시는 신당. 서김녕 서문하르방당에서 모시는 당신은 원래 파평 윤씨 일가에서만 섬기던 일가 수호신이었으나, 아들을 낳는 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마을 전체로 신앙권이 넓혀졌다. 특별한 제일은 없고, 개인적으로 적당한 날을 택일한 뒤 심방과 동행에서 제를 지낸다. 제물 중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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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15m이며, 지름은 1m이다. 잎은 어릴 때 붉은색이다. 타원형 또는 긴 달걀형으로 가장 자리에 겹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길이 5.5~7.5㎝, 폭은 2.5~4㎝이다. 꽃은 암수 한 그루이고, 잎보다 먼저 핀다. 유이 화서이고, 수꽃은 각 포에 1개씩, 수술이 8개이며, 화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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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가. 「서우젯 소리」는 원래 무당굿을 할 때 ‘석살림’ 제차에서 신을 흥겹게 놀리기 위해 부르던 노래이다. 특히 ‘두린굿’에서는 환자의 몸에 빙의한 영감(도깨비)신을 내쫓을 때 환자를 춤추게 하면서 부르던 노래였다. 이처럼 서우젯 소리는 굿판에서 신을 놀리는 놀이무가였으나 민간에 전승되면서 민효화되었다. 현재 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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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두린굿(추는굿)에 연신맞이 등을 혼합하여 만든 굿놀이. 서낭굿놀이는 완결된 형태의 무속 의례인 두린굿이나 선왕풀이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굿놀이로 만든 것이다. 전통 연행물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공연된 이후 연행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두린굿, 또는 추는굿은 본래 바닷일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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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신당. 성황당은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원추형으로 쌓아 놓은 돌무더기 형태로, 그 곁에는 보통 신목(神木)으로 신성시되는 나무 또는 장승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이곳을 지날 때는 그 위에 돌 세 개를 얹고 절을 세 번 한 다음 침을 세 번 뱉으면 재수가 좋다는 속신이 있다. 성황당은 성황신을 모신 신성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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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선’은 ‘서(立)’에 ‘-ㄴ’이 붙은 것이며, ‘흘’은 돌무더기와 잡풀이 우거진 곳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므로, 선흘은 곧 잡풀이 많이 우거진 넓은 돌밭, 곧 곶자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650여 년 전에 처음으로 현씨가 들어와 정착하고 이후 안씨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신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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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도서(圖書)와 잡지를 전문적으로 소매하는 곳. 신간 서적의 소매업자 또는 그 점포로서 서사(書肆)·서림(書林)·서방(書房) 또는 책방이라고도 한다. 고서점(古書店)이나 헌책방도 서점의 일종이나 이는 고물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 서점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에 대한 정설은 아직 없다. 다만 1435년(세종 17)에 올린 허조(許稠)의 계(啓)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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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와 북촌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 서모 오름 북쪽 봉우리를 북서모라 하며, 남쪽 봉우리를 남서모라고 한다. 예로부터 서모 또는 서모 오름·서모롬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서산(西山) 또는 서산악(西山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 서모 오름의 북쪽 봉우리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이 봉수를 서산봉이라 하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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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와 북촌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 서모 오름 북쪽 봉우리를 북서모라 하며, 남쪽 봉우리를 남서모라고 한다. 예로부터 서모 또는 서모 오름·서모롬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서산(西山) 또는 서산악(西山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 서모 오름의 북쪽 봉우리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이 봉수를 서산봉이라 하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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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와 북촌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 서모 오름 북쪽 봉우리를 북서모라 하며, 남쪽 봉우리를 남서모라고 한다. 예로부터 서모 또는 서모 오름·서모롬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서산(西山) 또는 서산악(西山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 서모 오름의 북쪽 봉우리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이 봉수를 서산봉이라 하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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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조선 시대 제주읍성의 서문 터. 서문지(西門址)는 제주읍성의 서문 터로서, 백호루(白虎樓)라고 불리는 서문루가 있었다. 제주읍성은 제주목사가 근무하던 제주목 관아와 그 주변을 둘러서 쌓은 성을 말한다. 동쪽·남쪽·서쪽에 문이 나 있고, 남쪽과 북쪽으로 수문이 있었는데, 서문지는 그 중 서쪽에 나 있던 서문 자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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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상설시장. 서문공설시장은 제주시의 구도심권에 속해 있지만 지형적 조건이 동문공설시장과는 달리 협소하고 계속되는 제주시 도심 인구의 유출로 인해 성장 잠재력에도 한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최근 경기 침체와 시설 노후·교통 불편·대형 할인 매장의 등장으로 그 기능과 규모가 현저히 축소되고 있다. 서문공설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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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1동 중앙 로터리에서 삼도 2동 서문 로터리 사이에 있는 도로. 조선시대 제주읍성의 서문이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서문로라고 이름 붙이게 되었다. 관덕정에서 한천교에 이르는 전장 980m의 이 도로는 폭 10m로 시내 서쪽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 도로의 하나이다. 이 도로 부근에는 당시 제주중학교와 제주 중앙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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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조선 시대 제주읍성의 서문 터. 서문지(西門址)는 제주읍성의 서문 터로서, 백호루(白虎樓)라고 불리는 서문루가 있었다. 제주읍성은 제주목사가 근무하던 제주목 관아와 그 주변을 둘러서 쌓은 성을 말한다. 동쪽·남쪽·서쪽에 문이 나 있고, 남쪽과 북쪽으로 수문이 있었는데, 서문지는 그 중 서쪽에 나 있던 서문 자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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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서문하르방 바위에 얽힌 이야기. 1979년 3월 제주시 구좌읍 서김녕리에 사는 안용인(남, 74세)이 구술하고 현용준과 김영돈이 채록한 것으로, 1980년에 출판한 『한국구비문학대계』9-1(제주도 북제주군편)에 실려 있다. 오래 전 옛날 윤씨 성을 가진 어부가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갔는데, 고기는 안 잡히고 사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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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당신(堂神) 이야기. 옛날 함덕리에 사는 김씨 영감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갔는데, 그날은 낚싯줄만 드리우면 미륵 같은 석상만 올라왔다. 이상하다 생각하며 버리고 버리고 하다가 피곤해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그 돌이 현몽하여 자신은 용왕황제국 공주라면서 봉제하여 주면 복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집으로 돌아온 어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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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도서(圖書)와 잡지를 전문적으로 소매하는 곳. 신간 서적의 소매업자 또는 그 점포로서 서사(書肆)·서림(書林)·서방(書房) 또는 책방이라고도 한다. 고서점(古書店)이나 헌책방도 서점의 일종이나 이는 고물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 서점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에 대한 정설은 아직 없다. 다만 1435년(세종 17)에 올린 허조(許稠)의 계(啓)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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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계명(系明), 호는 서봉(西峰), 시호는 충정(忠靖). 아버지는 연평부원군 이귀(李貴)[1557~1633]이며, 영의정 이시백(李時白)[1581~1660]의 아우이다. 1623년(인조 1) 인조반정 때 아버지와 함께 가담하여 정사공신 2등으로 연성군(延城君)에 봉해졌다.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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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사이에 있는 도로. 지방도 1135호선 은 총 29㎞이며, 구 북제주군 구간은 16.2㎞, 구 남제주군 구간은 12.8㎞이다. 〈표〉지방도 1135호선 현황 지방도 1135호선 은 중산간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한 1967년부터 산업도로라고 하다가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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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신앙과 한국 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사람을 키우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성내교회는 1908년 개신교 목사로는 처음 제주에 파견된 조선예수교 장로회 소속 이기풍(李基豊) 목사가 세웠다. 이기풍 목사는 처음에는 칠성통에 임시 거처를 정하고 전도를 시작했다가 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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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해변에 있는 방파제. 서부두와 탑알이 매립 되면서 생긴 지역으로 제주항 서쪽의 서방파제 입구에서 라마다프라자 호텔까지 이르는 바닷가를 인위적으로 매립된 곳이다. 탑동 해변 방파제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타지방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곳은 도내 최고의 해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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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인공 저수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지역의 가뭄에 대비하기 위하여 1957년 4월 30일 용수저수지가 건립되었으며 평대지(坪代池), 뱅뒷물저수지, 서부저수지, 용수황새도래지라고도 부른다. 용수저수지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충혼 묘지 일대의 매고무동산[埋骨童山] 동쪽에 위치한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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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도 제주면 삼도리에 있었던 제주 지역 최초의 여객 자동차 회사. 제주 지역에 최초로 교통수단인 여객 자동차가 등장한 것은 1925년 2월이었으며, 이후 제주 동부 자동차 회사와 제주 통운 주식회사가 운영되고 있었다. 제주 동부 자동차 회사는 제주-성산포 간을 운행하였고 제주 통운 주식회사는 제주-모슬포와 한림 간을 운행한 데서 비롯되어 제주 동부 자동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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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의 총 길이는 21.2㎞이며, 구 북제주군 구간은 10㎞, 구 남제주군 구간은 11.2㎞이다. 〈표〉한창로 현황 한림읍과 안덕면 창천리를 연결한다 하여 한창로라 하며, 지방도로 관리되던 당시의 명칭인 지방도 1116호선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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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제주에서 결성된 우익 청년 단체. 조국의 완전 자주 독립 전취, 균등 사회의 건설, 세계 평화의 건설이란 강령을 세웠지만, 조선의 국제 문제를 방해하는 음모자들을 제거한다는 행동 지침을 세워 좌익에 대한 척결 의지를 내포하고 있었다. 서북 청년회는 대한 혁신 청년회(1945년 10월 30일 결성)·함북 청년회·북선 청년회(北鮮靑年會)·황해도회 청년부·양호단(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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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제주 4·3 유적지. 서북청년회는 월남한 함경도, 황해도, 평안도 출신 청년들을 주축으로 1946년 11월 선우기성을 단장으로 창립된 반공 청년 단체로서, 이승만과 미군정의 힘을 업어 좌익 세력 분쇄에 앞장섰다. 또한 미군정은 각 지방마다 서북청년회 조직원들을 파견한 후 정보원 역할을 맡겨 그 지역 좌익 세력들을 색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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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물자의 생산 대신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제1차 산업인 농업·수산업이나 제2차 산업인 경공업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여관이나 하숙 따위의 숙박 설비 대여업, 광고업, 수리업, 의료보건업, 영화와 연극 등의 흥행업 및 기타 비영리 단체의 영업 활동이 포함된다. 제주시의 경우에는 관광업이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이다. 제주의 관광 개발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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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자갈해안. 우도면 배왓동산 서쪽 해안의 만입부에 형성된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자갈해안이며, 현재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우도 서쪽 해안에 위치하며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져 서빈백사로 불린다. 해안 도처에 현무암 암반이 노출하고 있어 해안가의 연속성은 떨어진다. 해안가의 경사는 10° 정도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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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도서(圖書)와 잡지를 전문적으로 소매하는 곳. 신간 서적의 소매업자 또는 그 점포로서 서사(書肆)·서림(書林)·서방(書房) 또는 책방이라고도 한다. 고서점(古書店)이나 헌책방도 서점의 일종이나 이는 고물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 서점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에 대한 정설은 아직 없다. 다만 1435년(세종 17)에 올린 허조(許稠)의 계(啓)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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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마을. 잡석이 많은 들판으로 자갈이 많은 땅을 뜻한다. 토양에 잡석이 섞여 땅이 비옥하고 농사도 잘되어 서녘서, 물가사 혹은 모레사, 비단라자를 써서 서사라(西沙羅)라고 하였다. 풍수적인 지명으로 세사라(細巳羅)라고도 한다. 서사라 내에 특이한 지명으로 냇가에서 두꺼비가 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두꺼비왓이란 곳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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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와 북촌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 서모 오름 북쪽 봉우리를 북서모라 하며, 남쪽 봉우리를 남서모라고 한다. 예로부터 서모 또는 서모 오름·서모롬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서산(西山) 또는 서산악(西山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 서모 오름의 북쪽 봉우리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이 봉수를 서산봉이라 하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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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조천진 소속의 봉수가 있었던 터. 서산봉수는 동쪽으로 입산봉수(직선 거리 7.5㎞), 서쪽으로 원당봉수(직선 거리 7.6㎞)와 교신을 했으며, 소속 별장 6명, 봉군 24명이 배치되었다. 서산봉수는 조천진에 소속된 봉수로서, 동쪽으로 입산봉수와 서쪽으로 원당봉수와 연락을 취하였으며, 서쪽으로 함덕연대와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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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와 북촌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 서모 오름 북쪽 봉우리를 북서모라 하며, 남쪽 봉우리를 남서모라고 한다. 예로부터 서모 또는 서모 오름·서모롬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서산(西山) 또는 서산악(西山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 서모 오름의 북쪽 봉우리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이 봉수를 서산봉이라 하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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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15m이며, 지름은 1m이다. 잎은 어릴 때 붉은색이다. 타원형 또는 긴 달걀형으로 가장 자리에 겹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길이 5.5~7.5㎝, 폭은 2.5~4㎝이다. 꽃은 암수 한 그루이고, 잎보다 먼저 핀다. 유이 화서이고, 수꽃은 각 포에 1개씩, 수술이 8개이며, 화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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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서예 작품과 관련된 인물, 행사 또는 단체. 제주는 조선 시대 이후 추사 김정희를 비롯해 제주로 유배되어온 이름 있는 인물들의 영향으로 서예가 일반인들에게 널리 보급되었고, 제주의 많은 서예가나 서예 단체가 많이 탄생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도 수십 개에 이르는 서예대전을 통해 많은 서예가들이 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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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와 북촌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 서모 오름 북쪽 봉우리를 북서모라 하며, 남쪽 봉우리를 남서모라고 한다. 예로부터 서모 또는 서모 오름·서모롬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서산(西山) 또는 서산악(西山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 서모 오름의 북쪽 봉우리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이 봉수를 서산봉이라 하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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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서우봉 해안가에 1945년 일본 해군이 구축한 동굴 기지. 제주 서우봉 일제 동굴진지는 태평양전쟁 말기에 일본 해군이 미군 등 연합군의 함정을 목표로 자살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만든 특공기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송악산과 수월봉, 삼매봉, 일출봉에 있는 특공기지와 유사한 구조인데, 특히 왕(王)자형과 유사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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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가. 「서우젯 소리」는 원래 무당굿을 할 때 ‘석살림’ 제차에서 신을 흥겹게 놀리기 위해 부르던 노래이다. 특히 ‘두린굿’에서는 환자의 몸에 빙의한 영감(도깨비)신을 내쫓을 때 환자를 춤추게 하면서 부르던 노래였다. 이처럼 서우젯 소리는 굿판에서 신을 놀리는 놀이무가였으나 민간에 전승되면서 민효화되었다. 현재 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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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제주의 토속적인 멋을 느끼게 하는 관광농원. 위치가 조금 외진 데 있어 주로 예약된 일본 관광객 및 제주시나 인근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다. 통나무로 지은 본관 건물과 초가집이 2채로, 본관 1층은 예식장, 2층은 식당을 겸하고 있다. 또한 꿩요리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숙박 시설, 통나무 집 식당[수용 인원 300여 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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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있는 석불 입상. 서자복은 제주시 용담동 해륜사지 옛터에 보존되어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서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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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내에 있는 석불 입상. 서자복은 제주시 용담동 해륜사지 옛터에 보존되어 있는 미륵으로, ‘복신미륵’, ‘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옛 제주성의 서쪽에 성안을 수호하듯 세워져 있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후기의 불상이 토속적으로 변모하는 과정 중의 한 양상인 것으로 보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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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풍천. 자는 성능(聖能), 호는 서재(西齋). 아버지는 집의 임형(任泂)이며, 어머니는 이의저(李義著)의 딸이다. 부인은 호조판서 김진구(金鎭龜)의 딸이다. 1713년(숙종 39) 진사가 되고 이듬해 증광시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721년(경종 1) 세자 책봉을 둘러싸고 일어난 신임사화로 삭직되었다가 1725년(영조 1) 노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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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도서(圖書)와 잡지를 전문적으로 소매하는 곳. 신간 서적의 소매업자 또는 그 점포로서 서사(書肆)·서림(書林)·서방(書房) 또는 책방이라고도 한다. 고서점(古書店)이나 헌책방도 서점의 일종이나 이는 고물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 서점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에 대한 정설은 아직 없다. 다만 1435년(세종 17)에 올린 허조(許稠)의 계(啓)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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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터. 서천암은 고려시대 고승인 혜일 스님이 수도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하여 『탐라지(耽羅志)』, 『남사록(南槎錄)』 등에 서천암의 존재와 더불어 혜일 스님의 시가 기록되어 있다. 이원진의 『탐라지(耽羅誌)』에는 ‘재조공천상(在朝貢川上)’이라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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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제주 4·3 유적지. 서북청년회는 월남한 함경도, 황해도, 평안도 출신 청년들을 주축으로 1946년 11월 선우기성을 단장으로 창립된 반공 청년 단체로서, 이승만과 미군정의 힘을 업어 좌익 세력 분쇄에 앞장섰다. 또한 미군정은 각 지방마다 서북청년회 조직원들을 파견한 후 정보원 역할을 맡겨 그 지역 좌익 세력들을 색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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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제주에서 결성된 우익 청년 단체. 조국의 완전 자주 독립 전취, 균등 사회의 건설, 세계 평화의 건설이란 강령을 세웠지만, 조선의 국제 문제를 방해하는 음모자들을 제거한다는 행동 지침을 세워 좌익에 대한 척결 의지를 내포하고 있었다. 서북 청년회는 대한 혁신 청년회(1945년 10월 30일 결성)·함북 청년회·북선 청년회(北鮮靑年會)·황해도회 청년부·양호단(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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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본향신인 천또를 모시는 본향당. 세화리 본향당은 본향신인 천또 외에도 벡주또와 금상님 등 여러 신을 모시고 있다. 본향당의 신들은 마을의 생산과 물고, 호적 등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데, 제일은 음력 이월 열이틀, 칠월 열이틀, 시월 열이틀이다. 천또는 벡주또의 외조부로 미식(米食)하는 신이다. 금상님은 육식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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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의 들에 샘물이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드르생이, 들생이 또는 야생동, 회천, 새미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회천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에는 제주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회천동이라 하였고, 1962년에 행정상 봉개동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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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지내는 전통 명절의 하나인 석가(釋迦) 탄생일. 음력 4월 8일이며 불교의 연중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불교 신자에게는 가장 성스러운 날이며, 불교에 국한하지 않고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오랜 역사를 관류하면서 사월 초파일은 우리 고유의 전통 명절이 되었다. 각 사찰에서 많은 신도들이 모여 등을 달고 독경 불공을 한다. 독실한 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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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농경 도구. 돌칼은 곡식의 이삭을 따는 데 사용된 석기이다. 돌칼은 지금까지 조사된 한국의 청동기 시대 유적에서 거의 예외 없이 출토되었다. 그것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의 생산 활동에서 농업의 비중이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돌칼은 반달처럼 생긴 모양에서 일반적으로 반달 모양 돌칼(半月形石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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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제주에 유배된 승려. 석기는 충혜왕의 서자로서, 1352년 충혜왕과 사기 그릇 장수인 임신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충정왕은 석기를 승려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깎아 만덕사에 맡겼다. 하지만 원나라에서 석기를 소환할 것이라고 생각한 공민왕은 만덕사에서 석기를 데려왔다. 1356년(공민왕 5) 6월, 전호군 임중보가 석기를 왕으로 추대하기 위해 반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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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부터 탐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된 돌로 만든 도끼. 돌도끼는 무기, 의식을 행하는 의장구, 형벌을 가하는 도구, 나무의 벌채·절단·절개용 도구이다. 주로 나무를 찍거나 패는 데 사용되며, 날은 나무로 된 자루와 평행을 이룬다. 돌도끼는 일반적으로 돌을 떼어 내고 일정한 모양으로 다듬어서 만든 뗀돌 도끼와 돌을 떼어낸 다음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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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굿을 할 때 초감제나 추물공연 등 신을 모시는 청신 의례 말미에 행하는 제차의 하나. 석살림굿에서 불리는 「군웅덕담」은 제주도 무가 중에서 예술성이 빼어난 노래에 속한다. 가사와 음률이 매우 유장할 뿐만 아니라, 마치 판소리 광대가 창을 하듯 부채를 들고 말미(아니리)와 창(唱)을 번갈아 가면서 행하여 듣는 이를 즐겁게 한다. ‘석(席)’이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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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에 축조된 고려 후기 석성. 고려 시대에 원종은 진도에서 제주도까지 거점을 확보하려는 삼별초 군사들의 작전을 막기 위해 고려 군사들을 제주에 파견하여 방어하도록 하였다. 환해장성은 그런 당시 상황 속에서 고려 군사들에 의해 축조되었다. 불과 2~3개월 후 삼별초 군사들이 제주도를 점령하고 여몽 연합군을 방어하기 위한 성으로 활용하였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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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1270년(원종 11) 고려 군사들이 남하하는 삼별초 군사들을 막기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축조한 성이다. 같은 해 삼별초 선발대가 들어와 제주에 있던 고려군 수비대를 물리치고 여몽 연합군을 막기 위해 다시 정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조선 시대에는 왜적을 막기 위한 성으로 활용되어 1854(헌종 11)까지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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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참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15m이며, 잎은 호생하고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다. 길이는 7~12㎝이고, 위쪽에는 안으로 꼬부라진 톱니가 있는데 윤기가 난다. 뒷면은 회색으로 되어 있으며, 혁질이다. 그리고 잎자루는 길이 1.5~2.5㎝이며, 턱잎은 선형으로 길이 1㎝ 내외이며 곧 떨어진다. 꽃은 4~5월에 피며, 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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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어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 시호는 문정(文正). 일명 서간노인(西磵老人)·석실산인(石室山人)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돈녕부 도정(都正)이었던 김극효(金克孝)이며, 우의정 김상용(金常容)[1561~1637]의 동생이다. 1590년(선조 23)에 진사가 되었으며, 1596년(선조 29) 임진왜란 중에 실시된 정시 문과에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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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돌리미 오름은 오름 꼭대기에 돌무더기가 쌓여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돌이미 오름 또는 한자를 차용하여 석액악(石額岳), 돌이악(乭伊岳)이라고도 한다. 돌리미 오름에는 큰 봉우리에 이웃하는 작은 봉우리가 있는데, 이들을 구분하여 큰돌리미 오름과 족은돌리미 오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돌리미 오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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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석여(錫餘), 호는 오천(梧泉), 초명은 중흠(重欽), 시호는 양효(良孝). 아버지는 형조판서 홍만조(洪萬朝)[1645~1725]이다. 1713년(숙종 39) 증광시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1723년(경종 3) 7월 병조정랑에서 경기도 마전군수로 전출되었고, 1728년(영조 4) 사헌부장령을 지냈다. 1738년(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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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호는 석연(石淵). 아버지는 월방(月舫) 김창호(金昌鎬)이다. 태어난 지 4일 만에 아버지를 잃었고 4세 때에 어머니마저 여의었다.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 6월 선배가 부당한 이유로 퇴학당하자 동맹 휴학을 단행하였고, 동맹을 주도한 대표 학생 25명과 함께 퇴학당하였다. 그 뒤 일본으로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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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원에 있는 도요지. 단벌 소성으로 소성되는 옹기 가마로 제주 현무암으로 축조되어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바람이 잦은 제주 지역의 날씨 때문에 가마의 앞쪽에 ‘부장쟁이’라고 하는 바람막이 울타리가 있는 것이 특이하다. 전통 가마는 크게 노랑굴·검은굴·왓굴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노랑굴은 산화 소성을 하며 갈색을 띠는 옹기이고, 검은굴은 환원 소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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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의 세계적인 곤충학자. 1908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13세인 1921년에 평양 종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당시 서울의 명문학교였던 숭실고등보통학교에 진학했지만, 이듬해 동맹 휴학으로 다닐 수 없어 중퇴하고 개성의 송도고등보통학교로 옮겼다. 졸업 후인 1926년 3월에 일본에서 손꼽히는 농업전문학교인 가고시마 고등농림학교를 조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합격하였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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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석기. 석추는 형태적으로는 한 쪽 끝에 잔손질을 가해 뾰족하게 만든 석기이다. 박편의 특정 부위를 홈날을 제작하듯이 오목하게 조정하여 뾰족하게 만들어졌다. 용도는 가죽·나무·뿔 등에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제작 방법은 슴베 찌르개의 기부 제작 방법과 유사하다. 기능적으로는 3가지 용도가 있다.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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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특정 단체나 조직의 대표 혹은 임원 등을 투표로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갖는다. 첫 번째 보통선거(universal suffrage)이다. 이는 제한선거에 대응하는 개념으로서 경제력이나 납세액, 사회적 신분, 인종, 종교, 성별, 교육 등을 이유로 선거권을 차별하지 아니하고, 일정한 연령에 달한 모든 국민에게 원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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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자는 선구(善驅), 호는 양오(養吾). 김진호(金振鎬)의 4남이며, 김주호(金周鎬)에게 입양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태어났다. 제주시 조천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차례 걸쳐 연속적으로 전개되었으며, 지역도 조천에서 함덕·신흥·신촌 등으로 확대되었다. 최초의 거사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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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폭포. 선녀들이 와서 목욕하고 가는 폭포라는 데서 선녀 폭포라고 하였는데, 이는 최근에 인위적으로 붙인 이름이다. 사람에 따라서 천녀폭포라고도 한다. 어승생이 바로 동남쪽에서 발원한 조그만 골짜기가 어승생이 오름 동쪽과 아흔아홉골 서쪽 및 천왕사 서쪽을 지나 북쪽으로 흘러간다. 이 골짜기는 북쪽으로 흘러 도근천으로 흘러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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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확보했던 증산교 계열의 신종교. 보천교의 신앙의 대상은 강증산이다. 강증산이 포교를 시작한지 9년 만인 1909년 39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는데, 1914년이 되어 흩어졌던 제자들이 다시 모여 강증산의 부인인 고수부(高首婦)를 교주로 하고, 차경석(車京石) 등이 중심이 되어 선도교(仙道敎)라는 교명을 내걸고 포교를 시작하였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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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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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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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국화과의 식물.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서 한라산 해발 1,300m 이상에서 자란다. 산국과 감국에 비해 두상화가 크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총포 편은 선형이다. 9월 9일 중앙절에 꽃이 피기 때문에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한라산에 자라는 구절초라 하여 한라구절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줄기 높이는 20㎝ 정도이고 지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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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제주도에는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는 산·바다·섬·바위 등의 자연물이 많아서 제주도 전체가 설문대할망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이다. 설문대할망 설화는 신이담(神異譚) 중에서 초인담(超人譚)에 속하며 거인(巨人) 설화로 분류된다. 오늘날 전해지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는 제주도민이라면 낯설지 않다. 그만큼 일반적이라 할 만한데, 그 주인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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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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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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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제주도는 섬 자체가 지닌 고립성과 전통성 즉, 문화적 잔존성으로 인해 독특한 문화의 흐름이 있다. 제주도의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는 한반도의 일반적인 틀을 따르는 것이 합당하다. 청동기시대와 초기 철기시대는 그 전개 과정이 한반도에 후행하거나 유물군이 혼합되어 나타나므로 무문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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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람들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원주족. 제주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그 선사인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종족인가에 관하여는 많은 주장이 있다. 제주도의 원주족과 관련한 논란은 많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 유적은 애월읍 어음리에 있는 어음동굴 유적이다. 1973년에 처음 발견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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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선여(善餘). 아버지는 안건(安鍵)이며, 경기도 광주(廣州)에서 태어났다. 1725년(영조 1)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38년(영조 14) 1월 전라북도 고부군수에 부임하였지만 1738년 10월에 백성을 잘 돌보지 않았다고 하여 감금되었다. 1740년(영조 16) 9월 조동점(趙東漸)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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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두린굿(추는굿)에 연신맞이 등을 혼합하여 만든 굿놀이. 서낭굿놀이는 완결된 형태의 무속 의례인 두린굿이나 선왕풀이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굿놀이로 만든 것이다. 전통 연행물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공연된 이후 연행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두린굿, 또는 추는굿은 본래 바닷일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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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선’은 ‘서(立)’에 ‘-ㄴ’이 붙은 것이며, ‘흘’은 돌무더기와 잡풀이 우거진 곳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므로, 선흘은 곧 잡풀이 많이 우거진 넓은 돌밭, 곧 곶자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650여 년 전에 처음으로 현씨가 들어와 정착하고 이후 안씨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신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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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선’은 ‘서(立)’에 ‘-ㄴ’이 붙은 것이며, ‘흘’은 돌무더기와 잡풀이 우거진 곳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므로, 선흘은 곧 잡풀이 많이 우거진 넓은 돌밭, 곧 곶자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옛 이름은 곱은달이 또는 곱은장이다. 약 350여년 전에 김해김씨, 문씨, 허씨 등이 처음으로 거주하면서 마을이 생긴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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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선인장과의 식물. 대개 잎이 없는 다육질의 큰 줄기가 특징인 현화 식물이다. 한국에서 흔히 자라는 선인장은 열대산으로 높이 2m에 달하고 편평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잎은 작은 침형으로 일찍 떨어진다. 경절(莖節)은 짙은 녹색이고, 모양은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한 육질이다. 표면에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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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위쪽에 있는 봉우리를 웃선족이[웃선조기 오름]이라 하고 아래쪽에 있는 봉우리를 알선족이[알선조기 오름]이라 한다. 예로부터 선조기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선조지악(先造只岳)으로 표기하였다. 선조기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선조기 오름은 연달아 이어진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선조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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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봉우리. 위쪽에 있는 봉우리를 웃선족이[웃선조기 오름]이라 하고 아래쪽에 있는 봉우리를 알선족이[알선조기 오름]이라 한다. 예로부터 선조기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선조지악(先造只岳)으로 표기하였다. 선조기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선조기 오름은 연달아 이어진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선조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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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선’은 ‘서(立)’에 ‘-ㄴ’이 붙은 것이며, ‘흘’은 돌무더기와 잡풀이 우거진 곳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므로, 선흘은 곧 잡풀이 많이 우거진 넓은 돌밭, 곧 곶자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650여 년 전에 처음으로 현씨가 들어와 정착하고 이후 안씨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신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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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 ‘선’은 ‘서(立)’에 ‘-ㄴ’이 붙은 것이며, ‘흘’은 돌무더기와 잡풀이 우거진 곳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므로, 선흘은 곧 잡풀이 많이 우거진 넓은 돌밭, 곧 곶자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옛 이름은 곱은달이 또는 곱은장이다. 약 350여년 전에 김해김씨, 문씨, 허씨 등이 처음으로 거주하면서 마을이 생긴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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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안창용(安昌龍)의 송덕비. 1915년 3월 토지를 내놓아 우물을 팔 수 있게 한 거사 안창용의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조천 선흘리 주민들이 세운 송덕비이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1207번지 선흘리사무소 앞 마을회관 내에 세워져 있다. 높이는 73㎝, 너비 31㎝, 두께 14㎝ 규모이다. 선흘리 거사안창용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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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백서향 및 변산일엽 자생 군락. 선흘리 동남쪽 야산에 희귀한 백서향과 변산일엽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밖에도 난대성 수목과 갖가지 양치류가 자생하고 있어 제주도 동북부 본래의 식생을 파악하는 데 귀중한 학술적 가치가 있다. 백서향은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으로 그 꽃향기가 멀리까지 퍼진다하여 제주어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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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 본향신인 당동산 토주관 한집을 모시고 있는 본향당. 선흘 마을은 알선흘과 웃선흘로 나누어져 있는데, 웃선흘에는 종남밧 애기씨 서낭당이 있고 알선흘에는 본향당인 당동산당이 있다. 본향당에서 모시는 본향신인 당동산 토주관 한집은 송당 본향신의 다섯 번째 아들이라고 한다. 이 당의 제일은 음력 정월 열나흘이다. 과거에는 당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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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수직으로 형성된 용암 동굴. 선흘 수직 동굴의 형성 원인은 함몰구가 형성되기 전인지 아니면 형성된 후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분명한 것은 용암 지대 형성 당시 선흘 수직 동굴은 지하의 커다란 빈 공간이었다는 것이다. 선흘 수직 동굴은 용암층에서 형성되었으며 통로는 내부에 기체가 충만한 상태에서의 수직 가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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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지내는 명절. 설은 묵은해를 떨치고 새로 맞이하는 한 해의 첫 머리이다. 근신하고 조심하는 날이라고 하여 한문으로는 신일(愼日)이라고 썼다. 제주 지역에서는 설을 ‘정월 멩질’이라고 부른다. ‘멩질’은 명절이라는 말의 음운 변화이다. 사람들은 정월 초하룻날 아침 일찍 일어나 ‘멩질옷’이라고 부르는 설옷으로 갈아입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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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며, 농업과 어업, 그리고 도시적인 생활이 함께 공존하는 근교 지역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지역으로 서흘개[서흘포] 가 되므로 서을개, 서흘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양이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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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1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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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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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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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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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제주도에는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는 산·바다·섬·바위 등의 자연물이 많아서 제주도 전체가 설문대할망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이다. 설문대할망 설화는 신이담(神異譚) 중에서 초인담(超人譚)에 속하며 거인(巨人) 설화로 분류된다. 오늘날 전해지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는 제주도민이라면 낯설지 않다. 그만큼 일반적이라 할 만한데, 그 주인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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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제주도에는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는 산·바다·섬·바위 등의 자연물이 많아서 제주도 전체가 설문대할망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이다. 설문대할망 설화는 신이담(神異譚) 중에서 초인담(超人譚)에 속하며 거인(巨人) 설화로 분류된다. 오늘날 전해지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는 제주도민이라면 낯설지 않다. 그만큼 일반적이라 할 만한데, 그 주인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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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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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의 영화감독. 제주 4·3사건의 디지털 장편 극영화인 「끝나지 않는 세월」의 감독으로 제주4·3을 영화로 만드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젊은 독립영화 감독이다. 제주북초등학교와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중퇴하였다. 1990년대 초반 영상 작업에 입문하고 1997년 4·3 다큐멘터리제작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독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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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비영리 사립 도서관.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독서와 문화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인격을 수양하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희망의 작은도서관 만들기’프로젝트 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2007년 7월 16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동년 8월 25일 새로운 모습의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매년 농어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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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 출신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영화 제작 단체. 창조적인 영상 예술 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영상 문화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김경률의 주도로 2000년 제주 지역 출신의 배우, 스텝, 연출자 등으로 구성된 설문대영상이 설립되었다. 2002년 설문대영상 카페가 개설되었다. 독립 영화를 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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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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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제주의 영화 제작사 설문대영상이 만든 디지털 장편 독립 영화. 고 김경률 감독이 대표로 있었고 주로 독립 영화를 제작하는 설문대영상이 2001년 만든 영화로, 현대를 살아가는 한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설문대영상의 첫 작품으로, 제2회 장애인영화제 사전제작 지원기금으로 제작되어 2002년 제3회 장애인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되었다. 프로듀서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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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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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죽성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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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제주. 자는 화종(華鍾), 호는 설파(雪波). 아버지는 부만천(夫萬千), 어머니는 김완희(金完熙)이다. 1928년 조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9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와 오사카 등지에서 노동을 하면서 열악한 노동 조건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조선인들을 보면서 민족주의 의식이 싹텄다. 귀국 후 장사를 하면서 제주청년동맹 함덕지부에 가입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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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구전(口傳)되어 내려오는 허구적인 이야기의 총칭. 제주도의 노인층에게는 설화니, 신화니, 전설이니, 민담이니 하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다만 ‘옛말’이라는 말이 있을 뿐이다. 이 ‘옛말’이라는 말 속에는 신화, 전설, 민담이 전부 내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속담·금기담·예조담(豫兆談) 등의 뜻까지 모두 담겨져 있다. 설화는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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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육지에서 떨어져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 큰 호수나 강으로 둘러싸인 것도 섬이라 하지만, 대체로 바다 가운데에 있는 작은 육지를 가리킨다. 지구상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이상의 크기의 육지를 대륙이라 하고, 그린란드와 그보다 작은 육지를 섬이라고 한다. 섬은 그 생긴 원인에 따라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뉜다. 육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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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쉐머리오름, 소머리 오름 또는 섬머리, 섬머리 오름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우두봉(牛頭峰) 또는 도두봉(島頭峰) 등으로 표기하였다. 섬머리 또는 섬머리 오름은 우도면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고, 소머리 오름 또는 쉐머리 오름은 성산읍 성산리나 고성리 등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섬머리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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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쉐머리오름, 소머리 오름 또는 섬머리, 섬머리 오름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우두봉(牛頭峰) 또는 도두봉(島頭峰) 등으로 표기하였다. 섬머리 또는 섬머리 오름은 우도면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고, 소머리 오름 또는 쉐머리 오름은 성산읍 성산리나 고성리 등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섬머리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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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겨자과의 식물. 세계에서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로 제주도 해발 1,700m 이상의 고산 중턱이나 바위 위, 화산 회토에 나는 다년초 식물이다. 높이는 10~20㎝이며, 잎의 경우 근생엽은 총생하고, 주걱 모양으로 길이는 5~30㎜, 폭은 2.5~7㎜이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경생엽은 밑의 것이 피침형이고 불규칙한 톱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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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 문학위원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간행한 문예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약칭 제주 민예총)은 1994년 김광렬·나기철 등이 중심이 되어 창립되었는데, 문학위원회의 회원 작품 등을 모아 1995년에 창간한 것이 『섬의 문학』이다. 『섬의 문학』 첫 호에서 제주 민예총은 「지역 문학의 건강한 파수꾼이고자」라는 글을 통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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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휘파람새과에 속하는 새. 휘파람새과에 속하는 조류는 주로 곤충이나 거미를 잡아먹는 소형 조류로서 전 세계적으로는 264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23종이 있다. 제주휘파람새는 휘파람새의 아종으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 서식 밀도가 높다. 갈색을 띤 새로 꼬리가 둥근 모양으로, 등은 갈색이고 배는 회색을 띤 흰색이다. 선명하지 않은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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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위에서 발원하여 삼양2동과 삼양3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하천 상류로 올라갈수록 밭이나 과수원들이 이웃해 있으나 삼양동 쪽으로 내려오면서 마을이나 주택과 이웃해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삼양3동 정류소에서 내려 동쪽으로 걸어 5분 거리에 있다. 삼소천은 사람에 따라 듬벵잇내·홍애·섯내·삼수선내·삼수산내·삼수천 등으로 부르며, 몇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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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가톨릭 성지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의 기념관.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관은 김대건 신부(1822~1846)가 1845년 8월 17일 중국 상해 김가항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후 8월 31일 라파엘호를 타고 상해를 출발, 조선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28일간의 표류 끝에 제주 용수리 해안에 표착한 것을 기념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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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양주. 자는 성경(成卿)·태성(台城), 호는 정헌(靜軒)·대릉(大陵). 우의정 조태채(趙泰采)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조겸빈(趙謙彬), 아버지는 이조참판 조영순(趙榮順)이며, 어머니는 김시눌(金時訥)의 딸이다. 부인은 홍지해(洪趾海)의 딸이다. 1775년(영조 51) 별시 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여 별검(別檢)이 되었다. 1777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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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성광(聖光). 아버지는 이항조(李恒祚)이다. 1773년(영조 49) 증광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사간원사간, 사헌부집의 등을 역임하였다. 1791년(정조 15) 8월에 이홍운(李鴻運)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1791년 8월에 바람이 세게 불어 흉년이 들었는데 조정에 청하여 7천 석을 구제미로 풀었다.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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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용암 동굴. 성굴의 조사 구간인 제3 입구에서부터 제1 입구를 지나 막장까지 이르는 구간은 좌우로 약간의 굴곡을 가지며 대체로 남동쪽으로 전개된다. 성굴의 바닥은 평탄하거나 1~2° 정도의 약한 경사를 이루며 전개되며, 천장의 높이는 낮은 곳은 1.2m, 높은 곳은 4.5m에 이른다. 공동(空洞)은 긴반타원형·사다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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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성균관의 이념과 목적을 실천하는 유교 단체인 성균관유도회의 제주 지부. 성균관유도회 총본부는 1945년 한국의 유림 대표들이 성균관에 모여 결성한 유림 단체로, 초대 위원장에는 김창숙(金昌淑)을 추대하고 부위원장에 김성규(金成圭)·이기원(李基元), 감찰위원장에 이재억(李載億)을 추대하였다. 성균관유도회에서는 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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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신앙과 한국 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사람을 키우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성내교회는 1908년 개신교 목사로는 처음 제주에 파견된 조선예수교 장로회 소속 이기풍(李基豊) 목사가 세웠다. 이기풍 목사는 처음에는 칠성통에 임시 거처를 정하고 전도를 시작했다가 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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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성판악은 한라산 국립 공원의 성판악 등산로 주변에 위치하는 오름으로 한라산 동쪽 산록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성화산이다. 단성 화산은 일회의 분화 활동을 통하여 형성되는 소형 화산체로서 제주에서는 오름으로 불린다. 형성 과정과 구성 물질을 기준으로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성판악은 스코리아콘으로 분류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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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풍천. 자는 성능(聖能), 호는 서재(西齋). 아버지는 집의 임형(任泂)이며, 어머니는 이의저(李義著)의 딸이다. 부인은 호조판서 김진구(金鎭龜)의 딸이다. 1713년(숙종 39) 진사가 되고 이듬해 증광시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721년(경종 1) 세자 책봉을 둘러싸고 일어난 신임사화로 삭직되었다가 1725년(영조 1) 노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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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원. 예로부터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제주의 상징인 삼무의 이름으로 쓰였다. 1979년에 이 오름을 포함하여 제주시 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이 곳에 있는 베두리오름을 개발하여 삼무 공원이라 고 하였다. 원래는 베두리오롬이라 하여 별두리악(別頭里岳), 베두리오롬[別豆里岳] 또는 성두악(星斗岳)으로 표기하였는데, 오늘날 이 이름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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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성범(聖範). 아버지는 홍만운(洪萬運)이다. 1691년(숙종 17) 증광시 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였다. 1694년(숙종 20) 사간원정언에 임명되었는데 재임 중 사형을 면하고 제주도로 유배된 장희재(張希載)[?~1701]의 일을 거론하다가 교체되었으며, 1709년(숙종 35) 사헌부장령이 되었다. 1716년(숙종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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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성불 오름의 ‘성불’이 한자어 ‘성불(成佛)’에 대응하는 말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성보람 또는 성부람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성불악(成佛岳)이라고도 한다. 성불 오름 서남쪽에는 감은이오름, 동북쪽에는 비치미 오름, 북동쪽 골에는 성불세미가 있다. 성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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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성불 오름의 ‘성불’이 한자어 ‘성불(成佛)’에 대응하는 말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성보람 또는 성부람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성불악(成佛岳)이라고도 한다. 성불 오름 서남쪽에는 감은이오름, 동북쪽에는 비치미 오름, 북동쪽 골에는 성불세미가 있다. 성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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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성불 오름의 ‘성불’이 한자어 ‘성불(成佛)’에 대응하는 말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성보람 또는 성부람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성불악(成佛岳)이라고도 한다. 성불 오름 서남쪽에는 감은이오름, 동북쪽에는 비치미 오름, 북동쪽 골에는 성불세미가 있다. 성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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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고려 시대 사찰 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정의현(旌義縣) 「불우조(佛宇條)」에서는 성불암과 관련해 ‘성불암재성불악(成佛庵在成佛岳)’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원진의 『탐라지』 제주목 정의현 「불우조」에도 동일한 내용이 전해 내려온다. 이 성불오름 중턱에는 성불새미라 불리는 샘물이 있다. 옛날에는 이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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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성불 오름의 ‘성불’이 한자어 ‘성불(成佛)’에 대응하는 말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성보람 또는 성부람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성불악(成佛岳)이라고도 한다. 성불 오름 서남쪽에는 감은이오름, 동북쪽에는 비치미 오름, 북동쪽 골에는 성불세미가 있다. 성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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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남양. 자는 성소(聲簫), 호는 우정(羽亭). 아버지는 도사(都使)를 역임한 홍재원(洪在源)이다. 일본으로 건너가 3년 동안 공부한 후 1890년(고종 27) 법률을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에 갔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893년(고종 30) 7월 파리를 떠나 귀국하던 길에 도쿄에 머물면서 이일직(李逸稙)을 만나 김옥균(金玉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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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513년(중종 8) 6월 제주목사에 임명되어 9월에 김석철(金錫哲)[1456~?]의 후임으로 제주에 부임하였다가 1515년(중종 10) 3월 18일 재임 중 사망하였다. 함께 재임했던 제주판관은 서연(徐憐)[1494~1515]이었다. 정사에 청렴 정직하고 간사한 일을 아니하였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명환(名宦)이라고 하였다. 일찍이 무과에 장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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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제주 최초의 개신교 교회. 1907년 조선 예수교 장로회 독노회를 창립하는 자리에서 신학교 첫 졸업생 7인을 한국 최초의 목사로 안수하였다. 그 중 이기풍 목사를 제주 선교를 위해 선교사로 파송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기풍 목사는 제주에 도착하여 전도 활동을 하였다. 김재원, 홍순흥, 김행권을 만나 향교골에서 기도회를 시작하였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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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신앙과 한국 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사람을 키우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성내교회는 1908년 개신교 목사로는 처음 제주에 파견된 조선예수교 장로회 소속 이기풍(李基豊) 목사가 세웠다. 이기풍 목사는 처음에는 칠성통에 임시 거처를 정하고 전도를 시작했다가 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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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정보(精甫), 호는 부용당(芙蓉堂). 아버지는 참봉 성적(成績)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으로, 1591년(선조 24)에 식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정자(正字) 재임 중인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향인 창녕에서 충의위 성천희(成天禧), 유학 곽찬(郭趲)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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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오(星五), 시호는 장희(莊僖). 아버지는 이면대(李勉大)이다. 무과에 급제하고 함경도의 단천부사, 경기도의 통진부사를 지냈고, 1881년(고종 18) 울릉도 검찰사가 되어 섬을 시찰하고 돌아와 울릉도를 포기하지 말 것을 주장하였다. 이어 경상도 병마절도사, 어영대장, 총융사를 역임하였다. 1884년(고종 21) 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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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591년(선조 24) 갑산부사로 부임하였고, 재임 중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당시 함경남도병마절도사 이영(李瑛)[?~1593]이 임해군(臨海君)과 순화군(順和君) 두 왕자와 함께 왜적에게 잡혀가자 그 후임이 되었다. 함흥을 점령한 왜적의 북상을 저지하기 위하여 황초령 전투를 지휘하였으나 여 큰 전과를 올리지 못하였다. 1594년(선조 27)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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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고령. 자는 성장(成章). 아버지는 김임(金銋)이다. 중종 때 무과에 급제하였다. 야인(野人: 여진인)들이 함경북도 종성에 침입하여 사람들을 납치해가자 1535년(중종 30) 영건만호(永建萬戶)로서 전투에 참가하여 끌려갔던 사람들을 데리고 왔다. 1546년(명종 1) 동래부사에 부임하던 해 관리로서 근면, 절약하고 특히 치민(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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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성정(聖庭), 호는 녹하(麓下). 아버지는 이지응(李地膺)이다. 1809년(순조 9)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30년(순조 30) 3월 이행교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여 1832년(순조 32) 2월 파직되었다. 제주목사 재임 중 1831년(순조 31)에 화촌(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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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 집을 짓고 상량식을 할 때 부르는 굿 의식요. 성주는 상량신(上樑神) 성조(成造)를 의미하는 말이다. 제주도에서는 집을 새로 짓고 나면 성주신을 모시고 굿을 하였는데, 이때 불렀던 무가의 하나가 바로 「성주풀이」이다. 무가로서의 「성주풀이」가 일반인들 사이에 차츰 알려지면서 민요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이 바로 「성주소리」이다. 굿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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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때부터 조선 초까지 제주 지역의 토착 세력 가운데 최상위 토호가 역임했던 관직. 통일신라 때 제주의 고후(高厚)와 고청(高淸), 그리고 셋째가 바다를 건너와서 왕에게 조공을 바치자 왕은 고후에게 성주(星主), 고청에게 왕자(王子), 셋째에게는 도내(徒內)라 하는 관직을 주었는바, 성주라는 명칭은 통일신라 때부터 비롯되었다.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관직으로, 외관의 역할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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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 집을 짓고 상량식을 할 때 부르는 굿 의식요. 성주는 상량신(上樑神) 성조(成造)를 의미하는 말이다. 제주도에서는 집을 새로 짓고 나면 성주신을 모시고 굿을 하였는데, 이때 불렀던 무가의 하나가 바로 「성주풀이」이다. 무가로서의 「성주풀이」가 일반인들 사이에 차츰 알려지면서 민요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이 바로 「성주소리」이다. 굿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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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 집을 짓고 상량식을 할 때 부르는 굿 의식요. 성주는 상량신(上樑神) 성조(成造)를 의미하는 말이다. 제주도에서는 집을 새로 짓고 나면 성주신을 모시고 굿을 하였는데, 이때 불렀던 무가의 하나가 바로 「성주풀이」이다. 무가로서의 「성주풀이」가 일반인들 사이에 차츰 알려지면서 민요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이 바로 「성주소리」이다. 굿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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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로 지은 집에 가신(家神)인 성주신을 모시는 무속 의례. 성주신은 집이나 건물을 수호하는 신이지만, 청하여 맞아들이지 않으면 오지 않는 신이다. 이 때문에 각 지방에 따라 집을 짓거나 다 짓고 난 뒤에는 이 성주신을 맞아들이는 의례나 굿을 하는 것이다. 제주 지역에서 행하는 「성주풀이」는, 집이나 건물을 다 짓고 나면 적당한 날을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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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어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아버지는 황건(黃鍵)이며, 어머니는 이문행(李文行)의 딸이다. 1705년(숙종 31) 알성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12년(숙종 38) 지평·사서를 지냈으며, 1713(숙종 39) 정언·부수찬·수찬을 거쳐 1716년(숙종 42) 교리를 지냈다. 교리 재임 중인 1716년 1월에 제주별견어사로 파견되어 여러 해 동안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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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있는 포구. 고내포는 지금의 애월읍 고내리에 있는 성창을 두고 이른 말로 성창은 대략 1230년(원종 11) 무렵에 축조 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사록』에서는 고내포에 병선도 감출 수 있다고 하였다.「제주삼현도」에서는 고내봉 자락에 고내리가 있다고는 기록하였으나, 그 앞에 있는 포구는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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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에 일어난 제주민란의 주도자. 본관은 남양. 자는 성칠(聲七), 호는 능헌(菱軒). 본명은 방진두(房鎭斗)이며 일명 방갑(房甲)이라도도 한다. 아버지는 방상규(房祥圭)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이다. 부인은 김해김씨이다. 1898년(고종 35) 방성칠은 강벽곡(姜辟穀)·정세마(鄭洗馬) 등과 함께 남학당 교도 수백 명을 이끌고 전라도로부터 제주에 들어와서 능화동(현재 제주특별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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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성판악은 한라산 국립 공원의 성판악 등산로 주변에 위치하는 오름으로 한라산 동쪽 산록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성화산이다. 단성 화산은 일회의 분화 활동을 통하여 형성되는 소형 화산체로서 제주에서는 오름으로 불린다. 형성 과정과 구성 물질을 기준으로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성판악은 스코리아콘으로 분류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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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신당. 성황당은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원추형으로 쌓아 놓은 돌무더기 형태로, 그 곁에는 보통 신목(神木)으로 신성시되는 나무 또는 장승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이곳을 지날 때는 그 위에 돌 세 개를 얹고 절을 세 번 한 다음 침을 세 번 뱉으면 재수가 좋다는 속신이 있다. 성황당은 성황신을 모신 신성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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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城隍神)을 모신 당우(堂宇). 성황신앙은 본래 중국 북제(北齊)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송대에 이르러 크게 활성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황신의 내력은 고려 문종 때 신성진(新城鎭)에 성황 신사를 설치하여 위엄 있게 숭배하였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수호신으로서의 성황은 조선시대에도 널리 신앙되었는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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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城隍神)을 모신 당우(堂宇). 성황신앙은 본래 중국 북제(北齊)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송대에 이르러 크게 활성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황신의 내력은 고려 문종 때 신성진(新城鎭)에 성황 신사를 설치하여 위엄 있게 숭배하였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수호신으로서의 성황은 조선시대에도 널리 신앙되었는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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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城隍神)을 모신 당우(堂宇). 성황신앙은 본래 중국 북제(北齊)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송대에 이르러 크게 활성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황신의 내력은 고려 문종 때 신성진(新城鎭)에 성황 신사를 설치하여 위엄 있게 숭배하였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수호신으로서의 성황은 조선시대에도 널리 신앙되었는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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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城隍神)을 모신 당우(堂宇). 성황신앙은 본래 중국 북제(北齊)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송대에 이르러 크게 활성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황신의 내력은 고려 문종 때 신성진(新城鎭)에 성황 신사를 설치하여 위엄 있게 숭배하였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수호신으로서의 성황은 조선시대에도 널리 신앙되었는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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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무속 신화인 동시에 그 신화를 노래하고 기원하는 제차. 「세경 본풀이」 농경신으로 좌정한 자청비와 문도령, 정수남 세 명의 이야기를 큰 줄기로 하여 풀어 나가는 무속 신화이다. 특히 우리 민족에게 오곡씨가 전해져 농사를 짓게 된 경위가 들어 있어 우리 민족의 농경 기원 신화로도 볼 수 있다. 제주 큰 굿 때 ‘시왕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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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고 있는 놀이굿. 「세경놀이」는 ‘세경무지침’이라고도 하는데, 농신(農神)인 세경(世經)에게 농사의 풍년을 비는, 일종의 유감 주술극이다. 「세경놀이」는 지역과 심방에 따라 내용이 일정하지 않으나, 조 농사의 경작에서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놀이로 재현하고 있다. 제상 차림이 없이 큰굿 때 제일 먼저 실연되는 놀이굿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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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고 있는 놀이굿. 「세경놀이」는 ‘세경무지침’이라고도 하는데, 농신(農神)인 세경(世經)에게 농사의 풍년을 비는, 일종의 유감 주술극이다. 「세경놀이」는 지역과 심방에 따라 내용이 일정하지 않으나, 조 농사의 경작에서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놀이로 재현하고 있다. 제상 차림이 없이 큰굿 때 제일 먼저 실연되는 놀이굿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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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모키치[岡田茂吉]가 창시한 일본의 신종교 교단. 원래 오모토교[大本敎] 신자였던 오카다 모키치는 1947년 대일본관음회(大日本觀音會)를 조직하였다. 교조가 사망한 이후 대일본관음회는 ‘이즈노메교단[いづのめ教団]’, ‘동방의빛[東方之光]’, ‘주의빛교단[主之光教団]’으로 갈라졌는데, 동방의빛과 이즈노메교단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에 지부를 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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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문선명이 창시한 신종교. 처음 창립할 때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약칭 통일교)라고 이름 붙였다가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꾸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간의 아버지로 믿으며, 예수를 인간의 구주인 동시에 복귀된 선(善)의 조상으로 믿는다. 문선명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신·구약 성서와 함께 『원리강론』, 『문선명 말씀 선집』을 주요 경전으로 한다. 196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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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치러지는 국제 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 국제대회는 각국 NOC 또는 산하 단체의 주도 하에 선수단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스포츠 경기로 제주 지역에서 국제경기 대회가 시작된 것은 1980년대 중반부터이다. 1984년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서 제주종합경기장이 완공되면서 크고 작은 국제 친선 교류 대회가 개최되기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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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세계마칭쇼밴드연맹·한국마칭밴드협회에서 주최하고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 제주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마칭쇼밴드 대회. 세계마칭쇼밴드연맹(WAMSB)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 대회는 행진을 하면서 연주하는 관악 축제를 말한다. 관악 연주와 함께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순간순간 대형을 만드는 것이다. 행사는 3일간의 경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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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문선명이 창시한 신종교. 처음 창립할 때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약칭 통일교)라고 이름 붙였다가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꾸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간의 아버지로 믿으며, 예수를 인간의 구주인 동시에 복귀된 선(善)의 조상으로 믿는다. 문선명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신·구약 성서와 함께 『원리강론』, 『문선명 말씀 선집』을 주요 경전으로 한다. 196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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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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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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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제주도에는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는 산·바다·섬·바위 등의 자연물이 많아서 제주도 전체가 설문대할망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이다. 설문대할망 설화는 신이담(神異譚) 중에서 초인담(超人譚)에 속하며 거인(巨人) 설화로 분류된다. 오늘날 전해지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는 제주도민이라면 낯설지 않다. 그만큼 일반적이라 할 만한데, 그 주인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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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제주도에는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는 산·바다·섬·바위 등의 자연물이 많아서 제주도 전체가 설문대할망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이다. 설문대할망 설화는 신이담(神異譚) 중에서 초인담(超人譚)에 속하며 거인(巨人) 설화로 분류된다. 오늘날 전해지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는 제주도민이라면 낯설지 않다. 그만큼 일반적이라 할 만한데, 그 주인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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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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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서 세금을 매기고 거두어들이는 일에 관한 사무. 세무 행정은 납세자가 세법의 규정에 따라 자신의 납세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는 일이다. 국세청은 법령 해석, 세금 신고 안내, 세금 해설 책자 제작 및 배부, 세무 상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제주 지역과 같은 지방에서는 주로 지방세의 부과 및 징수를 담당하여, 도내 지방 자치 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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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의 들에 샘물이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드르생이, 들생이 또는 야생동, 회천, 새미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회천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에는 제주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회천동이라 하였고, 1962년에 행정상 봉개동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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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마을. 17세기 고지도에서 천미촌(泉味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에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세미 일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천미촌 또는 천미리라 하다가, 19세기에 이웃한 세미을 세은쇄리와 통합하여 세천리라 하다가 20세기 초부터 다시 회천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1955년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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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세미소 오름 또는 세미수 오름이라 불렀으며, 천미소악(泉味沼岳) 또는 천미악 등으로 표기하였다. 세미소 오름 굼부리(분화구)에는 물이 고여 있는데, 이 물을 세미소 또는 세미수라고 한다. 이 세미소가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세미소 오름의 서쪽에는 검은 오름[금악]이 있고, 남동쪽에는 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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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세미소 오름 또는 세미수 오름이라 불렀으며, 천미소악(泉味沼岳) 또는 천미악 등으로 표기하였다. 세미소 오름 굼부리(분화구)에는 물이 고여 있는데, 이 물을 세미소 또는 세미수라고 한다. 이 세미소가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세미소 오름의 서쪽에는 검은 오름[금악]이 있고, 남동쪽에는 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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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 위치한 봉우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표고 574.3m, 비고 139m, 둘레 2,473m, 면적 412,000㎡, 저경 725m의 오름이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악(三義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미양오름, 새미양오름의(三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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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 세미 오름은 ‘샘’의 제주어인 ‘세미’가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천미악(泉味岳) 또는 사미악(思未岳)이라고도 한다. 세미 오름 북쪽에는 당오름이 있으며 북동쪽에는 우전제비 오름이 있다. 세미 오름의 면적은 261,938㎡, 둘레는 1,988m,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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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마을. 잡석이 많은 들판으로 자갈이 많은 땅을 뜻한다. 토양에 잡석이 섞여 땅이 비옥하고 농사도 잘되어 서녘서, 물가사 혹은 모레사, 비단라자를 써서 서사라(西沙羅)라고 하였다. 풍수적인 지명으로 세사라(細巳羅)라고도 한다. 서사라 내에 특이한 지명으로 냇가에서 두꺼비가 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두꺼비왓이란 곳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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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의 광령리·봉성리와 서귀포시 색달동 경계에 걸쳐 있는 봉우리. 세성제 오름은 3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있는데, 제일 큰 봉우리를 큰오름이라 부르고, 두 번째 봉우리를 셋오름, 세 번째 오름을 말제 오름 또는 족은 오름이라 부른다. 세성제 오름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세진 오름 또는 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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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이란 계절에 따라 지켜지는 일반적인 생활 풍속을 말하는 것으로 연중 행사라고도 한다. 계절에 따라 관습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양식이기 때문에 세시풍속에는 한 지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생업·역사·사회가 반영되어 있다. 제주도는 예로부터 땅이 척박하고 가난한 절해의 고도여서 환해천험(環海千險)의 섬이라 하였다. 제주도민은 철따라 불어오는 계절풍, 달의 주기에 따라 변하는 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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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의 광령리·봉성리와 서귀포시 색달동 경계에 걸쳐 있는 봉우리. 세성제 오름은 3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있는데, 제일 큰 봉우리를 큰오름이라 부르고, 두 번째 봉우리를 셋오름, 세 번째 오름을 말제 오름 또는 족은 오름이라 부른다. 세성제 오름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세진 오름 또는 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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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마을. 세는 는세 또는 세미(가는 샘)의 변음으로, 회천동의 동회천에 있는 샘의 이름이었다. 이 샘 일대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한자 차용표기로 세은쇄촌으로 표기하였다. 오늘날은 회천동의 서회천이라 하고 있다. 17세기 고지도에 세은쇄촌(細隱刷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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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의원. 1970년대 제주도에는 외과 전문의가 부족하였고, 피부과 분야는 전무한 실정이어서 이 분야를 개척하고 도민 보건을 증진하기 위하여 1975년 5월 21일 개원하였다. 외과 전문의 김충철(金忠哲)이 육군 군의관 대위에서 전역하면서 제주도로 낙향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1709-17[중앙로 125-1]에 건평 40평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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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의원. 1970년대 제주도에는 외과 전문의가 부족하였고, 피부과 분야는 전무한 실정이어서 이 분야를 개척하고 도민 보건을 증진하기 위하여 1975년 5월 21일 개원하였다. 외과 전문의 김충철(金忠哲)이 육군 군의관 대위에서 전역하면서 제주도로 낙향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1709-17[중앙로 125-1]에 건평 40평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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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의 광령리·봉성리와 서귀포시 색달동 경계에 걸쳐 있는 봉우리. 세성제 오름은 3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있는데, 제일 큰 봉우리를 큰오름이라 부르고, 두 번째 봉우리를 셋오름, 세 번째 오름을 말제 오름 또는 족은 오름이라 부른다. 세성제 오름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세진 오름 또는 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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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 중에 그린 문인화. 「세한도」(歲寒圖)는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와 함께 김정희 그림의 쌍벽을 이루는 백미(白眉)이다. 갈필(渴筆)과 검묵(儉墨)의 묘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문인화로서, 제주도 유배 중에 그려졌다. 국보 제180호로 지정되었다. 「세한도」는 김정희가 원악절도(遠惡絶島)라고 하는 제주도 유형지에서 힘겨운 유배 생활을 하던 18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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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다양한 체험과 폭넓은 사고로 부지런히 배우는 인간, 남과 더불어 생활하며 공동체의 삶을 추구하는 인간,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다른 사람을 이해할 줄 아는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면학·협동·창조’이다. 1952년 9월 1일 세화 고등 학원으로 개원하였다가 1953년 4월 1일 세화 고등학교로 개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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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옛 이름은 가는곶이다. 곶은 수풀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가는곶은 가늘게 뻗은 수풀 또는 덤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600여년 전 제주 고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곶면의 지역으로 세화라 하였는데, 1914년 4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세화리가 되었다.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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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본향신인 천또를 모시는 본향당. 세화리 본향당은 본향신인 천또 외에도 벡주또와 금상님 등 여러 신을 모시고 있다. 본향당의 신들은 마을의 생산과 물고, 호적 등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데, 제일은 음력 이월 열이틀, 칠월 열이틀, 시월 열이틀이다. 천또는 벡주또의 외조부로 미식(米食)하는 신이다. 금상님은 육식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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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재래시장. 1962년 북제주군 도매·소매 업체 수는 총 394개였으며 1980년에는 864개, 2003년에는 1,186개로 증가하였다. 시장 분포 상황을 보면 1967년에는 상설시장이 1개이고 오일장이 12개였으나 2004년 한림읍 오일시장과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의 2개로 감소하였다. 오일장의 상인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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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재래시장. 1962년 북제주군 도매·소매 업체 수는 총 394개였으며 1980년에는 864개, 2003년에는 1,186개로 증가하였다. 시장 분포 상황을 보면 1967년에는 상설시장이 1개이고 오일장이 12개였으나 2004년 한림읍 오일시장과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의 2개로 감소하였다. 오일장의 상인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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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재래시장. 1962년 북제주군 도매·소매 업체 수는 총 394개였으며 1980년에는 864개, 2003년에는 1,186개로 증가하였다. 시장 분포 상황을 보면 1967년에는 상설시장이 1개이고 오일장이 12개였으나 2004년 한림읍 오일시장과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의 2개로 감소하였다. 오일장의 상인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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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것이며 교훈은 ‘자주·성실·창조’이다. 1951년 10월 14일 세화 중학교가 3학급으로 설립되었으며 1954년 5월 22일 세화 고등학교 병설을 인가하였다. 1975년 1월 8일 세화 중학교와 세화 고등학교가 분리되어 세화 고등학교는 구좌읍 세화리 7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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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튼튼한 몸으로 바르게 행동하며 자기의 희망과 개성을 가꾸어 가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건강·지혜·자주’이다. 1938년 5월 20일 세화 공립 심상소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38년 6월 5일 개교하였다가 1941년 4월 1일 세화 공립 국민학교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1948년 제주 4·3 사건으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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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지방어항. 세화항은 1971년 12월 21일 수산청 고시 제44호에 의거하여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산청에서 관리하게 되었으며 1977년에는 10m의 선착장 시설을 시공하였다. 1978년 농수산부에서 연근해 어업 진흥책의 하나로 세화항와 애월항에 4억 9400만 원을 투자하여 시설을 확장하였다. 세화항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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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녹나무과의 나무. 높이는 20m로 잎은 호생하는데 가지 끝에 밀생한 것처럼 보이며, 약간 두껍다. 도란상 타원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7~15㎝, 폭은 3~7㎝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 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색의 녹색이다. 그리고 잎자루는 길이 2~3㎝ 정도로 굵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양성화이고 잎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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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과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매년 12월 개최되는 연극 축제. 도내 극단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소극장 연극축제는 극단 간의 화합과 제주 지역의 연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연 방식이 아닌 축제로서 1991년 12월 제주도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다.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과 한라아트홀 소극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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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었던 포구. 종달포는 지금의 구좌읍 종달리의 소금밧과 그 주변을 두고 이른 말이며, 「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종달촌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제주삼현도」에서는 종달촌 앞에 종달포가 있다고 하였다. 종달촌은 이웃 역석촌과 함께 깊게 후미진 만을 거느리고 있다. 그것이 지금까지도 확인이 되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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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서 행하여졌던 비교적 너른 바위 위에서 소금을 얻는 형태의 염전. 역사적으로 볼 때 제주 지역은 암석염전에서 간석염전(干潟鹽田)으로 염전 형태가 이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비교적 자취가 뚜렷이 남아 있는 암석염전으로는 애월읍 구엄리의 구엄염전이 있다. 구엄리 암석염전의 대부분은 비교적 높은 곳에 있어 겨울 외에는 조수의 조건에 구속받음이 없이 제염(製鹽)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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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쉐질이다. 소의 제주도 방언 쉐와 길의 제주도 방언 질이 합쳐져 소의 길의 의미를 가지며 쉐질 주변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한다. 19세기 초반에 쉐질을 표준어 소길로 인식한 뒤 이를 좋은 뜻을 가진 한자 소길(召吉)로 표기하였다. 1300년경 성씨·송씨·허씨가 입촌했다고 하며, 1600년경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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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망곡동산 북쪽에 있는 고려시대의 고분. 유적은 소길리 망곡동산 북쪽에 자리한 꽃동산에 위치한다. 유적은 도굴로 인해 부장품들이 사라진 상태이며, 현재는 석관만이 남아 있다. 이 유적은 본래 좌랑못 남쪽 양시우씨 밭에 있었다고 한다. 이후 마을 인구가 불어나 식수 문제로 거리못에 우마의 출입을 금지하기 위한 표석을 세울 때 이 유적의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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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손당·소남당 또는 솔당으로 불렀다. 이는 당오름 소나무 밭에 당(堂)이 있어 그 당을 솔당 혹은 소남당이라 했고, 그 인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에서 송당리라는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900여년 전에 제주 고씨와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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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서 서식하는 나자식물 구과목의 나무. 남부 해안 지방에서 주로 자라지만 동해안 쪽에서는 울진, 강릉까지 분포하고 있는 상록 침엽 교목이다.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고지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조림을 위한 나무로 전국의 내륙 지방에도 많은 곳에 식재되기도 하였다. 곰솔은 나무의 껍질이 검은색이며 이는 곰의 색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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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에서 반란을 일으킨 인물. 전라북도 익산 사람으로, 정여립 첩의 사촌이다. 1589년(선조 22) 정여립(鄭汝立) 모반 사건의 여파를 피하여 삭발하고 승려가 되었다. 승병을 거느리는 승장(僧將)이 되어 경상북도 선산에서 산성을 쌓았으며 이때 길운절(吉雲節)과 교유하게 되었다. 1599년(선조 32) 제주에 들어와 제주목·대정현·정의현 토호들을 선동하여 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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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있는 봉우리. 나무가 없고 풀밭으로 덮인 민둥산이라 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솔숲이 울창한 이 민오름도 옛날에는 풀밭 오름이었다고 한다. 주요 식생은 전 사면에 해송이 주종을 이루고 중간 중간에 예덕나무, 보리수나무, 상수리나무, 밤나무, 아카시아 등이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그 외 풀밭 등성이에는 미나리아재비, 솜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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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봉우리. 족은드레란 작은 들[들판]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유래된 오름이다. 서사면은 어리목의 광장에 면해 있으며, 남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면서 동쪽의 어리목 골짜기로 뻗어 있다. 그리고 나무는 적송이 많이 자라고 있다. 높이는 1,339.2m, 비고 279m, 둘레는 3,201m, 면적은 685,355㎡, 폭은 1,145m이며, 모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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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있는 용암 동굴. 제주 어음리 빌레못 동굴은 1971년에 발견되었으며 1978년부터 실시된 세 차례의 한·일합동조사를 통해 마침내 세계에서 제일 긴 동굴로 공인받게 되었다. 평평한 암반을 뜻하는 제주어 ‘빌레’와 연못의 ‘못’이 합쳐져 ‘빌레못’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속칭 ‘소라굴’이라고도 한다. 제주 어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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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 일대에 있는 고려 시대 사찰 터. 소림사지는 조선 시대에 한라산신제를 지내던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소림사를 ‘재주동남십리(在州東南十里)’라 기록하고 있고, 이원진의 『탐라지』제주목(濟州牧) 「불우조(佛宇條)」에도 같은 기록이 남아 있다. 담수계(淡水契)의 『증보탐라지』에는 ‘제주읍동남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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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쉐머리오름, 소머리 오름 또는 섬머리, 섬머리 오름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우두봉(牛頭峰) 또는 도두봉(島頭峰) 등으로 표기하였다. 섬머리 또는 섬머리 오름은 우도면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고, 소머리 오름 또는 쉐머리 오름은 성산읍 성산리나 고성리 등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섬머리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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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소떼를 몰면서 부르는 민요. 「소모는 소리」는 보통 많은 소들을 몰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이 때문에 선율이 자연스레 「밭 밟는 소리」와 유사한 자유 리듬으로 가창되고 있다. 쇠테우리라고 일컫는 제주도의 목동들 사이에서 자주 가창되는 민요로서 한림 지역이나 구좌읍 종달 지역에서 비교적 잘 전승되고 있다. 「소모는 소리」는 혼자서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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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하고 있는 화재의 예방·진압 등의 활동을 통해 주민의 생명이나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사회의 질서 유지와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일. 소방의 개념은 어느 하나의 일률적인 확정의 개념이 아니고, 시대의 흐름이나 사회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개념으로 변천해왔다고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소방의 업무는 있었으나, 조직화되고 사회적으로 개념화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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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호는 문소(文巢)·소범(素凡)이다. 아버지는 강모수(姜毛遂)이며 어머니는 한정순(韓貞順)이며 부인은 임남철(林南喆)이다. 3세 때 아버지를 잃었다. 화북사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어머니를 따라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삼열리 815번지로 이사하여 어려운 소년기를 보냈다. 12세 때 어머니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 저사구(猪飼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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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만들어진, 사실 또는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적으로 이야기를 꾸민 산문체 문학 양식. ‘한국 작가’가 쓴 소설을 ‘한국 소설’이라 하듯이, ‘제주 소설’이란 ‘제주 작가’들에 의해 창작된 소설이다. 여기서 제주 작가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 살고 있는 작가들, 제주에서 태어나 유소년 시절 이상을 제주에서 보내고 외지에 나아가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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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면. 예부터 쉐섬 또는 소섬이라 불렀다. ‘쉐’는 소의 제주도 방언으로,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누워 있는 소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1679년 국유목장이 설치되어 나라에서 사용할 말들을 사육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었다. 1840년대부터 일반인들도 들어와 살 수 있도록 허락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입도하여 정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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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우도면에 있는 섬. 우도는 제주도 동쪽에 있는 남북 길이 3.53㎞, 동서 길이 2.5㎞인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 화산 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섬이다. 일찍부터 소섬 또는 쉐섬으로 불리다가 한자로 우도(牛島)라 표기하였다. 1900년 경에 행정상의 이름을 연평(演坪)이라 개칭하였다. 그 뒤 제주군 연평리, 구좌면 연평리라 하다가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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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야수(野叟), 호는 소옹(蘇翁). 아버지는 이조참판 이상급(李尙伋)[1571~1637]이다. 1636년(인조 14)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인조를 남한산성까지 따라갔다. 1642년(인조 20) 예문관검열·예문관봉교·사헌부지평 등을 거쳐 1645년(인조 23) 세자시강원필선을 지냈다. 1646년(인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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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에 있는 오도롱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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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아끈다랑쉬 오름이라 불렀다. 아끈은 작은의 뜻을 가진 말로, 다랑쉬 오름의 작은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사람에 따라 아진다랑쉬 오름으로도 부른다. 아진은 앉다의 제주어인 아지다의 관형사형이다. 아끈다랑쉬 오름 바로 서쪽에 이웃한 오름이 다랑쉬 오름이다. 식생은 소나무를 비롯하여 잡초와 잡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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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알코올 성분을 증류하여 소주를 고아 내리는 데에 사용하는 용구. 고소리는 열을 가하면 쉽게 증발하는 알코올의 특성을 고려한 장치로, 수증기가 찬 기운을 만나면 물이 되는 성질을 이용하여 소주를 고아 내리던 용구였다. 소주고수리, 소줏고리 또는 소주고리라고도 부르는데, 육지와 달리 위아래가 붙어서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소리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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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알코올 성분을 증류하여 소주를 고아 내리는 데에 사용하는 용구. 고소리는 열을 가하면 쉽게 증발하는 알코올의 특성을 고려한 장치로, 수증기가 찬 기운을 만나면 물이 되는 성질을 이용하여 소주를 고아 내리던 용구였다. 소주고수리, 소줏고리 또는 소주고리라고도 부르는데, 육지와 달리 위아래가 붙어서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소리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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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알코올 성분을 증류하여 소주를 고아 내리는 데에 사용하는 용구. 고소리는 열을 가하면 쉽게 증발하는 알코올의 특성을 고려한 장치로, 수증기가 찬 기운을 만나면 물이 되는 성질을 이용하여 소주를 고아 내리던 용구였다. 소주고수리, 소줏고리 또는 소주고리라고도 부르는데, 육지와 달리 위아래가 붙어서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소리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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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용암 동굴. 제주 지역의 용암 동굴 지대는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애월읍 일대에 있으며, 소천굴·황금굴·협재굴, 그리고 협재굴과 이어진 쌍룡굴을 포함하고 있다. 소천굴 입구는 동굴 형성 당시 가스가 뿜어져 나온 구멍이 무너져 생긴 것으로 보이며, 동굴 안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동굴 입구에는 다양한 이끼 식물이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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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를 유람한 문신. 본관은 나주. 자는 자순(子順), 호는 백호(白湖)·풍강(楓江)·소치(嘯癡)·벽산(碧山)·겸재(謙齋). 아버지는 제주목사와 병마절도사를 역임한 임진(林晋)이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20세가 넘어서 성운(成運)에게 사사하였다. 1576년(선조 9) 생원시와 진사시에 합격하고 1577년(선조 10)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과거 급제 소식을 제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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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제주목 관아 안에 있었던 조선 시대 정자. 소행정은 조선 중기인 1660년(현종 1) 당시 제주목사로 재직하던 이회가 제주목 관아 안에 세운 정자로서, 연희각 동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원조가 지은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에 “연희각 동현묘에 있었는데 경자년에 목사 이희건이 건립한 것이다. 지금은 폐허가 되었다.(在延曦閣東懸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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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7년 조선 중기 인조가 소현 세자빈의 세 아들을 제주도로 유배시킨 사건. 조선 인조 때 소현 세자빈 강씨가 인조의 후궁 조소용(趙昭容)과 반목함에 따라 조소용은 세자빈이 왕실을 저주한다고 모함하였다. 결국 1646년(인조 24) 3월 소현 세자빈은 사약을 받고 죽었고, 다음 해인 1647년 5월 세자빈의 아들 삼형제까지 제주로 유배당했다. 인조의 세자인 소현 세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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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며, 농업과 어업, 그리고 도시적인 생활이 함께 공존하는 근교 지역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지역으로 서흘개[서흘포] 가 되므로 서을개, 서흘 또는 삼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양이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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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 1동·삼양 2동·삼양 3동, 도련 1동·도련 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제주시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원전 1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형성된 대규모 마을 유적에서 다양한 생활 도구와 곡물들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인간 생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곳임을 알 수 있다. 도시와 농촌, 그리고 어촌의 생활과 경관이 어우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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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1동에 있었던 포구. 소흘포는 지금의 제주시 삼양1동에 있는 ‘동카름성창’을 두고 이른 말이다. 원당포(元堂浦)는 지금의 제주시 삼양동에 있었던 포구로, 원당포를 두고 옛 문헌은 소흘포(所訖浦)라고도 하였다. 소흘포는 당시 소흘촌(所訖村)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이다. 「제주삼현도(濟州三縣圖)」에는 원당봉(元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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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을 통해 체득한 삶의 내력과 실상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한 관용구. 제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속담에는 제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두루 반영되어 있다. 의식주와 관련한 생계관(生計觀)과 삶의 도리와 사리를 일깨우는 계세관(戒世觀), 길흉화복을 타고난 천명으로 여기는 운명관(運命觀)에 관한 내용이 주축을 이룬다. 제주 지역의 속담은 제주도의 열악한 풍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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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쑥을 넣어 만든 떡. 속은 쑥의 제주 방언이다. 속떡은 크게 침떡(시루떡)과 치는 떡인 돌래떡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제주에서는 쌀이 귀하여 침떡으로 만들어 먹는 집이 많지 않았다. 극히 일부의 부유한 가정에서 일 년에 한번 정도 별미 삼아 만들어 먹을 정도였고 치는 떡인 돌래떡은 굿을 할 때 만들던 떡이어서 봄에 굿이 있는 집에서 만들어 나눠 먹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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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손당·소남당 또는 솔당으로 불렀다. 이는 당오름 소나무 밭에 당(堂)이 있어 그 당을 솔당 혹은 소남당이라 했고, 그 인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에서 송당리라는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900여년 전에 제주 고씨와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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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남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평평한 등성이를 이루고 있으며, 서반부에는 크고 작은 세 개의 봉우리가 있다. 예로부터 손 오름, 손지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손자악(孫子岳) 또는 손자봉(孫子峰)으로 표기하였다. 이웃한 오름에 딸린 오름이라는 데서 손지 오름[손지는 손자의 제주어]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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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남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평평한 등성이를 이루고 있으며, 서반부에는 크고 작은 세 개의 봉우리가 있다. 예로부터 손 오름, 손지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손자악(孫子岳) 또는 손자봉(孫子峰)으로 표기하였다. 이웃한 오름에 딸린 오름이라는 데서 손지 오름[손지는 손자의 제주어]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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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남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평평한 등성이를 이루고 있으며, 서반부에는 크고 작은 세 개의 봉우리가 있다. 예로부터 손 오름, 손지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손자악(孫子岳) 또는 손자봉(孫子峰)으로 표기하였다. 이웃한 오름에 딸린 오름이라는 데서 손지 오름[손지는 손자의 제주어]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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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봉우리. 남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평평한 등성이를 이루고 있으며, 서반부에는 크고 작은 세 개의 봉우리가 있다. 예로부터 손 오름, 손지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손자악(孫子岳) 또는 손자봉(孫子峰)으로 표기하였다. 이웃한 오름에 딸린 오름이라는 데서 손지 오름[손지는 손자의 제주어]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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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봉분을 만들기 위하여 흙을 파내고 나를 때 불렀던 의식요. 「권력(勸力) 소리」 또는 「솔기(率氣) 소리」라고도 한다. 힘을 권하거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의식요·노동요·잡역요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거주하는 김수길이 있다. 「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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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서 방앗돌을 운반할 때 불렀던 노동요. 제주도의 마을에는 대부분 연자방아가 있었다. 「방앗돌 굴리는 소리」는 연자방아를 만들기 위해 커다란 돌을 산이나 들판, 냇가에서 먼저 다듬은 후 마을로 운반해 오면서 부르는 민요이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거주하는 강원호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례동에 거주하는 강승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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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옥돔만을 생선이라 부르고 다른 바닷고기는 고유 이름을 붙여 부를 만큼 생선 중의 생선으로 친다. 제주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심해성 백신어(白身魚)인 옥돔과의 황색 옥돔은 살이 단단하면서도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맛이 담백하고 깊어 제주인이 가장 선호하고 귀하게 여긴다. 제주인들은 정성이 중요한 제사 음식을 장만할 때는 집집마다 미리 옥돔을 장만해 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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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손당·소남당 또는 솔당으로 불렀다. 이는 당오름 소나무 밭에 당(堂)이 있어 그 당을 솔당 혹은 소남당이라 했고, 그 인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에서 송당리라는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900여년 전에 제주 고씨와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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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옥돔만을 생선이라 부르고 다른 바닷고기는 고유 이름을 붙여 부를 만큼 생선 중의 생선으로 친다. 제주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심해성 백신어(白身魚)인 옥돔과의 황색 옥돔은 살이 단단하면서도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맛이 담백하고 깊어 제주인이 가장 선호하고 귀하게 여긴다. 제주인들은 정성이 중요한 제사 음식을 장만할 때는 집집마다 미리 옥돔을 장만해 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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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끓는 물에 옥돔을 넣어 익히고 미역을 넣어 살짝 끓인 생선국. ‘메역’(미역)과 함께 끓인 국이라고 해서 ‘옥돔메역국’(옥돔미역국)라 부른다. 제주도에서 가장 고급으로 치는 생선이 옥돔이다. 그래서 옛날 3읍(제주목, 대정현, 정의현)의 관리들의 밥상에 옥돔 구이가 많이 쓰였고, 제사상에는 반드시 올리는 제수용품이다. 특히 제례상에서 최고의 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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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옥돔만을 생선이라 부르고 다른 바닷고기는 고유 이름을 붙여 부를 만큼 생선 중의 생선으로 친다. 제주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심해성 백신어(白身魚)인 옥돔과의 황색 옥돔은 살이 단단하면서도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맛이 담백하고 깊어 제주인이 가장 선호하고 귀하게 여긴다. 제주인들은 정성이 중요한 제사 음식을 장만할 때는 집집마다 미리 옥돔을 장만해 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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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성 중창단. 솔렘남성중창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제주 지역의 남성 중창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순수 음악의 보급과 도민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 예술의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2년 10월 남성 합창을 사랑하는 전문가 및 아마추어들로 구성하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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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자는 경덕(景德), 호는 송산(松山) 또는 솔뫼. 아버지는 정의현감이었던 김문주(金汶株)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태어났다. 고향에 소재하고 있던 의흥학교(義興學校)에서 초등과정을 마쳤다. 1908년(순종 2)에 한성고등보통학교(경기고등학교의 전신)에 입학하였고, 1911년 4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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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에 있는 용천수. 물이 솟아오른다 하여 ‘솔패기물’이라 전해지고 있다. 솔패기물은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해안도로와 인접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용출 지점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돌담을 둘러쌓은 것이 특징이며 최근 솔패기물 출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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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반달 모양의 떡본으로 찍은 다음 솔잎을 깔고 찐 떡. 설날이나 상례, 제례 등 특별히 정성을 들이는 제사상에 올리는 떡으로, 달[月]을 상징한다. 해를 상징하는 절변과 함께 짝을 이루어 올렸다. ‘솔’(소나무 잎)을 깔고 쪄낸 떡 ‘변’(병, 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그리고 소나무에 걸린 반달의 모습을 본떠서 붙여진 이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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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솔잎란과의 식물. 솔잎란이란 한자명을 번역한 것이며, 녹색의 잔가지가 솔잎과 비슷한 데서 생긴 이름이다. 속명은 그리스어 psilos(=naked, smooth)에서 비롯되었는데, 잎이 없는 매끈한 지상경을 비유한 것이다. 높이는 10~30㎝이며, 작은 돌기 같은 잎이 호생한다. 포자엽은 2개로 갈라져서 포자낭이 엽액에 달린다.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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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에 있는 용천수. 물이 솟아오른다 하여 ‘솔패기물’이라 전해지고 있다. 솔패기물은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해안도로와 인접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용출 지점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돌담을 둘러쌓은 것이 특징이며 최근 솔패기물 출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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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에 있는 용천수. 물이 솟아오른다 하여 ‘솔패기물’이라 전해지고 있다. 솔패기물은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해안도로와 인접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용출 지점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돌담을 둘러쌓은 것이 특징이며 최근 솔패기물 출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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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에서 민란을 일으킨 유생. 1894년(고종 31) 송계홍(宋啓弘)은 수구적인 유생 이연보(李淵寶)와 강유석(姜瑜奭) 등과 함께 일본의 강압으로 시행되고 있던 갑오개혁에 반대하여 민란을 계획하고 있었다.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 그 영향이 전국적으로 파급되는 가운데 이연보는 난을 일으켰고, 제주목사는 이연보를 체포하여 신설된 제주경무청에 수감하였다. 이에 격분한 송계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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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에 제주도에서 송계홍(宋啓弘)이 군중을 이끌고 경무청에 난입하여 공문서를 불태운 사건. 1895년에 명성황후(明成皇后)가 시해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전국적으로 왜양축척(倭洋逐斥)을 주장하는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었다. 1896년 3월에 이연보(李淵寶)가 대중 앞에서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 등의 부당함을 주장하다가 순검(巡檢)들에게 연행되었다. 이연보가 연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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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매과의 조류. 우리나라 전역의 해안 절벽에서 번식하는 맹금류로 수리과에 비에 날개의 폭이 좁고 빠른 속도로 비행한다. 몸길이는 38~50㎝이며, 납막(윗부리의 기부를 덮고 있는 불룩한 부분)과 눈 테가 노랗고 홍채는 검다. 윗부리는 끝부분이 갈고리 모양으로 아랫부리를 덮으면서 아래로 휘어졌다. 발가락과 부척은 노랗고 각 발가락은 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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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의 민속 무용의 기반을 구축한 무용가. 제주민의 삶의 문화를 민속 무용으로 창작하고 발전시키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무용가이다. 송근우가 남긴 「허벅춤」과 「해녀춤」 등의 민속 무용은 지금도 제자 김희숙·양성옥 등에 의해 재창작되면서 제주의 대표적인 민속 무용으로 자리매김되었다. 제주민속상설극장 설립의 꿈을 갖고 동분서주하다 갑작스런 죽음으로 실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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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년(원종11) 11월 삼별초의 이문경 부대와 고려 관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 무신 정권 몰락 후 고려는 왕정복고를 이루면서 개경 환도를 단행했던 한편, 삼별초는 계속적인 대몽 항쟁을 내세워 새로운 정부를 건립하였으며 진도로 내려가 용장산성을 구축하고 통치 기반을 다져 나갔다. 삼별초가 진도에 거점을 잡자 고려 정부는 이러한 삼별초의 행동에 상당히 긴장하였으며, 제주마저 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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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당신(堂神)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송당·궤네깃당」은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궤눼깃당의 당신과 관련하여 전래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구좌읍 김령리에 있는 본향당의 당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김녕 궤네깃당」과 거의 비슷한 이야기로, 「송당 본풀이」와 「궤네깃당 본풀이」가 제주의 여러 지역에서 옛 이야기 형태로 전래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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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손당·소남당 또는 솔당으로 불렀다. 이는 당오름 소나무 밭에 당(堂)이 있어 그 당을 솔당 혹은 소남당이라 했고, 그 인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에서 송당리라는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900여년 전에 제주 고씨와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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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백주또 마누라신에게 올리는 마을 제의. 송당리 마을제는 제주도 여러 마을 당신(堂神)들의 원조인 벡주또 마누라신에게 제사를 지내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을 단위의 제사이다. 다섯 곡식의 씨앗을 가지고 제주도에 온 산육·농경의 여신인 벡주또 마누라신은 한라산에서 솟아난 수렵·목축의 남신인 소천국과 결혼하여 여러 자손(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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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본향당. 송당 본향당의 주신은 벡주또 마누라신이다. 벡줏또, 또는 금백조, 김백조라고도 불리는 벡주또 마누라신은 송당리 사람들의 생산과 물고, 호적 등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벡주또 마누라신은 남편인 소천국과의 사이에 아들 열여덟, 딸 스물여덟을 낳았는데, 이 자손들이 제주도 전 지역의 마을로 흩어져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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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목장. 1956년 9월에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정부가 제주도 국립목장 건설을 계획한 후, 8월에 송당 목장 터에 목장 건설 공사에 착수, 공사비 3,540만환을 투입, 야간 공사 끝에 10월 말에 1차 완공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11월에 1차로 육우를 도입했으며, 동시에 대통령령에 의해 국립 제주 목장으로 공포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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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희망찬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바르게 행동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게·슬기롭게·튼튼하게’이다. 1937년 5월 3일 송당 간이 학교로 설립인가 되었다가 1953년 4월 10일 송당 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57년 8월 5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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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흑백사진을 주로 촬영하며 활동하고 있는 사진 단체. 송동효사진공방은 제주의 자연 환경과 전통 문화 등을 담아내 후세대들에게 문화를 전승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흑백사진의 영상을 통해 자동화되어 가는 현대 사회에서 가마소의 도자기를 다루는 장인정신으로 예술매체의 다양성을 살리고 사진예술 미학을 도모하고 있다. 1994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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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흑백사진을 주로 촬영하며 활동하고 있는 사진 단체. 송동효사진공방은 제주의 자연 환경과 전통 문화 등을 담아내 후세대들에게 문화를 전승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흑백사진의 영상을 통해 자동화되어 가는 현대 사회에서 가마소의 도자기를 다루는 장인정신으로 예술매체의 다양성을 살리고 사진예술 미학을 도모하고 있다. 1994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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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판관을 역임한 무신. 호는 귤헌(橘軒). 제주목 성안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송신(宋藎), 형은 위죽당(爲竹堂) 송지옥(宋之玉)이다.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구한말 당대의 부호이다. 1892년(고종 29) 7월, 안승관(安承觀)의 후임으로 제주판관에 부임했다가 같은 해 9월에 떠났다. 짧은 기간 재임하면서 자신이 받은 급료를 내어놓고 낡은 폐단을 개혁하여 주민들이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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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자는 경덕(景德), 호는 송산(松山) 또는 솔뫼. 아버지는 정의현감이었던 김문주(金汶株)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태어났다. 고향에 소재하고 있던 의흥학교(義興學校)에서 초등과정을 마쳤다. 1908년(순종 2)에 한성고등보통학교(경기고등학교의 전신)에 입학하였고, 1911년 4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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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송상순(宋祥淳)의 선정을 기리는 비. 송상순은 1879년(고종 16) 2월에 제주목사로 부임하였다가 1880년(고종 17) 10월에 장령(掌令)으로 임명되어 떠났다. 송상순은 재임 중 문묘(文廟)의 생우전(牲牛錢) 대금 200냥을 마련해 두는 등의 선정을 베풀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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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은진.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우재(尤齋)·화양동주(華陽洞主). 아명은 송성뢰(宋聖賚)이다. 아버지는 송갑조(宋甲祚)이며, 어머니는 곽자방(郭自防)의 딸이다. 1689년(숙종 15) 1월, 숙의 장씨가 낳은 아들(후일 경종)에 원자의 호칭을 부여하는 문제로 서인이 축출되고 남인이 재집권하는 기사환국(己巳換局)이 일어났다. 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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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은진.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우재(尤齋)·화양동주(華陽洞主). 아명은 송성뢰(宋聖賚)이다. 아버지는 송갑조(宋甲祚)이며, 어머니는 곽자방(郭自防)의 딸이다. 1689년(숙종 15) 1월, 숙의 장씨가 낳은 아들(후일 경종)에 원자의 호칭을 부여하는 문제로 서인이 축출되고 남인이 재집권하는 기사환국(己巳換局)이 일어났다. 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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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후기 우암 송시열이 적거했던 유허지. 노론의 영수였던 우암 송시열은 1689년(숙종 15) 왕세자 책봉을 반대하다가 제주도에 유배되었다. 그의 적거 기간은 불과 3개월에 불과하지만 귤림서원과 산지천에 있는 경천암에 제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제주 지역에서는 오현의 한 사람으로 추앙되고 있다. 나이 83세에 제주도로 유배된 송시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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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송아 오름이라 불렀는데, 송아는 송이[화산 송이]의 변음이 아닌가 싶다.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송아 오름을 한자로 송악(松岳)이라고 한다. 송아 오름의 동쪽에는 당 오름[저지 오름]이 있고, 동남쪽에는 이계 오름이 있다. 송아 오름의 서쪽에는 조수리가 자리하고 있으며, 북동쪽에는 저지리 묵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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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송아 오름이라 불렀는데, 송아는 송이[화산 송이]의 변음이 아닌가 싶다.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송아 오름을 한자로 송악(松岳)이라고 한다. 송아 오름의 동쪽에는 당 오름[저지 오름]이 있고, 동남쪽에는 이계 오름이 있다. 송아 오름의 서쪽에는 조수리가 자리하고 있으며, 북동쪽에는 저지리 묵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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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솔잎란과의 식물. 솔잎란이란 한자명을 번역한 것이며, 녹색의 잔가지가 솔잎과 비슷한 데서 생긴 이름이다. 속명은 그리스어 psilos(=naked, smooth)에서 비롯되었는데, 잎이 없는 매끈한 지상경을 비유한 것이다. 높이는 10~30㎝이며, 작은 돌기 같은 잎이 호생한다. 포자엽은 2개로 갈라져서 포자낭이 엽액에 달린다.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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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때 조선경비대 제9연대장을 지낸 군인. 일본군 지원병 출신으로, 1946년 2월 군사영어학교를 제1기로 수료하고 국방경비대 소위로 임관되었다. 광복 후 창군 당시 제5연대의 소대장과 중대장을 거쳐 제8연대 대대장을 역임하였다. 1948년 7월 제주에서 재편된 제9연대의 연대장(소령)이 되었다. 연대장 재임 중인 1948년 10월 17일 “제주성의 해안에서 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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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 지역만의 독특한 광물질인 송이를 가공하여 제조한 화장품. 송이란 화산 폭발 시 점토가 고열에 탄 화산석인 돌숯을 가리키는데, 제주 방언으로는 ‘가벼운 돌’이란 뜻으로 제주 지역의 독특한 천연 지하자원인 광물질이며 한라산 중산간 오름 등에 널리 분포한다. 송이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의해 엄격하게 보호되고 있어 허가를 받은 장소에서만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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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태수(台叟) 및 미수(眉叟), 호는 규암(圭庵), 시호는 문충(文忠). 아버지는 건원릉 참봉 송세량(宋世良)[1473~1539]이다. 1521년(중종 16) 별시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정자(正字)를 지내고 1523년(중종 18)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주어 학문에 전념하게 한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였다. 15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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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원경(元卿), 호는 우수(迂叟). 아버지는 송증(宋拯)이다. 1683년(숙종 9) 증광시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1690년(숙종 16) 사간원정언에 올랐으며, 당시 폐출된 인현왕후 민씨 처우문제의 상소를 올렸다. 이어 사헌부지평을 지냈으며, 1696년(숙종 22) 경성판관 재임 중 정사를 잘 돌봐 품계가 올라 16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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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여산(礪山). 아버지는 송해옥(宋海玉), 어머니는 고명주(高明珠)이며 부인은 고복진(高福珍)이다. 1921년 제주 최초의 항일 청소년 단체인 반역자구락부를 창립하였다. 명신학교(明新學校) 교사로 후진을 양성하였고, 김성숙(金成淑)이 설립한 가파도의 신유의숙(辛酉義塾)의 교사로도 있었다. 1925년 반역자구락부 구성원 중 사회주의 좌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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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당리와 신창리 사이에 있는 포구. 송포는 지금의 한경면 용당리와 신창리 사이에 있는 텟개를 두고 이른 말이며, 솔래라는 지경 이름, 또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일록』이나 『남일록』에서는 송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오성찬은 신창리에 “솔래·솔해·솔개(松浦)가 있는데, 이 마을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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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쟁기질을 하지 않은 소에게 쟁기질을 가르치는 데 사용하는 돌. 곰돌(또는 코돌)이란 ‘구멍 뚫린 돌’이란 뜻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쇠 가르치는 돌’ 이라고도 했다. 제주 농토가 돌밭이기 때문에 경작이 힘들었으므로 어린 소에게 쟁기질을 익혀 경작에 적응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했다. 곰돌을 쟁기 대신 멍에에 매고 밭갈이 때처럼 오가며 연습시켰다. 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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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소떼를 몰면서 부르는 민요. 「소모는 소리」는 보통 많은 소들을 몰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이 때문에 선율이 자연스레 「밭 밟는 소리」와 유사한 자유 리듬으로 가창되고 있다. 쇠테우리라고 일컫는 제주도의 목동들 사이에서 자주 가창되는 민요로서 한림 지역이나 구좌읍 종달 지역에서 비교적 잘 전승되고 있다. 「소모는 소리」는 혼자서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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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참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10m이며,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이다. 길이 10~14㎝이고, 위쪽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암수 한 그루이다. 수꽃 이삭은 햇가지의 기부에서 밑으로 처진다. 암꽃 이삭은 햇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3~4송이의 꽃이 곧게 선다. 수꽃은 화피 3~4장, 수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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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과의 나무. 높이는 14~25m이며, 직경 60㎝정도이다. 잎은 삼각상 난형 또는 삼각상 넓은 계란형으로 길이 5~10㎝, 폭 4~7㎝이다. 끝이 뾰족하고 불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 밑은 원형 또는 드물게는 얕은 심장형이고, 아래쪽 맥에 긴 털이 퍼져 난다. 측맥은 7~12쌍이며, 갈색털이 있다. 꽃은 자색을 띠며,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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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층층나무과의 나무. 열매가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의 딸기나무란 의미로 산딸나무라고 한다. 잎은 대생하고 난형, 원형 또는 타원상 난형으로 점첨두 예저이고 길이는 5~12㎝이며, 폭은 3.5~7㎝이다. 표면은 녹색으로 잔복모가 약간 있고, 뒷면은 회색의 녹색으로 복모가 밀생한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파상의 톱니가 약간 있으며,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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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대의 쇠로 된 손칼. 쇠손칼은 날 부분과 손잡이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기로 가장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유용하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기(利器)로서 철기의 사용 제작 시기부터 널리 유행하였다. 쇠손칼은 손잡이 부분의 형태에 따라 고리 자루 손칼과 자루 손칼로 구분된다. 특히, 별개로 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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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소가 못에 빠져 죽은 이야기. 「쇠죽은 못」은 애월읍 하가리 근처에 있는 큰 못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명담의 일종으로, 개선될 수 없는 삶의 궁핍상을 전설의 비극적 결말로 풀어내고 있다. 제주시 이호동에 사는 김재수가 구연한 것을 현용준이 채록하여 1976년에 출판한 『제주도 전설』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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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주고씨가전(星主高氏家傳)』을 지은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수가(粹可), 호는 교은(郊隱)·우곡(愚谷). 아버지는 정신중(鄭臣重)이다.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한 후, 예문관검열·삼사도사·공조정랑·예조정랑·전교부령 등을 역임하였다. 1394년(태조 3) 지선주사가 되었다. 1398년(태조 7) 이첨(李詹)·조용(趙庸) 등과 함께 군왕의 정치에 도움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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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해녀들이 사용하는 물안경을 제작하는 것. 해녀들이 물안경을 쓰고 작업하기 시작한 연대는 상세히 조사되어 있지 않지만, 김영돈에 의하면 해녀 연구가 20세기 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녀들의 증언에 의하면 1950년대까지만 해도 물안경 없이 물 속에서 작업하는 해녀가 많았으며 돈이 생기면 최우선으로 물안경을 마련했다고 한다. 동그란 유리알에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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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주 지역 인접 바다에서 국방과 치안을 담당한 군대. 제주 지역에 대한 왜구의 빈번한 침입은 제주 방어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필요로 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려 말 봉수제의 설치나 1408년(태종 8)에 10척의 병선을 제주에 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취해진 조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주도의 관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는 1439년(세종 2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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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횃불과 연기로써 급한 군사 소식을 전하던 전통 시대의 통신 수단. 수근연대는 동쪽으로는 사라봉수(직선거리 4.6㎞), 서쪽으로는 도원봉수(직선거리 2.8㎞)와 서로 군사 소식을 주고받았다. 봉군은 별장 6명, 직군 12명이 있었다. 수근연대는 1978년에 제주도 내 일반적인 연대의 형태로 복원되었다. 연대의 상부는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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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에 있는 포구. 수근포는 지금의 제주시 용담동 닷근내라는 자연마을에 있는 닷근개를 두고 이른 말이다. 수근포는 『여지도』 등에 나와 있는 수근촌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제주삼현도」에서는 수근포를 수포라 하였으며, 그 주변에 연대와 성곶(星串)을 그려 넣었다. 이 연대를 수근연대라 하였으며, 성곶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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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는 제주 특유의 노동 관행. 제주도 특유의 미풍양속으로 육지의 품앗이와 같다. 수눌음은 생산 공동체에서 행하는 관습으로 단순한 협업 노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제주도는 돌이 많고 물이 지표 속으로 쉽게 스며들어 복류하는 화산섬이어서 논농사 중심의 집약적인 농업 양식은 적합하지 않았다. 대부분 전작 경작지로써 밭농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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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반달 모양의 떡본으로 찍은 다음 솔잎을 깔고 찐 떡. 설날이나 상례, 제례 등 특별히 정성을 들이는 제사상에 올리는 떡으로, 달[月]을 상징한다. 해를 상징하는 절변과 함께 짝을 이루어 올렸다. ‘솔’(소나무 잎)을 깔고 쪄낸 떡 ‘변’(병, 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그리고 소나무에 걸린 반달의 모습을 본떠서 붙여진 이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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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총이나 활 또는 길들인 매나 올가미 따위로 산이나 들의 짐승을 잡는 일. 제주민들은 정착 생활을 하기 전부터 그리고 농경 생활을 하면서도 의식(衣食) 해결을 위해 수렵을 생활 수단으로 삼았다. 이는 토양이 척박해 농사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고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첨두기(찌르개)와 석촉 등은 신석기시대부터 창과 화살을 이용해 수렵 생활을 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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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용천수. 수롱(수룩)의 뜻은 정확하지 않다. 지상으로 솟은 물은 작은 웅덩이만한 곳을 가득 채운 후 바깥으로 흘러 바닷물과 만나는 위치에 있다. 바위틈과 바닥사이로 용천수가 흘러나오는데, 먹는 물과 목욕하는 물로 나뉘어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이라곤 물팡돌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물이 흐르는 주변을 가지런히 정돈한 미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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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용천수. 수롱(수룩)의 뜻은 정확하지 않다. 지상으로 솟은 물은 작은 웅덩이만한 곳을 가득 채운 후 바깥으로 흘러 바닷물과 만나는 위치에 있다. 바위틈과 바닥사이로 용천수가 흘러나오는데, 먹는 물과 목욕하는 물로 나뉘어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이라곤 물팡돌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물이 흐르는 주변을 가지런히 정돈한 미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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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용천수. 수롱(수룩)의 뜻은 정확하지 않다. 지상으로 솟은 물은 작은 웅덩이만한 곳을 가득 채운 후 바깥으로 흘러 바닷물과 만나는 위치에 있다. 바위틈과 바닥사이로 용천수가 흘러나오는데, 먹는 물과 목욕하는 물로 나뉘어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이라곤 물팡돌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물이 흐르는 주변을 가지런히 정돈한 미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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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세시 풍속. 수릿날·천중절·단양·중오절이라고도 하는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이란 뜻으로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를 말한다. 농경 사회에서 파종을 하고 모를 낸 후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때가 바로 단옷날이다. 특히 우리 조상들은 월과 일이 겹치는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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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판관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수백(綏伯). 아버지는 홍계택(洪啓澤)이며,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1765년(영조 41)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여러 내외직을 거쳐 1793년(정조 17) 5월 이휘조(李徽祚)의 후임으로 제주판관에 부임하였으며 1795년(정조 19) 9월에 물러났다. 홍이조가 부임할 때 사헌부장령 강봉서(姜鳳瑞)[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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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믈메 또는 물미이다. 수산(水山)은 물메의 한자 차용 표기이다. 정상에 물이 있는 물메오름[水山峯]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수산리라 하였다. 1373년(공민왕 22)에 최영 장군이 목호란을 평정할 때 적극 협조했던 진이백(秦李伯)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다고 한다. 이후 여러 성씨들이 이주하여 살면서 마을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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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봉우리. 물메는 예로부터 물미 또는 물메로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 수산(水山)으로 표기하였다. 이 오름 꼭대기에 샘물이 있었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 조선 시대 물메에 봉수를 설치하였기 때문에 수산봉(水山烽)이라 하다가, 봉수를 폐지하면서 수산봉(水山峰)으로 한자를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원래 이름은 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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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제주성(濟州城) 소속의 봉수. 수산봉수는 북동쪽의 도원봉수(직선 거리 8.7㎞)와 남서쪽의 고내봉수(직선 거리 4.3㎞)와 교신을 하였으며, 조부연대와 남두연대에 서로 교신하였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24명을 배치하였다. 수산봉수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해안가에서 남동쪽으로 약 1.2㎞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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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수중에 사는 생물을 채취·어획하거나 양식하는 일체의 산업. 수산업은 크게 어업·양식업·수산가공업으로 나눈다. 어업은 천연의 수산생물을 채취하거나 포획하는 사업을 말하고, 양식업은 수산생물을 인위적으로 번식·조장하는 사업이다. 수산가공업은 어업·양식업의 생산물을 원료나 재료로 하여 보존식품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또한 생산품을 소비자에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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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인공 저수지. 1959년 3월 식량 생산을 목적으로 한 농업용 저수지로 속칭 답단이내[川]를 막고 저수지 공사를 시작하여 1960년 12월 12일 수산저수지를 준공하였다. 이때 오름가름 및 벵디가름에 거주하는 70여 세대가 철거해야 했으며 이들은 제주시와 번데동, 구엄리 모감동 등으로 이주하였다. 제주에서 보기 드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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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물찻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로는 수성악(水城岳)으로 표기하였다. 오름 꼭대기에 물이 차 있는 호수가 있는 데다 오름의 형세가 마치 성(城)과 같이 이루어져 있다는 데서 물찻 오름이라 한 것이다. 물찻 오름을 한때 검은 오름으로 잘못 표기한 경우도 있었으나, 물찻 오름을 검은 오름이라 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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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뜻이나 모양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빗대어서 알아맞히는 놀이. 수수께끼는 은유를 써서 대상을 정의하는 언어 표현으로, 사물의 뜻이나 모양을 빗대어서 알아맞히는 놀이를 말한다. 「천지왕본풀이」에 수수께끼가 등장하는 것으로 미루어 제주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수수께끼가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 지역에서는 수수께끼를 ‘예숙제낄락’, 또는 ‘걸룩락’이라고 부른다. 첫째, 화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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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소나 돼지 등의 창자에 여러 재료를 속으로 넣고 삶거나 쪄서 익힌 음식. 순대의 사전적 뜻풀이는 그 기원은 밝혀진 바 없으나 몽골 제국의 칭기즈칸이 대륙 정복시 짐승의 창자에 쌀과 야채를 혼합해서 집어넣고 말린 후 전투 식량으로 이용했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순대와 관련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6세기경 중국의 『제민요술』이라는 책에 양의 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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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이상룡(李象龍)이 창립한 동학계의 교단. 수운교는 ‘하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며, 유·불·선 합일의 동학사상을 근본으로 한다. 사람을 지극히 섬겨 영세의 행락을 누리며 덕을 천하에 펼친다는 것을 교의로 삼는다. 수운교의 창시자 이상룡은 출가한 승려로 1920년 수도하던 중 상제의 지시를 받고 통령(通靈)하게 되었다. 이때 수운(水雲) 최제우의 영이 이상룡에게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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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근린공원. 공원 옆으로 산지천의 물이 지나 제주항으로 흘러들고 있다. 도시 근린공원으로 조성하여 자연적인 휴식 공간과 청소년 쉼터와 연계하여 만들었으며, 소나무 숲에 조성된 공원이다 1990년도 8월에 제주시에서 시민들과 청소년 들을 위한 쉼터로서 조성된 이 공원은 연 면적 14,471㎡(4,385평)이다. 근처에는 제주 도서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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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날부터 조물케라고 불러왔다. 조물케란 식수와 생활용수로 쓰던 용천수가 만조 시에는 전부 바닷물 속에 잠겨있다는 데서 또는 잠녀가 많았다는 데서 유래하는데, 한자로 표기하여 잠수포(潛水浦)라고 하였다. 1882년(고종 19)에 수원리로 개명되었다. 1720년(숙종 46)에 한림읍의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에 의해 수원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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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튼튼한 몸과 성실한 태도로 미래의 꿈을 열어 가는 창의적인 학생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고 슬기롭고 튼튼하게 자라자’이다. 1946년 9월 1일 수원 공립 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46년 12월 12일 개교하였다가 1950년 6월 5일 수원 국민학교로 명칭을 바꾸었다. 1979년 2월 5일 병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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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및 자구내 일대에서 매년 여름 노을을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 제주도의 가장 서쪽 끝머리에 있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는 제주 지역에서 가장 넓은 평야 지대이며 이 들판의 끄트머리 해안가에 솟아 있는 작은 봉우리가 수월봉이다. 수월봉은 해안에 돌출해 있는 높이 약 77m의 봉우리로 절벽이 예리하고 운치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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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수월봉에 얽힌 이야기. 「수월봉」은 고산리에 있는 수월봉의 유래를 설명하는 지명담으로, 전설에서는 보기 드문 비극적 결말이 눈에 띈다. 한경면 고산리에 사는 이공용(남, 88세)이 구술한 것을 현용준이 채록하여 1985년 출판한 『제주도전설지』에 실었다. 고산리 마을에 누나의 이름은 수월이고 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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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 1리에 있는 봉우리. 노꼬메 오름의 경우 민간에서는 노꼬물 오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또한 물리 오름이라는 별칭도 있다. 노꼬메 오름은 고구산(高丘山) 또는 고산(高山)으로 표기되다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수월이 오름이라 하여 수월봉(水月峰)으로 표기하였다. 노꼬메와 수월이는 전설에 따라 남매의 이름이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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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에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 해군이 구축한 동굴 기지.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 해군이 미군 등 연합군의 함정을 목표로 자살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만든 특공기지로, 진양(震洋)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수월봉 특공기지는 송악산과 수월봉, 삼매봉, 서우봉 특공기지와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 특공정 유도로 시설이 발견되어 주목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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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의 수월봉 해식애에 면하고 있는 해안. 수월봉은 하이드로볼케이노의 일종인 응회환에 해당하는 화산체이다. 수증기마그마 폭발을 통하여 형성되는 하이드로볼케이노는 물과의 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강력한 폭발력으로 인하여 화산체는 미립질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파랑의 침식 작용을 받기 쉬우므로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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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 1리에 있는 봉우리. 노꼬메 오름의 경우 민간에서는 노꼬물 오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또한 물리 오름이라는 별칭도 있다. 노꼬메 오름은 고구산(高丘山) 또는 고산(高山)으로 표기되다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수월이 오름이라 하여 수월봉(水月峰)으로 표기하였다. 노꼬메와 수월이는 전설에 따라 남매의 이름이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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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간행된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의 학자인 김희돈의 산문집. 김희돈(金熙敦)[1863~1946]은 해은(海隱) 김희정(金羲正)에게서 글을 배우고, 부해(浮海) 안병택(安秉宅)을 스승으로 예우하며 살았다. 그의 나이 46세 때에 한일합방이 되자 향리에 묻혀 몸소 농사를 짓고 고기를 낚으며 살았는데, 찾아오는 이가 있을 때마다 글을 짓고 흥취가 날 때마나 시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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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간행된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의 학자인 김희돈의 유고 시집 김희돈(金熙敦)[1863~1946]은 해은(海隱) 김희정(金羲正)에게서 글을 배우고, 부해(浮海) 안병택(安秉宅)을 스승으로 예우하며 살았다. 46세 때에 한일합방이 되자 향리에 묻혀 몸소 농사를 짓고 고기를 낚으며 살았는데, 찾는 이가 있을 때마다 글을 짓고 흥취가 날 때마나 시를 지어 이를 기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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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이용되었던 전통 수의(壽衣). 제주에서는 수의를 ‘호상옷’이라고 한다. 저승은 영생불사 하는 곳이라고 믿었으며, 호상옷은 본인은 물론 자손들도 온갖 정성을 다해서 최상(最上)의 것으로 장만하였다. 호상옷 마련이나 중요성은 1960년대까지도 확고했으나, 1970년대 이후는 차츰 격식과 중요성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지기 시작했다. 남자 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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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 지역에 세워진 10개의 국영 목장. 조선 정부는 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1429년(세종 11) 8월부터 이듬해 2월에 걸쳐 제주 지역에 중산간 초원 지대에 잣성을 새로 쌓거나 정비하고 그곳 120여 리에 10개의 목장을 조성하였다. 제주목 지역에는 1소장부터 6소장, 대정현 지역에는 7소장과 8소장, 그리고 정의현 지역에는 9소장과 10소장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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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수재(水哉). 할아버지는 김극도(金克桃), 아버지는 병마절도사 김완(金完)이며,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태어났다. 1624년(인조 2) 무과에 장원급제하여 주부(主簿)에 임명되고 이어 사헌부감찰로 옮겨졌다. 1627년(인조 5) 청나라 3만 군대를 강홍립(姜弘立)[1560~1627]과 함께 맞서 싸우다가 부상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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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년 제주로 유배 온 김정이 수정사를 중수할 때 쓴 권문. 조선 중종 때의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제주도로 유배 와 있던 김정에게 고근손(高根孫) 등 여러 사람이 찾아와 수정사를 중수하여 무너지지 않기를 기원하는 글을 써달라고 요청하자, 1521년에 쓴 글이다. 1552년에 김천우(金天宇)·허백기(許伯琦)가 『충암선생집(沖菴先生集)』을 간행하면서 권4에 실었다. 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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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터. 수정사는 고려시대 한라산 북쪽 지역을 대표하는 비보사찰이었다. 한라산 남쪽 지역을 대표하는 법화사와 더불어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사찰로서 조선시대에도 성쇠를 거듭했다. 조선 전기 태종 때까지만 해도 법화사와 마찬가지로 노비 130명을 거느리고 있었던 대가람이었다. 태종 때의 배불 정책으로 노비를 3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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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사립 수석 박물관. 수컷돌거북이 수석박물관에는 자연이 만들어 놓은 ‘수컷 달린 돌거북이’가 모셔져 있는데, 예로부터 돌거북이나 수컷의 성기를 닮은 돌들은 어떤 불가사의한 기운을 갖고 있다 하여 신물로 삼아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내고 복을 기원하는 등 신성시하여 왔다. 희귀한 수석, 그림, 조각품들의 수집 전시를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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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혼인 다음날 아침 신혼부부가 가까운 친척집을 방문하여 인사드리는 절차. 지역에 따라 일컬어지는 용어는 다양하다. 제주시 해안동에서는 ‘올래알림’이라고 하였으나, ‘열맹’·‘문안인사’·‘조례’·‘숙기둘레’라고도 하였다. 시어머니나 숙모, 동서, 시누이 등이 안내하여 가까운 친척집을 방문하거나 친척들이 신랑 신부를 집으로 초대하여 음식을 접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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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어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 시호는 문정(文正). 일명 서간노인(西磵老人)·석실산인(石室山人)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돈녕부 도정(都正)이었던 김극효(金克孝)이며, 우의정 김상용(金常容)[1561~1637]의 동생이다. 1590년(선조 23)에 진사가 되었으며, 1596년(선조 29) 임진왜란 중에 실시된 정시 문과에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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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숙박업을 영위하기 위한 관련 시설. 숙박업이란 여관이나 호텔 따위와 같이 손님을 숙박시키고 요금을 받는 영업을 가리킨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에서는 숙박업을 손님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을 말하는데, 다만 농어촌에 소재하는 민박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 「관광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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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풍천. 자는 숙빈(叔賓)이다. 아버지는 임섬(任暹)이며 어머니는 송필훈(宋必勳)의 딸이다. 1756년(영조 32) 정시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767년(영조 43) 정언 재임 중 언론의 중요성, 『어제유곤록(御製裕昆錄)』의 불합리한 서술, 재상의 잦은 교체, 제술(製述) 시험 때 성균관 유생을 모독한 도승지 송영중(宋瑩中)의 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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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순거(舜擧). 아버지는 이이정(李耳鼎)이다. 1790년(정조 14) 증광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22년(순조 22) 1월에 백영진(白泳鎭)의 후임으로 제주목사로 부임하였다. 제주목사로 재임 중인 1822년 여름 전염병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죽은 자가 3천여 명이나 되자, 조정에서는 사헌부집의 조정화(趙庭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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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생전에 임오군란, 갑신정변, 갑오개혁, 아관파천 등의 사건들을 겪었다. 일제강점기에는 흥사단이 전개한 민족운동과 대동학회(大東學會)·기호학회(畿湖學會)에 참여하였다. 1910년 한일합방 조인에 가담하여 일본으로부터 자작 작위를 받았다. 그러나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학부대신을 지낸 이용직(李容稙)[1852~1932]과 연서로 일본 정부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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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항일지사 조봉호를 기리기 위하여 1977년에 세운 탑. 1919년 5월 군자금 모금 단체인 조선독립희생회 소속 연락원 김창규(金昌圭)는 상해 임시정부의 선포문과 해외통신문 등을 가지고 제주로 들어와 제주교회 김창국 목사, 조봉호, 최정식 등과 접촉하면서 조선독립희생회를 조직하여 줄 것과 회원 1인당 2원의 군자금을 모금해 줄 것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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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순녀(順汝). 아버지는 포도대장 채학승(蔡學承)이다. 음보(蔭補)로 무관직에 기용되어 내외 관직을 거쳤다. 1855년(철종 6) 8월 목인배(睦仁培)[1794~?]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1856년(철종 7) 봄에 귤림서원(橘林書院) 모현암(慕賢岩) 편액을 썼고, 제주성 동성문(東城門)에 있는 연상루(延祥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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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쌀밥, 보리밥이나 또는 약간 쉬기 시작한 밥에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저농도 알콜 음료. 쌀밥이나 보리밥에 물과 잘게 부순 누룩을 넣고 발효시킨다. 여름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겨울에는 5,6일 정도 발효시킨다. 밥이 발효되어 뭉글뭉글하게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이것을 체로 걸러 생으로 먹기도 하고 끓여 마시기도 한다. 설탕을 첨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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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순민(舜民), 호는 여암(旅菴). 아버지는 신숙주(申叔舟)[1417~1475]의 아우 신말주(申末舟)[1429~1503]의 10대손인 신내(申淶)이며, 어머니는 한산이씨 이의홍(李儀鴻)의 딸이다. 1754년(영조 30) 증광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고, 한양에서 생활하는 동안 홍양호(洪良浩)[1724~1802]와 교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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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대에서 현무암질 용암류가 화구를 중심으로 다수 누적되어 형성된 돔 모양의 화산체. 방패형 화산은 아이슬란드식 분화에 비해 중심성이 큰 하와이식 분화의 결과로서 형성된다. 화산체의 사면 경사는 10° 이하로 매우 완만하다. 분화 시 폭발력이 약하므로 파편상의 분출물은 매우 적어 화산체는 대부분 용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산 쇄설물은 구성 물질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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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의 명의(名醫). 자는 중서(仲舒), 호는 순암(順菴)·월계(月溪). 일명 진좌수라고도 한다. 제주도 입도조 진계백(秦季伯)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진정적(秦廷績)이다. 전설에 따르면, 진국태가 다른 마을로 글공부를 하러 밤에 다니게 되었는데, 여인이 항상 나타나 구슬을 입에 물고 서로 입으로 넘겨주며 놀게 되었다. 여인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대로 했더니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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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주. 자는 중옥(仲玉), 호는 병와(甁窩)·순옹(順翁). 효령대군(孝寧大君)의 10대손이고, 아버지는 이주하(李柱厦)이다. 1677년(숙종 3)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680년(숙종 6) 별시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703년(숙종 29)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후 제주의 전통 풍속을 개혁하여 유교화시키는 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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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4·3사건을 소재로 한 현기영의 중편 소설. 1978년에 발표된 현기영의 중편 소설로, 본격적인 4·3문학의 시발이자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현기영은 ‘북촌리 학살 사건’을 취재하고 그것을 기본 틀로 삼아 소설을 창작하였다. 작품 속에서는 북촌이 아니라 서촌으로 나온다. ‘순이 삼촌’은 현기영의 첫 창작집 이름이기도 하다. ‘나(상수)’는 8년 만에 고향을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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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미를 시조로 하고 안수도·안득경·안수억을 입향 시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시조 안자미는 고려 신종 때 흥위위보승별장(興威衛保勝別將)을 지내고 흥령현(興零縣)[순흥의 별칭]에 정착 세거하였으며 신호위상호군 (神虎衛上護軍)에 추봉되었으므로 후손들은 순흥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안자미의 세 아들 안영유(安永儒)·안영린(安永麟)·안영화(安永和) 등을 파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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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비양도에서 본향신인 종남머리 술일한집을 모시는 본향당. 한림읍 비양도 본향당은 인근의 금능리나 옹포리에서 가지 갈라온 당이라고 한다. 본향신인 종남머리 술일한집은 비양도 사람들의 생산과 물고, 호적 등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 신이다. 당제는 음력 정월에 택일해서 지내고, 개인적으로 술일을 택해 수시로 비념을 한다. 과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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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소주를 보관하거나 운반할 때 사용하던 용구. ‘술춘’이라고도 불렸던 춘이는 가정이나 주정 공장에서 빚어 낸 소주를 보관하거나 운반할 때 사용하던 용구였다. 술 공장이나 소주를 소매하는 소매점에서 많이 이용하였다. 일반적인 보관 용구로 이용했던 고팡항이나 장항 등을 밀폐할 수 있게 되면서 이동에 용이한 술항아리로 발전시킨 듯하다. 주로 옹기 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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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서 서식하는 나자식물 구과목의 나무. 남부 해안 지방에서 주로 자라지만 동해안 쪽에서는 울진, 강릉까지 분포하고 있는 상록 침엽 교목이다.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고지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조림을 위한 나무로 전국의 내륙 지방에도 많은 곳에 식재되기도 하였다. 곰솔은 나무의 껍질이 검은색이며 이는 곰의 색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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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봉우리. 서사면을 제외하고는 매우 가파른 숲 사면을 가졌으며, 그 속에서 우뚝 벼랑바위가 치솟아 나온 돌산이다. 오름의 위에는 구상나무와 적송,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우뚝 바위가 솟아 있어서 돌오름[石岳]이라 부르고, 남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일명 숫오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높이는 1,278.5m, 비고 54m, 둘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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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쇠똥 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담. “쉐똥 꿈 꾸민 소망인다”는 꿈에 쇠똥이 보이면 재수가 좋다는 의미의 속담이다. 주로 물질을 하는 해녀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속담으로, 쇠똥의 생김새가 전복과 비슷해서 쇠똥이 꿈에 보이면 전복을 많이 캘 수 있는 길몽으로 여긴다. 사람은 보통 현재 자신의 처지나 희망 사항, 직업과 관련한 꿈을 많이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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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쉐머리오름, 소머리 오름 또는 섬머리, 섬머리 오름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우두봉(牛頭峰) 또는 도두봉(島頭峰) 등으로 표기하였다. 섬머리 또는 섬머리 오름은 우도면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고, 소머리 오름 또는 쉐머리 오름은 성산읍 성산리나 고성리 등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섬머리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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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우도면에 있는 섬. 우도는 제주도 동쪽에 있는 남북 길이 3.53㎞, 동서 길이 2.5㎞인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 화산 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섬이다. 일찍부터 소섬 또는 쉐섬으로 불리다가 한자로 우도(牛島)라 표기하였다. 1900년 경에 행정상의 이름을 연평(演坪)이라 개칭하였다. 그 뒤 제주군 연평리, 구좌면 연평리라 하다가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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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면. 예부터 쉐섬 또는 소섬이라 불렀다. ‘쉐’는 소의 제주도 방언으로,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누워 있는 소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1679년 국유목장이 설치되어 나라에서 사용할 말들을 사육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었다. 1840년대부터 일반인들도 들어와 살 수 있도록 허락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입도하여 정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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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쌀밥, 보리밥이나 또는 약간 쉬기 시작한 밥에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저농도 알콜 음료. 쌀밥이나 보리밥에 물과 잘게 부순 누룩을 넣고 발효시킨다. 여름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겨울에는 5,6일 정도 발효시킨다. 밥이 발효되어 뭉글뭉글하게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이것을 체로 걸러 생으로 먹기도 하고 끓여 마시기도 한다. 설탕을 첨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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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딱정벌레과의 곤충. 몸길이는 수컷이 22~24㎜이며, 암컷은 23~27㎜이다. 몸 빛깔은 흑색이나 등쪽은 보통 녹색, 청색 또는 금빛을 띠는 적동색으로서 광택이 난다. 딱지날개는 대체로 긴 타원형이나 앞쪽이 약간 좁으며, 위에는 3줄의 구멍 점들이 있는데, 각각의 구멍 점은 10~15개이며 매우 크고 뚜렷하다. 어른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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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심방들의 조직체. 제주 지역에서는 무격(巫覡)을 심방[神房]이라고 하며, 심방청은 심방에서 따온 조직의 명칭이다. 심방들은 자연적인 자신들의 조직을 가지고 있으니 세습무계와 단골판 등이 이러한 사례에 해당되는 반면, 심방청은 인위적이며 사회의 공인을 받는 단체로서 한말부터 있어온 듯하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이러한 조직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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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하천 또는 연못과 늪으로 둘러싸인 습한 땅으로 항상 물이 고여 있어 물을 빼지 않으면 안 되는 지역. 제주시에서 습지는 다량의 토양 수분을 포함하는 땅으로 담수·기수 또는 염수가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이다.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자연의 콩팥 역할을 하고, 풍부한 생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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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여주. 자는 승경(昇卿), 호는 태호(太湖). 아버지는 형조판서 이지완(李志完)[1575~1617]이다. 1615년(광해군 7) 생원으로서 대북의 폐모론을 반대하다가 영의정 이원익과 함께 유배되었다가 인조반정 후에 풀려났다. 1630년(인조 8)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지평·교리·부수찬·장령·집의 등을 거쳐 1647년(인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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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의 광령리·봉성리와 서귀포시 색달동 경계에 걸쳐 있는 봉우리. 세성제 오름은 3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있는데, 제일 큰 봉우리를 큰오름이라 부르고, 두 번째 봉우리를 셋오름, 세 번째 오름을 말제 오름 또는 족은 오름이라 부른다. 세성제 오름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세진 오름 또는 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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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만들어진, 자연이나 인생에 대한 감흥이나 사상을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문학 장르. ‘한국시인’이 쓴 시를 ‘한국시’이라 하듯이, ‘제주시(濟州詩)’란 ‘제주시인’들에 의해 창작된 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제주시인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살고 있거나, 제주에서 태어나 유소년 시절 이상을 제주에서 보내고 외지에 나아가 살고 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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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봉우리. 식은이 오름을 웃식은이 오름이라고도 하며, 식은이 오름 아래쪽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알식은이 오름이라 한다. 알식은이 오름은 종재기[종지의 제주어]를 엎어 놓은 것과 같다는 데서 종제기 오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식은이 오름 또는 식언이 오름으로 불렀다. 오름의 맥이 식었다는 데서 식은이 오름이라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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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봉우리. 식은이 오름을 웃식은이 오름이라고도 하며, 식은이 오름 아래쪽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알식은이 오름이라 한다. 알식은이 오름은 종재기[종지의 제주어]를 엎어 놓은 것과 같다는 데서 종제기 오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식은이 오름 또는 식언이 오름으로 불렀다. 오름의 맥이 식었다는 데서 식은이 오름이라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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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있는 용천수. 신이물은 옛날 신의 계시에 의해서 이 용천수가 발견되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바다 가까이에서 용출하는 까닭에 밀물 때는 물맛에 소금기가 있으나 썰물 때는 수량도 많고 시원하다. 촘촘히 쌓아있는 환해장성이 물통 주변을 보호하고 있어 용천수와 더욱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이물 주변은 자연석으로 둘러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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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시로미과의 나무. 열매의 맛이 달지도 시지도 않기 때문에 시로미라 한다. 한자로는 까마귀의 자두란뜻으로 오리(烏李)라고 하며 영어로도 crowberry라 하여 같은 의미인데 열매가 작은 콩알 만한 검정색의 장과이기 때문이다. 나무의 높이는 10~20㎝이다. 잎은 총생하고 선형이며, 길이는 5~6㎜, 폭은 0.7~0.8㎜이며, 두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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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시로미과의 나무. 열매의 맛이 달지도 시지도 않기 때문에 시로미라 한다. 한자로는 까마귀의 자두란뜻으로 오리(烏李)라고 하며 영어로도 crowberry라 하여 같은 의미인데 열매가 작은 콩알 만한 검정색의 장과이기 때문이다. 나무의 높이는 10~20㎝이다. 잎은 총생하고 선형이며, 길이는 5~6㎜, 폭은 0.7~0.8㎜이며, 두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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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한라산에서 자생되는 시로미 열매로 만든 차. 시로미는 한라산의 1,500m 이상의 고지에서 땅을 기며 자라는 상록소관목이다. 8~9월에 열매는 까맣게 익는데 맛이 달고 시다. 색은 오미자차색보다 짙은 자줏빛을 띤 검은색이 난다. 잘 익은 시로미를 유리병 밑에 설탕이나 꿀을 깔고 시로미와 설탕(꿀)을 켜켜로 재어두어 한 달쯤 지나면 시로미 원액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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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시로미과의 나무. 열매의 맛이 달지도 시지도 않기 때문에 시로미라 한다. 한자로는 까마귀의 자두란뜻으로 오리(烏李)라고 하며 영어로도 crowberry라 하여 같은 의미인데 열매가 작은 콩알 만한 검정색의 장과이기 때문이다. 나무의 높이는 10~20㎝이다. 잎은 총생하고 선형이며, 길이는 5~6㎜, 폭은 0.7~0.8㎜이며, 두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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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곡식 가루와 팥고물로 만든 시루떡. 시루떡은 전국적으로 만들어 먹는 대표적인 찌는 떡으로 제주에서는 침떡이라고 불렀다. 쌀을 이용해서 만들면 그냥 침떡이라 했고 조를 이용하면 조침떡, 절간 고구마 가루를 이용하면 감저침떡, 수수가루를 이용하면 대죽침떡이라 하였다. 시루에 쪄서 만드는 떡이라는 의미로 시루떡이라 하며 이를 제주도 방언으로 시리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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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사 음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담. “시리떡 칠 때”는 주로 제사 음식을 만들 때 많이 쓰는 속담으로, 시리떡을 만드는 것처럼 정성을 다해서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예부터 지역을 막론하고 시리떡(시루떡)은 제사상에 꼭 올리는 음식이어서 정성을 다해 만들어야 했다. 시루떡을 찌려면 먼저 솥에 시루를 얹은 뒤 솥 안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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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한 해의 농사에 보답하는 의미로 본향당신에게 드리던 추수 감사 의례. 시만국대제는 지역에 따라 ‘신만곡대제(新萬穀大祭)’ 혹은 ‘10월의 만곡대제’라고도 부르는 추수 감사 의례이다. 보통 9월에서 10월 중의 하루를 정해 각 마을의 본향당에서 시행되는 제주 지역의 세시 풍속이다. 시만국대제의 제물은 의례에 참석하는 마을 사람들이 각자 제를 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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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관악 음악 단체.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은 음악전문연주가가 아닌 순수 관악 동호인들이 모여 관악을 통한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1993년 5월 1일 지휘자 김승택을 중심으로 관악 동호인들이 모여 음악활동을 하고자 설립되었다.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은 제주도 내 고등학교 관악부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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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탐라국의 신화와 관련된 유적. 삼사석은 탐라국의 시조인 고(高)·양(良)·부(夫) 세 신인(神人)이 벽랑국(碧浪國)의 세 공주를 배필로 정한 뒤, 살아갈 땅을 정하기 위해 화살을 쏘았을 때 그 화살이 꽂혔던 돌이다. 그 장소를 일도리(一徒里)·이도리(二徒里)·삼도리(三徒里)라고 하였다고 하며, 현재의 제주시 행정 구역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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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조선 후기의 서화가·문신·문인·금석학자이다. 1819년(순조 19)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대사성·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학문에서는 실사구시를 주장하였고, 서예에서는 독특한 추사체를 대성시켰으며, 특히 예서·행서에 새 경지를 이룩하였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원춘(元春), 호 완당(阮堂)·추사(秋史)·예당(禮堂)·시암(詩庵)·과파(果坡)·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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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가. 「서우젯 소리」는 원래 무당굿을 할 때 ‘석살림’ 제차에서 신을 흥겹게 놀리기 위해 부르던 노래이다. 특히 ‘두린굿’에서는 환자의 몸에 빙의한 영감(도깨비)신을 내쫓을 때 환자를 춤추게 하면서 부르던 노래였다. 이처럼 서우젯 소리는 굿판에서 신을 놀리는 놀이무가였으나 민간에 전승되면서 민효화되었다. 현재 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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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의 청년 문인들이 중심이 되어 간행한 제주 최초의 부정기적인 문예지. 1959년 양순필·김종원·이치근 등 제주 지역의 젊은 문인들이 제주 지역 문학을 활성화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창간한 문예지이다. 『시작업』은 1959년 10월 25일 창간되었다. ‘창간사’격인 제1집의 ‘편집 후기’에서 편집진은 한국 문단의 중앙 집권적 경향과 파벌 현상을 지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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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제주 지역에서는 195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육지 상업 시설의 복구, 상품 생산의 증가, 교통의 발달 등으로 유통망이 새로이 구축되었고 이에 따라 제주 지역에도 동문시장, 서문시장 등 상설 시장이 개설되었다. 특히 동문시장은 당시 제주 읍내 중심지에 위치하여 제주의 관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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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사(祭祀)와 명절(名節)을 일컫는 말. 제주도의 가족과 궨당[친족]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과 친족 제도에 비해 부계 혈연 의식이 미약하다. 그러나 조상 제사를 중시 여기고 사후 후손에게서 제사와 명절을 받고자 하는 의식이 상당히 강하다. 아들 없이 과부가 되거나 이혼을 한 여성 중에는 첩이 되어서라도 아들을 얻고자 한다. 죽어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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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담. 식생활이 여의치 못했던 옛날에는 잔칫날이나 생일날, 기제삿날이 아니면 쌀밥과 고깃국을 비롯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가 힘들다. 특히 제삿날이 되면 평소에는 먹지 못하는 음식들을 만들게 되는데, 제사를 지내는 집 아이가 뭐라도 손에 들고 나오면 동네 아이들이 얻어먹으려고 모여든다. 그리하여 이 날만 되면 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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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층층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약 3m이며, 잎은 대생하는 타원상의 달걀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으로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는 5~20㎝, 폭은 2~10㎝이다.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윤채가 있으며, 가장 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엽병은 길이 2~5㎝이며, 표면에 얕은 홈이 있다. 꽃은 암수 딴 그루이며,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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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및 분포상. 제주도의 식물은 한반도에서 내려온 식물들과 일본 및 중국 등에 분포하는 식물들, 그리고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등의 외국으로부터 흘러들어온 귀화 식물 등으로 종 다양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주시는 섬 중앙에 위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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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통 혼례식 날 신랑·신부가 받는 큰 상. 혼인날 신랑이 신부 집에서, 신부가 신랑 집에서 받는 격식을 갖추어 차린 큰 상이다. ‘갖추어진 상’이라는 의미이며, 지역에 따라 도임상, 도림상, 식반, 식상이라고도 한다. 신랑이 진상을 받으면 하님이 신랑상에서 밥을 세 숟가락 떠서 밥상 밑에 놓는다. ‘코시’라 해서 잡귀의 범접을 막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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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통 혼례식 날 신랑·신부가 받는 큰 상. 혼인날 신랑이 신부 집에서, 신부가 신랑 집에서 받는 격식을 갖추어 차린 큰 상이다. ‘갖추어진 상’이라는 의미이며, 지역에 따라 도임상, 도림상, 식반, 식상이라고도 한다. 신랑이 진상을 받으면 하님이 신랑상에서 밥을 세 숟가락 떠서 밥상 밑에 놓는다. ‘코시’라 해서 잡귀의 범접을 막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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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왔던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넓은 의미의 식생활은 식품의 산출, 식품의 조리, 가공 및 유통, 상차림의 규범, 의례와 음식의 관행, 용구와 식기, 식품의 금기 및 풍습, 기호 등 음식물 섭취 행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제주인의 식생활은 자연 재해와 척박한 자연 환경을 극복하면서 이루어낸 섬 문화의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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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봉우리. 식은이 오름을 웃식은이 오름이라고도 하며, 식은이 오름 아래쪽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알식은이 오름이라 한다. 알식은이 오름은 종재기[종지의 제주어]를 엎어 놓은 것과 같다는 데서 종제기 오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식은이 오름 또는 식언이 오름으로 불렀다. 오름의 맥이 식었다는 데서 식은이 오름이라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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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봉우리. 식은이 오름을 웃식은이 오름이라고도 하며, 식은이 오름 아래쪽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알식은이 오름이라 한다. 알식은이 오름은 종재기[종지의 제주어]를 엎어 놓은 것과 같다는 데서 종제기 오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식은이 오름 또는 식언이 오름으로 불렀다. 오름의 맥이 식었다는 데서 식은이 오름이라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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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참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30m이며, 지름은 약 1m이다.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타원형이다. 가장 자리는 물결 모양이거나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아주 짧고, 잎 몸의 밑 부분은 귓불 모양이며, 길이는 7~20㎝이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는데, 암수 한 그루이다. 수꽃의 유이화서는 축 늘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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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순민(舜民), 호는 여암(旅菴). 아버지는 신숙주(申叔舟)[1417~1475]의 아우 신말주(申末舟)[1429~1503]의 10대손인 신내(申淶)이며, 어머니는 한산이씨 이의홍(李儀鴻)의 딸이다. 1754년(영조 30) 증광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고, 한양에서 생활하는 동안 홍양호(洪良浩)[1724~1802]와 교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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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신년(新年)을 맞아 각 마을의 본향당(本鄕堂)에서 주민들이 당신(堂神)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는 당굿. 「신과세제」는 매해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의 기간에 치르며, 마을 전체의 무사안녕과 생업의 풍요를 기원하고, 주민들마다 개인적인 축원도 드린다. 제물은 마을사람들이 제각기 준비하여 모이고 제의를 주장하는 사람은 매인심방이다. ‘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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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신년(新年)을 맞아 각 마을의 본향당(本鄕堂)에서 주민들이 당신(堂神)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는 당굿. 「신과세제」는 매해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의 기간에 치르며, 마을 전체의 무사안녕과 생업의 풍요를 기원하고, 주민들마다 개인적인 축원도 드린다. 제물은 마을사람들이 제각기 준비하여 모이고 제의를 주장하는 사람은 매인심방이다. ‘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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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5월 제주도 애월면 청년동맹에서 발행한 프린트판 월간 잡지. 『신광』은 제주도 애월면 청년동맹의 기관지 형태로 1946년 5월 1일 창간되었다. 『신광』은 창간에 앞서 같은 해 4월 18일 좌익 단체인 애월면 인민위원회 산하 조직인 애월면 청년동맹의 정기 대회에서 월간지 발행을 결의하고 출판한 것이다. 창간호는 크라운판 크기 프린트로 36면을 발행했으나 총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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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 바르고 슬기롭게 공부하며 미래를 열어갈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알차게·바르게·굳세게’이다. 1977년 신제주 건설 이후 신제주 국민학교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려짐에 따라 1985년 연동과 도두동 일부를 학구로 하는 신광 국민학교 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1989년 3월 1일 초대 좌태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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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세시풍속 중 음력 정월 초순경을 전후해 지상의 신들이 천상으로 올라가 있는 기간. 신구간은 대한(大寒)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 사이로 보통 일 주일 정도이다. 이 때 인간 세상을 관장하는 1만 8천여 신들이 모두 하늘로 올라가 옥황상제에게 한 해 동안 일어난 일을 보고한 뒤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내려온다고 한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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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있는 용천수. 신이물은 옛날 신의 계시에 의해서 이 용천수가 발견되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바다 가까이에서 용출하는 까닭에 밀물 때는 물맛에 소금기가 있으나 썰물 때는 수량도 많고 시원하다. 촘촘히 쌓아있는 환해장성이 물통 주변을 보호하고 있어 용천수와 더욱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이물 주변은 자연석으로 둘러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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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마을 수호신이나 여러 직능을 차지한 신이 좌정해 있다고 신성시 하는 장소. 제주 지역의 신당들은 거의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신당은 인가(人家)에서 떨어져 있어야 개소리, 닭소리 등이 안 들리고, 사람의 왕래가 번잡하지 않은 조용하고 음침한 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신 신화인 당신 본풀이들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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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월평다라쿳당에서는 부부신인 ‘산신백관’과 ‘은기선생 놋기선생’ 및 ‘제또’의 3신위를 모신다. 본풀이에 의하면, ‘산신백관’은 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부정한 신으로 바람 아래 좌정한 수렵·목축의 신이다. ‘은기선생 놋기선생’은 강남천자국에서 온 외래신이며 순결한 신으로 바람 위에 좌정한 농경·산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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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월평다라쿳당에서는 부부신인 ‘산신백관’과 ‘은기선생 놋기선생’ 및 ‘제또’의 3신위를 모신다. 본풀이에 의하면, ‘산신백관’은 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부정한 신으로 바람 아래 좌정한 수렵·목축의 신이다. ‘은기선생 놋기선생’은 강남천자국에서 온 외래신이며 순결한 신으로 바람 위에 좌정한 농경·산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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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찰리겸위유어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신로(新老). 아버지는 판서 이문원(李文源)[1740~1794]이며, 어머니는 심숙(沈鏽)의 딸이다. 1809년(순조 9) 별시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1813년(순조 13)의 제주민란(일명 양제해의 난)으로 흩어진 민심을 위로하기 위하여 홍문관응교 이재수를 제주찰리사 겸 위유어사로 파견하였다. 18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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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한 해의 농사에 보답하는 의미로 본향당신에게 드리던 추수 감사 의례. 시만국대제는 지역에 따라 ‘신만곡대제(新萬穀大祭)’ 혹은 ‘10월의 만곡대제’라고도 부르는 추수 감사 의례이다. 보통 9월에서 10월 중의 하루를 정해 각 마을의 본향당에서 시행되는 제주 지역의 세시 풍속이다. 시만국대제의 제물은 의례에 참석하는 마을 사람들이 각자 제를 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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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로운 목사(牧使)가 부임하여 왔을 때 불렀던 유희요. 「신목사 타령」이라는 명칭은 제주목사가 부임하여 왔을 때 관기들이 신임 목사에게 인사하러 가면서 부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관덕정 앞」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설 첫머리에 ‘관덕정 문 앞에’라는 구절이 나오기 때문이다. 「심목사 타령」이라고 하는 것은 신목사라는 말이 와전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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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간되는 시사적인 뉴스나 정보·오락·광고 등을 제공하는 정기 간행물. 신문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인 정의는 광의의 신문과 좁은 의미의 신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광의의 신문은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로서 신문사라는 조직체가 뉴스나 정보를 수집·처리·제작하여, 신문지라는 대중 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 그들의 정신적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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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제주군[현재 제주시로 통합됨] 제주읍에 있었던 신문화사에서 간행된 종합 교양지. 『신문화』는 한국전쟁 중 제주도로 피난 온 소설가 계용묵의 주도로 1952년 5월 1일 창간되었으며, 창간인 겸 발행인도 계용묵이 맡았다. 제작비는 주로 고순하와 강재량 등 독지가의 후원과 광고비로 충당하였다. 창간호는 18.5㎝×26.5㎝ 크기로 총 12쪽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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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무당을 일컫는 말. 심방이 굿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신에게 일컬을 때에는 ‘신의 성방[刑房]’이라고 한다. 형방은 형벌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벼슬아치이므로 신의 형벌을 차지한 사람이란 뜻이 된다. 이 ‘신의 성방’이 줄어 ‘신방(神房)’이 되고, 이 말이 자음 동화로 인해 ‘심방’이 된 것이다. 제주 지역 심방의 입무(入巫) 동기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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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심방들의 조직체. 제주 지역에서는 무격(巫覡)을 심방[神房]이라고 하며, 심방청은 심방에서 따온 조직의 명칭이다. 심방들은 자연적인 자신들의 조직을 가지고 있으니 세습무계와 단골판 등이 이러한 사례에 해당되는 반면, 심방청은 인위적이며 사회의 공인을 받는 단체로서 한말부터 있어온 듯하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이러한 조직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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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도로. 1981년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둔 차가 언덕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신비의 도로라는 이름 이외에 ‘도깨비 도로’, ‘요술 도로’ 등으로 불려지고 있다. 신비의 도로는 국도 99호선 노형동 289-15[1100로 2894-63] 일대 약 100m 구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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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한국전쟁 당시 제주도 제주읍의 신산마루에 형성된 피난민 정착촌. 일도2동은 태고시 고(高), 양(梁), 부(夫) 삼신 중의 한 신인 고을나의 거소로, 2007년 현재 동문 밖 가으니마루와 신산마루 남쪽에 새로 개발된 신시가지와 아파트 단지를 관할하고 있다. 1952년에 많은 피난민들이 제주항·성산항·한림항을 통하여 한국전쟁의 위험이 적은 제주도로 들어와 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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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봉우리. 서사면을 제외하고는 매우 가파른 숲 사면을 가졌으며, 그 속에서 우뚝 벼랑바위가 치솟아 나온 돌산이다. 오름의 위에는 구상나무와 적송,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우뚝 바위가 솟아 있어서 돌오름[石岳]이라 부르고, 남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일명 숫오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높이는 1,278.5m, 비고 54m, 둘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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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 제주에서 간행된 시사·문예 등을 다룬 종합 교양지. 『신생』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간된 종합 교양지이지만, 시사나 정치·사회적 문제만을 다룬 것은 아니었다. 잡지 간행 주체에 문학인들이 다수 포함됐고, 잡지 구성에서도 문학 작품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해방이 되자 제주도에는 국내외 각처에서 활동하다가 귀향한 뜻있는 지식인들이 모여 시사 문제와 문학을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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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식물. 제주특별자치도의 중산간 지역과 해안가의 집 주변에 식재되어 있다. 그리스어의 신서란은 뉴질랜드 섬을 뜻하는데, 이 식물이 뉴질랜드 원산인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여러해살이 상록 초본으로 2m까지 자란다. 잎은 그루터기에서 뭉쳐나며 칼처럼 뾰족하고 길이가 1~3m, 폭이 5㎝ 이상이며, 섬유질이 잘 발달하여 억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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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에 있는 오름. 새신 오름의 ‘새신’은 ‘새[草]가 있는[有]’의 뜻을 지닌 제주어로 초집을 덮는 새가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한자를 차용하여 조소악(鳥巢岳) 또는 신서악(新西岳)이라고도 한다. 새신 오름의 면적은 214,735㎡, 둘레는 1,814m, 높이는 141.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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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구석기 시대와 중석기 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간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지구 상의 기후가 빙하기에서 현재와 같은 홀로세(Holocene)의 간빙기로 접어드는 시기는 대략 12,000~10,000년 전이다. 이 시기는 과거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이 잡아 먹던 대형 동물들이 변화된 자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절멸되면서 지구 상에 남아 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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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봉우리. 서사면을 제외하고는 매우 가파른 숲 사면을 가졌으며, 그 속에서 우뚝 벼랑바위가 치솟아 나온 돌산이다. 오름의 위에는 구상나무와 적송,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우뚝 바위가 솟아 있어서 돌오름[石岳]이라 부르고, 남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일명 숫오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높이는 1,278.5m, 비고 54m, 둘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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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2리에 있는 1960년대에 건립된 도요지. 조수리 신성동이라 불리는 자연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항아리·허벅·병 등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그릇을 만들어내고 있다. 조수리 노랑굴은 1960년대 초에 옹기를 제작하던 사람들 일곱 명이 합심하여 가마를 축조하고 계를 만들어 순번대로 가마를 운영하면서 1960년대 말까지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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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오름. 새별 오름은 예로부터 새벨 오름 또는 새빌 오름이라고도 하였는데 ‘새벨’ 또는 ‘새빌’이 ‘샛별’의 제주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한자를 차용하여 효성악(曉星岳) 또는 신성악(晨星岳, 新星岳)이라고도 한다. 새별 오름 서쪽에는 이달이 오름이 있으며 동남쪽에는 독물 오름과 궤미 오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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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설립되었던 근대식 사립 여학교. 제주 성당에서 활동하던 라크르(Lacrouts, Marcel)[1871~1929] 신부는 포교 활동의 일환으로 1909년 10월 18일 신성 여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1910년 5월 제주 읍내에 약 40명의 학생을 모아 신성 여학교[현 신성 여자 중학교·신성 여자 고등학교]를 개교하였다. 라크르 신부는 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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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영산. 아버지는 신제(辛懠),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정씨이다. 1447년(세종 29) 6월 이흥문(李興門)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1448년(세종 30) 7월 관덕정을 창건하여 병사의 훈련 장소로 사용하였다. 대문장가 신석조(辛碩祖)에게 「관덕정기(觀德亭記)」를 짓게 하고 안평대군(安平大君)에게 제액(題額)을 받았다.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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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녹나무과의 나무. 나무의 높이는 15m이며, 잎은 호생하고 좁은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6~15㎝이다. 가장 자리는 밋밋하며, 양 면에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1~1.5㎝이다. 잎자루는 기부에서 3~15㎜ 위에서 3개로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로 산형상 취산화서이며, 잎겨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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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가장 먼저 해가 뜨고 햇볕을 직선으로 받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신양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약 300여년 전 해남윤씨와 전주이씨, 동복오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추자도의 지역으로서 고종 때 완도군 추자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신상리·신하리·장작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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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진작지라 불렀다. ‘진’은 길다(長)는 뜻이고 ‘작지’는 자갈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동쪽 해변에 길게 발달한 자갈 해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400여년 전 창원황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추자도 지역으로서 고종 때 완도군 추자면에 편입되었다.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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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1리에 있는 국가어항. 신양항은 어선의 긴급 대피항과 도서민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어항으로서, 1971년 12월 31일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해양수산부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이후 개발이 미진하다가 11년 뒤인 1982년 기본 시설 계획이 수립된 이후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1998년까지 151억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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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새엄쟁이다. 18세기 중반 이전에 엄쟁이에서 새엄쟁이[新嚴]가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500년경 사람이 살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1765년(영조 41)경에 제주목 우면에 속한 마을로 신엄장리·중엄장리·구엄장리가 기록되어 있다. 1905년 이후에 중엄은 신엄에 포함되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구엄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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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연자마(硏子磨) 1기(基). 신엄리에는 할망당이 있는데, 이 곳을 ‘당거리동네’라 불렀다. 이곳에 연자마가 위치해 있는데 이 지명을 따서 ‘당거리동네연자마’라 하였다. 말방아는 제주 농촌 지역에서 곡식을 찧거나 빻을 때 사용한 농기구로, 연자방아와 같은 형태이나 주로 말의 힘을 이용한 데서 비롯된 명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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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방사탑. 제주도에서는 잡석을 이용하여 탑을 쌓고, 그 위에 새나 사람 등의 형상을 올려놓은 탑을 방사탑이라 하며, 애월읍 신엄리에 위치한 방사탑을 신엄리 방사탑이라 한다. 신엄리, 속칭 ‘중숫물’이라는 지경에 돌탑 1기가 있는데, 이 돌탑은 허(虛)한 것을 보강하고 사악(邪惡)한 것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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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푸른 꿈을 안고 비상하는 건강한 교양인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성실’이다. 1971년 3월 1일 신엄 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3월 3일 개교한 데 이어 4월 20일 8개 교실을 준공하였으며 1974년 9월 1일 교가를 제정하였다. 1985년 7월 1일 임간 야외 교실을 완성하였으며 1996년 9월 27일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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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있는 용천수. 신이물은 옛날 신의 계시에 의해서 이 용천수가 발견되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바다 가까이에서 용출하는 까닭에 밀물 때는 물맛에 소금기가 있으나 썰물 때는 수량도 많고 시원하다. 촘촘히 쌓아있는 환해장성이 물통 주변을 보호하고 있어 용천수와 더욱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이물 주변은 자연석으로 둘러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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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5월 신인회 핵심 회원인 김택수(金澤洙)와 송종현(宋鍾炫)이 체포된 사건. 1920년대 결성된 각종 청년 단체에서는 야학, 개량서당, 민립대학 설립 운동 등을 통한 대중 계몽 운동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계몽 운동이 일제에 타협하는 결과를 낳게 되자, 계몽 운동에 힘썼던 청년들이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이면서 사회주의 운동은 계몽 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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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판관·대정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천수(天受). 아버지는 참판 신상흠(愼尙欽)[1794~1874]이다. 1862년(철종 13) 제주안핵겸찰리어사(濟州按覈兼察理御使) 이건필(李建弼)[1820~?]이 부임하고 과거를 실시하여 문과에 5명, 무과에 38명을 선발할 때 합격하고 1863년(철종 14) 정시 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였다. 사헌부지평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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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우도(牛島)의 첫 기독교 신자로 목사 이경필(李敬弼)에게 세례를 받았다. 성안교회에 부설된 여아(女兒) 교육 기관인 영흥학교의 교사로 재임하였다. 1927년 8월 조선공산당원이며 고려공산청년회 전라남도 책임자였던 김재명(金在明)의 권유로 조선공산당에 입당하였다. 1930년 3월 구좌읍 일대에서 혁우동맹이 결성되었을 때 주도적인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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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원불교당. 원불교는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출생한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이 법신불(法身佛) 일원상(一圓相)의 진리를 믿음의 대상과 수양의 표본으로 삼아 1916년에 개창한 종교이다. 원불교의 이상은 진리적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하여 낙원 세계를 실현시키는 것이며, ‘Ο’을 상징으로 나타내어 불교의 현대화·대중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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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도로. 신 도시 지역으로 이름 그대로 새로 개발된 넓고 큰길이며, 관공서가 밀집되어 있어 행정 중심 지역이 되고 있다. 신제주 로터리라는 명칭은 1979년 ‘신제주’가 개발되면서 그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신 제주 개발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개발되어 1979년부터는 주택들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새로운 도시가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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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마음가짐이 바르며, 고운 꿈을 이루어 가는 건강하고 슬기로운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바르게, 슬기롭게, 씩씩하게’이다. 1977년 3월 9일 건설부 고시 제20호에 의하여 신제주 건설이 완료되고 제주도청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이 새 청사로 이전해 왔으며 제원 아파트가 준공되었다. 이에 따라 유입 인구가 급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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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대에서 제도 종교와는 달리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종교. 제주 지역에 다양한 형태의 종교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무렵이었다. 대부분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와 같은 기성 교단들이 중심이었지만, 그 밖에도 남학·증산교 등의 신종교들도 들어왔다. 해방 이후 제주 사회에는 이전보다 다양한 모습의 신종교가 등장한다.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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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도종교에 비하여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 단체들. 탐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도 주민들의 정신세계는 대체로 무교신앙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제주도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 대상은 한라산신과 바다의 용왕(龍王)이었다. 무교신앙이 지배적이던 제주도에 새롭게 들어온 종교는 불교였다. 탐라국시대부터 절이 있었다는 설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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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와 종달리 사이에 있는 포구. 용항포는 지금의 구좌읍 하도리와 종달리 사이에 있는 신착개와 그 주변을 이른 말이다. 이 포구는 당시 용목잇개[龍項]라고 이르는 지경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며, 용목잇개는 용의 목과 같은 모양을 한 개[浦口]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탐라순력도』의 별방조점(別防操點)에는 조선시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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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31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 졸업 사정회에서 학교 당국은 졸업 예정자 김원요(金源堯)에게 제적 조치를, 신창진(愼昌珍)과 양두옥(梁斗玉)에게 유급 조치를 내렸다. 김원요·양두옥·신창진 등이 학교 의식에서 천황의 칙어가 낭독되었을 때 묵념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였다. 1931년 3월 7일 졸업식이 열렸을 때, 김원요는 교무실로 가서 담임 야마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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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날 두모에 속하였다. 민간에서 솔개 또는 솔래라고 하는데 신창리 바닷가를 이른다. 한자 그대로 새로 창성한 마을[新昌]의 뜻이다. 1910년 두모리에서 분리되어 두모 서남쪽 일부와 신창리 바닷가 일대가 신창리가 되었다.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두모리에서 갈려 새로 번창하므로 신창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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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마리여 해저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의 유적.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북위 33도 20분, 동경 126도 10분을 기점으로 공해상에서부터 신창리 부두에 이르는 해저 일대에 위치한다. 유물이 주로 분포하는 지점은 신창리 포구의 서쪽에 위치한 마리여 등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약 500m, 서쪽으로 775m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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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마리여 해저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의 유적.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북위 33도 20분, 동경 126도 10분을 기점으로 공해상에서부터 신창리 부두에 이르는 해저 일대에 위치한다. 유물이 주로 분포하는 지점은 신창리 포구의 서쪽에 위치한 마리여 등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약 500m, 서쪽으로 775m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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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신창리 해저유적지에서 발견된 금으로 만든 장신구. 일반적으로 금제 뒤꽂이는 뒷머리에 꽂아 장식을 하는 데 쓰였다. 일찍이 낙랑 유적에서 목제로 만든 빗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삼국시대 유적에서는 대모로 만든 것이 발견되었다. 빗을 뒷머리에 꽂고 다니기도 하였기에 장신구의 일종으로도 사용되었다. 이 금제 뒤꽂이는 신창리 해저유적(新昌里 海底遺蹟)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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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신창리 해저유적지에서 발견된 금으로 만든 장신구. 일반적으로 팔찌는 팔에 착용하는 치레걸이로 신석기시대 조개 팔찌에서 비롯되었으며 구슬이 성행 후 더욱 많이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시대 팔찌의 재료로는 금, 은, 금동, 청동이 쓰였으며, 백제와 신라에서 착용이 성행하였다. 이 금제 팔찌는 신창리 해저유적(新昌里 海底遺蹟)에서 발견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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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천주교 성당. 1935년 제주본당 관할의 신창공소로 출발하였다. 1949년 용수공소가 세워졌으며 1952년 6월 29일 신창공소는 신창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54년 한림본당이 생기면서 다시 공소로 격하되었다가 1957년 4월 다시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57년에 세워진 판포공소는 1994년 문을 닫았다. 1952년 35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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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창의적으로 미래를 열어 가는 슬기롭게 건전한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꾸준히 배워 바르게 행하자’이다. 1950년 6월 12일 4년제 4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50년 7월 10일 신창 중학교가 개교하였다. 1951년 8월 23일 교육법 개정에 따라 3학년 3학급으로 편성되었으며 1962년 12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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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31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 졸업 사정회에서 학교 당국은 졸업 예정자 김원요(金源堯)에게는 제적 조치를, 신창진과 양두옥에게는 유급 조치를 내렸다. 김원요·양두옥·신창진 등이 평소 일본 천황의 칙어를 학교 의식 때 낭독해도 묵념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1931년 3월 7일 졸업식에서 김원요는 교무실에 들어가 담임인 야마가와[山川助夫]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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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창의적으로 미래를 열어 가는 슬기롭고 건전한 사람을 기르는 것이며 교훈은 ‘꾸준히 배워 바르게 행하자’이다. 1933년 10월 20일 개량 서당으로 설립되었다가 1938년 4월 14일 2학급의 신창 공립 심상소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41년 3월 22일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81년 3월 10일 병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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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지방어항. 1965년 신창어촌계에서는 자체 사업으로 77,000원을 투자하여 포구 내에 있던 암석 5개를 발파하였으며, 1966년에는 지원을 받아 신창어촌계 당해 연도 사업으로 암석 100여 개를 발파하였다. 신창항은 북제주군에서 관리했으나 1993년 9월 22일 제주도 고시에 의거, 제2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제주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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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경을 시조로 하고 강영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시조 강호경(康虎景)은 고려 태조 왕건의 외(外) 6대조이고, 강호경(康虎景)의 4세손 강보육(康寶育)은 왕건의 외고조부로서 왕덕대왕(王德大王)으로 추존된 인물이다. 강씨의 실질적인 시조라고 할 중시조(中始祖: 1세)는 충렬공(忠烈公) 강지연(康之淵)으로 강지연(康之淵)은 몽골 침입 때 고려 고종(高宗)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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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으로 민선 1~3기를 역임했던 구 북제주군 군수. 신철주는 유년 시절부터 한학과 유학에 밝았던 선친으로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부족한 사람에게도 배울 점은 있는 법이다. 그러한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자라왔다. 신철주는 공사 생활에 있어 청신근(淸愼勤)의 생활 신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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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심방들의 조직체. 제주 지역에서는 무격(巫覡)을 심방[神房]이라고 하며, 심방청은 심방에서 따온 조직의 명칭이다. 심방들은 자연적인 자신들의 조직을 가지고 있으니 세습무계와 단골판 등이 이러한 사례에 해당되는 반면, 심방청은 인위적이며 사회의 공인을 받는 단체로서 한말부터 있어온 듯하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이러한 조직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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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신촌리는 옛 이름인 ‘새마을’에서 유래하였으며 여러 문헌에 일찍부터 신촌(新村)으로 표기되었으나 왜 이 곳을 새마을이라 불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약 700여 년 전 처음으로 마을이 세워졌으며 약 400여 년 전에 웃마을 숙군 일대에 마을이 들어서고 그 후 해안가에 마을이 형성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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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도대불. 신촌리 도대불의 등화 담당자는 선창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을 어부들이 선정하였다. 등화는 출항을 할 때에 어부들이나 등화 담당자가 했으며, 만일에 불이 꺼졌을 경우에는 등화 담당자가 다시 불을 켰다. 등화는 각지불을 이용하였는데, 연료는 어부들이 자금을 모아 구입한 석유를 사용하였다. 1968년 신촌리에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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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의 바르고 스스로 배우며 슬기롭게 미래의 꿈을 열어 가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힘차게 운동하자’이다. 1945년 9월 1일 신촌 공립 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가 1950년 8월 1일 신촌 국민학교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1981년 2월 5일 병설 유치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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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었던 포구. 신천포는 지금의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큰물성창’을 두고 이른 말이다. 신천포는 그 당시 신촌(新村)이라는 마을의 이름을 따서 부른 것이다. 신촌은 돌코지성창과 큰물성창이라는 두 개의 포구를 거느리고 있다. 포구의 규모나 입지 조건으로 미루어 보면, 신촌포는 큰물성창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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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물. 제주도의 관문이었던 조천포구가 있는 조천마을과 이웃한 신촌에 신촌향사가 있는데, 이곳은 조선 후기에 지방의 공무를 처리하던 곳이다. 신촌향사가 언제 설치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이 건물은 원래 신촌마을의 중동 길가 왼쪽에 있었으나, 그 위치가 적당하지 않아 1805년(순조 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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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고종 5) 4월 제주도에서 이재수(李在秀)가 주도한 민란. 천주교는 1886년 한불 수호 조약과 1896년 교민 조약 등을 통해 선교와 신앙의 자유를 획득한 후 고종이 “신부를 나처럼 대하라”라고 선언함에 따라 특권 세력화되었다. 제주 지역에서도 1901년 인구의 2.5%가 천주교 신자가 되는 성장을 보이는데 이는 관리와 동등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고, 세금을 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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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고종 5) 4월 제주도에서 이재수(李在秀)가 주도한 민란. 천주교는 1886년 한불 수호 조약과 1896년 교민 조약 등을 통해 선교와 신앙의 자유를 획득한 후 고종이 “신부를 나처럼 대하라”라고 선언함에 따라 특권 세력화되었다. 제주 지역에서도 1901년 인구의 2.5%가 천주교 신자가 되는 성장을 보이는데 이는 관리와 동등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고, 세금을 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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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심방에게 양자로 주어 키웠던 아기. 심방이 되려면 세 번 이상의 신굿을 해야 한다. 신굿이란 심방이 되는 ‘내림굿’과 같은 것인데, 신굿의 횟수에 따라 ‘상신충’, ‘중신충’, ‘하신충’의 칭호를 얻게 되며 이들은 자기 자신을 ‘신충’이라 일컫는다. 그리고 심방은 집에 ‘당주’라는 그들의 무조신(巫祖神)을 모신다. 한편 단골[信仰民] 가운데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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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의 농촌 계몽 운동과 신불교 운동을 주도한 승려. 전라남도 순천 태생이다. 일본에서 불교 공부를 마치고 백양사에서 수학하였다. 1934년경 백양사 제주포교사로 왔다. 1934년 11월에 외꼴절이라 불리는 함덕 포교당을 설립하여 이곳을 근거지로 농촌 계몽 운동을 펼쳤다. 1948년 4·3 사건 당시 토벌대에 의해 총살당했다. 신홍연은 불교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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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민간에서 전승되는 초자연적인 존재와 그 활동에 관한 이야기. 신화는 태초라는 아득한 옛날에 초자연적 존재에 의해 우주가 만들어지거나 국가의 시원과 관련한 신이한 인물들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은 대체로 사실이라고 믿어질 뿐만 아니라 신성시되며, 종교적인 의례에서 사제자들에 의해 음송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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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대에서 제도 종교와는 달리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종교. 제주 지역에 다양한 형태의 종교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무렵이었다. 대부분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와 같은 기성 교단들이 중심이었지만, 그 밖에도 남학·증산교 등의 신종교들도 들어왔다. 해방 이후 제주 사회에는 이전보다 다양한 모습의 신종교가 등장한다.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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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왯개, 옛개 또는 왜포(倭浦), 내포(內浦), 고포(古浦)라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함덕리와 조천리 일부를 분리, 통합하여 신흥리(新興里)라 하였는데, 이는 ‘새로 일어난 마을’ 혹은 ‘새로 흥하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신흥리 동쪽의 함덕리 유물 출토지에서 탐라시대 전기의 유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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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방사(防邪) 유적 2기(基). 신흥리 방사탑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방사 유적으로 조천읍 신흥리 바닷가 방파제와 북서쪽 바닷가에 각 1기씩 2기가 있다. 이 신흥리 방사탑은 새들이 자주 날아와 앉기 때문에 ‘생이답’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 중 신흥리 남쪽 포구에 있는 탑을 ‘큰개답’이라 부르며, 북쪽 ‘새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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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창민요의 하나. 「동풍가」는 유희적 성격이 강한 민요로, 장구를 반주로 흥을 돋우면서 부른다. 주로 정의현청 소재지였던 표선면 성읍리나 제주 일부 지역에서 불리던 노래로, 「실실동풍가」라고도 불렀다. 동풍은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자 봄바람이기도 하다. 비록 자연의 바람을 나타내고 있으나, 남녀간의 연정을 상징화하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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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판관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정(士精), 호는 남봉(南峰) 또는 심곡(深谷). 아버지는 부사 김시회(金時晦)이며, 영의정에 추층된 김시민(金時敏)[1554~1592]에게 입양되었다. 1597년(선조 30) 알성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세자시강원설서를 거쳐 1608년(선조 41)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주어 학문에 전념하게 한 사가독서(賜暇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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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위유안핵순무시재어사·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경문(景文), 호는 일환재(一丸齋) 혹은 은파(恩坡). 할아버지는 영의정 심지원(沈之源)[1593~1662], 아버지는 심형운(沈亨雲), 어머니는 승지 김고(金槹)의 딸이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가정이 가난하였으나 효행으로 이름이 있었다. 1775년(영조 51)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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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암행어사로 파견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사민(士敏). 아버지는 심문(沈雯), 병조판서 홍명주(洪命周)[1770~?]의 외손자이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1850년(철종 1) 증광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59년(철종 10) 11월에 제주에 암행어사로 파견되어 관리의 비행을 암행하여 뇌물을 받은 제주목사 정우현(鄭愚鉉)을 파면하고 선정을 베푼 제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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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어사 심동신의 선정비. 심동신이 1859년(철종 10) 11월에 암행어사로 파견되어 제주목사 정우현(鄭愚鉉)을 뇌물죄로 파직시키고, 1860년(철종 11) 도민의 시전(柴錢) 4백 냥을 감면해 주었다. 또한 제주성의 효자 김광숙(金光淑), 오라리의 양일복(梁日福)의 처 열녀 김씨, 매촌(梅村)의 변지환(邊之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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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아버지는 심익연(沈益衍)이고, 작은 아버지는 심정연(沈鼎衍)[?~1755]이다. 1728년(영조 4) 소론 일파가 일으킨 이인좌(李麟佐)[?~1728]의 난에 심래복의 삼촌인 심성연(沈成衍)·심익연(沈益衍) 형제가 연루되어 처형되었다. 1755년(영조 31) 2월 나주의 벽서 사건이 수습되고 5월에 실시한 과거 답안지에 심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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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무당을 일컫는 말. 심방이 굿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신에게 일컬을 때에는 ‘신의 성방[刑房]’이라고 한다. 형방은 형벌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벼슬아치이므로 신의 형벌을 차지한 사람이란 뜻이 된다. 이 ‘신의 성방’이 줄어 ‘신방(神房)’이 되고, 이 말이 자음 동화로 인해 ‘심방’이 된 것이다. 제주 지역 심방의 입무(入巫) 동기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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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가. 「서우젯 소리」는 원래 무당굿을 할 때 ‘석살림’ 제차에서 신을 흥겹게 놀리기 위해 부르던 노래이다. 특히 ‘두린굿’에서는 환자의 몸에 빙의한 영감(도깨비)신을 내쫓을 때 환자를 춤추게 하면서 부르던 노래였다. 이처럼 서우젯 소리는 굿판에서 신을 놀리는 놀이무가였으나 민간에 전승되면서 민효화되었다. 현재 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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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심방들의 조직체. 제주 지역에서는 무격(巫覡)을 심방[神房]이라고 하며, 심방청은 심방에서 따온 조직의 명칭이다. 심방들은 자연적인 자신들의 조직을 가지고 있으니 세습무계와 단골판 등이 이러한 사례에 해당되는 반면, 심방청은 인위적이며 사회의 공인을 받는 단체로서 한말부터 있어온 듯하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이러한 조직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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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심상연(沈相演)의 선정을 기리는 비. 심상연은 무신이며 절제사 겸 방어사로 1683년(인조 16) 6월에 부임하였다가 1685년(인조 18) 9월에 교체되었다. 재임 시 조정에 계청(啓請)하여 문관이 제주목사로 재임할 때에 한하여 승보초시(陞補初試)를 설치하여 해마다 시(詩)와 부(賦)로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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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 내의 건물 터. 심약방은 조선시대 조정에 바치는 약재를 심사, 감독하기 위하여 지방에 파견되는 종9품의 관원인 심약(審藥)이 거처하는 방(房)이다. 1993년 3월에 사적 380호로 지정되었다. 1848년(헌종 14) 3월부터 1850년(철종 1) 6월까지 2년 3개월 동안 제주목사 겸 제주방어사로 재임한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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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맹용(孟容), 호는 보암(保庵), 시호는 충혜(忠惠). 아버지는 사인(舍人) 심순문(沈順門)[1465~1504]이며, 영의정 심회(沈澮)의 증손이다. 김안국(金安國)[1478~1543]의 문인(門人)이다. 1522년(중종 17) 식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정자를 거쳐 예문관에 들어가 검열(檢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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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방어사 심영석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심영석 이건향교비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1826년 제주방어사로 부임했던 심영석이 당시 광양에 있던 향교를 현재의 향교 자리로 옮기기 위해 노력한 공을 치하하기 위해 세운 비이다. 제주에는 심영석 이건향교비 외에 ‘심영석 청덕선정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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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심영석을 기리는 비. 심영석은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1826년(순종 26) 6월에 부임하고, 1827년(순종 27) 8월에 파직되었다. 심영석은 재임 기간 동안 제주 지역 남정들이 매년 바치는 시초(柴草) 2단(丹)을 본전(本錢)으로 만들어 영원히 일단(一團)을 감하였다. 또한 조천, 화북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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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886년(고종 23) 5월, 홍규(洪圭)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여 1888년(고종 25) 7월까지 재임하였다. 1886년 6월에 콜레라가 크게 유행하여 수 만 명이 죽었고, 7월에는 폭우가 쏟아져 민가와 분묘가 떠내려가고 남수구(南水口) 홍문이 쓰러져 개건하였다. 『고종실록』에 따르면 1887년(고종 24) 5월 제주목의 엄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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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조선 말기 제주목사 심원택의 흥학비. 심원택은 무신이며,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1886년(고종 23) 5월에 제주도에 부임하였고 1888년(고종 25) 7월에 교체되었다. 남수구(南水口) 홍예(虹霓)를 개축한 공로를 기려 비가 세워졌다. 비신의 너비는 39.5㎝이고 두께는 14㎝, 높이는 87.5㎝이다. 비 앞쪽에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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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제주 출신의 한학자이자 향토사학자. 본관은 광산. 자는 윤경(胤卿)·윤경(允敬)·홍점(鴻漸), 호는 심재(心齋)·일소도인(一笑道人)·해상실사(海上佚史). 초명은 김석조(金錫祚)이다. 아버지는 김창규(金昌圭)이며, 조선 말기에 의병운동을 벌였던 김석윤(金錫允)[1877~1949]의 동생이다. 여덟 살 때부터 할아버지로부터 한문의 기초를 배웠으며, 열세 살 때 할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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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지낸 무신. 1883년(고종 20) 5월 박선양(朴善陽)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1883년(고종 20) 6월 제주 유배인 백낙관(白樂寬)이 서울로 이송, 의금부의 남간(南間)에 수감되었다. 1883년 7월 함덕포 해변에 표착한 일본 상선의 선장과 선원 4명을 조사하여 보고하였다. 1883년 10월 삼읍(제주목·대정현·정의현)의 마병도시(馬兵都試)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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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말기 제주목사 심현택을 기리는 비. 심현택은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1883년(고종 20) 5월에 부임하였다가 1884년(고종 21) 12월에 교체되었다. 공진정(拱辰亭)을 개건하여 이를 기리기 위해 비가 세워졌다. 비신의 너비는 34.5㎝, 두께는 13.5㎝, 높이는 67㎝이다. 비의 앞쪽 가운데에는 “使相沈公賢澤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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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물장오리, 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모흥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삼신인이 각각 살 곳을 정하기 위하여 화살을 쏟았던 오름이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달리 ‘쌀손장오리’, ‘살손장오리’라고도 하는데, 모흥혈[제주 삼성혈]에서 솟은 고·양·부라는 세 신인이 살 곳을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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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땅을 개간할 때 주로 사용하는 농기구. 따비는 땅을 개간할 때나, 자갈과 돌이 많아서 쟁기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곳을 가는 농기구였다. 날의 형태를 기준으로 ‘코끼리 이빨형’인 ‘쌍따비(남따비)’와 ‘주걱형’인 ‘웨따비’ 두 종류로 구분된다. 제주 지역에서는 육지에서 주로 사용하던 말굽쇠형 따비는 사용되지 않았다. 자주 쓰는 농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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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땅을 개간할 때 주로 사용하는 농기구. 따비는 땅을 개간할 때나, 자갈과 돌이 많아서 쟁기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곳을 가는 농기구였다. 날의 형태를 기준으로 ‘코끼리 이빨형’인 ‘쌍따비(남따비)’와 ‘주걱형’인 ‘웨따비’ 두 종류로 구분된다. 제주 지역에서는 육지에서 주로 사용하던 말굽쇠형 따비는 사용되지 않았다. 자주 쓰는 농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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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보릿가루나 밀가루에 탁주를 부어 발효시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성형하여 쪄낸 빵. 제주에는 상례나 제사에 참석할 때 부조하는 풍속이 있어 부조용으로 많이 쓰였다. 저장성이 길어 여름철 제사나 추석 명절 제찬으로도 널리 쓰였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상애떡을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떡이라 하여 ‘상외떡’으로 부르기도 하며, 단지 손님접대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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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여신. 설문대할망은 제주도의 지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제각각이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원조(李源祚)의 『탐라지(耽羅誌)』와 장한철(張漢喆)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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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주로 검질(잡초)을 매는 데 쓰는 농기구. 골겡이는 육지에서 쓰는 ‘호미’와 같이 주로 밭에서 나는 잡초를 매는 데 썼던 농기구로, 폭이 2㎝ 이하의 좁은 날을 가진 제초구를 말한다. 작물을 옮겨 심거나, 콩·수수·좁쌀 등의 씨를 뿌리고 흙을 덮는 데도 사용하였다. 지역에 따라 겡이, 강쉐, 갱, 쒜갱이, 골개, 골각지라고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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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농가 수요 충족과 소득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씨감자 생산 공급 사업. 북제주군 지역의 농업은 다른 지역과 달리 재배 작목이 다양하고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느끼는 재배기술 등 영농상의 어려움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영농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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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영등굿 등 풍농굿을 할 때 농업과 어업의 풍년을 기원하며 좁씨로 점을 치는 소제차.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좁씨를 뿌려 점을 치는 소제차의 하나로, 밭이나 바다에 오곡과 해산물의 씨앗을 파종한다는 의미에서 씨드림이라고 부른다. 주로 영등굿 등의 풍농굿에서 행해지는데, 해안가 마을의 경우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 배방선을 할 때 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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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영등굿 등 풍농굿을 할 때 농업과 어업의 풍년을 기원하며 좁씨로 점을 치는 소제차.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좁씨를 뿌려 점을 치는 소제차의 하나로, 밭이나 바다에 오곡과 해산물의 씨앗을 파종한다는 의미에서 씨드림이라고 부른다. 주로 영등굿 등의 풍농굿에서 행해지는데, 해안가 마을의 경우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 배방선을 할 때 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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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씨앗을 보관하는 데 사용했던 농기구. 부게기는 참깨·모(메밀)·배추·무·팥 따위의 씨를 보관하기 위해 산듸(산 벼) 짚이나 미(억새 속잎), 또는 신서란을 이용하여 만든 용구이다. 부게기는 주로 툇마루 위나 ‘굴묵(난방용 아궁이)’ 위, 천장 같은 곳에 매달아 보관하였다. 이는 높은 곳에 매달아 쥐들의 습격을 막고, 굴묵에서 불을 땔 때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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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씨앗을 보관하는 데 사용했던 농기구. 부게기는 참깨·모(메밀)·배추·무·팥 따위의 씨를 보관하기 위해 산듸(산 벼) 짚이나 미(억새 속잎), 또는 신서란을 이용하여 만든 용구이다. 부게기는 주로 툇마루 위나 ‘굴묵(난방용 아궁이)’ 위, 천장 같은 곳에 매달아 보관하였다. 이는 높은 곳에 매달아 쥐들의 습격을 막고, 굴묵에서 불을 땔 때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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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씨앗을 보관하는 데 사용했던 농기구. 부게기는 참깨·모(메밀)·배추·무·팥 따위의 씨를 보관하기 위해 산듸(산 벼) 짚이나 미(억새 속잎), 또는 신서란을 이용하여 만든 용구이다. 부게기는 주로 툇마루 위나 ‘굴묵(난방용 아궁이)’ 위, 천장 같은 곳에 매달아 보관하였다. 이는 높은 곳에 매달아 쥐들의 습격을 막고, 굴묵에서 불을 땔 때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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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씨앗을 보관하는 데 사용했던 농기구. 부게기는 참깨·모(메밀)·배추·무·팥 따위의 씨를 보관하기 위해 산듸(산 벼) 짚이나 미(억새 속잎), 또는 신서란을 이용하여 만든 용구이다. 부게기는 주로 툇마루 위나 ‘굴묵(난방용 아궁이)’ 위, 천장 같은 곳에 매달아 보관하였다. 이는 높은 곳에 매달아 쥐들의 습격을 막고, 굴묵에서 불을 땔 때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