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에 이르기까지 특정 시기에 유행한 무덤양식의 총칭. 넓은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한 매장의례 행위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시대나 지역에 따라 고분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 고분의 명칭은 몰무덤(말무덤), 똥뫼, 조산(造山), 장고분 등으로 불리고, 고분의 피장자의 신분이나 규모에 따라 묘(墓), 분(墳),...
-
전라남도 진도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선사시대의 돌무덤. 지석묘는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는 공동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으로,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기념물)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다. 지석묘는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우리나라에서는 고인돌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지석묘, 중국에서는 석붕(石棚), 또는 대석개묘(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