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 속하는 행정리. 주산인 가인봉(佳人峰)[291m]의 ‘가’자를 따고 지경(地境) 계자를 붙여서 가계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계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계리에 병합되어 고군면으로 편입되었다. 1980년 가계리 동쪽에 있던 용호리가 가계리에서 분리되었다. 첨찰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가인봉과 죽제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미봉(米峰)[242m]...
-
혼인이나 혈연 또는 입양의 유대로 맺어져 단일가구를 형성하는 집단. 인구조사는 원부(原簿)에 의한 간접조사와 특정시점(特定時點)에서 조사대상 전역에 걸쳐서 개인별로 조사하는 직접조사가 있다. 선진국에서는 대개 인구조사가 행하여지고 있으나 후진국에서는 인구조사를 잘 안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세계의 총인구는 추정에 의한다. 인구조사를 국세조사(國勢調査)라고 할 정도로 인구수는 한...
-
상·공업자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 경제단체가 설립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일업계나 동일조직의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때로는 정부가 일정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나 노동자들이 단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경제단체가 구성될 경우 업계나 조직의 목소리가 통일되어 정부가 산업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
-
전라남도 진도군 지역에서 행하고 있는 일련의 생산적 활동. 생산수단과 노동으로써 자연에 작용하여 이러한 경제재를 획득(생산)하고, 그 생산물을 분배, 소비하는 과정과 인간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일상적으로 종사하는 생산적 활동을 말한다. 진도군의 경제산업적 특성은 2003년 말 현재, 산업구조가 1차 산업 중심의 미고도화되어 있고, 사업체의 규모가 영세하다는 점이다. 산업별 취업...
-
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하는 면. 고군면(古郡面)은 오래된 군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백제 때 고군면 고성리에 진도군의 관부를 두었고, 고려 때도 고성리에 진도군의 치부를 두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촌락이 형성되었다. 백제시대 현재의 진도군 고군면 일대는 인진도군(因珍島郡)으로 진도에서 유일한 군이었다. 667년부터 687년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인진도군은 진도현으로 격하되어 무...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속해있는 섬. 아름다운 해안의 경치와 신비한 자연굴이 볼만하여 볼매(乶邁)라 하였다고 한다. 이는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의미이다. 1914년 지명을 한자식으로 고칠 때 볼매의 볼은 관(觀)으로, 매는 매(梅)로 표기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 약 1700년 경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 가던 중 해변에 매화가 무성...
-
생산물을 가공·생산하는 공업부문과 광물을 탐사하고 채광 및 제련하는 광업을 합쳐서 일컫는 말. 전라남도 진도군의 광업 및 제조업의 사업체수는 42개소이다. 광업의 경우 납석과 고령토를 주로 채취하고 있다. 공업의 경우 대규모 농공단지로 고군농공단지 1개소가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공업 변천을 사업체수, 월평균종사자수, 생산액 순으로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1998년 사업체수...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에 있는 산. 금골산은 해발 193m에 불과하지만,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로 우뚝 솟은 기이한 산이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조각가가 일일이 예술작품을 조각해 놓은 것처럼 보인다. 수십 길 절벽에는 층층바위를 이룬 곳 구멍이 숭숭 뚫린 곳이 있는가 하면 보는 방향에 따라 사람 또는 짐승으로 연상케 하는 기암괴석들이 산 전체를 수놓고 있다. 1498년...
-
자금의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금융시장. 금융은 일반적으로 자금의 융통·화폐의 대차(貸借)를 말하며, 구체적으로는 대부증권에 의한 자금의 대부나 참가증권(參加證券)에 의한 자금의 출자를 말한다. 금융은 크게 소비금융과 생산금융으로 대별되며 이 중 현대경제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생산금융이다. 진도군의 3차 산업인 서비스업 부문 종사자는 전체 산업에서 27.3%를...
-
4. 금융기관 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통화의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수급을 중개하는 기관. 국민경제 전체로 보면 항상 저축과 투자가 일치하지만 개별 경제주체로 보면 자신의 수입과 지출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흑자지출단위와 적자지출단위 간에 흑자지출단위로부터 자금을 흡수하여 이를 적자지출단위에 연결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금융기관이다. 한국의...
-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활동.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는 면적의 약 70%가 농경지로 개간이 용이한 3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이며, 짧지만 의신천·고군천 등 소하천 상류에 소규모 평야가 발달해 있다. 또한 해안선의 총 연장이 662.3㎞나 되는 리아스식 해안이므로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하구 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간척지는 비옥한...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거차군도에 속해있는 섬. 거차도의 동쪽이 되므로 동거차도라 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동거차리로 변경했다. 마을 동서로 동육리와 동막리가 있다. 막그미 또는 막금이라고 불리는 동막리가 가장 큰 마을이다. 부속섬으로 동육리 북동쪽에 망도(網島) 또는 망태섬, 동육리 동쪽에 북처럼 생긴 북섬, 동막리 서쪽에 소나무가 무성한 솔섬(송도)과 아랫 솔섬 등...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에 있는 산. 망금산은 망금 뒤에 있는 산으로 진도의 관문산이다. 산의 높이는 115m이다. 산정부에 가로 30m, 세로 20m의 토성이 축성된 흔적이 있다. 백제 이후 바다 물목을 지키는 군대 주둔지였다. 충무공 이순신이 진도를 남도(南道)의 요충(要衝)이라 하였고 조선 선조 때 판중추부사 윤두수가 진도를 "가장 중요한 관방지역(最爲緊關之地)"이라 한...
-
국가와 국가 사이에 필요한 물건을 서로 거래하는 것. 전라남도 진도군은 청해진대사 장보고 시대부터 고대 무역로로서의 역할을 했다. 청해진대사 장보고는 주로 완도의 청해진을 중심으로 활약한 것처럼 알려져 있으나, 사실상 청해진을 거점으로 하는 장보고의 해상세력이 기반으로 한 것은 ‘중국-신라-일본’을 연결하는 고대 무역로였고, 명량해협이 무역로가 통과하는 큰 길목이었다. 뒤이어 선종...
-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하고 있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 섬은 분포형태에 따라 고도(孤島)와 제도(諸島)로 나뉘며, 제도는 군도(群島)라고도 불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열상으로 놓인 섬은 열도(列島)라고 부른다. 제도·군도·열도를 합하여 도군(島群)이라고도 한다. 섬은 그 성인에 따라 육도(陸島, continental island)와 양도(洋島, oceanic island)로도 구분...
-
환자를 진찰, 치료하는 데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 놓은 곳. 전라남도 진도군 최초의 서양식 병원은 1940년경 문을 연 진일의원이었다. 그리고 해방과 6·25전쟁 이후 진도지역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서양식 병원들이 차츰 개원되기 시작하였다. 2005년 6월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에는 2개 병원과 12개 의원, 3개의 치과의원이 진료활동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에서는 연희전문을 졸업...
-
질병의 예방, 진료, 공중 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와 각 광역시 및 각 시·군·구에 둔 공공 의료 기관. 전라남도 진도군 보건소는 1959년 5월 19일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567-29번지에 ‘전남 진도 보건소’로 개소한 것이 최초이다. 1961년에 청사를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 50번지로 이전하였고, 1963년 ‘전남 진도 보건소’가 ‘진도군 보건소’...
-
국민을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로 회복, 유지, 증진시키기 위하여 국가,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기관 또는 보건의료인이 행하는 여러 활동. 세계보건기구(WHO) 헌장에 의하면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다시 말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 상태’를 의미한다. 건강에 대한 개념의 변화를 통해 지난 세기 동안 건...
-
주위의 평지보다 높게 돌출한 지표의 일부. 산은 평야·대지·구릉과 비교하여, 기복이 크고, 급경사가 뚜렷하며, 큰 면적을 차지한다. 산지는 기복의 크기에 따라 고산성 산지·중산성 산지·저산성 산지(또는 구릉지)의 세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고산성 산지는 2,000m 이상의 산지이다. 중산성 산지는 1,000m 내외의 산지이다. 저산성 산지는 대개 500m 이하의 산지로 구릉지라고...
-
상품을 사고 팔아서 이윤을 창출하는 행위. 전라남도 진도군의 상업은 시장, 도소매업, 서비스업, 식품제조 및 가공업, 금융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005년을 기준으로 시장은 5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도소매업은 839개소가 성업 중이다. 1. 시장 2005년도를 기준으로 전라남도 진도군의 시장분포를 보면, (표 1)에서와 같이 정기시장이 4개소, 일반시장이 1개소로 총 5개...
-
새마을금고법에 의거하여 설립·운영되는 주민협동조합. 1963년 이래 재건국민운동의 향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마을금고는 1972년 법인 설립에 착수하였다. 1973년 재건국민운동에 병설하여 마을금고연합회를 창립하였다. 1975년에는 독립하여 새마을운동의 주요 시책사업으로 권장·육성되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국내 저축증대시책의 하나이며, 신용사업은 제도 금융에 속한다. 구판...
-
10. 서비스업 비물질적 생산물을 제공하는 업종. 서비스업은 생산이나 상품의 유통에는 직접 관계없이 노무·편의 따위를 제공하는 업종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분류상 다양한 업종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진도군 소재 개별 서비스업종의 개설 현황을 파악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여기에서는 2005년 6월 30일 현재 진도군 내 서비스업 중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 공중위생 관계업...
-
손님이 잠을 자거나 머무를 수 있는 시설. 한국 전통사회에서 숙박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것이 특징이며, 기능의 특성이 상이하다. 신라시대에는 역(驛)이라는 형태로 존재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역, 객사(客舍)라는 형태로 자리하였다. 조선시대 이르러 역, 원(院), 여각(旅閣), 객주(客主)라고 지칭되면서 발전되어 왔다. 초기 숙박업의 형태로는 내왕하는 장사꾼이나 나들이하는 서민을...
-
판매자와 구매자가 일정한 주기마다 일정한 장소에 모여 상호 물품을 교환하는 장소. 일정한 주기마다 일정한 장소에 모여 물자를 매매·교환하는 시장은 농촌 지역에서는 경제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교통·통신의 발달, 유통 구조의 변화와 함께 시장은 수적, 기능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1938년 말 현재 진도군에는 진도장, 십일장, 오일장...
-
약사가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파는 곳. 약국은 통상적으로 양약국을 지칭한다. 전라남도 진도군에는 1958년 8월에 최초로 광일약국이 문을 연 이래 1960년대에 호남약국이 뒤를 이었고, 2006년 현재까지 총 12개 약국이 개원했다. 이들 약국은 최초의 광일약국을 제외한 총 11개 약국이 운영을 계속하고 있으나, 호남약국·옥주건강약국·구분실한약국 등은 중간에 약사가 바뀌었다. 200...
-
영리를 목적으로 물고기·조개·김·미역 따위를 잡거나 기르는 산업. 어업은 어업권의 취득 형태에 따라 신고어업, 허가어업, 면허어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면허어업은 정치망어업, 해조류양식어업, 패류양식어업, 복합양식어업, 협동양식어업, 마을어업 등이 있다. 허가어업은 법이 정하는 규모의 어선을 가지고 하는 근해어업, 원양어업, 연안어업, 구획어업, 육상과 해수면에서 수산동식물을 양...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있는 산. 여귀산은 전라남도 진도군 남동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세의 규모도 커서 임회면 동북부를 거의 덮고 있다. 임회천의 발원지이며, 18번 국도가 남쪽 산록을 지난다. 진도군 임회면 용산리 용호마을에서 보면 산의 모습이 단정하게 차려입은 선녀처럼 보인다고 한다. 여귀산은 그저 평범하게 보이지만 오르면 산록은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식생이 무척 우거...
-
화물 및 여객의 수송을 담당하는 산업. 전라남도 진도군의 운수업은 자동차 등록대수와 영업용 자동차의 업종별 수송내용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산업화와 더불어 진도지역에도 자동차 등록대수는 크게 상승한 반면, 영업용 자동차는 등록대수와 수송여객수 모두 현저히 줄어들었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자동차 등록수는 1999년 6,915대에서 2004년 9,830대로 늘어...
-
13. 은행 일반인의 예금을 맡아 그것을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부해주거나 어음할인을 하여 이윤을 얻는 금융기관. 한국에 근대적 은행제도가 도입된 것은 일본 제일은행 부산지점이 개설된 1878년(고종 15)이다. 1909년에 중앙은행으로서 구(舊) 한국은행이 설립되었으나, 국권 피탈 후 업무를 조선은행에 이관하게 되었다. 이후 8·15광복과 더불어 한국은행으로 복귀하였다. 상업은행은...
-
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하는 면(面). 의신면은 법정리 15개, 행정리 41개를 관할하고 있다. 법정리로는 사천리(斜川里)·침계리(枕溪里)·칠전리(七田里)·창포리(昌浦里)·돈지리(墩地里)·옥대리(玉垈里)·청룡리(靑龍里)·연주리(連珠里)·초사리(草四里)·모도리(茅島里)·거룡리(巨龍里)·만길리(晩吉里)·송정리(松亭里)·금갑리(金甲里)·구자도리(九子島里)가 속해 있다. 또한 의신면에는 유인...
-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인간 집단의 계수. 인구는 국민·인종·민족 등과는 다르며 일정 지역 내에 있는 주민 전부를 포괄하는 말로서 그 지역에 사는 외국인이나 이민족도 포함된다. 반대로 그 나라 국민이라고 해도 그 지역에 없으면 포함되지 않는다. 인구는 각 시대와 나라에 따라서 구성·제도·형태 등이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인구 증감, 인구 밀도, 인구 구조, 인구 동태, 인구 이동 등에...
-
지표상의 인문적 여러 요소를 분성대상으로 지역의 의의를 일반적으로 고찰·연구하는 분야. 진도군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를 비롯해 유인도 44개(430.82㎢), 무인도 185개 등 총 229개의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430.82㎢, 해안선 길이 650.0㎞에 달하는 서남해의 관문 지역이다. 총 15,719세대에 인구는 36,619명이다. 행정구역은 1읍 6면...
-
나무를 길러서 팔기까지의 생산과정과 나무를 사서 가공한 후 팔기까지의 과정을 포함한 경제산업 활동. 진도군은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가 동시에 달성되도록 산림자원을 조성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목재 수급 기반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해마다 조림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림 대상지는 산림병해충 피해 임지 복구 조림, 미입목지, 형질 불량 임지 등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
-
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하는 면(面). 임회면은 법정리 13개, 행정리 37개를 관할하고 있다. 법정리로는 석교리(石橋里)·삼막리(三幕里)·용호리(龍虎里)·고정리(高亭里)·사령리(巳嶺里)·명슬리(鳴瑟里)·봉상리(鳳翔里)·상만리(上萬里)·죽림리(竹林里)·백동리(白洞里)·굴포리(屈浦里)·남동리(南洞里)·연동리(蓮洞里)가 속해 있다. 또한 임회면에는 유인도 1개와 무인도 10개가 속해 있다...
-
흐르는 물을 저장하여 농업용수 등으로 이용하기 위한 인공 수리 시설. 원래 저수지는 조선시대 이전에는 막연하게 제언(堤堰)이라 불렀으나, 수리시설의 기능이 분화되면서 최근에는 보(洑)·방조제(防潮堤) 등과 구분하여 저수지라 부르게 되었다. 저수지는 하천 다음가는 중요한 지표용수원으로, 하천보다 시설비가 많이 들고 수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풍부하고 계획된 수량을 확보할 수 있...
-
하천에 흙, 돌, 콘크리트 따위로 쌓아 올린 토목 구조물. 제방은 하천, 해안, 호수, 늪 등의 물을 일정한 유로(流路) 내로 제한하여 범람을 방지하고 폭풍, 해일, 파도로부터 해안이나 항만을 보호하기 위하여 쌓는다. 진도군에 있는 대부분의 하천은 제방을 건설하고, 보를 쌓고, 배수 갑문을 설치하여 개수(改修)하였다. 개수한 대표적인 하천으로 석교천과 지산천이 있다. 임회면 석교리...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죽항도리에 속해있는 섬. 죽항도는 멸치어장으로 유명하고 톳 양식을 많이 한다. 최근 낚시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는 섬이다. 주생활권은 하조도이지만 크게 목포권에 속한다. 독거도, 판매도 등 바깥 바다에서 하조도로 들어오는 길목과 금갑수군 만호진에 들어오는 대목에 있어서 대목, 목섬이라 하다가, 대나무가 무성하다 하여 1914년 한자로 죽항(竹項)이라 하였다. 섬...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있는 산.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은 크게 지력산지, 급치산지, 삼당산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력산은 지산면 중심에서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해발 328m로,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경관이 매우 수려하고 계곡이 맑은 산으로 정상에서 보는 서해 일몰이 장관이다. 지력산의 명칭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895년(고종 32)에 지방관제 개정에 의해 이곳에...
-
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한 법정면. 지산면은 법정리 15개, 행정리 36개를 관할하고 있다. 법정리로는 인지리(仁智里), 관마리(觀馬里), 삼당리(三堂里), 고야리(古野里), 앵무리(鸚鵡里), 길은리(吉隱里), 소포리(素浦里), 거제리(巨濟里), 보전리(寶田里), 와우리(臥牛里), 가치리(加峙里), 가학리(加鶴里), 심동리(深洞里), 오류리(五柳里), 송호리(松湖里)가 속해 있다. 또...
-
지질, 산지, 평야, 하천, 해안 등 삶터의 기본이 되는 지세(地勢).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본 섬인 진도를 비롯하여 229개의 유인도와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섬이지만 산지, 평야, 하천, 해안 등 다양한 자연환경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진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왔다. 진도는 한반도 서남단인 남해와 서해의 갈림길에 위치하여 해상 교통로의...
-
사회구성원이 생활의 물적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일정한 일에 종사하는 활동. 고유한 의미의 직업은 사회가 자급자족의 단계를 거쳐 상업·공업 등 여러 가지의 산업으로 분화됨으로써 나타난 것이다. 오늘날에는 일의 기술적 세분화, 기계화, 경영의 대규모화, 공무·자유업의 증대 등에 따라 직업은 점점 복잡·다양하게 되어 수만 종류의 직업이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관매도에 있는 후박나무.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며 제주도와 울릉도 등 따뜻한 남쪽 섬 지방에서 자라는 상록 활엽 교목이다. 성장한 것은 높이가 20m에 이른다. 꽃은 양성화이며 털이 없다. 열매는 흑자색의 둥근모양이며 5~6월에 개화하여 7월에 성숙한다. 후박나무는 일본, 대만, 중국 남부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는데 주로 해안을 따라 자라면서 껍질...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를 잇는 바닷길.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그 앞바다에 있는 조그만한 띠섬 의신면 모도리 사이에 바닷물이 들고나는 영등살물 때 폭 60㎝, 길이 약 2.8㎞의 구간에서 해저 연안사주인 모래등이 드러난다. 이는 해류의 영향으로 육계사주가 발달한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낮아질 때 모래등이 물 위로 드러나 바다가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에 있는 산. 철마산에는 산성터가 있는데 옛날 『옥주지』 산천조에 의하면 “진도의 주산으로서 진도의 북쪽 2리 지점에 있는데 옛날 뇌산현(군) 때 산성을 쌓아서 관방처로 삼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곳은 지형이 북쪽으로 약간 돌출되어 있으며 하단으로는 암벽이 곧추서 있다. 여기에서는 신안군의 여러 섬들뿐만이 아니라 진도군과 해남군의 북쪽 해안지역이 잘...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산. 첨찰산은 진도군에서 가장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어, 진도의 진산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진도에서 이름난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쌍계사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난대림의 보고 상록수림대가 있고, 쌍계사 바로 옆에 소치 허유의 운림산방과 기념관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한 첨찰산에 오르는 길목에 진도아리랑 비가 세워져 있으며, 산 정상에는 진도기상대가 있다...
-
가축·가금을 사육하고, 이것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고 그 생산물을 이용하는 산업 전라남도 진도군은 축산업을 장려함에 있어 축산농가 육성, 가축 관리, 축산물 관리로 나누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축산농가 육성에서는 가축개량증식 및 유축농가 조성, 축산단체의 지도·감독, 축산단지의 조성 및 종축관리, 초지조성 및 사료작물 재배기술 등을 지도하고 있다. 가축관리에서는...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연동리에 있는 자연석 바위.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연동리 서편 해안에 있는 144고지에 있는 너럭바위로 효심이 깃들었다고 전해진다. 옛날에 부모의 탈상을 위하여 조도로 돌아가는 상주가 있었다. 파도로 인하여 배가 두절되자 배를 기다리다 지쳐서 하는 수 없이 이 바위에 올랐다. 바위에 올라 조도 쪽을 향하여 소주일배로 망곡요배(望哭遙拜)하여 탈상을 하였다는...
-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별로 없는 넓은 땅. 진도는 대체로 산지나 구릉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산지의 고도는 200~400m 정도로 낮은 편이다. 따라서 산지에 의한 대규모의 하천은 발달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지방 2급 하천들이다. 이들 곡저를 따라서 소규모의 범람원과 충적지가 나타나고 이를 기반으로 마을이 규모에 맞게 들어서 있다. 평탄한 평지이면서 관개가 가능한 곳은 일찍부터 논농...
-
육지 표면에서 빗물과 그 밖의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것. 진도군은 산지 지형과 섬이라는 지형적 여건으로 국가하천의 규모와 같은 큰 강은 발달할 수 없는 조건이다. 진도군에는 가장 긴 석교천[15.79㎞]과 의신천[11.89㎞]을 제외하고는 유로 10㎞ 이내의 소하천들이 발달해 있다. 이런 소하천들은 약 48개로 모두 지방2급 하천이다. 첨찰산[485.2m]과 덕...
-
우리나라에서 고대로부터 발달한 의술, 즉 한의술(韓醫術)로 치료하는 의원. 한의원은 서양의학의 개념으로 볼 때 병상 수가 20개 미만인 곳으로, 한의사가 동양의학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곳이다. 반면, 한방병원은 입원환자 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으로서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정신과, 안이비인후과, 침구과, 응급(처치)실, 한방요법실 등 병원으로서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