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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 남계서원에 배향된 고려 후기의 문신. 김지대(金之岱)[1190~1266]는 고려 무신 집권기에 해당하는 고종 때부터 원종 시기에 걸쳐 외직과 내직에서 활약하였다. 학문이 뛰어나고 올곧은 성격으로 무신 집권자들 앞에서도 강직한 태도로 일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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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만어사에 있는 고려 후기 삼층석탑.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密陽萬魚寺三層石塔)은 단층 기단에 삼층의 탑신을 올린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기단부는 4매의 판석으로 이루어진 지대석과 4매의 돌로 구성된 면석, 2매의 석재로 구성된 갑석으로 조성하였다. 탑신부는 옥신석과 옥개석이 각각 1석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각 층 옥신에는 우주가 모각되어 있다. 옥개 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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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영천암에 봉안되어 있는 원나라 양식의 중국 종. 밀양 백운사 범종(密陽白雲寺梵鐘)은 중국 원나라 때 제작된 철로 만든 종으로 한국 종과는 재료와 구조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었으며,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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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密陽崇眞里三層石塔)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기단은 각면에 양 우주는 있으나 탱주는 표현하지 않았다. 탑신부는 3층의 옥신과 옥개석을 각각 한 돌로 조성하였는데 2층 옥개와 그 위의 3층 옥신은 한 돌로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각 층 옥신에는 우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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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영원사지에 있는 보감국사 혼구의 탑비.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묘응탑비(密陽瑩源寺址寶鑑國師妙應塔碑)는 고려 후기의 고승 보감국사 혼구(混丘)[1251~1322]가 입적한 후 보감국사의 행적을 기록한 비석으로 비신은 잃어버렸고 귀부(龜趺)와 이수(螭首)가 남아 있다. 1972년 2월 12일 영원사지 보감국사 묘응탑비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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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영원사지에 있는 고려 후기 승탑.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密陽瑩源寺址寶鑑國師僧塔)은 영원사지에 흩어져 있던 부재를 모아서 복원한 것이다. 지대석과 기단석 및 탑신을 완전히 갖추지는 못하였지만 팔각원당형의 승탑 형식과 옥개석 기왓골과 서까래, 부연의 조각이 우수한 고려시대의 승탑이다. 1972년 2월 12일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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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밀양 출신의 문신. 박인간(朴仁幹)[?~1343]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며, 고려 후기 밀양의 향리로 과거에 급제하여 공부상서가 된 박의신(朴義臣)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검교군기감 박함(朴諴)이고, 아버지는 밀직부사 박화(朴華), 어머니는 조연벽(趙連壁)의 딸 김제조씨(金堤趙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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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 출신의 무신. 박홍신(朴弘信)[1373~1419]의 본관은 밀양이다. 아버지는 삼사좌윤 박천경(朴天卿)이고, 어머니는 검교군기감 위윤경의 딸이다. 아내는 삼사좌윤 민위(閔暐)의 딸이다. 형은 절제사 박언충이다. 얼자 박근생이 있고, 딸이 강호 김숙자에게 시집갔으며, 점필재 김종직 형제가 외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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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내진리 용안서원에 배향되어 있는 고려 후기 학자. 이사지(李思之)[?~?]의 본관은 벽진(碧珍)이고, 호는 여은정(麗隱亭), 여은동(麗隱洞)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고려 대제학 이견간(李堅幹)[?~1330]이며, 할아버지는 형조참판 이군상(李君常)이고, 아버지는 도원수 이희경(李希慶)이다. 아들은 대호군 이중림(李仲林), 생원 이중행(李仲行), 이중권(李仲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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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 밀성지사를 역임한 문신 정운경(鄭云敬)[1305~1366]의 본관은 봉화(奉化)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봉화정씨 시조로, 봉화현 호장 정공미(鄭公美)이다. 할아버지는 비서랑동정 정영찬(鄭英粲)이고, 아버지는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 정균(鄭均)이며, 부인은 우연(禹淵)의 딸 단양우씨(丹陽禹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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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향완. 향완(香垸)은 절에서 마음의 때를 씻기 위해 향을 피우는 데 사용하는 도구로서 향로라고도 부른다.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表忠寺靑銅銀入絲香垸)은 1957년에 처음 발견되었고, 1962년 12월 20일에 국보 제75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보 지정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