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448
한자 倭- 血- 茂安- 名山
이칭/별칭 「혈 끊은 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류경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1년 1월 - 「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 정영선[남, 47]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3년 11월 25일 - 「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7에 「혈 끊은 산」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0일 - 「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1에 수록
관련 지명 무안면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지도보기
관련 지명 마암산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 지도보기
채록지 무안마을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지도보기
성격 전설
주요 등장 인물 일본인들
모티프 유형 단혈|단맥|풍수지리|명산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의 명산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혈(穴)이 끊긴 명산(名山)들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이다. 밀양시에는 무안면의 산 외에도 일제강점기 일본인[왜인(倭人)]들에 의하여 혈이 끊긴 산들이 더러 있다. 밀양시 부북면에 있는 마암산(馬岩山), 초동면 신호리에 있는 동뫼산 등이 대표적이다.

[채록/수집 상황]

「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은 1981년 1월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무안마을의 정영선[남, 47]에게 채록하였다. 1983년 11월 25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8집 7책에 「혈 끊은 산」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2009년 12월 30일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 1권에는 「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으로 다시 수록되었다.

[내용]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에 훌륭한 인물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전국의 명산을 돌아다니면서 풍수지리적으로 산세(山勢)가 빼어난 곳들의 혈을 모두 끊어 놓았다고 한다. 혈을 끊는 방법으로는 큰 대침을 산에 박거나, 산을 잘라 웅덩이를 내거나, 또는 아카시아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산은 장수가 태어날 산세라 하여 산을 도랑 모양으로 파 버렸다고 하는데, 도랑을 판 자리에서 시꺼먼 피가 나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의 주요 모티프는 ‘단혈(斷穴)’, ‘단맥(斷脈)’, ‘풍수지리’, ‘명산’이다. 「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일제강점기 일제의 풍수 침략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밀양시 무안면의 명산은 장수가 태어날 지기(地氣)가 있다 하여 일본인들이 혈을 끊었으며, 혈을 끊은 자리에서 피가 나왔다고 전하는 전형적인 단혈 풍수지리담이다. 「왜놈이 혈을 끊은 무안의 명산」에 내포된 민간의 사고는 자연과 인간이 별개가 아닌 합일체이며, 자연환경은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풍수 사상에 기반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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