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꾀 많은 사위를 얻으려는 장인 이야기. 1979년 8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정강현(남, 36)이다. 김씨라는 부자가 있었는데, 외동딸을 거짓말 잘하는 사람한테 시집보내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찾...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애 깊은 삼형제 이야기. 1979년 8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정강현(남, 36세)이다. 옛날 어떤 마을에 삼형제가 살았는데, 어찌나 가난하던지 아무리 노력해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았다. 삼형제는 할 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연히 명당에 묘를 써서 부자 된 삼 형제 이야기 명당에 묘를 써서 복을 얻는 이야기이지만, 그것이 우연히 명당이 된 경우이다. 명당에 묘를 쓰며 발복을 기원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으로 볼 수 있는데, 풍수를 보는 노인의 의도는 삼형제의 집을 망하게 할 요량이었지만, 사실은 명당자리였던 것이다. 묏자리를 잡아주는...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목숨을 살려 준 은인을 죽음에서 구한 꿩 이야기. 「은혜 갚은 꿩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설화로, 「치악산 전설」의 변이형으로 볼 수 있다. 1979년 8월 2일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서 소주태(남, 47)가 구연한 것을 최래옥·김준각·이태효가 채록하여, 1980년에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총각이 남근으로 호랑이를 물리친 이야기. 성(性)과 관련되었거나 성행위와 관련한 음담패설이 설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다. 그러나 이러한 음담패설은 주로 동성간에 특별한 장소에서 구술된다는 제약성을 가지고 있으며, 내용적 특성으로 인해 설화의 유형집이나 연구에서 많이 제외되어 왔다. 1979년 8월 2일 남원시...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 중매로 혼인한 홀아비 이야기. 도깨비와 관련한 민담은 우리 라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많이 전해진다. 남원 지역에서도 도깨비와 경쟁하는 인간, 도깨비를 속여 이익을 본 사람, 도깨비와 싸워 이겨서 행운을 쟁취한 사람 등의 이야기가 여러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다. 1979년 8월 2일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서 최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 지장전, 관음전, 약사여래불, 산신각, 주좌, 적멸보궁, 불경 고서 등의 건물 및 유물이 있다. 현재의 관음사는 원래 이 지역에 위치해 있던 보현사의 산내 암자로서, 고려 후기에 창건되어 안불암(安佛岩)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누가 안불암을 창건했는지 알 수 없으나 일제 시대 전까지 불도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괴양리는 면소재지로부터 남쪽으로 3.5㎞ 떨어져 있고 보절면의 계룡산 줄기를 타고 내려온 산 아래에 위치하며 개신마을, 양촌마을, 음촌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개양마을과 신촌마을을 합하여 개신마을이라 하며, 마을의 양지 쪽에 위치한다 하여 양촌마을, 마을의 음지쪽에 위치한다 하여 음촌마을이라 불린다. 본래 남원...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 양촌마을과 개신마을에 있는 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와 삼국시대의 고분군·유물산포지. 유적은 덕과면 만도리와 접경을 이루는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계룡산의 북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이 다시 동쪽으로 뻗어 형성된 한 줄기 능선의 산자락에 자리한다. 유적은 남북 길이 1㎞, 동서 폭 500m의 범위에 모두 5개소에 밀집되어 있다. 이 유적의 북쪽으로...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 가마터. 괴양리 회산 도요지는 예전에 점곡리라 불리던 지역으로, 계룡산 능선의 경사면에 가마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가마터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다. 해발 391m 내외인 계룡산의 북쪽 줄기, 회산마을 터 북쪽의 낮은 야산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덕과면과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1987년 전북대학교...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 괴양마을에서 음력 7월 15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괴양리는 양촌마을과 음촌마을, 괴양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괴양리의 역사는 5백 년쯤 되었는데 언제부터 당산제가 행해졌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옛날에는 마을 안에 괴목나무가 세 그루 있다고 하여 삼괴정(三槐亭)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괴양마...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금다리에 속하는 행정리. 금계리는 보절면 소재지 상신마을에서 남쪽방향 3㎞ 지점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벼농사를 주로 한다. 옥녀봉 밑에 자리한 금계마을은 옥녀가 베를 짜는 옥녀직금(玉女織錦) 형상으로, 마을에 베를 짜는 데 필요한 바디(베틀·가마니틀·방직기 따위에 딸린 기구의 하나)가 있어 바디절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지명을 한...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천황봉 산하에 차나무가 마을 앞에 우거졌다 하여 다뫼라 하였고, 만행산 호랑이가 먹이를 찾아 엎드린 형국이어서 호복동이라 했으며, 2개 마을을 합하여 다산이라 하였다. 1600년 경 조선조 중엽 선조 때 나주임씨, 진주소씨가 난을 피하여 방황하다가 천황봉 아래 터가 넓고 땅이 기름진 다산마을에 정착하였다. 그 후 전주이...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금다리에 있는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일명 규목나무라고도 하며,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진땅에서 잘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비늘처럼 떨어진다. 피목(皮目)은 옆으로 길어지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빽빽이 나 있다. 높이 18m, 가슴높이둘레 4.60m, 수관폭 10m, 지하고...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에 있는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는 높이 약 20m, 흉고둘레 7.7m이다. 가지는 동쪽으로 12m, 서쪽으로 13m, 남쪽으로 13m, 북쪽으로 13m 퍼져 있다. 사방이 원형으로 고루 퍼져서 수형이 아름답고 수세가 양호하다. 조선 세조 때 우공이라는 무관이 있었는데, 그는 기골이 장대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 있는 정보통신부 소속의 공공기관. 남원시 보절면의 우편 및 금융 업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5년 11월 15일 남원보절우체국이 개국하였으며, 1973년 8월 29일 현 청사로 이전한데 이어 1991년 8월 30일 현 청사를 개축하였다. 우편물의 접수, 발송, 운송, 배달 등의 우편...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에 있는 남원 삼동굿놀이 진행·보존을 위해 조직된 단체. 남원 삼동굿은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에서 백중날 행하는 세시풍속이다. 남원삼동굿보존회는 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행사 때마다 수시로 조직된다. 삼동굿놀이를 위한 조직이 언제 결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절면 괴양리의 이기승, 양성현, 박지흥, 김인석, 김복녕, 송하덕, 이득...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룡리는 보절면 소재지로부터 북쪽 방향으로 2.5㎞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도촌마을, 용평마을, 안평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쌀과 보리 위주의 농사를 지으며, 일부는 축산과 양잠업에 종사한다. 도촌마을은 천황봉 계곡에서 흘러내린 맑은 하천이 오고가는 길손의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해 준다 하여 똘촌이라 불리다가 도촌...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용평마을에 있는 수령 455년의 느티나무. 높이 18m, 흉고둘레 4.40m, 근원둘레 5.5m, 수관폭 20m, 지하고 2m이다. 지상 2m 정도에서 큰 가지가 세 가지로 갈라졌고 사방으로 고루 퍼져 매우 아름다우며 생육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나무의 나이는 455년 정도로 추정된다. 용평마을은 면 소재지로부터 북쪽 방향 2.5...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의 산지에서 형성되어 율천 합류점에 이르는 하천. 도룡천은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산동면과 장수군 번암면 경계부에 솟아있는 삼배재[825m]와 천황산[909.6m] 산지에 형성되어 있는 여러 계곡의 물을 모으는 하천이다. 도룡천은 용평~도촌저수지~도촌을 지나 벌촌에서 쑥뱅이천물을 더한 다음 율천에 합류한다. 도룡천은 보절...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도촌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유적은 도촌마을 동쪽에 위치하며, 도촌마을에서 용동마을로 가는 길목의 도로변에 인접하여 자리한다. 이 도로변 바로 옆으로는 시내가 흐르고 있다. 냇가에는 도촌마을과 들판을 연결하는 다리가 놓여 있다. 1987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 조사에 의하여 확인되었다. 고인돌은 본래 도촌마을에서 동쪽으...
-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었던 조선시대 향촌 사회를 근거지로 하여 설립한 사립 초등 교육 기관. 1840년(헌종 6)에 남원도호부 보현방의 양평진사 양독영에 의해 설립된 학당이다. 남원양씨 문중을 비롯한 인근 마을의 학동들에게 학문의 기회를 열어주었다.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 상신마을에서 북쪽 방향으로 약 1㎞ 떨어진 해발 150m의 완만한 경사면 마을 안쪽 산 밑에...
-
삼동굿 놀이는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의 삼동굿 놀이 보존위원회에서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에 행하는 민속놀이이다. 지네가 닭을 해친다는 설화에서 일 년에 한 번 음력 7월 15일 백중에 삼성(양촌마을·음촌마을·개신마을)의 세 동자를 앞세우고 입신양명 및 마을의 무사와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다. 삼동마을 기세배, 당산제, 우물굿, 삼동서기, 지네밟기, 합굿(마당밟기)...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황벌리에 속하는 행정리. 벌촌리는 낮은 야산이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보절면 소재지로부터 북쪽방향으로 1.5㎞ 지점에 위치해 있다. 조선 중엽 명감도사가 벌촌리를 지나다가 지형이 뗏목(배)처럼 생겼다 하여 뗏목마을, 뗏몰이, 뗏말로 불렀다고 한다. 차츰 시간이 흘러 뗏목 벌(筏)자를 써서 벌말, 벌촌으로 바뀌었다. 고려 말 최영 장...
-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보절면에서도 특히 천황골은 친환경 농업 체험과 허브 웰빙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농업 지역이다. 또한 전통 농촌문화 체험 테마마을인 추어마을에서는 최상의 추어요리와 미꾸라지잡기, 밤따기, 고구마캐기, 황토길 걷기, 천황봉 등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남원군(南原郡) 보현면(寶玄面)과 고절면(高節面)에서 한...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 있는 남원시청의 하부 행정 기관. 보절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고절면의 13개 리(里)와 적과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보절면이라 하였다. 이와 동시에 9개 리로 개편하였고 황벌리에 면사무소를 두었다가 신파리 상신으로 옮겼다. 1995년 1월 1...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에 있는 석재 가공 단지. 석재는 건축·토목 및 기타 제작에 사용되는 돌로, 구조용으로보다는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외관이 장중·미려하고 마모·풍화에 강하며 최근 가공 기계의 발달에 따라 점차 그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 남원 지역의 석재업체는 영세성으로 인해 자생력이 부족하고 소규모 업체의 난립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에 어...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사제와 동행하는 교원과 활기차고 깨끗한 학교를 기반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슬기로운 인간을 육성한다. 1971년 12월 27일 보절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72년 3월 10일 초대 김봉만 교장의 취임과 더불어 3월 11일 개교하였다. 1979년 12월 26일 12학급으로 증설 인가를 받아 운영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튼튼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어린이, 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어린이, 고운 품성을 지니고 아름다움을 가꾸는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고 궁리하는 어린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어린이를 기른다. 1922년 5월 1일 사립 보통학교로 설립되어 1923년 9월 1일 보절공립보통학교로 인가받았다. 1991년 3월 1일 보절국...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1306년(충렬왕 32) 승려 만항이 짓기 시작하여 1314년(충숙왕 1)에 완공했다. 본래 만항이 머무르던 작은 암자였으나, 꿈에 그 자리가 평생 수도할 곳이라는 계시를 받고 절을 지었다고 한다. 당시 건물로는 법당과 나한전, 약사전, 문수전, 조사전, 시왕전, 정루, 승당 등이 있었고, 소속 암자만도...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사촌리에 있는 수령 427년의 느티나무. 높이 19m, 흉고둘레 7.40m, 근원둘레 4.1m, 수관폭 20m, 지하고 2m이다. 지상 2m 정도에서 굵은 두 가지가 웅장하게 뻗어 있다. 나무의 나이는 427년 정도로 추정된다. 현재 나무상태는 마을 순환도로 개설과 주변 농지의 경지 정리를 하면서 나무 뿌리가 잘리고,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 등 환경...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촌리는 보절면 소재지로부터 북쪽방향 4㎞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사촌리는 보절면 전 지역에 능선을 이루는 천황봉을 기점으로 12평파가 동서로 뻗어 있는 첫 번째 능선인 제1용이 넓고 평평한 마을 터를 싸안고 있어 평사낙안형(平沙落雁形: 하늘을 높이 날던 기러기가 날개를 편 채 평평한 모래톱으로 내려앉은 모...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서치리는 부흥리와 서당리를 행정리로 포함하고 있다. 보절면 면소재지에서 남쪽 방향으로 4㎞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동쪽은 산동면, 서쪽은 사매면, 남쪽은 남원시 갈치동, 북쪽은 괴양리와 인접하고 있다. 본래 남원군 고절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갈치리와 서당리를 병합하여 서당과 갈치의 이름을 따서 서치리...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서치리 서당마을에 있는 수령 335년의 느티나무. 높이 12m, 흉고둘레 4.8m, 근원둘레 5.5m이다. 느티나무 다섯 그루가 뿌리부분에서 서로 엉켜서 한 그루처럼 보이며, 여러 가지가 골고루 퍼져 있으며, 굵은 뿌리가 울퉁불퉁하게 땅 위로 뻗어 나와 분재처럼 아름답다. 나무의 나이는 335년 정도로 추정된다. 고려 말 공민왕 때 당시 진주 지방...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시리는 성남리와 성북리·계월리 등의 행정리를 포함하고 있다. 남원시의 최북단 오지마을로 보절면의 면소재지인 상신리에서 북쪽으로 6㎞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을 조그마한 산들이 에워싸고 있어 외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 반월성을 연상케 한다. 본래 남원군 보현면 성리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성리와...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 성남마을에 있는 수령 375년의 느티나무. 높이 18m, 흉고둘레 5.6m, 근원둘레 6.3m, 수관폭 25m이다. 지상 0.5m 정도에서 두 가지로 갈라졌으며 2m 부분에서 네 가지로 고루 퍼져 있으며 수형이 잘 발달되어 아름다운 자태를 보인다. 나무의 나이는 375년 정도로 추정된다. 면 소재지로부터 북쪽 방향 남원~산서 간 지방도 3....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 남원시 보절면과 장수군 산서면의 경계 지역인 해발 400m 정도의 성산 북쪽의 산 정상에 있으며, 산서면의 봉서리 쪽이 성곽의 중심을 이룬다. 이 산성의 동쪽으로는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본간이 이어져 있으며, 백두대간 능선에는 아막산성과 그 동쪽에 성산산성이 있어서 남원의 외곽을 막아주고 있다. 성은 테뫼식...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파리는 하신리와 상신리·파동리·중신리를 행정리로 포함하고 있다. 상신리는 보절면의 면소재지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중현리·파동리·신동리·신흥리와 적과면 도촌리 각 일부를 병합하고, 신동과 파동의 이름을 따서 신파리라고 하였다. 하신리는 과거 신흥리로, 상신과 하신 두 마을이 있었는데 그 중 아랫부분이라 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기독교 복음 전파와 사회봉사를 위해 설립되었다. 1974년 3월 17일에 권희원 목사와 조요셉 목사의 협조로 비닐 천막에서 창립 예배를 보면서 신흥교회의 전신인 보절교회가 설립되었다. 1994년 새롭게 부흥하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신흥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교인 수가 80명에 이를 정도로 교세가 확...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에 있었던 조선 말기 향촌 사회를 근거지로 하여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 신흥서당(新興書堂)은 1894년(고종 31)에 남원도호부 보현방 신흥마을에서 마을 유지들에 의해 설립, 운영되었으며, 주로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유학을 가르쳤다. 신흥서당이 위치한 보절면 신파리는 원래 일제강점기인 191...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에 있었던 향촌 사회를 근거지로 하여 설립되었던 사립 초등 교육 기관. 1934년까지 운영되다 중단된 진목서재(진목서당)를 계승하여 설립되었다. 양진재에서는 주로 진목서재의 후계 사업과 함께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한문과 유학을 가르쳤다. 양진재(養眞齋)는 1827년(순조 27)에 마을 유지들이 공동으로 설립했...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행정리. 외황리은 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2㎞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방도와 하천을 끼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마을 앞산에 거미가 먹이를 잡기 위해 거미줄을 치고 있는 모양이라 하여 ‘지주설망’이라 부르는 유명한 명당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 연유하여 처음에는 ‘느린데’라고 부르던 것이 와전되어 ‘...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용평마을에 건설 중인 저수지. 용평마을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추어마을로 지정하여 미꾸라지 양식 및 친환경 농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이다. 용평저수지는 총저수량 1,223천㎥, 유효 저수량 1,042천㎥, 단위 저수량 695㎜, 유역 면적 400㏊, 만수 면적 7.92㏊, 수혜 면적 150㏊, 제당 높이 45.8m,...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황벌리 은촌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유적은 은촌 마을과 그 서쪽에 있는 율천 사이에 위치한다. 은촌 마을 남서쪽의 경지 정리된 논둑 아래에 자리한다. 1987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고인돌은 모두 6기가 보고되었다. 현재는 경지 정리로 모두 훼손되어 덮개돌로 보이는 7개의 석재가 논둑으로 이동되어 남아...
-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시민 운동가. 보절초등학교를 나온 후 한학에 전념하여 유가적 식견과 학식이 뛰어났다. 유교적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한 품성과 현실을 직시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남달라 젊어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해방이 되자 곧바로 남원청년회를 결성하는 데 주체적 역할을 했으나 좌익 세력이 남원 인민위원회(人民委員會)를 만들어 대립과 갈등이 심해지자 정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목리는 연대 미상의 고목이 마을 가운데 서 있고 당산에 참나무 정자가 있어서 참나무정, 또는 참남정이라 했는데,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진목이라 했다. 내동리는 마을이 산 쪽으로 깊숙이 있다 하여 안골로 부르다 내동으로 바뀌었다. 신기리는 마을이 세워질 때 소득과 발전을 새로운 터전 위에서 닦는다 하여 새터라 불렀다....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산지에서 발원하여 괴양리 괴양천 합류점에 이르는 하천. 진기천은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남동부의 약산[465m]~남대문치로 이어지는 산지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합치면서 시작된다. 진기천은 상류의 샛터천의 물을 모아 소류지를 이룬 다음 계속해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면서 웃돌천·모종천·효원천·갑산천 등 여러 지류의 물을...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에 있는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의 터. 진목서재는 1827년(순조 27)에 보절면 진기리 진목정마을에서 마을 유지들의 공동 운영 계획 하에 설립되었다. 주로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유학을 가르쳤다. 진목서재는 설립 이후 1934년까지 운영되었던 큰 규모의 서당이었다. 고절방의 진목마을...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의 터. 학산재(學山齋)는 임진왜란 이후 남원에 정착하게 된 진주소씨(晉州蘇氏) 가문의 소종혁에 의해 설립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되었다. 주로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유학을 가르쳤다. 1921년에 최초로 건립되었고 1936년까지 운영된 초당(草堂) 건물의 서당이었다....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황벌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황벌리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1934년 12월 고정교회(현 덕과교회)에 다니던 보절면 교인들이 김석주의 인도로 남원군 보절면 도룡리 용동에서 설립 예배를 보면서 황벌교회가 시작되었다. 1945년 처음으로 교회당 건물을 지었으며, 1971년 9월에는 구 교회당 건물을 헐고...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은천리는 사방이 하천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하여 시내 가운데 숨어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내황리는 풍수지리적으로 거미가 먹이를 잡기 위하여 거미줄을 치고 있는 형태인 지주설망이라는 명당이 있다고 한다. 여기에 연유하여 처음에 ‘느린데(거미가 느리다는 데에서 연유한 것일 가능성이 있음)’라 부르던 것이 와전...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황벌리 율촌마을에 있는 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유적이 위치한 황벌리는 남원시 보절면과 백두대간의 지류들이 사방을 에워싸고 자연 분지를 이루고 있다. 율천을 따라 농경지가 넓게 펼쳐져 있고, 그 주변에는 구릉 지대가 발달되어 있다. 유적은 율촌마을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1999년 곽장근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원삼국...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 회산마을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 유적은 회산마을의 북쪽에 동서로 뻗어 있는 야산에 자리한다. 능선의 정상부를 기준으로 덕과면 만도리 산수동마을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유적은 주로 산의 남쪽 사면에 분포하며, 동서 200m, 남북 50m 내외의 범위에서 확인되었다.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