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승되는 민간 예술의 총체. 구비 전승(口碑傳承)이란 기록문학이 생기기 이전부터 민간에서 말로 전승되는 언어예술을 일컫는다. 개인이 창작한 문자화된 문학과 구별되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에 의해 말로 전승된 설화, 민요, 무가,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구비라는 용어는 비석에 새겨 놓은 것처럼 오래도록 변하지 않...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남이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남이바위 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축령산(祝靈山) 정상 아래에 있는 남이바위와 관련된 지명 유래담이다. 조선 전기의 무신 남이(南怡)[1441~1468] 장군이 앉았다고 하여 ‘남이바위’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 있는 돌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손님 끊어 망한 집안」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로 돌고개 근처에 살던 나주 진씨(羅州陳氏)의 몰락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진씨가 구걸하러 오는 손님들이 싫은 나머지 어느 명사의 조언으로 고개를 끊었다가 집안이 망하였다는 내용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축령산의 이칭인 오득산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오득산 지명유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축령산(祝靈山)[1,084m]의 이칭인 오득산(五得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다.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왕으로 등극하기 전에 축령산에서 사냥을 하기 위하여 고사를 지낸 뒤 다섯 마리...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삼형제의 재산 분할과 가짜 풍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구혈 묘터」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풍수담이자 지략담이다. 잘사는 형제들과 달리 재산을 탕진한 둘째가 가짜 풍수를 통하여 형제를 속여 땅을 나누어 받은 이야기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안동 김씨 가문의 묏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친정 묘자리를 빼앗아 시아버지 묘자리를 쓴 딸」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명당 탈취담이자 음택풍수담(陽宅風水譚)이다. 안동 김씨(安東 金氏) 집안으로 시집간 남양 홍씨(南陽 洪氏)의 딸이 친정아버지의 묏자리를 빼앗아 시아버지의 묘소로 사용하였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