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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에 있는 용천수. 거슨새미는 중산간 마을인 토산1리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로서, 한라산 남사면에서 흘러나오는 용천수임에도 불구하고 역방향, 즉 한라산 쪽으로 흐르는 제주도 내에서도 흔치않은 사례의 용천수이다. 거슨새미는 토산리에 마을이 형성된 이래 토산리 주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마을인 가시리·세화리 및 신흥리 주민들도 현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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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용천수. 궷물은 온평리 해안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 중 하나로 마을을 대표하는 용천수이다. 이 용천수를 이용하여 과거에는 주로 빨래용이나 여름철 목욕 물로 사용하였다. 과거에는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하여 사용했으나, 몇 년 전 태풍으로 인해 중간 부분의 축대가 무너진 후부터는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하지 않고 지금의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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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있는 용천수. 남당물은 물이 나오는 지점을 중심으로 크게 세 개의 물통이 만들어져 있으며, 암반 사이에서 흘러나온 물이 먼저 맨 앞의 물통에 고이도록 한 후에 물이 넘치면 자동적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물통으로 흘러나와 고이도록 하였다. 세 번째 물통에서도 어느 정도 물이 차게 되면 물길을 따라 남쪽에 위치한 밭의 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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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용천수. 넙빌레물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의 서쪽 해안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로서, 위미1리 주민들이 여름철 물놀이 때 자주 이용하던 용천수이다. 최근에 물줄기가 큰 두 곳을 정하여, 서쪽의 용천수는 남탕으로, 동쪽의 용천수는 여탕으로 나누어 정비하였다. 남탕과 여탕의 거리는 약 20m이며, 남탕의 이용 공간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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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용천수. 서귀포시 상효동과 토평동의 경계를 이루는 영천천 중류에서 솟아나는 돈내코물은 용출량이 매우 풍부하여 1932년에 간이수도로 개발하여 상효리·토평리·신효리 주민들이 식수로 활용돼 왔었다. 부근 암벽에는 당시의 간이수도 개설을 기념하여 ‘돈내코 수도 기념’이란 글씨와 함께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겨 놓고 있다. 현재 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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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있는 용천수. 막숙물은 서귀포시 법환동 해안가 세 개의 용천수 중 가장 동쪽에 있는 것이다. 동가름물이라고도 하며, 50~60m의 거리를 두고 서쪽에는 서가름물이 있다. 동가름물[동쪽 마을의 물]과 서가름물[서쪽 마을의 물]을 총칭해서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막숙물은 큰 바위 밑에서 솟아나는 용천수이다. 과거에는 마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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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에 있는 용천수. 산열이통물은 바다와 인접한 조간대의 암반에서 솟아난다. 마을주민들이 주로 여름철에 해수욕을 하고 헹구는 물로서 사용해 오고 있다. 산열이통물은 여름철에 땀띠를 없애고 열을 식히는데 좋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산열이통물이 솟아나는 지점은 조간대의 용암 암반 사이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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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용천수. 서귀포시 색달동 서쪽에 위치한 생수천의 하천 바닥 암반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로서, 과거에는 색달동 주민들의 식수와 빨랫물, 혹은 여름철 물놀이용으로도 사용해 왔으며, 현재는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주변에 어우러진 숲과 더불어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생수물은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물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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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문동 천제연 폭포의 낙수를 이용해 만든 농업용수 시설. 서귀포 천제연 관개수로는 중문천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수로를 통해 끌어들인 후 성천봉 앞의 논에 물을 대기 위한 것이었다. 이 관개수로는 채구석을 비롯하여 이재하·이태옥 등이 중심이 되어 주변의 중문·창천·감산·대포리 지역의 주민들을 동원해 일으킨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1차공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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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있는 용천수. 서림물은 서림수원지에 바로 이웃하여 동쪽에 자리 잡은 용천수로, 수량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일과리 주민들이 식수와 생활용수를 얻기 위해 자주 찾던 곳이다. 비교적 낮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용천수이지만, 수량이 많고 수변 공간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용천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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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용천수. 수직 암벽 밑에서 솟아나오는 소낭[남]머리물은 서귀동의 대표적인 용천수다.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철 해수욕 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과거로부터 서귀동 주민들은 물론이고 주변에서 놀러온 사람들도 함께 사용하는 용천수이다. 소낭[남]머리물은 “소낭[남]머리 해안 절벽 아래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이다. 소낭[남]머리 해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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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용천수. 신령물은 모슬포항으로 들어가는 입구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두 군데의 출입구를 두어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용천수의 양은 비교적 많은 편이나. 밀물 시에는 바닷물의 침범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용천수이다. 상모리와 하모2리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식수와 빨랫물로 오랫동안 사용해 온 용천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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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용천수. 영등물은 남원읍 신례2리 해안가 모래사장의 일부 구간에 용암 암반이 형성돼 있는데, 이 암반 사이에서 엄청난 양의 용천수가 솟아나온다. 흘러나온 용천수는 아무런 시설이 없기 때문에 곧바로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과거에는 신례2리 주민들의 식수는 물론 해수욕 물로 자주 사용하였다. 영등물은 “영등(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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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용천수. 예조물은 대정읍 하모3리의 대표적인 용천수 중 하나로, 주변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해 왔다. 바다와 바로 면하는 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닷물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점이 있다. 예조물의 ‘예조’는 원래 ‘예’로, ‘여자’라는 제주어의 변음에서 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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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용천수. 조이통물은 서귀포시 법환동과 강정동의 중간 지점인 변수 연대(邊水烟臺)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질이 좋고 용출량이 많아 예로부터 주변 지구에서 논농사를 짓는 데 주로 이용돼 왔다. 여러 곳에서 솟아난 물은 하나의 큰 도랑에 합쳐진 후 제법 큰 물줄기가 되어 썩은섬[서건도] 앞 해안가로 흘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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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에 있는 용천수. 홍물은 대정읍 동일1리 바닷가 가까이에서 솟아는 용천수로서, 과거 동일1리 주민들의 식수와 그 밖의 생활용수로 사용해 왔다. 홍물 주변에는 두 개의 용천수가 더 있지만, 마을 주민들은 용출량이 가장 많은 홍물을 주로 사용하였다. 홍물은 동일1리의 한 자연마을인 홍물동[洪水洞]의 이름과도 같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