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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선사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 의례 행위의 결과로 남겨진 물질적인 증거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역사·고고학적으로 의미를 갖는 경우에 국한한다. 넓은 의미에서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옛 무덤을 가리키지만, 일반적으로 고대 국가가 성립되는 삼국 시대의 고총 고분을 의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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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기지리에서 조사된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생활·분묘 유적. 기지리 유적은 서산시의 남서쪽에 위치한 해미면 기지리에 있다. 유적이 위치한 곳의 지형은 해발 20~30m의 저산성 구릉지이며, 주변에 비교적 넓은 충적 지대가 발달되어 있다. 특히 조사 지역 주변에는 해미천과 남정천 등의 하천이 인접해 있어 배후의 산록에서 뻗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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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기지리 유적 분구묘에서 출토된 철정. 철정은 덩이쇠라고도 부른다. 철정의 기능에 대해서는 철기 중간 소재 설, 화폐 설, 위신재 설, 철기 중간 소재와 화폐로 동시에 사용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철정은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되며, 대체로 판상철부 → 판상철부형 철정 → 철정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철정은 크게 대형과 소형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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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기지리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 거울. 기지리 출토 청동경은 기지리 유적 21호 분구묘에서 출토되었으며, 사유훼룡문(四乳虺龍文) 방제경(倣製鏡)으로 판단된다. 21호 분구묘는 3차에 걸쳐 매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1차에 조성된 매장 주체부 내 피장자의 가슴에 해당하는 중앙 부분에서 청동 거울이 출토되었으며, 더불어 청동제 환과 방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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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기지리 유적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토기. 2005년 7월 1~2006년 3월 30일 기지리 유적(機池里遺蹟) 분구묘 가운데 모두 7기의 유구에서 9점의 흑색 마연 토기(黑色磨硏土器)와 흑색 마연 토기 방제품이 출토되었다. 이 가운데 구체적인 형태를 알 수 있는 것은 Ⅱ-27호 분구묘의 주매장주체부 출토품 1점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저부(底部)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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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 시대는 인류의 물질문화 발전 단계 중 청동으로 연모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로부터 철기를 만들어 쓰기 직전까지의 시기이다. 즉 청동기 시대는 석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중간에 해당하는 시대로서 구석기 시대 및 신석기 시대와 함께 선사 시대로 분류되며 조사를 통해 다양한 삶의 형태를 살필 수 있는 주거와 분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