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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465
한자 淸溪里-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길 55[청계리 470]|청계리 51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칠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9월 20일연표보기 - 청계리 쌍둥이 느티나무 보호수 제9-12-8-4호, 제9-12-8-5호로 지정
소재지 청계리 쌍둥이 느티나무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길 55[청계리 470]지도보기|청계리 510지도보기
학명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수령 약 280년|290년
관리자 청계 마을 이장
보호수 지정 번호 제9-12-8-4호[청계리 470 느티나무]|제9-12-8-5호[청계리 510 느티나무]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있는 각각 수령 약 280년과 29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떨어지고 껍질눈[皮目]은 옆으로 길다.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2~7㎝[13㎝], 너비 1~2.5㎝[5㎝]로 가장자리에 홑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마을, 공원, 정원, 사찰, 향교 등에 노거수, 조경수로 많이 심었다.

느티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목재 결이 아름다워 가구, 건축, 선박, 공예 등에 다양하게 이용한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며 계유(鷄油)라 하여 약용으로도 사용한다. 최근에는 국립 산림 과학원에서 폐암 치료 예방제로 개발하였다. 괴목(槐木), 규목(槻木), 계유(鷄油), 귀목(櫷木), 느끼낭[제주 방언]이라고도 한다.

[형태]

청계리 470번지 느티나무는 높이 22m, 가슴 높이 지름 1.4m, 수관(樹冠) 폭 5m이고, 청계리 510번지 느티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지름 1.37m, 수관 폭 21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청계리는 고려 시대에 양씨가 제일 먼저 정착하여 취락을 형성하였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주변 마을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큰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세 그루의 나무 중 두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이 나무들은 남원 양씨(南原楊氏)가 처음 이곳으로 이사하여 심은 것이라고 전한다. 마을에서는 이 느티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여겨 정월 열사흘에 번갈아 가며 제관을 뽑아 정성스럽게 당산제를 모셔 왔다.

마을 동쪽에는 무이 서원이 있어 선등이라 불렀는데, 서원에서 공부하던 서생들이 더운 여름이면 이곳 정자에 모여 학문을 연구하고 시를 논하는 등 휴식처로 삼아 가꾼 곳이기도 하다. 앞 당산나무는 아래 뜰 주민의 쉼터요, 중앙의 당산나무는 위 뜰 주민의 쉼터이자 수호신 구실을 한다. 위 당산나무 아래에는 물맛 좋은 공동 우물이 있어 주민들이 지금도 이용하고 있다.

[현황]

청계리 쌍둥이 느티나무순창군 팔덕면 소재지에서 약 2.3㎞ 떨어진 청계 마을 어귀에 있으며, 주소지는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470번지[청계길 55]와 청계리 510번지이다. 나무에 대해 설명한 철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주변은 돌과 시멘트 축대를 쌓았으며, 지목은 밭으로 되어 있다. 생육 상태는 다소 불량하다. 1982년 9월 20일 보호수 제9-12-8-4호와 제9-12-8-5호로 지정되었으며, 청계 마을 이장이 관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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