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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재 유고』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830
한자 警齋遺稿
이칭/별칭 『경재 유고 부 성암 만백 양세 일고』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형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76년연표보기 - 『경재 유고 부 성암 만백 양세 일고』 간행
소장처 전북 대학교 도서관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덕진동 1가 664-14]
소장처 고려 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안암동 5가 1-16]
소장처 성균관 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25-2[명륜 3가 53]
성격 고도서|문집
저자 김정수(金正洙)|김상기(金相璣)|김병대(金炳大)
간행자 김재석|김종섭
권책 3권 1책
행자 11행 25자
규격 21.3×14.3㎝[반곽]
어미 상하향 이엽 화문 어미(上下向二葉花紋語尾)

[정의]

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개항기 유학자 김정수의 문집.

[저자]

김정수(金正洙)[1830~1888]의 본관은 울산, 자는 희문(希文), 호는 경재(警齋)·명양재(明陽齋)·삼일 거사(三一居士)·옥천(玉泉)이다.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사창(社倉)에서 출생하였다. 김인후(金麟厚)의 13세손으로, 거경궁리(居敬窮理)의 공부를 위주로 하였다. 19세 때 순창 군수 조면호(趙冕鎬)가 낙덕암(樂德巖)에 설강(設講)하였는데 당시 김정수는 『주례(周禮)』의 「대사도장(大司徒章)」을 강하기도 하였다. 그의 학문은 아들과 손자에게 이어졌다.

김상기(金相璣)[1855~1926]는 김정수의 아들로 호는 성암(省庵)이며,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사창에서 출생하였다. 가학(家學)을 계승,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하였다가 왜경에 죽음을 당하였다. 건국 공로 훈장이 추서되었다. 김상기의 아들인 김병대(金炳大)[1875~1928]의 자는 성도(聖道), 호는 만백(晩栢)이다. 가학을 통해 학문에 매진하다가,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1836~1905]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세상과 등지고 향촌에 있으면서 시를 통해 비분강개한 마음을 달랬다.

[편찬/간행 경위]

김정수의 증손 김재석(金載石)과 현손 김종섭(金鐘燮)이 선조 3대의 유고를 모아 『경재 유고 부 성암 만백 양세 일고(警齋遺稿附省庵晩栢兩世逸稿)』로 제명하여 1976년에 간행하였다. 권수에 1975년 권용현(權龍鉉)이 쓴 서(序), 권말에 현손 김종섭이 쓴 후지(後識)가 붙어 있다.

[형태/서지]

석인본(石印本) 3권 1책으로 되어 있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상하향 이엽 화문 어미(上下向二葉花紋語尾)이다. 반곽(半郭)의 크기는 21.3×14.3㎝이다. 1면 11행에 1행의 자수는 25자이다. 주는 쌍행(雙行)으로 되어 있다. 전북 대학교 도서관, 고려 대학교 도서관, 성균관 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권1에 시 159수, 권2에 서(書) 6편, 잡저 10편, 서(序) 2편, 기(記) 4편, 상량문 1편, 제문 1편, 비표(碑表) 1편, 묘표 1편, 부록으로 가장(家狀)·행장(行狀)·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중 시는 오언 절구 11수, 오언 율시 18수, 오언 고시 4수 등이 있고, 칠언 절구 22수, 칠언 율시 63수, 칠언 고시 1수가 있는데, 내용은 산수시와 서사시, 성리학과 관계된 도학시 그리고 수행시 등이다. 서(書)는 스승에 대한 안부 및 시사에 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잡저 가운데 「자경설(自警說)」은 자신의 사사로운 욕망을 이기어 큰 덕을 도모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인물성 동이설(人物性同異說)」은 사람과 동물의 본연의 성에 대한 정의를 이(理)와 기(氣)의 범주에서 구별한 다음, 원류의 관점에서 사람과 동물의 성이 같다고 하는 낙론(洛論)을 논설하였다. 책문은 『대학 장구(大學章句)』의 ‘명덕(明德)’, 『중용 장구(中庸章句)』의 ‘강(强)’과 ‘부동이경(不動而敬)·불언이신(不言而信)’, 『맹자』의 ‘인개가이위요순(人皆可以爲堯舜)’ 등을 논술한 내용이다. 서(序) 가운데 선정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폐단을 바로잡아 백성을 구휼해야 한다는 「군수 김후 구폐 휼민 선정서(郡守金侯捄弊恤民善政序)」가 있다.

합본된 『성암 일고(省庵逸稿)』에는 시가 2수, 발이 1편, 부록으로 가장·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고, 『만백 유고(晩栢遺稿)』에는 시가 8수, 부록으로 가장·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합본은 김정수의 아들 김상기와 손자 김병대의 행의(行誼)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사창에서 태어난 김인후 후손의 가학(家學)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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