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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047
한자 崔瑛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교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45년연표보기 - 최영 출생
몰년 시기/일시 2011년 7월연표보기 - 최영 사망
출생지 최영 출생지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묘소 국립 임실 호국원 -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호국로 420[백련리 551]
성격 시인
성별
대표 경력 한국 문인 협회 전북 지회 부회장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출신의 시인.

[활동 사항]

최영(崔瑛)[1945~2011]은 1945년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용수막에서 태어났다. 적성 초등학교순창 중학교를 거쳐, 1964년 순창 제일 고등학교[구 순창 농림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재학 때 시인 권진희의 영향으로 문학을 하게 되었다. 권진희 시인을 지도 교사로 김형오[재미 시인], 양병두[초등학교 교장 역임] 등과 ‘옥천’이라는 문예부를 만들어 회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고등학교 백일장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하였다.

졸업 후 문학에 매진하기 위하여 채계산에 있는 암자에 들어가 명작을 탐독하고 창작을 불태우던 중 군대에 자원입대하여 맹호 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에 파병되어 1년간 군대 생활을 끝내고 5년 만에 제대하였다. 제대 후 대림 산업 주식회사에 입사하여 브루나이에 지원하여 산업 현장에서 일하던 중 추락하여 부상을 당해 사직하였다. 1969년에 전주에서 공무원 임용 시험을 준비하여 1971년 군산 시청 공채 제2기 5급 을류 행정직 시험에 합격하여 공직에 들어섰다. 1972년 쉘 브루나이 공화국 지사에서 근무하다가 1년 만에 다시 군산 시청으로 발령을 받았다. 그 후 옥구 읍장과 월명 동장, 체육 시설 관리 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공직에 있으면서도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하였다.

1984년 『시문학』으로 등단하여 1987년 처녀 시집 『개구리』를 상재하였다. 문덕수 시인은 시집 서문에서 “문명의 메커니즘 속에서 인간과 생태의 양식, 그리고 그 의미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제시하여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그런 속에서도 문명과 자연이 자리를 같이하여 그 나름대로의 미학을 추구하고 있는데 현대 시의 바른 방향을 보여 주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1992년 제2 시집 『미룡동의 참새』를 발간하였다. 저자는 서문에서 “지난 5년간 나도 모르게 지독히 방황하였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기막힌 충격을 겪었고 그 찌꺼기들이 남아 있어서 괴롭다. 뒷날 그 슬픈 시간들을 시로 써서 위로하고 진솔한 내 모습을 오래오래 노래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시집에는 「미룡동의 참새」 연작시 40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2009년 제3 시집 『내항』을 출간하였다. 진동규 시인은 “역사 인식과 그의 고집스러운 의지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고 평하였다. 군산에서 살면서 군산의 애환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은 『은파에서 째보 선창까지』의 수상록 5권을 발간하였다. 1995년에 시작하여 2007년까지 『호남 매일』, 『군산 신문』, 『서해 신문』 등에 연재한 군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13년 4개월 동안 414회를 연재하였다. 1973년 7월 1일부터 2006년 11월 18일까지 총 33년 4개월 동안 군산에서 겪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만난 일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산문집도 2권을 상재하였다. 2001년 『내 아침의 그림 그리기』는 그간 저자가 발간한 저서에 관한 사람들의 평론과 편지를 묶었다. 2009년에 발간한 『군산 문학의 원류를 찾아서』는 『군산 신문』과 『군산 뉴스 신문』에 연재한 글을 묶었다. 군산 출신이거나 군산을 거쳐 갔거나 군산 지역에서 문학 활동을 하였던 사람들을 찾아내어 복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군산 문학의 원류를 확인시켜 주었다. 정년퇴직 후 2010년 “군산의 많은 이야기를 남기면 이것들을 뒷사람들이 집대성하면서 역사가 되고 야사가 되는 것”이라며 군산의 풍물을 담은 『최영 시인의 군산 풍물기』를 발간하였다.

한국 문인 협회 순창 지부, 국제 펜클럽, 한국 현대 시인 협회, 한국 문인 협회 전북 지회, 전주 풍물시 동인회 회원으로 활동하였고, 한국 문인 협회 전북 지회 부회장, 한국 문인 협회 군산 지회 회장, 군산 문학상, 채만식 문학상, 전북 문학상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1년 7월 세상을 떠났다.

[저술 및 작품]

1987년 제1 시집 『개구리』, 1992년 제2 시집 『미룡동의 참새』, 2009년 제3시집 『내항』을 발간하였다. 1995년부터 2007년에 이르기까지 제1집~제6집 수상록 『은파에서 째보 선창까지』를 발간하였다. 2001년 산문집 『내 아침의 그림 그리기』, 2009년 산문집 『군산 문학의 원류를 찾아서』, 2010년 산문집 『군산 풍물기』를 발간하였다.

[묘소]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백련리 국립 임실 호국원에 안장되었다.

[상훈과 추모]

군산 시장상, 전라북도 도지사상, 내무부 장관상, 국무총리상, 녹조 근정 훈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제5회 한국 시학 신인 문학상, 제10회 전북 문학상, 제3회 전북 시인상, 제17회 표현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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