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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304
한자 蓮臺庵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배옥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건립지 연대암 - 전라북도 순창군
성격 사찰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사에 속해 있던 암자.

[건립 경위 및 변천]

연대암(蓮臺庵)은 1760년(영조 36) 경진판 『옥천 군지(玉川郡誌)』강천사가 불전이 3개소, 승방이 12개소이며, 명적암(明寂庵)·용대암(龍臺庵)·연대암(蓮臺庵)·왕주암(王住庵)·지적암(智積庵) 등 강천사에 속한 암자가 12개가 있었으며 그 당시 500여 수도승이 살던 대거찰이었다는 기록을 통해서 강천사에 속해 있던 암자임을 알 수 있다.

순창 지역은 전라북도의 남부 중앙에 위치한 군으로, 동쪽으로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전라북도 남원시와, 서북쪽으로는 호남정맥의 주 능선을 경계로 전라북도 정읍시와,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장성군·담양군·곡성군, 북쪽은 임실군과 인접하고 있다. 회문산(回文山)·장군봉(將軍峰)·여분산(如紛山)·깃대봉·국사봉(國師峰)·내장산(內藏山)·백방산(栢芳山) 등 명산의 산악을 끼고, 다른 한편으로는 섬진강이 순창군 동부로 흐르며 주변에 비교적 넓은 충적 평야를 이루고 있어 산과 들이 지역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 메카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 지리적 환경으로 곳곳에 아름다운 산세를 끼고 있어 일찍부터 불교문화가 융성하였다.

신라 말 887년(진성 여왕 1)에 도선 국사(道詵國師)가 불교의 전파를 위해 전국을 수행하면서 산 좋고 물 좋은 풍수지리적으로 빼어난 지역을 찾아 불사를 하던 중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광덕산(廣德山) 줄기에 강천사(剛泉寺)[옛이름은 복천사(福泉寺)]를 창건하였다.

당시에는 강천사를 중심으로 국가적으로는 호국 사상과 개인적인 기복 신앙과 인과응보적 업설(業說)이 불교의 전생설과 습합(習合)되어 매우 빠르고 깊숙하게 뿌리내리게 되었다. 강천사에 소속된 암자가 명적암·연대암·용대암·왕주암·지적암(智積庵)이다. 특히 왕주암은 고려태조(太祖)[918~943년 재위]가 후삼국(後三國)을 통일할 때 먼저 후백제(後百濟)를 견제하기 위하여 후방(後方) 요충지(要衝地)인 금성(錦城)[지금의 나주]을 점령한 일이 있었는데, 그 때에 태조가 이 절에서 머물렀던 일이 있었다. 이를 계기로 왕주사라 명명(命名)하게 되었다.

이후 강천사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불타 없어지게 되었으며, 1604년(선조 37)에 태능(太能) 소요(逍遙) 대사가 중창하면서 옛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이 기록에는 당시 12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그 자세한 명칭과 장소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으며 단지 1760년(영조 36) 경진판 『옥천 군지』의 기록에 의거하여 5개의 암자명만을 알 뿐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5.06.24 한자항목명 수정 蓮臺庵으로 수정(20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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