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육상 연합 단체.

[설립 목적]

순창군 육상 연합회는 모든 운동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달리기를 통해 군민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며 건전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양성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4월 순창군 육상 경기 연맹을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김용기 회장을 선출하였다. 엘리트 선수의 지도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3대 김용은 회장, 4대 이병택 회장, 5대 박영수 회장, 6대 유영갑 회장, 7대 양준성 회장을 거치면서 육상 경기 연맹의 활동이 유명무실해지며 해체의 위기를 맞이하였다. 이 후 생활 체육의 보급과 발전으로 동호인들의 전문적인 트레이닝 방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수요 증가로 2008년 국민 생활 체육 순창군 육상 연합회로 단체 명칭을 변경하여 활동하고 있다. 초대 회장으로 정광필을 선출하였고 2대 최주석 회장에 이어 3대 유재만 회장이 연합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초·중·고 육상 대회와 마라톤 대회가 1987년부터 시작하여 2013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 우수 선수 발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순창 공설 운동장 개장과 함께 2008년 11월 23일 제17회 문화체육부 장관기 국민 생활 체육 전국 육상 대회를 개최하여 각 시도 선수, 임원 1,200여 명이 출전하였다. 2010년 4월 10일에는 국내 대회에 그치지 않고 제30회 국제 친선 마스터즈 마라톤 대회 겸 제17회 국민 생활 체육회장기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후 2010년 제47회 전라북도민 체육 대회[고창]에서 종합 준우승을, 제21회 전라북도 생활 체육 대회에서 종합 3위를, 2014년 전북도민체전[순창]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제23회 전라북도 역전 마라톤 대회[전주-군산-남원]에서는 4위를 차지하여 상위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3년 5월 11일~12일 전라북도민 체육 대회[김제]에서는 4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200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2012년 6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육상 대회[경상남도 거제시]에서는 전라북도 대표로 25명이 참가하여 전라북도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2013년 11월 21일~22일 제25회 전라북도 역전 마라톤 대회에서는 3위, 2014년에는 종합 2위를 차지하였다.

전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3위 입상은 실업팀 선수 1명, 대학생 선수 1명, 고등학생 선수 2명, 일반 동호인 선수 4명이 이루어낸 성적이라 더욱 값진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대회 참가에만 국한된 활동을 하지 않고 2013년에 열린 체육회장기 마라톤 및 걷기 대회에서는 우수 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꿈나무 선수를 지원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현황]

순창군 육상 연합회는 2014년 현재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이사 20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트랙·필드 종목의 초·중·고 엘리트 선수들과 다수의 마라톤 동호인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순창군 육상 연합회는 엘리트 선수 육성과 달리기 및 걷기 운동 활성화라는 본래의 목적에 걸맞게 해마다 역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마라톤 대회 및 걷기 대회를 개최하여 엘리트 선수와 일반 동호인을 아우르며 육상을 보급시키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