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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907
한자 隨筆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장교철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인생이나 자연 또는 일상생활에서의 느낌이나 체험을 생각나는 대로 쓴 산문 형식의 글.

[변천]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수필 형식을 갖춘 최초의 작품은 「설씨 부인 권선문(薛氏夫人勸善文)」[보물 제728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말주(申末舟)의 아내인 설씨 부인(薛氏夫人)은 순창 지역의 명승지인 광덕산에 불사(佛寺)를 세우기 위해 불교 신자 대중의 시주를 권하는 권선문을 지었는데, 이는 오늘날 수필의 형식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순창군에서는 문단에 널리 알려진 수필가가 나타나지 않았다. 1970년대에 들어서서 순창군 구림면 출신의 수필가 김경희가 『월간 문학』에 등단하면서 「둥지 안의 까치 마음」, 「징의 침묵」, 「도공과 작가」 등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삶의 철학을 보여 주고 있다. 수필가 선산곡도 「LA 아리랑」을 비롯하여 「끽주 만필」 등 담백한 서사적 문체로 주변 지인들에 대한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필가 배병수도 「멈춤 그리고 시작」, 「순환의 여정」 등에서 소통의 미학을 보여 주고 있다. 수필가 조동희는 「어머니의 유산」, 「여정」 등에서 자전적 삶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출향 문인으로는 김재유와 김혁권, 서정환, 송일섭, 양규태, 양영돈, 양정숙, 정장영 등이 있으며, 순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필가로는 최경순과 황호숙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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