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에 있는 유원지.

[건립 경위]

신평 찬물 유원지는 순창의 청정 지하수를 활용하는 문화 관광부 녹색·생태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인 「찬물내기 복원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을 통해 사업비 32억을 들여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조성한 유원지이다. '찬물 유원지'라는 이름은 팔덕면 구룡리 일대가 예부터 물이 좋아 깨끗한 찬물이 많이 나왔으므로 붙인 이름이다. 신평 찬물 유원지는 강천산과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 중간에 위치하여 두 곳을 연계하여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이 아닌 순창에서 관광과 음식, 숙박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변천]

2006년 4월 전라북도 지방 재정 투·융자 심사를 완료하였고, 같은 해 12월 20일에 군유 재산 관리 계획을 수립하였다. 2007년 8월 실시 설계를 진행하였으며, 12월 27일 분야별[건축·토목·기계, 전기, 통신, 소방] 공사에 착수, 2009년 6월 23일 준공되었다. 사업비는 32억 원[균형 발전 특별 회계 예산 15억 5천만 원, 도비 2억 원, 군비 14억 5천만 원]이 소요되었다.

2009년부터 2011년 6월까지는 순창군[문화관광과]에서 직영하였으며, 일반 음식점[한우 전문점], 휴게 음식점과 소매점에 대해서는 3년간 민간 임대[2011. 7. 1.∼2014. 6. 30.]하여 운영하였다. 2014년 9월 17일부터 순창군 행정 재산 관리관(管理官)이 문화관광과에서 산림축산과로 변경 전환되었다.

[현황]

신평 찬물 유원지는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629, 630, 631-3 신평 마을 일원에 있다. 샘터 발원지, 수조, 꽃 터널, 홍보관, 음식점,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신평 찬물 유원지는 유원지로서의 역할에 한계가 있고, 효용성이 부족하여 현재는 유원지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용도를 변경해 새롭게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 센터를 건립,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익이 되는 축산물 가공, 유통망을 구축하여 안전한 먹거리 공급은 물론,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