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서 둔터 부자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천사 시주승과 둔터 부자촌」은 시주승이 횡포를 일삼던 양반을 혼내 줄 생각으로 명당 터의 지맥이었던 초래 바위를 훼손하여 명당의 맥을 잘라 버리게 하였고, 이 때문에 부자들이 벌을 받아 살던 마을이 폐허가 되고 말았다는 풍수담이자 명당 파손담이다. 이를 「둔터들과 초래 바위」라고도 한...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언어 예술.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총칭한다. 구비 전승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사람들에게 절실한 공감을 얻을 만한 사연들이 일정한 형식이나 구조를 갖추어 이를 향유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기록 문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