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언어 예술.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총칭한다. 구비 전승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사람들에게 절실한 공감을 얻을 만한 사연들이 일정한 형식이나 구조를 갖추어 이를 향유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기록 문학이...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용내리에서 상여가 망자의 집을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에 부르는 의식요. 「상여 하직 소리」는 상두꾼들이 상여를 들어 올린 후, 망자가 생전에 머물던 집을 떠나기 전에 마당에서 마지막으로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이를 「하직 소리」라고도 한다. 2004년 김익두·유장영·양진성 등이 집필하고 전라북도에서 발행한 『전라북도 농악·민요·만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