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순창군 복흥방에서 매 3일과 8일에 개설되던 전통 시장. 삼치장(三峙場)이 『임원 경제지(林園經濟志)』에는 삼지장(三支場)으로 되어 있다. 1760년(영조 36)에 발간된 『순창 군지(淳昌郡誌)』에 의하면 “삼치시(三峙市)는 복흥방(福興坊)의 삼치리(三峙里) 앞에서 매 3일과 8일에 개설된다[三峙市 在福興坊 三峙里前 每旬三日 八日]”고 하였다. 그러나 삼치리는...
조선 후기 순창 군수를 지낸 문관이자 학자.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 증조할아버지는 판서 서종옥(徐宗玉), 할아버지는 대제학 서명응(徐命膺), 아버지는 이조 판서 서호수(徐浩修)이다. 어머니는 한산 이씨(韓山李氏)로 이이장(李彛章)의 딸이다. 재종숙(再從叔) 서철수(徐澈修)에게 입양되었다. 서유구(徐有榘)[1764~1845]는 한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