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도룡리에서 소금 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소금 장수와 욕심쟁이 친구」는 소금 장수가 노파로 변신한 백여우를 지게의 작대기로 때려잡아 부자가 되었다는 신이담이고, 욕심쟁이 친구가 부자가 된 소금 장수를 따라하다가 그만 노파를 죽였다는 모방담이며, 사람의 복은 평소의 마음 씀에 달린 것이지 부적 작대기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