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순창 출신 문신 오희길의 묘비. 오희길(吳希吉)[1556~1625]은 24세 때인 1579년 집을 고창 향교 부지로 내주고, 시집간 누이가 살고 있는 순창으로 이거하였다. 이를 칭송하는 비를 고창 유림들이 세웠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니 오희길(吳希吉)은 경기전 참봉(慶基殿參奉)으로서 태조의 어진과 『조...
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유학자 한치명의 시문집. 한치명(韓致明)[1703~1788]은 본관 청주(淸州), 자 일승(日昇), 호는 지산(芝山)이다.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갑동(甲洞)에서 한태장(韓泰章)[1659~1732]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집에서 학문을 닦았는데, 아홉 살 섣달그믐 밤에 아버지가 제석시(除夕詩)를 지어 보라 하자 ‘묵은 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