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암면 소속으로 국화(菊花) 마을·황학(黃鶴) 마을·창평(昌平) 마을·금상(金箱) 마을 등 4개 마을을 묶고 금상의 ‘금’ 자와 창평의 ‘창’ 자를 합쳐 금창리(金昌里)로 개편하였다. 자연 마을인 황계 마을은 누런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황계포란(黃鷄抱卵) 형상이어서 황계촌(黃鷄村)으로도 부른다. 황계촌 뒤 골짜기에 있는...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 북쪽 산지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흘러 금천리에서 치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하천 이름은 발원지 부근의 금창리(金昌里)라는 행정리에서 비롯되었다. 금창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상동(金相洞)과 창평리(昌平里)를 합치면서 새로 생긴 법정리이다. 따라서 금창천(金昌川)의 명칭도 이전에는 달랐을 것이다. 『해동 지도(海東地圖)』[순창]에...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전암리와 구림면 운북리 경계에 있는 산. 풍수지리상 세자봉(世子峰)은 임금[금상(今上)골] 앞에서 스승 격인 북쪽의 국사봉(國師峰)[지형도에는 깃대봉으로 표기됨]의 가르침을 받는 형국이라 하여 얻은 이름이다. 회문산 옆 구림 장군봉[일명 투구봉 또는 신선봉]은 투구를 쓰고 장검으로 무장한 임금을 호위하는 호위대장 역할을 한다. 세자봉은...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북리와 방화리 경계에 있는 산. 같을 여(如), 가루 분(粉)을 쓰는 여분산(如粉山)은 꽃가루와 같은 산이라는 의미이다. 산 남쪽에는 벌통산이 있는데, 벌은 꽃가루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여분산은 순창 구림의 기두봉(起頭峰)으로, 풍수지리상 산줄기는, 동남쪽을 뻗어 나온 용이 구림천에 이르러 온순해지면서 전답에 나타난 현룡재전(顯龍在田...
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일 북한의 남침으로 전라북도 순창군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선제공격에 의해 전쟁이 개시되어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 1개월 동안 수백만의 인명이 희생되고 한반도 전역에서 셀 수 없을 정도의 물적 기반이 파괴된 전쟁이다. 이 전쟁은 유엔 연합군과 중국군이 참전했다는 점에서 국제전으로서의...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경계에 있는 산. 장군봉[구림면]은 일명 투구봉·신선봉으로, 장군이 투구를 쓴 모습을 하고 있다. 구림면의 장군봉은 호남 정맥 용추봉에서 회문산을 이어주는 산의 요충지다. 순창에는 장군봉이 세 곳 있다. 내장산 장군봉은 높이 696m, 쌍치면 장군봉은 높이 606m이며, 구림면 장군봉이 780m로...
6·25 전쟁 때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을 근거지로 활동했던 북한군 유격대 사령부. 1950년 7월 20일 북한군이 전주에 입성하고 22일경 순창을 점령하였다. 인민군이 낙동강 경계선까지 전선을 확장하여 남진하였으나, 9월 15일 유엔군의 인천 상륙 작전으로 28일 서울이 수복되면서, 조선 노동당 각 도당 위원회에서는 9월 28일을 전후하여 모든 조직을 산악 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