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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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 개항기는 일반적으로 1876년(고종 13) 개항부터 1910년 국권 피탈 이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조선은 1876년 조일 수호 조규(朝日修好條規)[강화도 조약]을 기점으로 각국과 통상 조약을 맺어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외국의 근대 문물이 유입되고 조선도 위로부터 새로운 근대 문물의 수용과 근대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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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중산리, 갑동리 경계에 있는 산. 건지산은 일명 건지뫼, 수지산으로 불려왔다. 예부터 자주 수해를 당하여 어려움을 겪자 한 도승이 지나면서 뒷산을 수지산이라 부르면 마을에 큰 화를 당할 터이니 건지산으로 고쳐 부르라 하였다. 이후 마을 이름과 산 이름을 건지뫼 또는 건지산이라 하였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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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남계리(南溪里)[순창읍]는 조선 후기 순창군 순창면 하전리로 불렸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산을 뒤에 두고 남쪽으로 경천(鏡川)의 시냇물이 유리알같이 맑게 흘러 남계리라 하고 14개 자연 마을을 통칭하게 되었다. 1948년 건국 이전 이곳에는 금융 조합, 병원, 여관, 중국집[신화류], 국밥집, 약방,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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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와 인계면 노동리 경계에 있는 산. 대동산(大東山)으로 불리기 전까지는 환도산(還刀山)이라고 하였다. 풍수지리상 경천과 양지천, 그리고 순창의 모든 물이 나가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대동산은 순창읍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가는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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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창덕리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덕성리 경계에 있는 산. 덕진봉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이전의 마을 이름이었던 덕진면 덕진리에서 따왔다. 현재의 팔덕면 창덕리(昌德里)는 본래 순창군 덕진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덕진리, 평지리, 동고리를 병합하여 창덕리로 이름이 바뀌었다. 해발 384m의 덕진봉은 순창 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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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전라북도 순창군을 포함하여 삼남 지역을 중심으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 운동. 동학(東學)이란 서학(西學)에 맞서는 종교로 1860년 최제우(崔濟愚)가 창시하였다. 동학 농민 혁명은 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운동으로, 사관에 따라 동학란, 동학 농민 운동, 갑오 농민 항쟁 등으로 불리다가 2004년 「동학 농민 혁명 참여자 명예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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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심초리와 적성면 석산리 경계에 있는 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이나 지리산의 별칭인 두류산(頭流山)에 버금가는 두류봉(頭流峰)이란 이름을 붙여줬다는 것은 그 산세가 예사롭지 않음을 의미한다. 예부터 선조들은 백두산의 큰 호흡이 멈춘 곳이기에 지리산을 두류산이라고 불렀다. 『택리지(擇里志)』와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지리산을 “백두산[백두 대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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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목동리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 경계에 있는 산. 풍수지리상 봉황을 닮은 산이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봉황산의 남쪽 담양군 금성면에는 산의 이름에서 따온 봉황리가 있다. 봉황산은 일명 괴비산으로도 불린다.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나뉜 금남 호남 정맥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북쪽으로 금남 정맥을 보낸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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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 있는 섬진강의 환경 보존을 위해 5월에 개최하는 문화 행사. 2000년 한국 수자원 공사에서 전국 10곳에 대형 댐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였고 그 가운데 순창군 적성면 내월리에 섬진강 적성댐을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되었다. 이로 인해 순창군 적성면과 동계면 일부가 수몰되고 임실군 덕치면과 강진면 일부가 수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수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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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최익현 의병 부대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성에서 벌인 전투.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이 맺어지자 최익현(崔益鉉)은 분노했다. 이때 안병찬(安炳瓚)을 비롯하여 민종식(閔宗植) 등이 최익현을 의병장으로 추대하려 했으나 최익현은 한구석에 홀로 있어 호응할 자가 적으면 위태롭다 하며 호남에서 의병을 일으키려 했다. 결국 최익현은 1906년 2월 21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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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남부에 있는 행정 구역. 전라북도 순창군의 1읍으로 순창군청과 주요 행정 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서쪽으로 순창군 팔덕면, 북쪽으로 인계면, 동쪽으로 유등면, 남쪽으로 풍산면과 경계를 이룬다. 순창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삼한 시대에는 옥천현(玉川縣), 삼국 시대에는 도실군(道實郡), 고려 시대에는 순창현(淳昌縣)이었다가 1314년(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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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남동부에 있는 행정 구역.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에서 발원한 물이 적성강을 지나고 팔덕면 강천산에서 발원한 물이 순창읍 경천(鏡川)을 지나며, 금과면에서 발원한 물이 풍산을 지나 유등면(柳等面) 외이리 앞에서 만나 흐르다 보니 강가에서 잘 자라는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방이라 하였다가 유등면이 되었다. 1314년(충숙왕 1) 유등방(柳等坊)으로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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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위치·면적·지형·기후 등의 자연 환경. 순창군은 호남정맥의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산간 지대로, 서쪽의 지세는 높고 동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전라북도를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가로질러 능선이 이어지는 호남정맥은 비교적 낮은 산지로 전라북도를 동부와 서부로 나누고 있는데, 순창군 내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봉우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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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서 효자 전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징계들과 전 효자」는 승천하려는 황룡을 도와 소원을 성취하고 병든 어머니를 잘 봉양하며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씨의 효행담이자 승천한 황룡의 보은담이다. 효자 전씨가 황룡을 도운 보답으로 받은 들의 이름이 ‘징계(澄溪)들’이란 점에서 보면 지명 유래담이기도 하다. 2002년 12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