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 있는 산. 무량산(無量山)은 물산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음을 뜻한다. 현감 양산보(梁山甫)가 멧돼지를 잡았는데 뱃속에 ‘무량’이란 글자가 있어 무량산으로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예부터 선조들은 이산을 금거북 형상이라 하여 구악(龜岳)으로 불러왔다. 예컨대 풍수지리상 금거북의 꼬리라는 지명을 가진 구미(龜尾)는 700년의 장...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와 구남리, 동계면 구미리 경계에 있는 산. 천태산(天台山)은 잘못된 이름이며, 천대산(天臺山)이 옳다. 유래는 하늘[天]에 닿을 만큼 높고 성스러운 곳[臺]이라는 의미다. 산기슭에 있는 천대암(天臺庵)은 규모는 작으나 그곳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급제를 많이 하면서 유명해졌다. 천대암에서 공부하는 선비나 부모들이 과거 합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