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에 옥녀봉 아랫마을을 가닷실 혹은 가닥실로 부르다가 일제 강점기 가성리(加成里)로 개칭하였다. ‘가닥실’이란 머리카락이 실가닥 같다는 뜻으로 가닥실 마을의 주산이 옥녀봉으로 옥녀가 산발을 하고 머리를 빗는 옥녀산발 형상이므로 나온 이름이다. 차치(車峙) 마을 역사는 고려 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을 앞에 촌락이 생겼는데...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산줄기를 이루는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의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고개는 분수계를 이루며 양쪽에 낮은 골짜기가 길게 발달한다. 고개는 산지 중 가장 낮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러한 골짜기와 고개를 연결하는 교통로가 발달하였다. 고갯길[嶺路]의 발달은 해발 고도, 경사도, 영로의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