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갑사독서(甲士讀書) 형상으로, 갑옷을 입은 무사가 책을 읽는 형상이라 하여 ‘갑옷 갑’ 자를 써서 갑동(甲洞)이라 하였다. 원래는 순창군 호계면의 갑동리와 호계리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두 지역을 합하여 갑동리로 개칭하고 인계면에 소속시켰다. 조선 전기 소씨(蘇氏)가 주로 세거하다 청주 한씨(淸州韓氏)가 들어와...
조선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호계면(虎溪面)은 호계방(虎溪坊) 또는 범지방(凡只坊)이라고도 하였다. 1758년(영조 34)에 발간된 『순창군 읍지(淳昌郡邑誌)』에는 범지방이라고 하였으며, 군의 북쪽 약 9.82㎞[25리]에 있다고 하였다. 1760년에 발간된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호계방이 군의 북쪽 약 7.85㎞[20리]에 있으며 리 1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