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에 있던 조선 후기 학자 김인후, 이이, 정철, 김시서를 모셨던 서원.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1545년(인종 1) 을사사화가 일어나자 처자가 있는 순창으로 내려왔다. 1548년(명종 3) 순창군 쌍치면 점암촌(鮎巖村)에 우거하며 초당을 지어 훈몽재(訓蒙齋)라 이름하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고암(鼓巖) 양자...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김인후가 지은 강학당. 훈몽재(訓蒙齋)는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가 1548년(명종 3)에 순창 점암촌 백방산 자락에 지은 강학당이다. 김인후는 주자(朱子)의 이기 이원론(理氣二元論)을 계승하는 견해로 성경(誠敬)의 실천을 학문적 목표로 삼아 이를 조선 왕조의 통치 이념으로 확립하는 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