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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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와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경계에 있는 산. 1866년 천주교인들이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쌍치의 오룡 마을에 정착했다. 오룡 마을은 주변 산세가 다섯 마리의 용이 모여든 것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그중 가장 높은 산이 고당산으로, 고난 받은 사람이 모여 산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고당산은 순창의 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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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와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경계에 있는 산. 국사봉은 군신 봉조(君臣奉朝)의 풍수지리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었고, 삼정승과 육판서는 세자를 어진 임금이 되도록 가르치는 스승[國師]이기 때문에 임금의 스승인 산, 즉 국사봉(國師峰)이라고 부른다. 옥좌봉(玉座峰)으로도 불리운다. 순창군 쌍치면의 진산인 국사봉은 풍수지리상 선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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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에서 적선으로 병을 고치고 환생한 박잉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적선으로 치병하고 죽어서 다시 태어난 사람」은 순창과 정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굴치의 바위에 새겨진 초상화와 수도비(修道碑)에 얽힌 박잉걸(朴仍傑)이라는 사람에 대한 적선담(積善談)이자 인물담이다. 만석 거부 박잉걸은 적선을 하여 병을 치료하는 효험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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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에서 철마산의 철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철마산 설화」는 쌍치 사람들이 정읍 사람들의 기를 꺾기 위해 철마를 만들어 세웠다는 풍수담이자, 이후 이 산은 철마산(鐵馬山)으로 불렸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쌍치면은 지리적으로 순창읍 보다 정읍에 가까워 주민들의 경제 생활권도 정읍에 속한다. 현재 정상에 암수 한 쌍의 철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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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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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쌍치면 옥산리를 거쳐 시산리에서 추령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학선천(鶴仙川)이라는 이름은 상류 유역에 있는 법정리인 학선리에서 비롯되었다. 학선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생긴 지명이다. 학선천도 광복 후 하천 지명을 고시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여겨진다. 학선천은 섬진강의 제2 지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