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어치리(於峙里)의 옛 이름은 느제이다. 1914년 이전에는 순창군 아동방에 속하였으며, 행정 구역 개편 때 남원부 영계방과 순창군 아동방을 합하여 동계면에 편입되었다. 어치 마을은 1960년도만 해도 느제, 놋점, 점촌, 멀테, 돌무덤 5개 마을을 통칭하였다. 현재 멀테가 무인촌이 되면서 4개 마을만 있다. 2003년...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서 참봉 양운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종호의 바위 위에 술을 부어 놓고 마신 거사」는 순창 일대의 거부(巨富)이자 풍류객이었던 참봉(參奉) 양운거(楊雲擧)가 수십 명이 앉아 놀 만한 너른 반석을 파서 술 항아리를 만들고 거기에 술을 부어 놓고 시객(詩客)들과 풍류를 즐겼다는 인물담이다. 또한 바위를 종호(鐘湖)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