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죽곡리에서 금과면 발산리로 넘어가는 고개. 성낭 고개가 위치한 아미산(峨眉山)은 순창군 순창읍과 금과면, 팔덕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서쪽으로 10리 지점이고 꼭대기에는 항아리 모양의 큰 바위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동여도(東輿圖)』에 지명과 함께 인근에 경천과 작천(鵲川)이 흐르는 것으로 산세가 묘사...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곡리(竹谷里)에는 자연 마을로 상죽(上竹) 마을, 하죽(下竹) 마을, 이목 마을이 있다. 상죽 마을은 약 360년 전 선령 남씨(宣寧南氏)가 자리를 잡고 웃대실이라 부르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상죽’이라 개칭하였으며, 하죽 마을 역시 안동 김씨(安東金氏)가 처음으로 터를 잡고 아랫대실로 부르다가 행정...
전라북도 순창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란 글자 그대로 바람, 물 그리고 땅의 이치란 말로 바람, 물, 땅의 기(氣)가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였느냐를 논하는 자연 과학으로 본다. '지풍수'라 할 수 있지만 바람을 앞에 써서 '풍수지리'라고 선현들이 바람을 먼저 표기한 것은 바람이 생명의 원동력으로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