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종암리(鍾岩里)는 종현(鐘峴) 마을의 ‘종(鐘)’ 자와 농암(籠岩) 마을의 ‘암(岩)’ 자를 딴 이름이다. ‘북재’라고도 부르는 종현 마을은 30여 가구가 사는 큰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았다. 마을 뒷산이 큰 종과 같이 생겼다. 종암리는 단양 우씨(丹陽禹氏)가 정읍에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북재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