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에 있던 조선 시대 절. 구미사(龜尾寺)의 창건주, 창건 연대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주로 곡성 인근의 신도가 다녔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에 의하면 구미사는 순창군 옥출산에 있었다고 나온다. 현재 순창군 동계면에 구미리라는 마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마을과 관계된 사찰로 추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해발 고도 224m의 옥출...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향가 마을에서 용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승천하지 못한 용이 사는 용소」는 때를 얻어 승천하던 용이 이를 보고 놀란 처녀의 외침에 힘을 잃어 승천하지 못하고 소에 빠졌는데, 그 후 이곳에 용[이무기]이 살았다 하여 용소(龍沼)라고 불렸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2002년 12월 양상화가 엮어 순창 문화원에서 간행한 『순...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있는 자연 발생 유원지. 섬진강 최상류에 해당하는 장군목 유원지는 빼어난 경관 그대로의 자연 유원지로, 동계면 소재지로부터 7㎞ 떨어진 어치리 내룡 마을에 위치한다.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면 마치 밀가루로 반죽하다 굳은 듯한 형태의 바위들이 나오는데, 모양도 특이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