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에 있는 풍수 비보적 목적으로 조성한 숲. 반월리는 마을이 반달 모양이라 하여 이름 붙었다. 마을의 형상이 와구복월(臥狗覆月)이라고 기록된 자료가 있는데, 누워 있는 개와 엎어진 달을 뜻한다고 한다. 월성 마을은 정유재란 이후에 형성된 마을로 이전에 신흥 마을이라는 큰 마을에서 사람들이 이주하여 생겨났다. 현재 신흥 마을 터는 농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서 대각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함부로 도술을 부리다가 혼이 난 도인」은 대각산에서 수도를 하던 도인이 친구의 요청으로 도술을 부렸다가 산신령으로부터 벌을 받아 혼이 갇히게 되었다는 신이담이다. 2003년 12월 양상화가 엮어 순창 문화원에서 간행한 『순창의 구전 설화』하의 117~119쪽에 수록되어 있다. 복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