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당산제(堂山祭)는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일정한 시간과 절차를 통하여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이를 ‘동제(洞祭)’라고도 한다. 순창 지역의 당산제 제일(祭日)은 주로 음력 정월 대보름이나 정초가 가장 많고, 그 밖에 2월 2...
고려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의 치소가 있던 지방 행정 구역. 고려 시대 때 순창군의 소속 현이던 복흥현(福興縣)과 관련한 기록은 『고려사(高麗史)』 57권 지11 지리2 전라도 남원부에 “순창군은 원래 백제의 도실군(道實郡)인데 신라 경덕왕이 순화군(淳化郡)으로 고쳤다. 고려에 와서 지금의 명칭으로 고치고 현으로 만들어 본부에 소속시켰다. 1175년(명종 5) 감무를 두었으며, 13...
삼국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오산현(烏山縣)의 유래와 관련한 기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옥천 군지(玉川郡誌)』[1760]의 산천조에 “오산(烏山)에 읍을 설치할 때 산의 형상이 까마귀 모양인 까닭이고, 군명(郡名)에서 오산과 옥천의 명칭은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삼국이 대립하기 이전에 있었을 것이며, 지금 향교의 주산을 일찍...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경광, 이선 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전주 이씨(全州李氏) 시조는 이한(李翰)이며, 중시조는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이다. 전주를 본관으로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조선 왕조를 이끌어 온 성씨로서 수많은 인물을 배출하고 후손 또한 번성하여 계파가 116여 개에 이른다. 순창 지역에서는 일곱 개 마을에서 집성촌을...